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의 연인

SBS 주말특별기획
해변으로 가요프라하의 연인백만장자와 결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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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5년 9월 24일부터 2005년 11월 20일까지 SBS에서 방송된 전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총 18부작으로 제작되었으며 파리의 연인을 다시 한번 재현해 보고 싶은 목적에서 만들어졌다.[1]
신사의 품격 등을 쓴 김은숙 작가가 썼고 연출은 구가의 서를 맡았던 신우철, 막장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를 맡은 김형식이 맡았다.

2 등장인물

윤재희 - 전도연
최상현 - 김주혁
지영우 - 김민준
강혜주 - 윤세아
안동남(재희의 경호원) - 하정우[2]
윤정한(윤재희의 아버지) - 이정길
윤건희(윤재희의 동생) - 장근석
지경환(지영우/승우 아버지) - 정동환
지승우(지영우의 이복 동생) - 앤디
신광자(상현이모)-김나운[3]
황달호 (주혁 동료)-김승욱[4]

3 시놉시스

말단형사 인 최상현은 여자친구 강혜주가 체코에서 유학하기 위해 대출까지 받는 등 사랑이 각별하다. 하지만 강혜주는 어느날 갑자기 최상현 에게 자길 찾지 말라며 잠적, 최상현은 그 길에 프라하 까지 날아오게 된다.

주 체코 한국대사관 에서 근무하는 외교관 이자 영애 인 윤재희는 영어도 잘 안통하는 체코에서 난관에 빠진 최상현을 만나게 된다.[5] 하지만 최상현이 윤재희의 정체를 알 리 없으니[6] 둘의 관계는 딱히 살갑지는 않다. 후에 외교관 이란 걸 알았을때야 조금이나마 정이 생겼다고 할 수 있겠다.

재벌2세 이자 윤재희의 옛 연인인 지영우는 아버지 지경환 회장이 정적인 윤정한 의원을 해하는걸 막기위해 윤재희와 강제적으로 헤어진다. 그리고 윤정한이 대통령이 된 이후 지영우는 체코에 가려고 했지만 기회가 나지 않았고 2005년이 되서야 겨우 갈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윤재희는 이미 지영우를 완벽히 지운 상태, 두 연인은 다시 만났지만 남보다 못한 관계라 서로 얼굴만 붉히고 눈물만 흘리게 된다.

강혜주는 체코에서 남자친구 최상현의 지원으로 유학했지만 경제적으로 여의치 않아 결국 몸 까지 팔게되는데 그 상대는 대재벌 지경환 회장 이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지경환의 아이를 임신 했었고 최상현이 프라하로 찾아 왔을 때 강혜주는 이미 만삭이었다. 최상현은 강혜주가 헤어지자 한 이유를 알고 멘붕하지만 말단형사인 자신이 딱히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얼마 후 네 사람은 한국으로 귀국하게 된다. 프라하 에서 부터 꼬인 관계는 장소를 옮겨 서울에서 펼쳐지게 된다.

4 시청률

인기작이었던 파리의 연인의 작가, PD 등을 그대로 했었기 때문인지 초반에는 시청률이 30%를 왔다갔다 했지만 후반기 들어서는 다소 내용의 산만함으로 인해 다소 좀 떨어졌다는 게 흠이었다. 그래도 마지막회 시청률은 31%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5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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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연인 마지막회 당시 남자주인공의 청혼을 위해 덕수궁 돌담에다 사랑한다는 글을 쓴 노란종이를 붙이는 병크를 저질렀다.[7]
그리고 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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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했다.

당연히 전방위적으로 비난의 목소리가 터져나왔고 SBS와 드라마제작사 측이 사과 및 훼손에 대한 복구비용을 대기로 하면서 사그라들었다.
  1. 파리의 연인-프라하의 연인-연인(2006년)을 연인 삼부작이라고 한다.
  2. 은근히 웃긴 감초캐릭터였던지라 몇년후 하정우가 유명해지자 프라하 연인의 그 경호원이라 기억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3. 매직키드 마수리에서 마수리 엄마로 나온 배우다.
  4. 정도전(드라마)에서 박상충으로 나온 배우.
  5. 최상현이 프라하 길거리 에서 어떤 여자와 부딪혔는데 알고보니 자기 지갑을 빼간 소매치기 였다. 형사인 만큼 바로 알아채 잡지만 그 여자는 이 동양인이 자길 창녀취급 한다며 주변 사람들이 모여들게 했고 바로 직전에 한국어로 통화하며 카페로 들어간 윤재희를 본 최상현은 다짜고짜 윤재희 에게 나오라며 도움을 청한다.
  6. 단순히 국제결혼 한 정도로 알고 있었다. 최상현의 질문에 윤재희는 교민도 아니고, 상사 주재원도 아니라고 답했으니까.
  7. 이게 무슨 뜻인지 감이 잘 안오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저 돌담은 덕수궁에 속해있는 문화재이다.낙서도 하지 못하는 곳에다가 종이를 붙여놔 훼손시켰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