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토리언 가드

파일:Attachment/프레토리언 가드/10ofClubs.jpg
콜렉터스 에디션의 클럽 10.

"Praetorians, to arms!"

근위대, 맞서라!

Praetorian guard

폴아웃: 뉴 베가스NPC.

시저의 군단의 정예병들로 근위대에 속한다.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로마 제국근위대 프라이토리아니에서 유래했다. 보통 군단의 고위 간부급 인물들을 호위 하는 군단 병사들이 이 병과에 속한다. 상급 지휘관들인 백인대장들중에서 차출 되며 시저를 호위하고 있는 프레토리언 가드들은 육체적 강함을 추구하는 군단의 사상에 따라[1] 전부 탄도 주먹을 장비하고 있다. 프레토리언 가드의 수장인 루시우스의 발언에 의하면 "무기나 화기는 부서지거나 잼#s-1.7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신뢰할 수 없지만, 진정한 전사는 항상 그의 타고난 스킬을 신뢰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라고. 탄도 주먹은 무기나 화기 아니냐고 태클걸면 지는거다. 그렇기에 일반 병사들도 백병전이란 걸 훈련한다는걸 모르는 루시우스.

보통은 시저의 군단의 총본진 더 포트에 위치한 시저의 군막이나 후버 댐 최종결전에서 군단장 라니우스를 호위하고 있는걸 볼 수 있는데, 이 외의 지역에서는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평상시에 마주할 일은 많지 않다.

다만 배달부의 레벨이 높아지면 간간히 군단 암살대에 섞여서 오기도 하는데, 어째서인지 이놈들은 탄도 주먹은 안쓰고 12.7mm 기관단총이나 트레일 카빈같은 총기를 쓴다.[2] 12.7mm 기관단총이 베테랑 십인대장의 무기임을 감안하면, 암살대에 오는 프레토리언은 프레토리언으로 승진한 지 얼마 안되는 십인대장일지도 모른다.

이들의 갑옷은 정예병답게 굉장히 멋진 외관을 갖추고 있지만 군단 방어구가 전반적으로 그리 좋지 못하듯이 이 갑옷의 DT도 그리 좋지 못한데다가 모하비 황무지 거의 모든 사람들이 싫어하는 시저의 군단이므로 입고가면 NCR을 비롯한 기타 세력들에게 매우 화끈한 사랑을 받게 될것이다.

게임상 위력은 근접만 허용 안할수 있다면 그다지 걱정할게 없으나, 근접을 허용하는 순간 무지막지한 탄도 주먹 세례를 선사해주기 때문에 근접 한정으로 까다로운 상대로 돌변한다. 특히 근접을 지향하는 플레이어들에게 쥐약이 되는 상대로 무지막지한 탄도 주먹을 맞아가면서 때려야하기에 근접 플레이어에겐 이보다 더 악랄한 상대가 없다. 게다가 이들도 NCR 레인저만큼은 아니지만 자체 Perk로 DR 10% 보정을 받고 있다. 실제로 시저가 있는 천막 안에 콘솔로 전설적인 데스클로를 소환해도 희생이 좀 있지만 어렵지 않게 잡아낼 정도. 그래도 배테랑 레인저보다는 쉬운 상대다.

위 카드에는 백인대장 헬멧을 착용하고 어깨장식이 T-45d 파워 아머의 어깨 장갑으로 나와있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모자도 없고 그냥 군단병 갑옷이랑 똑같다. 다른 점이라면 백인대장과 함께 망토를 달고 있는 갑옷이라는 것. 저 카드는 아무리 봐도 프레토리언 가드보다는 백인대장에 가깝다.

프레토리언 가드 전부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걸 보면 왠지 빛나는 갑옷 퍽이라도 있나 싶은데 없는걸 보면... 그냥 선글라스 간지인 모양이다.

  1. 군단루트를 진행하는 도중 시저에게 물어보면 프레토리언들은 군단의 '군사적 이상'을 구현한 모습이라고 한다. 백인대장이 될 수 있을만큼의 공을 쌓은 군단원 중 시저의 눈에 든 이들이 근위대로 초대받은 다음 기존 근위대 구성원 중 가장 약하다고 생각한 이를 골라 도전해서 이기면 새로운 프레토리언이 된다나...
  2. 폴아웃 영문 위키아에서는 어설트 카빈도 들고 나온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실제 게임상에선 프레토리언은 어설트 카빈을 들고 오지 않는다. 같은 위키 내 Legionary assassin 항목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겠지만 어설트 카빈을 들고 오는 것은 기수고 프레토리언이 들고 오는건 트레일 카빈이나 12.7mm 기관단총 밖에 없다. 아마 싸우다가 맞아서 자기 무기를 떨어뜨린 다음에 죽은 기수의 어설트 카빈을 들고 싸우는 일이라면 있을 수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