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맨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등장인물에 대해서는 고든 프리맨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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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24세
신장: 185cm
체중: 80kg
생일: 11월 21일
혈액형: 불명
국적: 영국
격투스타일: 아류격투술 참괴(慙愧)
취미: 프치프치(뽁뽁이) 터뜨리기
특기: 머리만 들어간다면 어떤 좁은 곳이라도 통과할 수 있다
소중한 것: 목걸이
어려워 하는 것: 꽃가루가 많은 꽃
좋아하는 것: 바늘이나 칼붙이의 끝
싫어하는 것: 사람들 속에 있을 때(혼잡한 곳)
좋아하는 음식: 피시 앤드 칩스뭐라고?!
좋아하는 음악: 헤비메탈
잘하는 스포츠: 특별히 없음

사우스타운의 범죄자. 케빈 라이언의 원수.

"죽음의 황홀함을 안겨준 내게 감사해라."

슬럼가에서 태어나 자란 그에게 인생이란 지루하고 의미없는 나날의 연속이었다. 그런 그가 삶의 충실함을 느낄수 있는 때는 오직 생과 사의 갈림길에 선 순간뿐. 그의 정체성은 죽고 죽이는 살육의 순간에서만 확립할수 있다. 죽음을 담보로한 진지한 승부. 살인을 해도 좋고, 살인을 당해도 좋다. 그에게 죽음이란 지고지순의 쾌락이기에.

아랑 MOW에 등장하는 사이코패스 캐릭터. 성우는 야노 에이지[1]. 광기계답게 손으로 샥샥 긁는식의 공격을 한다. 케빈의 친구를 살해했기 때문에 케빈과 마키(살해당한 친구의 아들)의 원수가 되어 쫓긴다. 이 밖에도 암흑가 조직원, 민간인을 가리지 않고 닥치는대로 살해해, 경찰의 표적이 되고 있다. KOF에 참전한 이유는 멸망의 마인 그랜트가 등장한다는 소문을 듣고 강렬한 흥분을 느꼈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해외에서는 김갑환이 프리맨에게 습격받아 당했다는 (심지어 프리맨이 김갑환을 죽였다고(!) 믿는 이들도 있다![2]) 허위 루머가 널리 퍼져 있는데, 이는 MOW가 영문으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김재훈의 프리맨을 상대를 할때 승리대사인 "이 악인놈! 아버지를 대신해 처벌해주마!" 가 "이 악인놈! 아버지의 복수에 성공했다!" 라는 식으로[3] 잘못 번역돼서 그렇다. 프리맨이 김갑환을 만났다는 이야기는 정식 스토리상 없고, 만약 만났다 해도 깁갑환 정도의 실력자가[4] 프리맨 같은 일개 살인마에게 쉽사리 당했을리가 없다. 애초에 약캐인 프리맨이 김가불을 이겼을리가...

엔딩에서 경찰 저격수에게 당해 강물에 빠지지만 끝내 그 시체가 발견되지 않았다. 생사는 불명. 그 후 이오리에게 기술을 전수해줬다 카더라.[5]

게임 내 성능은 약하다(의외로 강하다!?). 게임 가동 초기부터 쭉 약하다는 평가가 뒤따라다녔다. 게다가 대회에서는 락 하워드와 함께 가장 보기 힘든 캐릭터. 그런데 락이 초반에 조금 주목받다가 이후에 약캐로 추락한데 비해 프리맨은 쭉 약하다고 평가받다가 강점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 조금은 다른 케이스. 기본기가 의외로 괜찮아 놀라고, 'V.O.D'(↓↙← + A or C)와 '크로우'(↓↙← + B or D)가 의외로 좋아 놀라고, 초필살기 '풀 블래스트'(↓↘→↓↘→ + A or C)가 의외로 극강이라 또 한번 놀란다. 무엇보다도 '풀 블래스트'는 약 기본기가 닿기만 해도 연계되는데다 카운터로 써도 거의 히트하는 1프레임 발동의 주력기. '크리핑 데스'(↓↘→↓↘→ + B or D)의 카리스마도 꽤 일품. 하지만 아무리 장점 늘어나봐야 약하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V.O.D'로 스톡 채워서 '풀 블래스트'로 한방한방 데미지를 주는 플레이가 주로 쓰인다. 의외의 강점이 있는 약캐. 빠루만 쥐어주면 최강의 캐릭이 될 수도 있다.
  1. KOF 시리즈에서는 시이 켄수 담당 성우. KOF시리즈 전통적 개그캐릭터인 켄수와 이 사이코패스 캐릭터가 워낙 극과 극으로 다른지라 성우 정보를 처음 알고 충공깽에 빠진 팬도 꽤 있다.
  2. 김동환의 승리 포즈에서도 깁갑환을 멀쩡히 볼수 있는데 이건 당연히 말도 안된다. 근데 이 루머를 믿는 이들은 이 장면에서 나오는 깁갑환은 유령이다...하는 식으로 생각하는듯.
  3. 정확한 대사는 "You evil villain! My father is avenged!".
  4. 김갑환은 아랑전설의 아이콘인 테리 보가드도 좋은 라이벌로 인정할 정도의 강자이다.
  5. KOF XI에서 애쉬 크림존에게 힘을 강탈당한 이후 등장한 KOF XII에서 이오리는 프리맨과 같은 검은 배꼽 상의와 하얀 바지(그리고 붉은 머리)라는 조합으로 등장한데다가 기술들도 프리맨처럼 손으로 할퀴고 찢는 스타일들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