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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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풋콩, 청태콩
영어: Edamame, green soybean
일본어: 枝豆, エダマメ

1 개요

완전히 성숙되지 않은 상태의 대두. 대두는 익을수록 노란빛을 띄고 알은 점점 단단해지는데 그 이전에 수확한 . 여기까지 말하면 잘 감이 안잡히는데 다른게 아니라 일식집에 가면 나오는 완두콩을 닮은 짭짤한 콩이다. 맥주마실때 안주로도 자주 먹는 바로 그 콩. 일본에서는 술집 등에서 기본안주로 자주 나온다.

콩깍지 그대로 풋콩을 삶아서 먹고, 간장으로 졸여서도 먹고, 잎으로 김치를 담아서도 먹고 다양하게 먹는다. 가장 익숙한건 역시 삶아서 먹는거겠지만.

이게 중독성이 상당해서 1kg짜리 한봉지 삶아서 티비 보면서 혼자서 다 해치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분명 몇번 나눠서 먹으려고 삶아둔건데...[1] 그래서 이걸 다이어트 된다고 다이어트용으로 샀다가 망하는 사례도 아주 많다.[2]

완두콩이랑 상당히 닮아서 우리나라에선 그냥 삶은 짭짤한 완두콩으로 통한다. 안습. 하지만 알고 보면 그렇게 구분이 어렵지도 않은게 딱 한눈에 보이는 차이로 완두콩이랑 달리 풋콩이 털이 많아서(...) 복슬복슬하다. 삶을때 소금으로 비벼서 털을 많이 제거하지만 느껴지긴 한다. 그리고 크기 차이도 있고. 일식집에서 먹던게 풋콩이었단걸 알고 난 후 다시 둘의 생김새를 보고 나면 그 이후부턴 구분이 확실히 된다. 한번 완두콩을 검색해보자.

우리나라에선 알고있고 은근히 자주 먹기도 하면서 이름은 모르는 음식이지만 미국에서는 마트에서 냉동마트 코너에서 흔하게 볼 수 있고 에다마메라고 불린다. 굉장히 흔하게 먹는 음식중 하나.

센다이를 비롯한 미야기 지방에서는 에다마메를 삶아 적당히 소금간을 하고 짓이긴후 설탕을 뿌려 모치와 같이 먹는 즌다라는 독특한 음식이 있다. 센다이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듯. 심지어 여름에는 밥대신 즌다모치를 주식으로 먹기까지도 한다. 이를 응용한 음식도 굉장히 많아서, 즌다케키, 즌다마카롱부터 심지어는 즌다마끼(!)까지 있다.

2 풋콩을 좋아하는 인물

3 관련항목

  1. 물론 껍질 무게 상당히 많이 나가긴 하지만 어쨋건 많이 먹는건 사실이다. (...)
  2. 사실 애초에 콩이 그렇게 저칼로리도 아니다. 단지 고단백이고 영양 풍부하고 콩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좋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으로 자추 찾을 뿐. 두부는 한모만 먹어도 매우 배부르다. 그때문에 다이어트할때 콩을 자주 찾는데 잘 짜인 식단에 콩이 들어가는건 좋지만 아무 생각 없이 다이어트에 좋다는데 뭐 하고 많이 먹다간... 뭐든 안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