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단 병사

1 개요

폴아웃: 뉴 베가스시저의 군단 소속 NPC.

2 설명

시저의 군단 소속의 병사들이며 사실상 시저의 개인 사병이라고 봐도 좋다. 엄격한 군기를 유지하고 있는듯 하며 적어도 적대적이지 않을때는 만나자마자 배달부를 향해 총을 갈기진 않는다. 우수한 기술력으로 무장한 기술덕후들을 물량빨로 짓누른 NCR조차 손대기 난감할 정도로 강한 세력의 병사인만큼 기본적으로 레이더 따위와는 비교할수가 없다.

군기만 놓고 보면 NCR 군인들 보다는 나으며, 자신들의 휘하에 들어온 세력의 보호는 철저히 해주기 때문에 여성을 노예로 삼는다는 점에서 군단을 몹시 싫어하는 로즈 오브 샤론 캐시디도 군단에게 보호를 받는 캐러밴이 훨씬 더 안전하다는 것은 인정할 정도. 그러나 군단자체가 자기 세력 외엔 인간으로 치지 않는지라 주변 세력들의 평가는 겨우 레이더보다 나은 정도. 게다가 시저의 군단 항목에 보다시피 굳센 군기 이면에 포로를 학대하고 끔찍하게 죽이는 등 욕구불만족 변태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예를 들자면. 넬슨에서 잡은 포로들을 십자가에 강제로 매달아 놓고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이는 모습을 보인다. 그 때문인지 NCR과 달리 선한 카르마는 없고 오히려 카르마가 악인 놈들이 많다.

육체적 강함을 추구하는 군단의 이념답게 전투 능력의 면에서는 일반 NCR 군인보다는 당연히 위지만, 약물의 사용을 금지하는 군단의 규칙에 따라서 스팀팩 등의 가공 약물들을 일절 소유하지 않으며[1] 이에 따라서 회복은 힐링 파우더나 음식 종류로 한다.

무장은 기본적으로 마체테등의 근접 무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총기를 장비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총기를 사용하는 경향을 보인다. 일반 잡졸들도 신병 위로는 카우보이 리피터 정도를 흔히 들고 다니며, 레벨 캡이 높아질수록 헌팅 샷건이나 폭동 진압용 샷건같은 강력한 총기를 잡졸들이 들고 돌아다니기도 한다. 특히 군단 암살자들은 레벨 캡이 높아지면 대물 저격총이나 브러시 건등 후덜덜한 총기들을 들고 다닌다. 일단은 계급이 높아질수록 총기보다는 근접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보편화 되어져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에 맞춰서 원거리 무장도 꾸준히 화력 좋은것으로 갖춘다. 다만 사격실력들이 영 좋지 않아서(...) 막 쏘다 얻어걸리는게 많은 연사무기 아니면 그렇게까지 위협적이진 않다.바꿔말하면 12.7mm 기관단총 들고 나오는놈이 제일 무섭다 NCR이나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등 다른 대규모 세력과 달리 무장이 중구난방이기 때문에 컨셉 플레이시 무기 선택에 난감함이 좀 있다. 그냥 근접무기하고 총기 전반이라고 보면 될듯.[2]

베로니카 산탄젤로의 말에 따르면 하급 병사들은 여성 노예를 갖지 못하는지라 서로 몸으로 철학을 나누는 문화가 유행이라고 한다. 허나 군단내 동성애는 금지되고 있으며, 상급 지휘관인 백인대장조차 동성애 사실이 드러나면 알짤없이 처형당했다. 그래도 대외적으로 군단=동성애 이미지가 어느정도 잡혀있는듯.(...) 베로니카는 시저의 군단이 고대 로마의 문물을 정말로 이어받은건 동성애밖에 없다고 까고, 모하비 아웃포스트에서 만날수 있는 어느 동성애자 장교는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종류의 우정(동성애)에 관해서는 군단이 더 관대하다"라 말한다. 처형당한 백인대장의 예에서 볼수 있듯이 최소한 동성애자라고 처형시키지는 않는 NCR이 사실 군단보다 더 관대한거겠지만, 아무튼 동성애자들 사이에 군단 동성애에 대한 환상(...)이 퍼져있음을 알수 있다. DEEP♂DARK♂LEGION♂ 마침 복장도 적절하다

3 군단 병과

3.1 일반병

3.1.1 Recruit Legion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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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등병 신병. 주무기는 투창과 마체테로 총기를 장비할 때는 각총기의 규격 중에서 제일 약한 것을 들고 나온다. 싱글 샷건이나 카우보이 리피터, .357 매그넘 등. 드랍하는 아이템은 깨끗한 물, 힐링 파우더, 군단 은화정도. 신병이라서 그런 지 전투능력 및 맷집은 형편없어서 적절히 총알 몇방 먹여주면 바로 눕는다. 사실 핀드와 별로 차이도 없는 수준. 오히려 무장면에선 오히려 핀드보다 딸린다(...).

3.1.2 Prime Legion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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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병. 신병에 비해서 체력이 약 1.5배이며 무장도 급수가 올라서 .44 매그넘, 헌팅 라이플등 꽤나 강한 화기를 지니고 있다. 가끔 레버액션 샷건이나 소드오프 샷건을 든 경우도 있다. 그러나 군단계의 아머가 전반적으로 DT가 낮기 때문에 강함이 부각되지는 않는다. 근접전용으로는 변함없이 마체테를 갖고 있다. 후버댐 전투에서는 약간 다른 무장들을 가지고 오는데 파워 피스트, 슬렛지해머, 컴뱃 나이프, 유탄 소총 등을 가져온다.

3.1.3 Veteran Legion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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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베테랑 병사. Prime Legionary에 비해서 살짝 강한 수준이지만 약간이라도 DT가 올라서 상대하기 껄끄러운 점이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군단 갑옷들의 DT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닌지라. 헌팅 라이플이나 브러시건 등의 고화력 라이플로 헤드샷을 날리면 금방 눕는다. 게임상에선 군단 본진인 더 포트로 가면 많이 볼 수 있다. 군단 병사들이 대부분 그렇긴 하지만 이 들은 무기 수준이 중구난방인데, 전기톱을 든 녀석이 있는가 하면 마체테, 캐러밴 샷건, 심지어 경찰봉을 들고있는 녀석도 있다(...) 제식으로 통일하지 못하니 우월한 신체능력 가지고도 NCR 군대를 이기지 못하지

NCR 레인저 총대장인 핸론의 말에 의하면 군단병으로서 10년 이상 살아남아 강인함을 입증한 이들이 베테랑의 자격을 인정받는다고 한다. 마셰티 하나 꼬나쥐고 빗발치는 총탄 사이로 돌격해서 살아남는 일을 10년간이나 계속해왔다는 점에서 확실히 비범하긴 비범한 녀석들(...). 또 군단에 속한 백인대 중에서도 일종의 '정예부대'가 있는지, 핸론이 전원 베테랑으로 이뤄진 어떤 백인대(군단에 합병되기 전에 어떤 부족이었다는)를 언급한다.

3.2 지휘관

3.2.1 Legionary Deca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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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인대장. 모하비 황무지를 돌아다니다 보면 간간히 눈에 띄며 시저의 군단 모하비 황무지 총본진인 더 포트에서도 볼수있다. 무장은 왠지 10미리 기관단총을 쓰는 경우가 많고 십인대장용 헬멧을 따로 쓰고 다닌다. 포트에서 볼 수 있는 베테랑 십인대장들은 12.7mm 기관단총을 사용한다!

3.2.2 Centur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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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부장. 상급 지휘관들이라 꽤나 보기 힘들다. NCR 베테랑 레인저들 조차 중 후반부에 들면 NCR 주둔지들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들은 군단의 총본진인 더 포트에서 조차 모습을 보이지 않는데, 그 이유는 시저가 제 2차 후버 댐 전투에 대비해서 최정예 백인대장들을 아끼고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보이는 네임드로는 NCR의 모하비 황무지 총본진이라 할수있는 캠프 맥캐런에 포로로 잡혀있는 실루스미루나무 만의 책임자인 불사조 아우렐리우스가 백인대장에 해당되고 나중에 제 2차 후버 댐 전투에서야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다만 배달부의 레벨이 아주 낮을 경우 군단 암살대에 백인대장 옷을 입은 병사가 섞여있다.최정예라메? 이 문서를 보고 위협이 될 만한 찌질이는 약한 병사부터 내보내 그 병사들을 조져가며 성장할 기회를 주지말고 처음부터 가장 강한 부대를 내보내 확실히 조져야 한다는걸 알게된 듯 하다! 근데 상대가 찌질이가 아니라서 역관광

일반 군단 병사들보다 강력하며, NCR 레인저에 비하면 DT와 체력이 낮지만 무장은 강력하다. 대물 저격총과 저격용 카빈, 슈퍼 슬렛지 같은 강력한 무기들을 들고나오기에 주의해야한다. NCR 중보병이나 레인저보단 못하지만 그래도 군단병들중 상태가 좋은 갑옷을 입기에 주의를 요한다. NCR 재활용 파워 아머보다 DT는 1 낮지만 민첩 페널티가 없는 갑옷이다.

참고로 이들 갑옷은 중갑취급하며 자세히보면 여러 옷들의 조각을 붙여 만든 것임을 알 수있다. 우측어깨에 T-45d 파워 아머 어깨조각이 붙어있고, 슈퍼뮤턴트 브루트의 헬멧이 장식으로 붙어있고, 옷의 가슴부분은 슈퍼뮤턴트 옷의 가슴부분이며, 왼쪽 어깨와 장갑과 엉덩이 부분이고 NCR 레인저 정찰아머 부분이며, 정강이부분은 컴뱃 아머 옷조각이다. 사실 오른쪽 어깨 가리개는 NCR 재활용 파워 아머의 잃어버린 어깨뽕이라 카더라. 사실 군단이랑 NCR이랑 암암리에 협력해서 브라더후드 때려잡고 갑옷은 NCR 주고 어깨뽕은 군단이 챙긴 거라 카더라

재미있는건 군단루트로 후버댐 전투를 벌일경우 지휘관으로써 딱 한명만 나오는 반면 다른쪽 루트의 경우 잡졸로 나와 양민학살 당한다. 그렇다고 양민급으로 약하다는건 아니고

3.2.3 Legate

군단장. 무력으로나 그에 따른 실권으로나 명실상부 군단의 2인자이다. 시저와 더불어 단 둘밖에 존재하지 않는 '오로지 단 한 사람만을 위해 존재하는 자리'이다. 이들에게 명령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시저뿐이다. 당연히 보통은 뵐 일이 없고 이들을 뵙는건 전쟁때만 가능. 뉴 베가스 본편에서는 라니우스가 여기에 해당되며, 그 전엔 조슈아 그레이엄이 여기에 있었다.

3.2.4 Caesar

말 그대로 시저(카이사르). 물론 이 이름은 군단의 수장 에드워드 샐로우를 일컫는 개인의 이름이지만, 시저를 죽인 경우 '라니우스가 새로운 시저가 되었다'라는 언급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군단의 절대자의 자리 그 자체를 일컫는 말이기도 함을 알 수 있다.[3]

3.3 특수 병과

3.3.1 Legionary Sc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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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후병. 임무때문인지 기본적으로 헌팅 라이플을 지니고 있으며 군견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탐색과 경계를 담당하며 가끔식 염탐을 위하여 NCR 영토로 파견되는 경우도 있다는데 대부분의 경우 NCR 레인저등에게 걸려서 끔살당한다는 듯.

3.3.2 Legion Explo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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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칸의 사절로 보내진 칼(Karl)이 이쪽 소속으로 추정된다.

3.3.3 Legionary Assas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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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단 암살대. 배달부가 군단원들을 죽이면서 시저의 어그로를 끌게되면 시저가 선물로 보내 주는것. 대충 카이사르님이 네놈의 죽음을 원한다며 덤벼드는데 레벨이 높을때는 브러쉬 건이나 어설트 카빈 같은 무기를 들고 쏴대기 때문에 힘든 상대.

물론 레벨 좀 높아지고 경험도 쌓이고 옆에 동료들도 있으면 얘내들은 그저 들 처럼 경험치와 무기와 갑옷 그리고 군단 화폐를 상납하러오는 셔틀일 뿐.

특이하게 배달부 하나를 암살하기 위해서 상급 지휘관 격인 백인대장이나 프레토리언 가드 즉 자신의 근위병중 하나까지 할당해준다. 정작 암살자 리더격은 그냥 십인대장 갑옷만 입는다.

NCR 레인저 타격대는 카르마가 중립~선 인 반면, 이 놈들은 카르마가 중립~악으로 대체적으로 악한편이다. 사실 모하비 황무지에서 시저의 군단은 그야말로 악의 세력이고, NCR 레인저는 노예상을 처단하고 소규모 주거지를 보호해 주는 등 황무지 질서를 지키는 일을 하니 군단 쪽이 악하게 나올 수 밖에 없다.

3.3.4 Legion Vexillar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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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단 기수. 갑옷에 군단의 깃발이 걸려 있으며, 군단의 사기를 고취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물론 실제로 싸워보면 그런거 없고 그냥 군단 잡졸 A 수준이다. 참고로 이 놈들 갑옷은 DT도 백인대장 다음가는 수준으로 높은 편이고 중갑이므로 컴뱃 아머 수리용으로 갈아 넣을 수 있다. 역시나 군단 병사답게 다양한(그러니까 통일되지 않은) 무기들을 사용하는데 9mm 권총, 9mm 기관단총, 어설트 카빈 등등. 심지어 NCR이 쓰는 제식 소총을 들고 나오는 경우도 있다.[4]

3.3.5 Praetorian Guard

근위대. 자세한건 프레토리언 가드 항목 참조.

  1. 이게 자신들에게만 부과하는 규율인지, 아니면 아예 세상에서 이런 약물의 사용을 금지하려는지는 좀 모호하다. 군단 평판을 올린 상태에서 군단이 제공하는 물품들 중에 '자신들에게 금지된 물품'이니 배달부나 쓰라면서 스팀팩과 Rad Away 등을 주기도 하고... 반면 마약상은 아예 십자가에 매달아버리는 모습으로 봤을 때 마약류는 전적으로 금지, 스팀팩 등의 의약품은 군단원이 아니란 조건 하에선 어느정도 묵인하는 정도인듯도 하다. 또한 약물 중에서도 퍽을 통해 얻는 임플란트 GRX와 같은 경우 포트에 들어갈 때 압수하지 않는데, 중독성이 없기에 금지하지 않는지, 아니면 생전 처음보는 물건이라 뭔지 잘 모른건지, 혹은 아예 옵시디언이 DLC를 내면서 이걸 압수품목에 넣는걸 까먹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그런데 사실 이건 퍽 이름에서부터 알수 있듯이 임플란트, 즉 체내에서 약물이 분사되는 식인지라 군단은 이런게 있는지도 모르고 들여보냇을 확률이 크다.
  2. 사실 어떤 무기를 써도 설정상 문제는 없는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무기상인 반 그라프의 경우 시저의 군단과 밀거래를 하고 있었다. 게임상 쓰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뿐이지 에너지 무기도 쓰는듯. 사실 이는 현지에서 깽판치는 깡통들(...) 때문에 모하비 한정으로 에너지 무기를 안쓰는 NCR 군인들도 비슷하다. 건러너 상인과 이야기하다보면 에너지 무기만 가져오면 왠놈들한테 자꾸 약탈당해서(...) 결국 모하비에서는 실탄 총기만 취급하게 됐다고 한다.
  3. 현실의 로마 제국도 황제를 종종 '황제'란 의미로 '카이사르'라고 부르기도 했다. '네로 카이사르' 등이 대표적.
  4. 크레이그 부운의 개인 퀘스트 막바지에서 비터 스프링스를 습격한 병력 중 일부가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