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1 미국의 인물 벤저민 프랭클린

미국 100달러 지폐 얼굴의 인물이기도 하다.

2 피너츠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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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메인 캐릭터 중 거의 유일한 흑인이다. 애니에서 조연급이라도 꽤 많이 나온다. 성적이 좋고 찰리 브라운에게는 좋은 상담 상대.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에서의 성우는 이준희.

매인 캐릭터에서 거의 망가지지 않은 언제나 진지한 인물이다. 찰리와 라이너스,슈로더,루시 모두가 가끔(아니 찰리나 라이너스같은 경우는 엄청 많이 그렇지만)얼빠진 모습으로 웃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거와 달리 굉장히 진지하고 꼴사나운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는데 그만큼 성격이 진지하고 다들 조언을 아끼지 않은 캐릭터. 스누피에게도 별로 싫어하는 반응을 보이지 않아 스누피도 제법 성실하게 프랭클린을 대한다. 헐리우드 영화에서 흑인이 말이 많고 경쾌하게 자주 나오는 거와 달리 말이 별로 없고 착실하며 모두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두뇌파인 캐릭터.

하지만 덕분에 찰리 브라운에게 볼일이 있어 찰리가 사는 동네로 왔다가 기겁하게 되는데, 스누피는 1차대전 당시 전투기 고글과 헬멧을 쓰고 개집 위에 올라가 자신이 붉은 남작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도 프랭클린은 "안녕, 중위님? 찰리 브라운을 만나러 왔는데 어디로 가면 되지?" 라고 진지하게 길을 물었고 스누피는 공손하게 집을 가르쳐주었다. 하지만 길거리에 정신상담소를 차려 돈을 받는 루시나 호박 대왕님을 찾는다고 부르짖는 라이너스를 보고 이 동네는 뭔가 이상하다면서 돌아가버린다. 뒤늦게 찰리 브라운이 프랭클린을 발견하고 이야기하는데, 프랭클린은 찰리에게 고글쓰고 헬멧을 쓴 개는 그렇다쳐도 나머진 대체 이게 뭐냐고 (그래도 마구 화내지 않고 되려 침착하게 말한다.) 할때 슈로더가 와서 베토벤 생일이 며칠 뒤에 다가왔다고 떠드는 말에 '졌다'면서 찰리 브라운도 프랭클린도 물러났었다.

프랭클린이 처음 나온 60년대에는 아직 인종분리정책이 한창 논란이 되고 있었을 때라 그가 페퍼민트 패티마시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것이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졌다고 한다. 그래서 작가 슐츠는 당시 남부의 한 편집장으로부터 '흑인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것까지는 좋은데 백인 아이들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모습으로 그리지 말아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받았다고 한다. 물론 슐츠는 씹었고(...) 프랭클린은 그 뒤로 30년동안 페퍼민트 패티 앞자리에서 수업을 들었다.
하지만 사각형의 파티 테이블에서 나머지 백인이 한 자리에 앉아있는데 프랭클린 혼자만 따로 반대쪽에 앉은 부분이 있긴 했다.

3 헌터X헌터의 등장인물

프랭클린(헌터×헌터) 항목 참조.

4 GTA 5의 주인공 중 한명인 프랭클린 클린턴

이번 작품의 유일한 흑인 주인공.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