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릭 알그레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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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AGE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야스 타케히토 / 이현.

1 캐릭터 소개

2부에선 총사령부의 참모였고, 3부에서는 총사령관을 맡고 있다. 플리트 아스노의 최측근.

슬라이스 레인즈 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플리트에게 베이건에 대해 너무 강경한 거 같다는 말을 하는 등 꽤 침착한 성격으로 보인다.

플리트가 은퇴한 후에도 그에 대한 충성이 여전히 강하며, 퇴역 군인인 플리트의 말에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따른다. 휘하 장교들은 전직 총사령관이라고 해도 퇴역 군인인 플리트의 말을 그대로 따르는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불만을 품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후에 드러나는 걸 보면 플리트의 말을 무조건 따르는 것은 아니며, 측근으로서 플리트를 잘 알기에 그의 판단을 신뢰해 따르려고 하지만 베이건에 대한 적의 탓에 지나치다 싶을 때는 나름대로 다른 방법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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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중 행적

2.1 2부: A.G. 140~142 (24~26세)

24세. 계급은 중령.

빅링 방어전 때 전력 면에서 불리하기에 전술가의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도 흥분된다고 말하는 걸 보면, 침착하지만 젊은이다운 면도 있는 듯하다.
플리트 아스노와 함께 각 부대들에게 지시를 내리면서 지휘하다가 플리트가 MS를 타고 출진하자 혼자서 각 부대들에게 지시를 내려 지휘했다. 솔른 시티 바깥에서의 전투 이후엔 플리트의 지시에 따라 기함인 아마데우스에 승선하면서 다른 함대들을 이끌고 노트람으로 향하였다.

그 와중에 우주에 대기하여 베이건의 초계함을 포착하면서 적의 목표가 노트람인 것을 확신하게 되었으며, 이동 요새인 다우네스를 포함한 적의 대병력이 오는 것까지 발견하였다. 노트람 방어전에서 출전하기 전에 플리트의 지시에 따라 디바로 승선하였으며, 포톤 링 레이를 발사하는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전투 중에 디바가 이동요새인 다우네스가 노트람에 강제로 접현하려고 하는 것을 플리트 아스노가 눈치채면서 이를 저지하기 위해 출진하였다가 다즈의 자폭으로 중파되면서 싸우지 못하게 된데다가 베이건의 공격으로 포톤 링 레이에 대한 방어가 한계에 달한 상황이 되었다.

이 때문에 자신에게 생각이 있다면서 미레이스 아로이에게 포톤 링 레이의 발사 시퀀스를 중지하면서 포톤 블라스터의 목표설정을 자신에게 맡겨달라고 하면서 엘 토니즈와 자리를 바꿔서 전함인 파보제에 포톤 블라스터를 발사하여 다우네스 쪽과 충돌하게 만들어서 추진 시스템을 정지시키는데 성공한다. 그 덕분에 다우네스가 노트람에 강제 접현하는 것을 막았지만 다우네스가 노트람을 충돌하려고 하자 디바 내에서는 포톤 블라스터로 다우네스를 부수지 못했기 때문에 한동안 고생했다.

A.G. 142년에 베이건이 지구권에서 연방의 수도인 브루시아를 습격하기 직전에 프로이 오르페노아가 베이건의 내통자임을 알았기 때문에 플리트 아스노의 쿠데타에 가담하여 오르페노아의 아내를 찾아가 총을 들고 억류시켰다.

2.2 3부: A.G. 164~ (4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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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세, 지구연방군 총사령관이 되었다. 지구 공격이 시작되기 전 총사령부 빅링이 베이건의 병기인 라그라미스로 파괴되었는데, 알그레아스는 마침 지구에 있는 기지 로스트 로랑[1]에 있어서 화를 면했다. 신속하게 로스트 로랑을 새로운 총사령부로 지정하고 지휘한다.

퇴역했기에 다급하다고 해도 무턱대고 디바를 출격시키라고 한 플리트 아스노의 명령은 월권행위이다. 하지만 올리버노츠 기지 사령관 드레임스에게 플리트의 말을 따르라고 명령한다.

이후 로스트 로랑 공방전을 지휘하여 도중에 플리트의 지시에 따라 기지에 설치된 폭탄들의 수색과 제거를 명령한다. 전투가 끝나자 플리트에게 건담 AGE-1 플랫 배치 건에 대해 알려준다.

건담 AGE-1 플랫의 새 파일럿이나 AGE 시스템 개발 건은 본인이 아니라 연방정부, 혹은 정부와 연결되어 있는 군 상층부에서 결정한 것으로 보이며, 총사령관임에도 연방군의 지휘권을 다 장악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디바가 우주로 향하기 직전에 디바가 달에 갈 수 있도록 양동작전으로 주변의 적들을 유인한다는 것을 플리트에게 전하며, 이후 루나 베이스 탈환작전 때 총사령관으로서 작전을 지휘한다.

루나 베이스 접근이 쉽지 않아 플리트에게 조언을 구하여 플라즈마 다이버 미사일을 발사하라는 말을 지시를 듣자 이후 디바에게 20분 후 미사일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하였으며, 이 통보를 들은 세릭 아비스는 돌입할 시간을 마련해 희생자를 줄이려고 하는 것임을 알아차렸다. 후에 플라즈마 다이버 미사일이 사용되지 않은 채 루나 베이스가 탈환된 것을 확인하고 안도하면서 플리트가 모든 걸 예측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

이후 플리트에게 지구권에 투입한 MS를 루나 베이스에서 만든 것과 EXA-DB의 기술을 사용한 것을 얘기했으며, 이후 회의를 통해 연방군 장교들에게 플리트가 현역으로 복귀했다는 것과 그가 라그라미스 공략전의 사령관이 될 거라는 걸 알린다. 플리트에게 베이건의 포로들을 지구권으로 이송하겠다고 보고하는데, 플리트가 모두 처형하라고 하자 심정은 이해하지만 규정에 따라 심문하여 지구권으로 이송하겠다고 하자 플리트도 별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알그레아스에게 결정을 바꾸라고 계속 요구하진 않았다.

라 그라미스 공방전이 일어나기 직전에 플리트에게 세컨드 문이 이동하여 라 그라미스와 합류한 사실을 얘기하였으며, 이후 라 그라미스 공방전에 디그마제논 포가 발사되자 당황하지만 플리트의 지시를 알아듣고 연방군에게 중앙 돌파를 지시한다. 부하에게 적에게 측면 공격을 당한다는 보고를 받았지만 돌파구를 열지 못하면 승리의 기회가 없다면서 디바의 지원을 우선시했다.

3 슈퍼로봇대전

슈퍼로봇대전 BX에서는 미스마루 코우이치로, 커티 마네킹과 함께 연방군의 양심적인 인물. 본 작품에 있어서 사실상 연방군의 최고통치자이며 플레이어 부대인 브라이틱스(BX)설립에 크게 관여하는 등 BX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원조하지만 초반의 베이건 침략에 의한 빅링 추락사건의 책임을 물어 비스트 재단의 손에 실각당한뒤 카이 시덴을 통해 정보를 얻으며 BX를 돕기위해 암약한다. 그 결과 라플라스의 궤의 공개때 마사 비스트 카바인을 실각시키는데 성공하고, 루나베이스 사령관 시몬즈의 배신을 사전에 파악하여[2] 해당 기지에서 열린 화평회담에 간 BX를 미끼로 쓰면서까지 베이건과 목련의 공세를 막아내는 수완을 보였다. 이때 화평회담에 참여한 BX조차 미끼로 썼다는 건 때문에 지라드 스프리건은 폭주하고, 사건후 하루카 미나토에게 시라토리 츠쿠모의 건 때문에 따귀를 맞게되는 일이 벌어짐에도 묵묵히 받아들인다. 또한 라플라스의 궤의 건으로 연방의 부정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로 되찾은지 얼마 안된 총사령관직도 사임하는 등 원작 이상의 완벽초인이 되어버렸다는 느낌.

알고보면 이 양반도 플리트 할배랑 같은 이유로 미칠듯이 고생했던 전적이 있다. 대략 아세무편 종료후 우주에선 지온의 봉기로 시작된 우주세기의 싸움과 솔레스탈 비잉의 봉기로 시작되는 더블오의 싸움이 터지고 지구내에서는 티탄즈와 어로우즈가 봉기하고 있는 개판 오분전을 헤쳐나왔는데다 원작에서도 이미 완벽초인에 가까운 수완을 보였기 때문에 유저들은 다들 납득하는 분위기.
  1. 기지의 위치를 보면 우주세기의 자브로가 있는 위치와 거의 같은 곳에 있다.
  2. 지라드 첫 등장 루트의 시나리오 종료후 시점에서 이미 그가 배신자라는걸 간파하고 방조한 상태로, 건수가 잡히면 언제라도 쳐 낼 심산임을 암시했다. 즉 "사령부는 언제나 달을 주시하고 있다. 그걸 잊지 말아주게" 라는 발언이 최후통첩과도 같았던것. 통신 종료후 시몬즈는 "현장의 고생도 모르고" 라며 비웃으며 진의를 파악하지 못했으나, 이후 BX 본편에서는 아시는 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