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코 리리아노

토론토 블루제이스 No.47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이 카시야스
(Francisco Liriano y Casillas)
생년월일1983년 10월 26일
국적미국
출신지도미니카공화국 산크리스도발
포지션투수
투타좌투좌타
프로입단2000년 아마추어 선수 자유 계약
소속팀미네소타 트윈스 (2006~2012)
시카고 화이트삭스 (2012)
피츠버그 파이리츠 (2013~2016.8.1)
토론토 블루제이스 (2016.8.1~)

메이저리그 소속 야구선수.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투수이다. 리리아노 틀드가자!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1 메이저리그 데뷔 이전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2000년 아마추어 선수 자유 계약으로 팀에 입단했다. 처음으로 주목을 크게 받게 된것은 트레이드 때문이었는데, 당시 포수걱정을 가지고 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전도유망한 포수였던 A.J. 피어진스키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내준 선수가 조 네이선, 부프 본저와 리리아노였다. 틀드가자!

이 트레이드는 다들 알다시피 피어진스키가 이후 메이저리그 최고의 악동이 되는 과정에서 샌프란시스코의 팀 캐미스트리를 박살내버린데 비해, 조 네이선은 최고의 마무리가 되었고, 부프 본저도 최고 유망주였던것 치고 터지지는 못했지만 선발로테이션을 어느정도 지키기는 했다. 리리아노도 마이너과정을 착착 거쳐가며 좋은 실력을 드러냈고, 2005년에는 더블A와 트리플A를 합하여 마이너에서 167.2이닝동안 204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BA랭킹 8위에 오를정도로 주목을 받는다.

2 미네소타 시절

이런 활약에 힘입어 9월 확장로스터에 등록된뒤, 9월 5일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데뷔전을 가지게 되었고, 9월 3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을 수확하게 된다. 데뷔한 2005년에는 23.2이닝동안 5.70에 1승 2패에 그쳤지만, K/9가 12가 넘어가며 다음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2006년에는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곧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하게 되었고, 90마일 중반대에 형성되는 속구와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펼치게 된다. 이 달의 신인을 6, 7월 연속으로 뽑히고, 올스타전에도 나갔으며, 시즌 중간에는 방어율이 1점대에 육박하는등, 낮은 탈삼진율과 K/9가 9를 넘어가는 활약을 하며 팀의 상승세에 큰 기여를 하며 제 2의 산타나라는 칭송까지 받게된다. 그러나 2006년 9월 13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 팔꿈치에 이상을 느끼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2006년에는 121이닝동안 2.18의 평균자책점에 12승 3패, 144개의 탈삼진을 잡는 활약을 펼쳤으나 아쉽게 이 경기를 끝으로 시즌아웃 판정을 받는다. 그러나 재활하다 결국 토미 존 서저리 수술을 받게 되어 1년이라는 시간을 허비하게 되었고, 이후 돌아온 리리아노는 2006년의 리리아노가 아니었다.

2008년 초반에는 먼지나게 털리고 시즌 중반이후 돌아와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으나, 2009년에는 다시 좋지않은 피칭을 펼쳤다. 이유는 토미 존 서저리 이후 평균 94마일을 뿌리던 패스트볼이 90마일로 하락한 것과 제구불안이 꼽혔다. 2010년 다시 구위가 상승하며 14승 10패로 미네소타 트윈스의 지구우승에 힘을 보태며 부활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포심의 구속이 다시 상승하며 200탈삼진을 넘기는 구위를 과시했고, 타깃필드의 버프와 제구력이 개선되며 피홈런이 줄어들었던 것이 한 몫을 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올해의 재기 상을 수상하며 다시 좋은 모습으로 팬들은 선발진에 힘이 되기를 바랬지만... 2011년 도로아미타불이 되어버리며 다시 패망했다. 다시 제구가 불안해지며 나쁜 모습을 보이며 좋지 않은 피칭을 펼쳤다. 5월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노히터를 기록했지만 좋은 기억을 그걸로 끝이었다. 2012년에도 별반 다를것이 없자 미네소타는 리리아노를 포기하고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 시켜버리게 된다. 틀드가자!

3 시카고 화이트삭스

2006년과 2010년의 폭발적인 구위로 상대타자를 잡던 모습을 기대하며 영입한 리리아노였으나, 이 영입은 하던 안하던 별로 팀에 도움이 안되는 영입으로 판명이 나고 말았다. 11번의 선발 등판에서 팀이 기대하던 모습을 충족시키지 못하며 다시 털리던 그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4 피츠버그 에서

결국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그와 계약을 하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선발진의 보강을 위해 그의 탈삼진수치가 증가한 것을 긍정적인 요소로 삼으며 2년간 1275달러의 계약으로 영입하려 했으나, 크리스마스에 아이들을 놀래 주려다 부상을 당하는(...) 어이없는 부상을 당하며 1년 100만 달러 계약으로 후려치는 계약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대신 DL에 가지 않고 150일 이상 로스터에 있으면 다음 해 팀 옵션으로 800만 달러를 얻는 계약을 하게 되었다.

5월 중순 합류한 리리아노는 순식간의 팀의 1,2선발을 다투는 맹활약을 하며 16승 8패에 3.02라는 성적으로 시즌을 마치게 된다. 다시 포심의 위력이 강해지고, 제구력에서 지적받던 것을 이번에는 투구폼을 밟는 방법을 조금씩 바꿔가며 제구문제를 개선시키는데 노력했으며 이는 커리어로우 수준의 피홈런 허용률을 자랑하며 다시 리리아노가 재기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또한 홈에서는 류현진 보다 더 강한 모습을 보였는데, 무려 홈에서 11경기동안 8승 1패에 1.47이라는 경이로운 방어율을 보였다. 결국 NL 올해의 재기상을 수상했다. 이렇게 2번째 재기상 수상에 성공하였고, 양대리그 재기상 수상이라는 희귀한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그러나 2014년에는 팀 타선이 다시 물빠따가 되었고, 자신도 다시 구속하락이 오는 모습(...)을 보이며 작년보다 좋지 않은 모습이다. 그래도 하반기 들어서 성적을 끌어올리며 7승 10패 3.38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FA 자격을 얻어 다른 팀으로 옮기는가 했지만 결국 피츠버그가 다시 재계약했다. 3년 39M.

2016년에는 최악의 볼질을 하면서 삽을 푸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이 결정되었다.

5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