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우스

Lucius, 라틴어식 이름인'루키우스'를 영어식으로 읽은 것이다.

1 폴아웃:뉴 베가스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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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유리 로웬탈.

시저의 군단의 일원으로 시저의 근위대장이다. 2268년에 프레토리언 가드가 되었으며, 2271년 근위대장이 되었고 2281년 현재 그 직위를 유지하고 있다.

원래 시저가 정복한 부족의 일원이었으며, 군단원으로 훈련받았다. 이후 수많은 전투를 거쳐 공을 쌓자 시저가 그의 근위대를 이끌도록 명했다.

물론 군단에 정복당한 부족민들의 최후가 다 그렇듯 그의 부족민들은 여성은 죄다 노예로 끌려갔고, 건강한 장정들은 군단원으로 교육받았으며 나머지는 죄다 학살당했다. 그런데 시저가 자기 부족을 피박살낸 것에 대해 전혀 화나지 않는 모양. 자기 말대로는 자기 부족은 낙후되었고, 시저가 더욱 발전하도록 이끌어준 것이니 도리어 영광이라는 듯하다. 이런 점에서 NCR의 인물인 비터 룻과 굉장히 비슷하다. ~~뭔가 이상하지만 얘네들은 원래 다 이런 놈들이다. 자기가 그 부족민의 여성이였거나 노약자에 속했다면 저런 소리는 입에도 담지 못했겠지~~

그가 근위대장이 된 이후 아무도 그 직위에 도전하고 있지 않은데, 시저는 그게 루시우스가 진짜 세서 그렇다기 보단, 프레토리언 가드들의 루시우스에 대한 존경심 때문에 그들이 함부로 덤비지 않는거같다고 말한다. 그런데 한편으론 높으신 분처럼 보이면서도 왠지 안습한 인물인데, 처음 만났을 때 그가 군단의 2인자냐고 물어보면 라니우스가 2인자고 자긴 아니라고 하고, 시저가 죽고 라니우스가 새 지도자가 된 다음에 이제 2인자냐고 물어보면 라니우스가 자길 2인자로 낙점하면 정말로 영광이겠지만, 아직 2인자가 선발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건 대체...1등이 못된 2등이라면 콩라인이겠지만 2등이 되지 못하는 3등은 또...

군단의 뒷 이야기를 알려준다던가 시저가 죽으면 시저 대신 아론 킴볼을 죽이라는 퀘스트를 주는 정도의 이벤트를 빼면 별 비중은 없다. 시저의 군단과 평판이 중립 이상이고 플레이어의 격투 무기 수치가 50이면 앞으로 가며 주먹을 날리면 점프하며 내려찍는 '군단의 일격'이라는 퍽을 준다. 그리고 평판이 매우 좋아지면 군단의 안전가옥 열쇠를 내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