푸이푸이

1 드래곤볼의 등장 악역

1.1 개요

파일:Attachment/푸이푸이/뿌이뿌이.jpg
바비디의 부하 중 하나.[1] 이름의 유래는 일본어 주문 치친푸이푸이(ちちんぷいぷい).

계왕신은 그가 우주에서 명성을 날리는 전사라고 말했다. 중력지구의 10배 되는 별인 "혹성 쥰"에서 자라난 외계인이라는 게 그 이유였다. 전투민족으로 손꼽히는 사이어인과 같은 10배 중력에서 태어나서 자라나는 만큼 푸이푸이도 객관적인 전투력은 그다지 나쁘지는 않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다만 이 시점의 손오공은 (한참 전에) 중력 10배의 계왕성, 100배 중력실에서 수행하고, 베지터는 엊그제 300배 중력실에서 수행을 하고 있었다…
프리저 편에서 등장했으면 그래도 좀 나았을지도 모르지만… 그저 안습할 뿐.
이름도 그렇고 베지터에게 깝치다가 관광당하는 모습에서 큐이를 떠올리게 하는 캐릭터.

1.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스포포비치야무가 오반의 에너지를 흡수하고 바비디에게 전해줄때 바비디와 함께 등장한다. 바비디가 스포포비치를 처리하며 푸이푸이에게 "너도 한번 해봐"라고 말하자, 기공파로 야무를 한방에 처리. 그 뒤, 바비디 우주선의 스테이지 1을 맡게 된다.

첫 스테이지에서 오공들에게 충격 에너지에 대해 설명해주고말 많은 악당 여러가지로 깝쭉거리지만, 사이어인들은 여유롭게 가위바위보로 순번을 정하고 1순번은 베지터(...).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하지도 않은 베지터에게 그야말로 피떡으로 발린다.그냥 샌드백

베지터와 싸워서 처발리자 보다못한 바비디가 푸이푸이의 고향별인 혹성 쥰으로 워프시켰다. 그리고 자만하여 "하하하 이곳의 중력은 지구의 10배다! 무거워서 움직이지도 못하겠지?"라는 망언을 했다. 하지만 평소 300배 중력실에서 수련하는 베지터에게는 아무 느낌도 없을 정도의 중력에 불과했다. 아니, 그전에 손오공과 베지터의 고향인 혹성 베지터도 중력이 지구의 10배 수준이다.

당연히 베지터는 '그게 뭐? 그 정도로는 아무렇지도 않아'라고 비웃듯 말했지만 푸이푸이는 "거짓말 마! 움직이지도 못하겠지!"라고 떠들며 까불었고 베지터는 "그렇게 못 믿겠다면 보여주지." 그리고 재빠르게 움직인 베지터의 기공파 한 방에 끔살. 100배, 300배 중력으로 단련된 굇수들 앞에서 고작 10배 중력 갖고 까불면 어떻게 되는지 확실하게 보여준다.

여담으로 여기서 같은 10배 중력이니 어드벤티지가 없지 않냐 는 주장도 있는데, 같은 중력이라고 해도 적응력의 차이 때문에 핸디캡이 동등하게 작용한다는 보장은 없다.[2] 고중력 환경에서 겪는 문제는 단순히 몸이 무거워지는 정도가 아니라 혈압, 호흡, 느낌 등 여러 방면에서 부적응을 느낀다. 영아 시절의 손오공이 혹성 베지터의 10배 중력에 큰 문제를 느끼지 못했으나 지구에서 성인이 되어 강해진 후 10배 중력에 적응하지 못했던 것이 좋은 예. 즉 고중력으로 상대에게 핸디캡을 안기겠다는 발상 자체는 틀리지 않았으나 상대가 그정도 중력은 이미 극복한 걸 몰랐다는 우물안 개구리 수준의 눈높이가 문제였다.

미래 트랭크스의 세계에서는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으나 푸이푸이와 야콩은 미끼였다는 언급이 있다. 인조인간들의 파괴 때문에 마땅한 하수인들을 찾을 수 없어서 이 둘이 쓰고 버리는 장기말 취급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1.3 강함

사이어인 때문에 인플레가 심해서 순식간에 당해버린데다가, 위에 언급된 중력 10배 드립을 쳐서 그렇지, 사실 작중의 언급되는 모습으로는 이쪽도 상당한 강자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우선, 계왕신은 바비디가 우주에서 매우 뛰어난 전사들을 모아서 부하로 부린다고 앞서 언급했으며, 푸이푸이는 바비디의 우주선에서도 나름 어느정도 위치에 있는 녀석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바비디는 이 녀석을 상당히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이 녀석이 당하자 "그 푸이푸이가 상처도 못입혔다."라는 것에 놀란 모습을 보이면서 본래는 내보낼 차례가 아닌 야콩을 내보낼 결심을 했으며[3], 계왕신은 푸이푸이를 일방적으로 발라버린 베지터를 보고 '이렇게 엄청난 파워를 가지고 있었다니'라며 멍 때렸다.

다만 부우전 기준으로는 쟈코. 우선은 초사이어인들에게 완전 쟈코인 이후의 야콩이 스테이지 2 이후의 전사였다는 것만봐도 이놈은 캐허접의 극치였단 평을 피할수 없다.

1.3.1 파워 인플레

계왕신은 이 녀석을 다굴 놓으려고 했었다. 잔인한 놈 물론 이건 우스개로 하는 소리고 실은 마인 부우 편에서는 파워밸런스 설정에 조금씩 모순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계왕신은 스스로 프리저를 한방에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거기다 초대전집에 의하면 계왕신의 강함은 초나메크성인 피콜로를 능가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계왕신을 두렵게한 푸이푸의 강함은 프리저는 물론이고 그 피콜로조차 능가한다는 말인데...그렇다면 프리더<초나메크성인 피콜로<계왕신<푸이푸이<보통상태 베지터라는 벨붕 공식이 성립한다. 여기서나 저기서나 지못미 프리더

이게 왜 벨붕이냐하면, 부우전에서 오반은 비록 소년기보다 약해졌다고 평가되며 오공 베지터보다 약간은 부족하게 묘사되긴 하지만, 데브라의 평가 및 작중 전개로 보면 오공, 베지터와 적어도 나란히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은 된다. 또한 오반 역시 베지터가 푸이푸이를 한방에 처리하는걸 별로 놀라워하지도 않았다. 따라서 위의 부등식을 적용하면 오공은 물론이고 약해진 오반조차 보통 상태에서 피콜로보다 강하다는 말이 된다.

물론 셀전의 중~후반기를 기점으로 사이어인들의 파워가 급격하게 상승했기 때문에 초사이어인 없이도 오공, 베지터, 오반의 파워가 피콜로를 능가했을 가능성이 0%라고는 말할 수 없다.... 고 하면 좋겠지만 그것도 무리가 있는게, 피콜로는 셀 게임 당시 초사이어인들을 제외하고 셀 주니어와의 싸움을 버텨낸 유일한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당시 정신과 시간에 방에서 수련을 하고 나온 피콜로는 기가 상당히 향상되어 있다고 오공이 묘사했으며, 베지터와 트랭크스에는 못 미쳤지만 그들이 초사이어인 상태에서 전력을 다해 막아내고 있는 셀 주니어에게 어쨌든 버텨내 가고 있었다는 걸 고려하면 노멀 모드 사이어인>피콜로라는 부등식은 설득력이 전혀 없다.

좀더 말하자면 노멀 * 50배가 초사이어인 1인데 피콜로가 부우전 기준으로 노멀 사이어인보다 약간 약한 수준이라면, 셀 게임 당시의 초사이어인1 오반과 피콜로의 차이는 50배가 넘게 차이난다는 말이 된다. 오공 역시 오반보다 약간 떨어지기는 하지만, 초사이어인1로는 거의 비등비등한걸로 평가되므로 마찬가지. 베지터, 트랭크스의 경우 오공, 오반보다는 파워가 떨어지겠으나 기본 파워가 수십배 차이나지 않는이상 이쪽도 피콜로보다 수십배는 강하다. 그런데 피콜로랑 초사이어인1 베지터/트랭크스랑 파워차이가 수십배면 피콜로가 셀 주니어를 상대로 버틸 수가 없다.[4]

사실 자세한 묘사까지는 없지만 피콜로가 힘겨운 표정으로 여유있게 웃으며 싸우는 셀 쥬니어를 상대했을때 베지터나 트랭크스와 싸우던 셀주니어들만 인상을 찡그리거나 진지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5] 정신과 시간의 방 들어가기 전엔 피콜로가 초사이어인 베지터보다 훨씬 강했던 걸 기억해 보자. 작중 묘사와 셀의 대사가 피콜로가 베지터 부자보다 약하다는 확실한 근거다. [6] 그래도 다른 묘사들을 보면 베지터와 트랭크스 처럼 호각은 아니더라도 다른 Z전사들과 달리 밀리기는 하지만 어떻게든 싸움자체는 성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결국 종합해보면 셀 게임 당시 피콜로의 파워는 초사이어인1 베지터, 트랭크스와 비교했을때 아무리 많이 차이나도 2배 이내, 아니 1.5배 정도로 여겨진다. 사실 1.5배 차이도 대단히 큰 차이다. 오반이 초1->초2로 2배 파워업하자 완전체 셀이 (그때까지 보이지 않았던) 풀 파워를 동원해 싸웠지만 고작 펀치 2방에 떡실신 급 대미지를 입는다. 초1오반이 100%, 셀이 그전까지 60% 힘을 내고 있었다 가정하면 초2오반=셀의 1.2배, 셀이 80% 힘을 내고 있었다 가정하면 1.6배의 차이가 된다. 즉 강자간의 싸움에선 이정도의 차이도 엄청나게 압도적인 결과를 보여준다는 것. 베지터와 호각이던 셀 쥬니어를 상대하는 장면을 볼 때 베지터와 피콜로의 차이가 1.5배 났다면 피콜로는 떡실신 당했을 것이다. 즉 이 당시의 피콜로와 베지터의 차이는 적어도 배율상으로는 대단히 미미했을 가능성이 높다.

잘 상상이 되지는 않지만 이는 뒤집어 말하면 피콜로가 노멀 상태의 사이어인들을 상대로는 오히려 수십배 정도의 파워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말도 된다. 만에 하나 피콜로가 흑화해서 급습하면 오공이고 베지터고 끔살 드래곤볼이란 만화가 워낙 작가는 설정에 둔감하게 묘사를 많이 하고 편집부의 설정집도 적당히 만든 것이다보니 꼬치꼬치 캐 가다 보면 이런 어색한 장면이 여럿 만들어진다.

그렇다면 베지터가 노멀로 피콜로를 이길 수 있는 실력이 되려면 셀전~부우전 7년의 공백동안 수십배의 파워업을 해야만 하는데 이건 또 이것대로 힘들어 보인다....[7] 7년후 베지터나 오공의 초2 수준이 소년기 초2 오반을 상회하는 정도라고는 하나 초1로는 우위라고 하기는 힘들어보이는 정도로 그쳤다는 걸 생각하면 더더욱..하여튼 작가가 대충 만든 계왕신 설정 때문에 독자들만...

추가로 초대전집에 의하면 키비토의 강함은 초사이어인을 하지 않은 오반이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하지 않을 경우 고전할 정도의 강함이라고 나온다. 작중 나온 분위기로 봐서는 아무리 봐도 초사이어인을 하지 않은 오반이 푸이푸이를 상대로 고전할 것 같지는 않은데, 이 경우 푸이푸이에게 쫄은 계왕신이 정말로 푸이푸이가 강해서 쫄았다고 가정하면 피콜로 < 계왕신 < 푸이푸이 < 키비토(...) < 초사이어인을 하지 않은 오반,베지터라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전투력 계보가 완성된다.

결론적으로 이녀석의 파워가 논란이 되는 원인은 계왕신의 파워에 있다. 푸이푸이를 두려워한 계왕신의 강함은 초대전집에 의하면 초나메크성인 피콜로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나와있기 때문. 하다못해 계왕신의 파워가 그냥 프리더를 한방에 처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만 나왔었다면 이렇게까지 논란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프리더를 순삭하는 수준이야 인조인간전 초기 당시의 초사이어인 F.트랭크스 정도의 파워로도 가능한 수준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그냥 계왕신이 안습이라 자기보다 약한 놈한테 쫄았다고 결론을 내린 모양이다. 이렇게 하면 그나마 설명이 된다. 하지만 명색이 계왕 중의 신인 양반이 자기보다 훨씬, 훨씬 약한 놈한테 쭈그러든 거라 안습하긴 마찬가지다. 그리고 이런 계왕신에게 피콜로가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기었기 때문에 피콜로의 위상도 더욱....

뭐 따지고 보면 원작에서도 피콜로가 노멀 상태의 베지터나 손오공보다 약함을 암시하는 대사도 있긴 하다.

  •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 초사이어인 금지 룰을 제안했을 때, 베지터는 노멀 상태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음을 언급하였다.
  • 베지터의 발언이 자뻑성 허세였다고 쳐도, 데브라가 아군 전력을 평가할 때 당시 노멀 상태였던 사이어인 3인방을 제외하면 별거 아니라는 뉘앙스로 말했다.
  • 기를 최대한으로 올린 초사이어인 트랭크스,오천의 파워에 피콜로는 땀을 흘리며 긴장하는 표정을 지었으나, 옆에 있던 오공은 무덤덤 했다.

다만 위의 데브라의 발언은 약간 애매한게 당시 오공을 포함한 전원은 '기를 숨기고 있는 상태'였다. 거기다가 푸이푸이가 초사이어인도 아닌 베지터에게 순삭당한 시점에서 데브라의 판단은 완벽하게 오판이었다(...). 그냥 부활의 F에서처럼[8] 작가가 피콜로의 파워 설정을 까먹었다고 보는 것이 옳을 듯 하다.

사실 작중에 계왕신이 "만약 우리가 피해를 입으면 그 피해 에너지는 마인부우의 부활에 쓰인다"라고 직접 언급한 만큼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푸이푸이 정도는 계왕신 정도도 이길 수 있지만 정말? 노 데미지로 이길 순 없었고 따라서 다굴을 통해 데미지를 최소화 하면서 이기려고 했다고 하면 말끔히 해결되는 문제긴한데... 근데 문제는 당시 노멀 베지터가 혼자서 노 데미지로 푸이푸이를 순삭했기 때문에 저 "노 데미지로 이길 수 없다"는 가설 자체가 완전 오류라서 계왕신의 발언이 무안해지는 건 변함이 없다.(...) 혹은 계왕신이 푸이푸이의 강함을 몰랐다고도 볼수도 있지만, 계왕신은 이미 앞서 상대의 파워를 감지하는 모습을 여러번 보여줬었다. 거기다 오공, 오반, 베지터는 모두 푸이푸이의 강함을 가늠하고 너무나 여유롭게 대처한 반면, 계왕신은 푸이푸이가 베지터에게 발리기 직전까지 계속 긴장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래저래 10년 이상의 논란거리.[9] 참고로 여기서 동네북이 된 가엾은 프리더는 결국 신극장판에 와서 기어이 푸이푸이나 계왕신을 논란의 여지없이 능가하는데엔 성공했다 오오

2 라이트 노벨

정확한 제목은 푸이푸이!
2006년~2010년동안 미디어팩토리의 MF문고J에서 발간한 라이트 노벨. 한국에서는 대원씨아이NT노벨 레이블로 나왔다. 전 11권. 라이트노벨
글은 풍수학원나츠 미도리, 일러스트는 유루유리로 유명한 나모리가 담당했다. 더불어 코미컬라이즈도 나모리가 담당. 초스피드 작화 굇수의 위엄
램프의 마신이 학교에선 내숭을 떠는 츤데레 아가씨라는 내용의 액션물이다.

나모리가 직접그린 만화판도 있고, 후속작으로는 프리프리가 있다. 전 3권.

라노벨 애니화 전성기 버프를 받아 애니화가 된 다른 라이트노벨과 달리 애니화 버프가 없어서 인기를 많이 못 끌었다. 덕분인지 질질끌지 않고 기승전결이 확실하게 끝난 감이 있다. 소소하게 잘팔려서 매니아층은 꽤 있었다.
  1. 그 아머를 보면 의외로 두상은 초사이어인이다 손오공편의 일반병과, 가슴 아머는 쿠우라 최종형태의 그것과 디자인이 흡사하다는 것을 알 수있다. 쿠우라의 디자인을 여기에 재탕한 것인지는 불명.
  2. 물론 베지터의 핸디캡이 더 컸다고 해도 저정도 실력차면 충분히 극복했겠지만.
  3. 문제는 그 야콩조차 초사이어인이 아닌 상태의 오공 혼자서 상대했다.
  4. 당시 셀 주니어들이 Z전사들 파워에 적당히 맞춰줘서 싸우고 있었다는 건 애니판에서 보여줬던 모습이고, 원작에서는 '죽지 않을 정도로 싸웠다'고 보는 게 옳다. 즉, 죽지 않을 정도로 봐주기는 했지만, Z전사들 파워에 맞춰서 싸워준 수준까진 아니라는 소리. 실제로 애니에서는 어느 정도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지구인 전사 크리링, 천진반, 야무치는 원작에서는 저항도 못해보고 일방적으로 발렸다.
  5. 단 베지터나 트랭크스도 찡그렸고 베지터랑 셀의 발언 처럼 호각인 상태였다.
  6. 물론 수련이후 시점에선 베지터/트랭크스가 역전한 것은 확실히 맞다. 같은 기간 성장했어도 사이어인과 나메크인의 성장폭이 차이가 난다.
  7. 손오공조차 공백의 7년동안 지구보다 훨씬 더 수련하기 좋은 계왕계에서 수련했는데, 작중 말을 맞춰보면 기본 파워나 초1로 셀전 초2 오반보다 강해보이지는 않는다.
  8. 겨우 자봉, 도도리아 수준의 적을 상대로 밀린다.
  9. 아니면 예상 밖의 전개로 너무 당황한 나머지 적의 기량을 제대로 가늠할 여유조차 없었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