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티어 항공

frontier-airlines.jpg

275px-Frontier_airlines_logo14.png

IATA
F9
ICAO
FFT
항공사 Callsign
Frontier Flight
저가 항공사
설립년1994
허브덴버 국제공항
보유항공기수56
취항지수77

1 개요

미국저가 항공사.
덴버 국제공항을 허브로 삼고 있으며, 미국 외에도 멕시코를 비롯한 중앙아메리카 국가들에도 취항한다,
2013_05_23-frontierroutemap.jpg

보유 기재수는 56기로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10%도 안되는 작은 숫자지만 취항지수는 그에 비하면 꽤나 많은 77곳이다. 사우스웨스트가 보잉 737빠라면 여기는 A320빠로, 보유 항공기가 모두 320 계열기이며 NEO시리즈를 80기나 주문했다. 동맹 항공사인 리퍼블릭 항공이 엠브라에르 E-190을 4기 보유하긴 했다.

2 특징

수직미익에 새겨진 동물 도장으로, 각 기체마다 모두 다른 동물이 그려져 있다고 한다. 감상해 보자.
20151013__Frontier_Airlines~p1.jpg

사우스웨스트에 비하면 수하물 규정은 약간 빡빡해서 이코노미로 타면 한 수하물당 20달러를 내야 한다. 그런데 그보다 상위인 클래식 클래스의 경우 2개까지 수하물이 무료라서 클래식으로 예약하면 결과적으로 오히려 싸지는 일도 있다(...). 다만 세번째 수하물부터는 얄짤없이 하나당 50달러(!)를 지불해야 하니 참고. 휴대용 가방은 2개까지 가능하며 비닐봉지 하나조차도 가방으로 취급하지만, 그 비닐봉지를 어떻게든 다른 가방 안에 욱여넣으면 가방 하나로 인정하는 것이 개그 포인트(...). 어떤 이용객은 심지어 직원 앞에서 그래도 통한다고 한다(...). 따라서 이 항공사를 이용한다면 되도록 큰 가방을 가져가도록 하자(...).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얼씬도 않는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에 취항하며, 다른 저가항공사들은 여기 말고는 들어갈 생각들을 안하는 신시내티 노던 켄터키 공항에도 취항한다. 얼리전트 항공이 쓸데없이 이상하게 주요 도시에서 떨어진 듣보잡 공항들에만 취항한다는 걸 생각해보면 프론티어 항공이 신시내티 시민들을 위한 유일한 제대로 된 저가 항공사인 셈이다. 신시내티를 왕래할 일이 있다면 적극 애용하도록 하자.

좌석이 얇다. 의자가 문제집 답안지 두께다. [1] [2]

3 이야기 거리

한때 초콜릿 칩 쿠키정도는 무료로 제공했지만 서비스를 중단해버렸다. 안돼!!!물은 주지만 물 이외의 음료및 식품은 돈을 주고 구매해야 한다.
undercover-boss-frontier-airlines1.jpg

참고로 다른 항공과는 다르게 비상상황 대처를 승객에게 일임한다. 대처 수칙을 모른다면 문 근처 승객들은 못 타거나 다른 자리가 날 때까지 꼼짝없이 기다릴 수 밖에 없다;;;

비행기 출발이 지연되자 기장이 승객 160명에게 피자 35판을 샀다.

frontier-airlines-pizza-ap933007734287-fullwidth.jpg
  1. 필라델피아 - 올란도 노선은 그렇다
  2. 의자는 실제로 새것같다. 아뭐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