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쉬 크림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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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 XIII의 공식 일러스트.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애시 크림슨' 이다. 정확히는 영어 표기법을 따르면 애시 크림슨이 되는 것이고, 일어 표기를 기준으로 발음대로 독음하면 애 크림이 되는 것.

1 프로필

이름애쉬 크림존 (Ash Crimson)
격투 스타일아류(특수한 불꽃을 사용한다)
생일2월 14일
신장178cm
체중59kg
혈액형O형
출신지프랑스에서 성장했지만 정확히는 불명
취미네일 아트
좋아하는 음식자허토르테(단 것)
잘하는 스포츠없음(귀찮은 것은 싫다)
좋아하는 것손톱
싫어하는 것귀찮은 것, 흥미 없는 것
성우나가시로 소노스케[1]
이명조소하는 불꽃
별명오보아, 애순이[2], 애삼이, 애삼 고립손[3], " "[4], 호카게 ,스나이퍼 크림존, 미래를 내다본 자 카구라 뽕도둑

03 때 설정에서는 17살이었는데 XII부터 갑자기 16살로 변했다.

1.1 전용 BGM

KOF 2003 : 주인공 팀 테마 - Splendid Evil OST AST[5]
KOF XI : 주인공 팀 테마 - Joker OST AST[6]
KOF XIII : 개인 테마 - The Second Joker OST / 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 테마 - Diabolosis OST

2 개요

KOF 시리즈의 3번째 주인공. 첫 등장 작품은 KOF 2003. 첫 등장이 망작이라니 아이고

3 설명

KOF 시리즈의 전 주인공 쿠사나기 쿄K'처럼 역시 불을 사용하는데 에메랄드색인 조금 특이한 불인지라 독으로 착각하는 플레이어도 많았다. 불이긴 한데 특이하게 바륨, 구리[7] 성분이 있다는 '루머' 가 있다. 다른 인물들의 힘을 빼앗아서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능력도 있다. 단순히 일반적인 주인공이 아니라 안티 히어로인 주인공이다. 역대 불꽃 사용자들이 모두 그 기원이 제대로 설명되어있는 반면[8] 어째서 애쉬의 불꽃이 에메랄드색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본디 붉은 색이였다가 오로치의 힘을 받아들이면서 그 여파로 푸르게 변한 야사카니의 힘과 마찬가지로 원래는 일반적인 붉은색이였다가 또 다른 피가 섞여서 그 영향으로 변질된 것으로 보인다.

KOF 시리즈 사상 가장 파격적인 주인공이며 동시에 주인공이 최종 보스인 특이한 케이스. 또 KOF 시리즈에서 주인공은 사망하지 않는다는 클리셰를 완벽히 깨버린[9] 주인공이라는 최초의 장을 열었다.[10] 담당 디자이너가 신캐릭터 아이디어 기획 도중 그려본 러프화에서 전격 채택되었다는 비화가 있으며 첫 공개 당시에는 여성 캐릭터라 생각되었을 정도의 미남형 얼굴... 이지만 주근깨가 좀 많다. 그런데 공식 설정은 '미소년은 아니다' 란다. 피부가 안 좋아서? 뭐 이쯤 되니 주근깨는 애쉬의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가 되었다. 덤으로 일반적인 주인공과 달리 「매력 있는 악역」을 목표로 했다고 한다.

KOF 맥시멈 임팩트 레귤레이션 A에서 보면 치아 교정기까지 착용하고 있었지만 XII 시점에서는 치아 교정이 끝났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KOF 2003의 데모 영상 때 나름대로 충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해 초장부터 임팩트를 남겼다. 보스로 착각하는 플레이어가 적잖았다.[11]

치즈루의 가슴을 들췄다는 이유로 변태라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또한 팬아트 중에서는 사실 치즈루에 몸에서 빼간 것이 야타의 거울이 아니라 뽕이었다는 내용의 만화도 있다(...) 사실 일본의 삼신기는 오로치를 베는 역할의 쿠사나기의 검, 오로치를 봉인하는 역할의 야사카니의 곡옥, 그리고 볼륨을 올리는 역할의 야타의 실리콘이라 카더라 그러고보니 한 어깨뽕 하는 아가씨였지

KOF 2003의 첫 등장부터 삼신기의 힘을 노리고 있었다. 2003 삼신기 엔딩에서는 야타의 거울을, XI 엔딩에서는 야사카니의 곡옥을 빼앗은 다음 그 두 개의 신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엘리자베트 블랑토르셰와는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에게 대대로 같이 맞서는 일족 출신(즉 서양의 삼신기)이면서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이다. 의문의 대화재로 다른 일족들은 전부 죽고 둘만 살아남았기 때문에 그동안 남매 같이 의좋게 지내왔으나 어느 때부터인가 원래의 사명을 잊은 듯이 이상행동을 하고 있고 엘리자베트는 자신들의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애쉬와 함께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에 맞서려고 하지만 애쉬는 협력하지 않는다.

거기다 XIII 공식 스토리에서는 맞서 싸워야 할 상대인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의 일원 보탄과 대화하는 장면까지 나오며 그들의 목적에 협력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에게 복종하는 것은 아니고 단지 자신의 최종목적을 위해 잠시 따르고 있을 뿐이며 여차하면 배신도 가볍게 할 수 있다는 분위기를 풀풀 풍긴다.

매사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얄궂은 방법으로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것. 확실한 안티 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말투도 슬슬 약올리는 듯한 것이 딱 흑막스럽다. 헌데 테리 보가드에겐 테리의 여유만만한 태도와 말빨에 발리자(...) 유일하게 화를 내면서 그 나이대의 소년다운 태도를 보이며[12] 김갑환의 경우도 남이 뭐라하든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려는 태도를 부럽다는 투로 말하면서 높게 평가했다.

하는 짓이나 성격이 짜증난다고 쿠사나기 쿄K'에 비해 주인공임에도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고 안티도 꽤 많이 가지고 있지만[13]애초에 제작진들도 비호감 캐릭터로 설정해둔 탓인지 일본에서는 일명 키모이 주인공으로 통한다. 하지만 오히려 그게 매력이라고 좋아하는 사람도 상당히 많고[14] 일본 아케이드 관련 잡지인 ARCADIA의 베스트 캐릭터상도 받은 적이 있을 정도로 은근히 팬도 많다. KOF의 얼마 없는 여성 유저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 중 하나.[15][16]

KOF XIII에서는 아예 팀을 짜지 않고 에디트 캐릭터로 혼자 튀어나온다(...) 쉔 우가 버렸어 그러니까 KOF 97야가미 이오리야부키 신고를 떠올리면 된다. 이제는 주인공 주제에 팀도 없다(...). 아니, 정식 스토리상으로는 아예 대회 참전을 안했다. (스토리 상으로는 초대권은 보탄에게 전해받았지만 참전하진 않아 사이키가 뭔 생각이냐고 따졌다)
XIII 콘솔판 한정으로 조건 만족시 중간에 난입을 하는데[17], 정황상 애쉬가 우연히 참가자들과 맞닥뜨려 대부분 시비 붙어 싸우는 것 뿐. 사이키가 패배했을 때 뒤치기(...)로 난입한 거 이외에는 이번 대회에는 코 끝도 내비치지 않았다. 거기다 스토리 내에서도 완전히 공공의 적 취급을 받고 있다.

여담으로 애쉬가 이오리의 불꽃을 강탈했단 설정 때문인지 이오리는 불고자라는 별명이 붙어버렸다(...) 이보시오 애쉬양반! 내가 고자라니!

컨셉과 일러스트 화풍 때문인지 초기엔 표정이 정말 야비스러워 보였다가 이후엔 조금 표정이 나긋나긋해졌다.

4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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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인 KOF 2003에서는 친구인 듀오론, 쉔 우를 꼬여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KOF 대회에 참가한다. 이 때 까지만 해도 딱히 괄목할 만한 특징은 없었지만... 주최자였던 카구라 치즈루가 오로치의 봉인이 있는 곳으로 격투가들을 인도하고, 야타의 거울의 힘으로 자신을 매개체로 죽은 카구라 마키를 복제한 다음 마키와 함께 플레이어에게 맞서 싸운다. 결국 치즈루와 마키를 패배해 쓰러지고, 그 순간 때를 기다린 무카이와 일행이 난입해 무카이가 격투가들을 상대하며 시간을 보는 사이 오로치의 봉인을 먹튀한다.

하지만 반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힘이 다해 의식이 없던 치즈루에게 슬쩍 접근한 애쉬는 치즈루에게서 야타의 거울을 갈취하는 만행을 지른다. 오죽하면 타인에게 죽어도 관심 없는 이오리마저 이걸 보고 발끈해 애쉬에게 달려들었지만, 방금 막 손에 넣은 야타의 거울의 힘을 이용해 잔상만을 남기고 도주해버린다.

이후 XI에서는 쉔 우와 오스왈드를 포섭해 다시 출전하며, 이번에는 마가키가 오로치를 격투가들끼리의 싸움으로 각성시키려 하다가 그 영향으로 눈 뜬 오로치에 반응해 피의 폭주을 일으켜 이성을 잃은 이오리를 급습해 야사카니의 곡옥 + 오로치의 힘을 회수한다.[18] 그리고 엘리자베트와 조우하자 대회의 공식적 우승자인 엘리자베트에게 축하인사를 건넨다. 하지만 엘리자베트가 애쉬가 자신과 그에게 주어진 또 다른 지구의사에 맞서 싸운다는 사명과는 동떨어진 행보를 보이는 것에 대해 추궁하자...

나를 방해하지 않는 게 신상에 좋을 거야.

사명이니 뭐니 하는건 관심없다고 심드렁한 반응을 보이고, 이에 분개한 엘리자베트를 상대로 적반하장으로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하기까지 한다. 그리고 이번에도 유유히 사라진다. 이 때문에 팬들은 차기작에서는 엘리자베트와 대립관계가 되고, 야타와 야사카니의 힘을 갈취한 만큼 그 다음엔 쿄나 K'의 쿠사나기의 검을 노릴거라 생각했는데...

XIII에서는 어째서인지 아예 공식적으로 참전하지 않았다. 심지어 등장마저 뜸한데...

여기서 밝혀지는 사실은, 애쉬는 절반은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에게 맞서 싸울 숙명을 지닌 존재였지만, 나머지 절반은 바로 그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의 수장 사이키의 직계 후손이였다. 이 때문에 실은 그들에게 협력하고 있었던 것. 야타와 야사카니의 힘을 갈취한 것도 이들이 오로치의 주적이니만큼 자신들이 빼돌린 오로치를 재봉인하는 것을 막고자 그런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런데 사명 같은 거 잊었다고 했지만 실은 아니었다!

본디 애쉬는 역으로 사이키를 막기 위해 행동했으나 그들이 먼저 접촉하자 할 수 없이 협력하는 척 했었다. 이에 앞으로는 그들이 시키는대로 삼신기를 모으는 등 그들의 지시에 충실하게 행동했지만, 뒤로는 사이키는 없애고 자신은 살아남을 방법을 강구한다. 이에 몰래 사이키의 부하들에게 접선해 사이키가 그들을 토사구팽할 것임을 알려두었고 그 결과 일부 부하들이 사이키에게 협력을 거부함으로서 사이키가 억지로 각성한 오로치의 힘과, 자기 부하들의 힘을 이용해 시공의 문을 열어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는 작전은 에너지가 모자라 문을 열 수 없어 실패.

한편 사이키는 이 사실은 모른채 대회 참가자들이 자신들의 계획을 방해하지 못하게 맞상대하고 있다가 한참 뒤에야 이 사실을 깨닫고 당혹해하는데, 바로 그렇게 사이키가 정신적 빈틈을 보인 순간 본인의 주특기를 적극 활용해서 바로 기습해 사이키를 사살하고 힘을 강탈한다. 이후 자신의 배신 행위에 분노한 보탄에게 내가 너희들에게 협력하겠다고 한건 다 페이크였고 그 페이크에 걸렸으니 이제 역사의 정해진 순리대로 멸망하셔 하고 비웃는다.

허나 기쁨도 잠시, 애쉬는 오히려 자신이 거둔 사이키에게 육체를 빼앗겨 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통칭 이빌 애쉬)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애쉬가 그동안 모은 야타의 거울, 야사카니의 곡옥, 오로치의 힘, 그리고 애쉬 자신의 힘까지 더해져 사이키는 시간을 재로 만들어버리는 수준으로 파워업 했고, 결국 애쉬가 계획을 망친 보람도 없이 이 모든 힘을 이용해 스스로 차원문을 열어버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애쉬는 신체의 주도권을 빼앗긴 상태에서도 아직 의식이 남아 정신세계에서 사이키에게 맞서 싸웠고, 바깥에서는 엘리자베트를 필두로 격투가들이 사이키에게 맞서 싸웠다. 비록 함께 곁에 서 있진 못했지만 한날한시에 하나의 적을 향해 모두와 함께 싸운 셈. 그러나 그 보람도 없이 기어이 사이키는 차원문을 어느 정도 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싸움으로 사이키의 힘이 다소 빠진 사이 애쉬는 어떻게든 육체의 주도권을 약간이나마 되찾고, 사이키는 그런 애쉬를 필사적으로 설득해 문을 완전히 넘을 것을 종용하나...

당신은 나에 대해서라면 뭐든지 알 수 있다고 했어. 바보 아닌가? 당신은 나에 대해 전혀 몰라! 왜냐면 나는 이 세계가... 제법 마음에 들었거든.

애쉬는 결국 세계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길을 택하였고, 결국 사이키의 힘이 다해 차원문은 완전히 봉쇄되고 말았다.

이로 인해 사이키는 완전히 과거로 넘어가지도 못하였고, 그렇다고 다시 현세로 제대로 돌아온 것도 아니게 되어 절반은 과거, 절반은 현세에 어중간하게 남은 모양새가 되었고, 한 사람이 두가지 시공에 동시에 존재할수는 없었기에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해 소멸해버렸다. 문제는 이 때문에 결과적으로 사이키가 과거에 죽은 것이 되었기에 사이키는 처음부터 역사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 되었고, 자연스럽게 사이키의 후손들도 시조인 사이키가 후손을 가졌다는 사실 자체가 없었던 것이 됨으로서 후손들도 역사에서 실종, 마지막으로 애쉬 마저도 엘리자베트에게 짧은 작별인사만을 남긴채 역사상에서 통째로 지워져버린다.[19] 가문을 통째로 멸망시킨 패륜아

거기에 더해 애쉬가 역사 속에서 소멸함으로서 애쉬가 행했던 모든 것들이 없었던 일이 되어, 세상에 남아있던 그와 관련된 흔적들과 기억들도 몽땅 소멸했다. 한 마디로 존재의 소멸의 최대 피해자. "덤비면 죽인다"는 기세로 출전한 쿄도 엔딩에서 잠시 위화감만 느꼈을 뿐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고[20] 불을 다시 찾고 애쉬에게 복수하려고 한 이오리도 마찬가지로 힘이 돌아오자마자 기억을 잃고[21] 평소 하던 대로 쿄한테 갔다. 심지어 팀메이트였던 쉔 우듀오론마저도 애쉬와 같이 상하이 대게를 먹으러 가자던 약속 자체는 잊어버리고 무언가 약속을 했었다는 기억만이 어렴풋이 남아있기만 할 뿐 애쉬에 대해서는 기억해내지 못했다.[22] 그야말로 안습. 공통 엔딩에서는 하이데른도 애쉬를 기억하고 있는 듯한 대사가 나오지만 "이제 애쉬 크림존은 모든 사람의 기억에서 잊혀질 것이다" 라고 한 말과 그 직후에 오퍼레이터가 한 말인 "이곳도 영역에 들어갑니다" 라는 말을 볼 때 한 번에 다 잊어버리게 되는 게 아니라 기준점에서 영역이 넓어지는 형태의 현상으로 기억이 지워지는 듯 하다.

애쉬 엔딩[23]에서는 애쉬가 소멸하고 그동안의 애쉬의 사진들이 XI[24] -> 03[25] -> 어린 시절 순으로 지나가고 이후 그 사진들이 다시 나오는데 그 사진들에서 애쉬만 사라진다.[26] 심지어 중간중간 다른 사람들의 모습들도 나오지만 그들 역시 애쉬를 조금도 신경쓰지 않고 있어 애쉬가 완벽히 잊혀졌음이 와닿는다. 이 엔딩에서 쓰인 구절은 Robert Browning의 <Pippa's Song>.[27] 엔딩에서는 'Memories'[28] 라는 구슬픈 곡조의 피아노 곡이 흐르는데 이 곡도 상당히 평가가 좋다.

이후 모든 것이 평화롭도다!라는 시의 마지막 구절 동시에 엔딩, 즉 KOF 13과 애쉬 편의 모든 것이 끝난다. 그 말대로 목숨 바쳐 만물의 평화를 지켰건만[29] 자신이 목숨 바쳐서 지켜낸 만물은 자신을 잊어버리는, 감동적이면서도 씁쓸한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차라리 이해받지 못하고 욕을 먹을지라도 살아있는 것이 애쉬로서는 더 나았을 지경. 게다가 애쉬의 소멸 직후, 앞서 우승자를 축하하는 멘트를 하다가 사이키의 시간정지로 멈추었던 로즈의 축하멘트가 사이키의 소멸로 시간정지가 풀림으로서 다시 이어지면서 "우리는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라는 말을 하는데(물론 애쉬가 아니라 우승자를 대상으로 한 말이였지만) 정작 이 모든 사태의 주역이였던 애쉬는 모두에게서 잊혀짐으로서 더욱 비극적인 효과를 돋보인다.

...그러나 유일하게 단 한 사람 엘리자베트는 애쉬를 또렷히 기억한다! 이는 엘리자베트 역시 시공의 틈에 애쉬와 함께 있었기 때문인데, 다만 엘리자베트는 사이키처럼 어중간하게 과거와 현세에 사이에 걸친 상태가 아닌 온전히 현세에 남아있는 채 그대로였기 때문에 존재가 소멸되지 않았으면서도, 어쨌든 시공의 틈새에는 있었기에[30] 당시의 상황을 고스란히 기억할 수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 소멸했어야 마땅한 애쉬의 헤어밴드도 가지고 있었다) 모두를 위해 희생했지만 아무에게도 기억되지 못할 애쉬의 자취, 그리고 유일한 가족으로 오랜시간 함께 해온 소중한 인연인 애쉬의 존재를 잃은 슬픔에 자동차 뒷좌석에서 애쉬의 헤어 밴드를 움켜쥐고 홀로 어느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할 눈물을 삼키는 엘리자베트의 모습 또한 진한 여운을 남긴다.

결국 역대 KOF 시리즈의 주인공과 같이 불행한 인생인데 조상 한번 잘못 만나서 욕은 욕대로 먹고 공공의 적 취급당하며 행하려 한 목적은 달성하지도 못하고 마지막에는 존재의 소멸로 사람들이 기억해주지도 못하게 되는 안습함을 자랑한다.

그리고 이 타임 페러독스로 인해 애쉬가 주역이던 2003, XI, XIII 모두가 존재하지 않은 일로 처리되었다.

여담으로 엔딩 자체는 97의 삼신기 팀 엔딩과 함께 KOF 시리즈 최고의 엔딩으로 꼽힌다.[31] 97 삼신기 팀 엔딩은 사실 전형적인 소년 만화의 결말[32]과 같은 흔한 구도이지만, 서틴의 엔딩은 그동안 모두의 행복을 위해 억울한 오명을 뒤집어쓰는 모욕도 인내해왔건만 그 보답을 받기는 커녕 존재 자체가 철저히 잊혀지는 비극을 맞이했지만, 그럼에도 마지막 순간에 세상을 구원해서 다행이라며 해맑게 웃는 애쉬의 순수함과 그렇기에 더욱 배가되는 안타까움이 카타르시스를 극대화하는 서사시적인 구도이기 때문. 하지만 호불호는 분명히 갈리며 이 엔딩이 공개된 뒤에도 삼신기 팀의 전설적인 엔딩을 더 좋아하는 유저도 있다. 결국은 취향차. 그런데 확실한건 오로치 엔딩만 좋아하던 애쉬 엔딩만 좋아하던 둘다 좋아하던간에 KOF 팬들에게 있어 네스츠 스토리는 평가가 영 좋지 못하다. 회수가 안된 복선과 떡밥이 산재해 있는게 주 원인.

여담으로 이름 'Ash' 는 사전을 찾아보면 '재' 이다. 물건이 연소하고 남은 재 바로 그것. 이름은 그의 최후에 대한 복선이었을지도 모른다. 근데 재 속에서 재생할 지 모른다 그런데... 원래 죽었다고 설정하려 했던 쿄와 이오리도 인기 때문에 살아나 다음 시나리오에서도 꾸준히 출전했고 K'는 아예 대놓고 생존 인증을 했는데 이렇게 되면 얘는 차기 작품에 어떻게 나올 수 있지 의문이다. 콘솔판 스토리 모드에서 생존 루트가 나온다면 가능했겠지만 그렇지 않은 지금은... 모든 게 끝이야... 드림매치에나 나오려나

그래도 굳이 재등장시키려면 '플레이어가 본 환영' 이라는 설정 등을 붙이는 게 무난하다. 생사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아 봉인 당한 것으로 취급받는 CYS게니츠도 재등장하지 못하는[33] 마당에 대놓고 공통 엔딩에 소멸 인증을 하고 마지막 대사로 임팩트를 날린 애쉬를 무작정 부활시키는 건 설정 파괴에 우려먹기라고 까이기 딱 좋다. 그래서 지구의사 정도의 힘으로, 없어진 자의 존재를 다시 되돌리는 정도가 아니라면 부활이 어렵다. 망했어요... 드림매치에서 봅시다

혹은, 애쉬와 선조들이 소멸함으로서 생긴 역사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기존의 애쉬 크림존의 역사적 포지션을 대신할 다른 인물이라는 식으로 등장시킬수도 있다. 즉 성격, 외모, 능력 등 전체적으로는 원래의 애쉬와 같지만 다소 다른 부분도 있고, 사이키와는 아무런 상관 없는 혈통을 지니고 있으며, 엘리자베트나 그 외 주변인들과의 기억 같은건 없는, 즉 역사적인 포지션만 애쉬의 포지션일 뿐 생판 새로운 사람이라는 식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 일단 확실한건 상기했듯 사이키와 적대했던 가문 자체는 사이키의 소멸의 영향을 받지 않아 건재하기에...

덧붙여 콘솔판 엔딩도 기본적으로 같지만 중간중간에 다른 인물들의 후일담도 섞여있다. 에이전트 팀과 블루 마리, 야타의 거울을 잃은 여파로 힘이 약해져있던 카구라 치즈루를 수행하는 야부키 신고와 그 순간 애쉬의 소멸로 다시 야타의 거울을 되찾은 치즈루, K'팀, 인파 속을 쓸쓸히 걷는 보탄의 사진이 나오고 마지막에는 엘리자베트 블랑토르셰와 애쉬 크림존이 제일 행복하게 오누이처럼 지내던 시절의 어렸을 적 사진이 나오고 클로징되면서 끝난다. 어째 아케이드보다 더 슬픈 엔딩. 근데 이 사진에선 안지워진다...?

마치 모 콩가루 집안을 끝장내겠다면서 자신이 악이 되어 마지막에 보스와 함께 사라지려고 했던 모 정직한 청년이 생각난다. 다만 이 쪽은 킹왕짱 사기캐릭이라 그런지 보스만 죽여버리고 자신은 살았다(...) 아무튼 애쉬의 이런 비극적인 엔딩 때문에 애쉬는 순식간에 비호감에서 급호감으로 전환하게 되었고 수많은 KOF 팬들의 추모를 받았다.

5 재등장?

애쉬 편 캐릭터들이 잊혀질 줄 알았던 KOF XIV에선 공식 초청팀 엔딩중 마지막에 우크라이나에서 쿠크리엘리자베트 블랑토르셰가 대화를 나누는데 그들의 앞에 오로치의 기운에 휩싸인듯한 애쉬로 추정되는 인물이 알몸으로 쓰러져 있었다.[34] 후속작에서 더 자세한 이야기가 나올듯 하다. 일단 이 둘의 목적은 애쉬를 되찾는 것이라고 한다. 어쩌면 후속작에서 다시 등장할 수 있을지도?[35] 정작 같이 풀린 오로치는 간단하게 재봉인 신세

6 애쉬의 기술

특이한 점이 있다면 기본기 모션이 가로우의 주인공 락 하워드와 비슷하다. 또한 기술들의 형태는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의 레미와 상당히 닮았다. 재미있는 것은 이런 짜집기 같은 형태의 캐릭터임에도 앞의 두 캐릭터보다 성능이 더 좋다는 점.

대부분의 기술명을 프랑스 공화력에서 가져왔다. 나름대로 간지나보였기 때문일까...[36]

  • 브뤼메르 : 프랑스 공화력 중 '안개의 달' (03, XI 잡기)

상대를 잡은 다음에 불꽃을 먹인다.

  • 레콩팡세 : 프랑스 공화력 중 연말의 휴일인 '보상의 날'

브뤼메르 대신 XII부터 도입된 애쉬의 잡기로 상대를 무릎 꿇린 후 머리를 잡고 불꽃을 터뜨린다.

  • 메시도르 : 프랑스 공화력 중 '수확의 달'

파일:Attachment/애쉬 크림존/c02.gif

중단 특수기로 2003에선 이지선다를 걸어줄 수 있긴 한데 발동속도가 너무 느려서 보통 봉인. XI에서는 단독으로 써줘도 괜찮을 정도로 발동속도가 빨라졌다. 커맨드가 6A라서 약 방토즈를 쓰려다가 가끔씩 나가는 경우가 있다. 다행히 XII에서 삭제.

  • 플로레알 : 프랑스 공화력 중 '꽃의 달' 플로리다 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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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에서는 발동도 빠르고 상대 끝에 맞추면 후딜도 적어서 잘 쓰이는 특수기. 강제 연결로 플뤼비오즈를 써줄 수도 있다. 그 뒤 XI에서는 발동속도가 느려지고 강제연결도 쓸 수 없게 되었다. 그러다 XII부터는 발동속도가 빨라지면서 다시 주력 기술이 되었다. 또한 XIII에서는 플뤼비오즈로의 강제 연결도 부활. 야~ 신난다!

  • 프레리알 : 프랑스 공화력 중 '풀밭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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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빠지면서 발을 차는 특수기. 이걸로 공격을 하기보다는 주로 뒤로 빠지면서 방토즈 저축을 하거나 혹은 상대를 멀리 떨어뜨리는 데 쓰인다. XII부터는 플로레알 후방 버전으로 통합되었다.

  • 방토즈 : 프랑스 공화력 중 '바람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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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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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 HYEA
상대에게 초록색 불꽃을 날리는 모으기 장풍. 2003에서는 약은 모으기 장풍답게 거의 딜레이가 없다. 상 퀼로트 모드 발동 후에는 3개 깔아두기도 가능.

강은 약간 딜레이가 있지만 왕장풍을 제외한 1히트 장풍을 모두 씹어먹는다. 즉 더블 열풍권 같은 기술. XI에서는 약 방토즈의 선딜이 조금 늘어나고 강 방토즈가 상대의 장풍과 상쇄되도록 변경. XII부터는 약 방토즈의 딜레이가 줄어들어 성능이 다시 좋아졌고 XIII에서는 딜레이 뿐만 아니라 모으기 시간까지 줄어들어 틈만 나면 연사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EX판은 속력이 매우 빠른 약강 방토즈 2방 연사이며 관통판정이다. 참고로 방토즈를 날리면서 휘젓는 손동작에도 타격판정이 있다.

2003과 XI에서는 팔을 휘둘러서 쐈다면 XII와 XIII는 한손을 상대를 향해 치켜든 상태에서 손으로 휘젓는 느낌으로 쏜다.

  • 니보즈 : 프랑스 공화력 중 '눈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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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서 한 바퀴 공중회전하면서 불꽃을 날리는 모으기 대공기. 거꾸로 서머솔트를 쓰는 폼이 어째 구 비연참, 봉황천무각과 비슷하다. 2003의 약은 발동이 빨라서 연속기에 주로 써주며 XI에서는 하단 무적이 주어진다. 2003의 강은 발동시 상중단 무적이 있다. XI에서는 상단 무적만 남아서 결과적으로 너프. XIII의 EX판은 히트수 증가, 무적시간 증가가 붙지만 통상판의 성능이 워낙 좋은 데다 다른 필살기들의 EX판에 밀려서 묻혔다.

  • 방데미에르 : 프랑스 공화력 중 '포도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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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의 타격잡기. 타격잡기답게 가드를 씹어버리며 주로 앉아 A or 근접 A 캔슬로 사용. 다만 상대가 구를 경우 이 기술에는 잡기 실패 모션이 존재하므로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 상 퀼로트에 캔슬 기능이 생긴 XI에서는 기습적으로 사용해서 상대를 띄우고 바로 콤보로 들어갈 수 있어서 애용되기도 하였다. 그래서 XII 이후로 이 기술이 짤린 걸 아쉬워하는 팬들도 꽤 많다.

여담이지만 기술 동작은 레미의 레버 중립 기본 잡기와 완벽히 똑같다. 추가타를 먹일 수 있게 띄우는 것까지 동일.

  • 제니 : 프랑스 공화력 중 연말의 휴일인 '재능의 날'

XII에서 생긴 설치기인데 아무리봐도 각성 셸미의 무월의 뇌운 패러디(...) 원본 기술과 마찬가지로 ABCD 버튼에 따라 설치되는 불꽃의 거리 조절이 가능하다. 설치된 불꽃은 상대가 건드리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데 사라지면서 타격 판정이 있다. 상대방의 장풍으로는 사라지지 않으며 보스의 경우 한 화면에 총 2개까지 설치 가능하다. 데미지는 낮지만 상대방 압박용으로는 꽤 쓸 만한 기술. XIII의 EX판은 불꽃의 지속시간이 증가하고 상대가 건드린 후부터 폭발까지 시간이 짧아졌다.

  • 제르미날 카프리스 : 프랑스 혁명력 중 '싹트는 달'+프랑스어로 '광상곡', '광시곡', '반란'

XIII 로케테스트 후반부부터 추가된 필살기. 돌진기로 초필살기인 제르미날의 마이너 체인지 버전이다. 제르미날과 같은 봉인 효과는 없지만 상 퀼로트를 사용하지 않아도 언제든지 쓸 수 있고 틈이 상당히 적다. EX판의 경우 돌진시에 다단히트하고 마지막에 상대를 띄우는 효과가 추가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원래 EX판으로 사용시 차오르지 않아야 할 파워 게이지를 채워준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공식 소개 영상에서도 그런 걸 보아서는 버그는 아니고 의도적인 듯 하지만... 이 현상은 수정되었다. 의도라기 보다는 시간에 쫓겨서 그런 듯 하다. 전체적으로 KOF MIA의 제르미날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기술. 상 퀼로트 콤보 넣기에 매우 좋은 기라서 자주 애용되고 있다.

7 애쉬의 초필살기

  • 플뤼비오즈 : 프랑스 혁명력 중 '비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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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보즈를 세번(약 두 번, 강 한 번) 사용하는 대공 초필살기이며 K'의 헤븐즈 드라이브와 비슷한 기술이다. 그래도 발동도 빠르고 상중단 무적이 주어지기 때문에 지르기, 대공용, 콤보용 등으로 활약하는 초필살기. XI에서는 퀵 시프트도 돼서 이후 콤보를 넣어주기 편해졌다. XIII의 EX판에서는 니보즈를 4번 날린다. 대사는 2003이 "봐주지 않겠어", XI은 "느려" 이며 XII과 XIII에서는 "소레! 소레! 소~레!"(기합이라 뜻이 없다) 이다. 2003 한정 몬데그린으로 "나를 아시나요" 또는 "나중에 가시나요", "게맛을 아시나요" 가 존재한다.

해당 문서 참고.
  • 상 퀼로트 : 수공업자, 소상점주 등 도시 소시민층을 중심으로 한 프랑스 대혁명의 중심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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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초필살기. 커맨드가 A-B-C-D로 조금 까다롭다. 동시에 누른다기 보다는 일정 리듬 차이 아래 딱딱딱딱하게 눌러주어야 발동된다. 암전 직후 애쉬에게서 거대한 불꽃이 생성된다(공격판정 존재. 데미지는 일반 필살기 수준). 이후 방토즈와 니보즈의 저축 시간이 제로가 된다. 효과가 8~9초 정도 지속이 돼서 이때는 방토즈 무한 깔아두기 등이 가능하긴 한데... 기도 차지 않고[37] 상대가 가드해버리면 그만인지라 아무도 애쉬를 리더로 주지 않는다. XI에서는 효과 지속 시간마저도 너프. 대신 XI에서는 오리콤처럼 필살기 도중에 캔슬할 수 있는 기능이 생겨서 이걸로 데미지 뽑는 사람도 있었다. XII에서는 캔슬 기능이 삭제되었다가 XIII에서 기 2개짜리 초필살기로 부활했는데 예전보다 실전성도 매우 높아진 데다 필살기들과의 연계 패턴도 늘었고 하이퍼 드라이브 모드 발동과 함께 사용하면 엄청난 데미지를 줄 수 있어서 자주 사용되고 있다. 사실상 XIII 애쉬의 밥줄 기술. 발동 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라서 가~ 끔 비상시 대공용으로 이걸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추가타가 가능하여 상대에게 지옥을 보여줄 수 있다. 그러나 패널티로 XIII에선 상 퀼로트 상태에서 기술의 데미지가 줄어든다. 뭥미? 콘솔 버전 이후 CPU 전용으로 상 퀼로트 후 게이지가 두 개이상이면 상대의 필살기 봉인 효과를 가진 푸른색 불꽃을 폭발시키는 10히트짜리 전체 화면 판정 네오맥스 초필살기가 추가되었다. 즉 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 버전 상 퀼로트+제르미날의 봉인 효과라는것.

KOF MIA에서는 기존 커맨드로는 기 1줄 소비하는 상 퀼로트 리베르테가 나가고 A,C,B,D로 입력시 기 2줄 소비하는 상 퀼로트 에갈리테가 나가며 A,B,A,C로 입력시 기 3줄을 소비하는 상 퀼로트 프라테르니테가 나간다. 차이라고는 그저 몸 주변에 터지는 불꽃의 범위가 넓어지고 불꽃의 대미지도 늘어나는것. 넘버링 작의 상 퀼로트의 대미지가 별거 없어서 에갈리테와 프라테르니테의 대미지도 그닥 좋지는 않을듯. 그리고 에갈리테중↓↙←↙↓↘→ +B or D로 레볼트 드 카프리스를 시전시 막타로 플뤼비오즈를 넣는다. 그리고 상 퀼로트 프라테르니테 중 ↓↙←↙↓↘→ + C를 입력시 기 하나를 더 소비해 나가는 에스프와르라는 초필살기도 있다. 상 퀼로트 리베르테 정도 사이즈의 불꽃을 폭파 시켜 공격하는데 별로 쓸모는 없어 보인다.

  • 레볼트 드 카프리스

KOF MIA에서의 애쉬가 쓰는 난무형 초필살기 기를 2줄 소비한다. 상 퀼로트 에갈리테 발동중 시전시 막타로 플뤼비오즈를 넣는다.

  • 제르미날 : 프랑스 혁명력 중 '싹트는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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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에서 생겨난 상 퀼로트 도중에 써줄 수 있는 돌진계 리더 초필살기. 즉 기 게이지가 3개 필요하다. 치즈루의 야타의 거울을 뺏었다는 설정이 반영된 필살기이다. 맞으면 기본기 이외의 모든 기술을 봉인. 효과 지속 시간은 10초 정도. 발동은 무진장 빨라서 암전 보고 가드가 안 될 정도지만 어쨌든 미리 가드하면 가드도 가능할 뿐더러 이걸 쓰면 상 퀼로트가 풀려버린다. 원조 치즈루가 이것을 게이지 한 개짜리 일반 초필살기로서 썼다는 것을 감안하면... 역시 별로지만 대미지 보정을 무시하기 때문에 공놀이 후 마무리 용으로 사용하면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단, 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의 경우는 치즈루를 넘는 속도에 더해 딜레이는 0이라 거의 밥줄기로 쓰인다.

KOF MIA에서는 봉인 효과는 없는 대신 일반 필살기로 사용가능했고 히트 후 상대를 띄우는 효과가 있어서 공놀이 콤보용으로 자주 쓰였다.

XII에서는 삭제되었다가 XIII에서 부활했다. 필살기 버전인 제르미날 카프리스가 생겼고 원조 제르미날은 MIA 때처럼 상대에게 히트 후 추가타를 넣을 수 있게 되어서 성능이 향상되었다. 그리고 콘솔판에서는 상 퀼로트 상태에서 사용해도 추가로 기를 소비하지 않게 되었다. 불꽃 이펙트 또한 훨씬 화려해졌다.

카드 파이터즈 DS에서 이 캐릭터의 등급을 S로 만드는데 일조한 능력으로, 모든 포스를 소비하여 자신 이외 캐릭터 전원의 BP를 게임 최하 수치인 100으로 만들 수 있다.

  • 프뤽티도르 : 프랑스 혁명력 중 '열매 익는 달'

XIII에서 추가된 네오맥스 초필살기. MIA에서 이미 동명의 기술이 있었는데(상대를 붙잡고 눕힌 뒤 머리를 짓밟는다) 그 기술과는 잡기계라는 것만 같고 성능이나 연출 등 거의 모든 것이 다른 별개의 기술이다. 이오리에게서 뺏은 야사카니의 곡옥의 설정이 반영된 기술로 이오리가 사용하던 삼신기이의 애쉬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잡기계 초필살기이지만 맥스 캔슬로 이어서 사용하면 그냥 사용하는 것도 가능. 데미지도 매우 강력하고 플뤼비오르와의 맥캔 연결도 좋은 편이다. 로케테스트 초반 버전은 다른 네오맥스들과 비교해서 연출이 평범하다는 소리가 많았는데 결국 최종 버전에서는 연출을 수정해서 상당히 멋있어졌다. 기술을 쓸 때의 애쉬의 웃음소리가 참으로 강렬하다. 덧붙여 데미지도 상당히 상승. 시전 시 대사는 "끝이야. 버텨보라고... 아~하하하핫!!!"

8 시리즈별 성능

비교적 스탠다드한[38] 이오리,쿄,K'에 비해 모으기 위주 대기군인에 가까운 스타일이라 그런지 캐릭터 운영법도 살짝 다르고 난이도가 있다. 캐릭터의 성격이나 행동도 게임 안에서 플레이 스타일로 표현한 느낌.

8.1 KOF 2003

데뷔작이라서 그런지 신캐 보정으로 인해 기술 하나하나가 강력하다. 기본기와 연계되고 플뤼비오즈와의 강제 연결을 통해 쏠쏠한 데미지를 뽑아오는 플로레알, 모으기 시간과 후딜 극도로 짧은 약 방토즈(14프레임 선딜에 25프레임 후딜이라 무지 짧다), 1히트 장풍은 모두 씹어버리는 강 방토즈, 상하단 무적 적용으로 대공에서 강력한 강 니보즈, 발동할 때 전신무적이 주어지는 테르미도르 등으로 인해 니가와는 물론이고 전면전에서도 상당히 강한 편. 잡기무적도 붙어 있어서 OX퀴즈에 대항도 가능했다. 기본기들의 경우 점프 기본기들의 성능이 괜찮아서 상대 견제나 압박에도 좋았다.

다만 이때의 상 퀼로트는 모으기 시간이 없어지는 걸 제외하곤 별 효과가 없어 매우 잉여했다. 그래서 03에서는 리더로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고 보통 첫 타로 나와 니가와 및 견제로 자기 얼굴처럼 상대방을 실컷 약올려주는 게 주 역할이었다. 03에서는 고로, 마린. 이오리 못지 않은 강캐였다. 다만 사기 캐릭터 듀오론에게는 답이 없다.

8.2 KOF XI

03 신 캐릭터들이 그렇듯 거울 뺏었지만엄청나게 너프되었다. 플로레알의 강제연결 삭제, 약 방토즈의 모으기 시간 증가, 강 방토즈의 장풍 씹기 삭제, 니보즈의 하단 무적 삭제, 테르미도르 발동시의 무적 삭제 등으로 인해 03에 비하면 정말로 많이 약화되었다. 굳이 이렇게까지 약화해야 했나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의 약화였고 이러한 약화 때문에 XI 초기에는 약캐릭터 취급까지 받은 적도 있었다.

하지만 잉여했던 메시도르의 발동이 매우 빨라져서 쓸 만해졌고 상 퀼로트에 캔슬 기능이 추가되면서 리더일 경우에는 상 퀼로트 후 각종 기술을 넣어주는 콤보가 가능해지면서 03에 비해서는 리더로 할 때도 나름대로 괜찮아졌다. 다만 일명 상 퀼로트 콤보를 넣어줄 기회 만들기가 상당히 어려운 데다 태그제라서 상대방이 대처하기도 쉬워서 실용성이 떨어졌다. 그래서 약화가 되었다곤 해도 여전히 쓸 만한 기술들, 그리고 이상할 정도로 좋은 점프 기본기들을 통한 견제 능력을 활용해서 첫타로 나가 상대 캐릭터들을 상대로 야금야금 체력을 깎아주고 태그로 적당히 빠져주는 것이 주역할이었다. 03만큼은 아니라도 여전히 쓸 만한다.

8.3 KOF X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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츤데레 여캐 같다

주인공이라서 그런지 도트 못 찍어서 기술 잔뜩 짤린 다른 캐릭터들에 비하면 기술도 비교적 덜 짤렸다. 약 방토즈의 모으기 속력이 빨라졌으며 새롭게 추가된 설치기 제니로 상대방에게 압박 주기가 가능해졌다. 기본기들의 성능도 우수한 편이며 특히 좋은 것은 크리티컬 히트 내기에 최적인 서서 C와 짤짤이 용인 앉아 A와 B, 언제나 좋던 점프 기본기들과 날리기 공격들로 인해 견제 능력도 여전한 편.

다만 메시도르와 방데미에르가 짤렸고 기존 시리즈 밥줄 기술이던 테르미도르가 발동 속력이 너무 느려져서 크리티컬 히트 때 제외하곤 지르기도 힘든 봉인기가 되었다. 거기다 상 퀼로트의 캔슬 기능이 사라져 03 시절로 퇴화해 버린 탓에 크리티컬 히트 때 기술 우겨넣기나 플뤼비오즈를 제외하면 근접전 화력에서 밀린다는 게 뼈아프다. 하지만 그래도 좋은 기본기들이 있고 테르미도르를 제외한 기술들은 여전히 쓸 만한지라 무엇보다 미완성작이라 기술 짤린 캐릭터들이 수두룩해서 일단은 상위권 캐릭터.

8.4 KOF XIII

아케이드판과 콘솔판의 성능은 극과 극. 아케이드의 경우는 나름 강캐이나 콘솔판의 경우는 지금까지 나온 애쉬 중 제일 구리다.설정과는 반대 아주 못 써먹을 수준은 아닌데...

XII에선 짤렸던 제르미날이 부활했으며 상 퀼로트의 캔슬 기능도 함께 돌아왔다. 여기에 돌진기인 제르미날 카프리스, NEO MAX 초필인 프뤽티도르가 추가되었다. 기본기는 XII 시절과 거의 비슷한 성능이지만 03 이후로 오랜만에 플로레알의 강제연결이 부활해서 근접전에서 상당히 유리해졌다. 또한 상대를 구석으로 몰아넣기에 최적인 제르미날 카프리스로 인해 상 퀼로트의 캔슬 기능이 제대로 빛을 보게 되었다.

특히 기가 2개 이상 차면 접근해 오는 상대(특히 점프해서 오는 경우)에게 상 퀼로트-제르미날 카프리스 혹은 방토즈로 구석으로 몰기-신나는 콤보 타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거기다 XIII에서 추가된 HD 모드도 있기에 상 퀼로트 콤보 후 가득 찬 드라이브 게이지를 소비해서 HD 모드로 콤보-그동안 차인 기 게이지로 상 퀼로트 다시 발동-이하 반복 같은 꿈의 플레이도 가능하게 되었다. 거기다 유저들의 끝없는 연구를 통해 실전용 스턴 콤보1 게이지+드라이브 게이지 풀 사용 절명 콤보같은 것도 발견되어서 예전 같으면 상상하기도 힘든 엽기적인 수준의 플레이도 가능하다. XIII의 HD 모드 최고 수혜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굳이 상 퀼로트 콤보를 쓰지 않아도 커맨드 잡기 NEO MAX 초필인 프뤽티도르의 데미지가 워낙 좋다 보니 기습적으로 사용해 주어도 상당히 효과가 좋다.

다만 XII 시절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잉여한 테르미도르가 좀 아깝다. 그리고 상 퀼로트 콤보와 HD 모드를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꽤나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는 점[39]이 걸림돌. 하지만 연습만 한다면 꿀릴 것 없는 강캐.

콘솔판에선 상 퀼로트가 데미지 보정이 많이 들어가고 상대방 기를 많이 채워준다. 상 퀼로트 지속시간까지 다 쓴다고 가정했을 때 상대방 기 게이지는 두 개 차있다. 내 거 두 개 쓰고 상대방 두 개 채워주는 셈. 어째 추가된 기술도 많고 설명만 보면 강해 보이지만 콘솔판으로 오면서 기술들의 데미지 약화, 스턴치 약화.[40]

상 퀼로트의 데미지 변화율이 60%에서 50%로 하향, 스턴치의 경우는 약 방토즈가 6에서 2로, 강 방토즈는 10에서 8, D 플로레알은 8에서 6, 약 제르미날 카프리스는 6에서 4, 약 니보즈는 6에서 4, 강 니보즈는 14에서 8, 상 퀼로트 상태에서 타격시 상대방의 기 회수량 증가 등 굳이 이 정도로 너프해야 할까 싶을 정도의 하향을 당해 현재 캐릭터별 점수를 0~5점으로 나눌 경우 1점 정도로 평가받는 약캐릭터. 안 그래도 콤보 난이도는 둘째치고 조작성 및 운용 자체도 거의 전 캐릭들 중에서 제일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41] 개싸움, 니가와, 콤보 어느 것 하나도 건진 게 없는 캐릭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솜주먹이 되어버렸을 뿐이지 니가와는 방토즈 후딜레이 감소로 어느 정도는 할 수 있으며 모드 콤보 효율도 그렇게까진 나쁜 편이 아니고 공중 기본기는 판정이 좋은 편에 속하여 약캐는 약캐이되 최약대열이라고 볼 수는 없는 상황.사실 전반적인 기본기도 이상한 모션의 지상 약손, 약발을[42] 제외하면 나쁘진 않다. 그치만 어째 주인공 두 명 다 약캐릭터냐... 기가 많이 필요하다는 점 때문인지 애쉬는 주로 3번에서 자주 엔트리된다. 그리고 콘솔판 애쉬의 또다른 단점을 꼽으라면 강캐, 중캐, 약캐 안 가리고 장풍 가진 캐릭터들에게 아주 제대로 상성을 탄다는 것이다.

애확찢
13 콘솔판 애쉬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대전영상. 이 동영상에 애쉬의 적절한 운용법과[43] 마지막에 단점을 모두 보여준다(...) 그리고 기 빵빵한 3번 불고자의 공포스러운 똥파워도 함께

9 기타

KOF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늘 그렇듯 애쉬의 오마쥬 및 모티브가 된 캐릭터가 있는데 바로 아랑전설 시리즈 가로우 마크 오브 더 울브스의 최종 보스인 카인이다. 기술 커맨드나 기술 형태들이 비슷하다. 대기군인

KOF MIA에서는 크리스의 대사인 "나오거라, 나의 불꽃이여(出ておいで, 僕の炎)"도 구사한다. 또 삼신기의 힘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삼신기의 힘 중 하나인 쿠사나기의 불꽃을 가지고 있는 K'에게도 관심을 보이는 이벤트가 있다.[44]

데스크림존님을 아는 몇몇 플레이어들은 크림존님의 기운이 느껴진다면서 비호감 주인공이라고 매도하기도 했었다(...).

덧붙여 PS2판 XI에서 김갑환과 다른 악당 캐릭터(보스인 시온마가키도 포함)와 팀을 짤 경우 다른 악당 캐릭터와 함께 갱생 훈련을 받는 훈훈한 엔딩을 볼 수 있는데[45] 바꿔 말하자면 이 캐릭터도 공식적으로 악당임이 확정됐다는 소리. 실제로 "악은 용서할 수 없다!!" 라는 대사가 적용된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대게잡이 애쉬, 대게 매니아, 꽃게 소년 등으로 통하고 있다. 2003 첫 등장시의 시나리오에서 쉔 우에게 대게 사달라고 조르는 애쉬의 모습 덕분인 듯. 혹자는 애쉬를 한국인으로 만드려면 영덕대게를 하나 선물해주면 된다는 소리까지 있다. 그건 그렇고 붉은색 원래 복장을 잘 보면 잘 익은 대게 모양(...)

사실 생김새가 굉장히 여성스럽다. 단지 그림체가 그래서 여성처럼 보이는건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여성처럼 보이게 그린건지는 알 순 없지만. 아무튼 그 때문에 정말 여러가지 의미로(...) 사랑받기도 한다. BL 커플로 쉔 우와 엮이고 있고 사이키와도 엮인다. XIII 이후에는 엘리자베트와 노멀로 엮이는 것을 볼 수 있다.

KOF XIII 이후로는 역사에서 존재가 소멸되었다는 엔딩을 이용해서 이런 식이나 저런 식[46]일부러 애쉬만 지우거나 애쉬가 나오는 부분에서 '저게 누구지', '왜 캐릭터 안 나오고 배경만 나오나요' 같이 보여도 안 보이는 캐릭터로 취급하며 개그 소재로 써먹고 있다. 고인드립 다만 싫어하는 사람도 있으니 그런 사람 앞에서는 자제하자.

세월이 지나 애쉬의 소멸은 엉뚱한 방향으로 재해석되기 시작했는데, 시간 능력자의 후손답게 미래에 일어날 그래픽 참사를 예견하고 튀었다는 드립이 보이고 있다(...)

허나 KOF XIV가 발매된 후 스토리 모드를 보면 아예 애쉬 본인이 다시 부활한 거 아니냐는 암시를 주며 끝나기에 DLC이던 후속작이던 애쉬가 직접 재등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제 더 이상 투명드립을 안 당해도 된다. 애쉬 vs 오로치 드림매치 가능성?

어떤 면에서는 슈퍼 마리오 시리즈루이지와 닮은 점을 공유하기도 한다. 일단 둘 다 초록색 불꽃과 굴욕의 땅바닥 차기의 사용자이고[47] 특정 시리즈에서 최종보스에게 빙의당하기까지 한 데다가 그 빙의된 형태 둘 다 최종보스로써 등장한다.[48] 또한 악역이 될 경우 복장 등이 검은색을 띄는데 루이지의 경우는 Mr.L의 형태를 띌 때 상하의가 다 검은 색이 되고 애쉬의 경우는 이블 애쉬의 형태를 띌 때 검은색 오라를 내뿜는다. 이렇게 될 때 성격의 변화 역시 존재하는 듯하다. 그리고 서로 의미는.다르지만 둘 다 존재감이 없다

사실 츤데레 기질이 좀 있는데 KOF 13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애쉬의 진심을 조금이라도 아는 캐릭터들인[49] 아사미야 아테나, 테리 보가드, 친 겐사이, , 듀오론 등은 그에게 다가가려고 하지만 애쉬는 그런 그들을 애써 모질게 대한다. 아무래도 자신의 진심이 알려지면 어떤 식으로든 사이키의 귀에 들어갈 것을 우려해 원천차단하고자 일부러 거리를 두려 했던지도.
  1. KOF XIII 기준으로 무려 5명의 캐릭터를 연기 했다. 애쉬, 변신전 사이키, 변신한 사이키, 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 화 자이 뭐라고?
  2. 생김새가 왠지 여자 같아서(...) 붙은 별명.
  3. 격투천황에서의 이름 표기.
  4. 스포일러 참조.
  5. KOF 2003에서 여성 격투가의 I'm Hot for You와 함께 몇 안되는 퀄리티가 상당한 곡이다.
  6. 본격적으로 다시 사운드 퀄리티가 높아졌던 KOF XI에서 꽤 인기가 많은 곡이다. 참고로 2ch에서 선정한 게임음악 베스트 299에서 무려 282위인 Tears를 제치고 280위를 차지하기도 했다.참고자료
  7. 구리의 불꽃반응색은 초록색이다. 전국구 개캐들의 수다에서는 '구리불' 이라고도 칭해졌다.
  8. XIV에서 처음 등장한 슌에이조차 '악마의 힘'이라는 언급이라도 있지만, 애쉬는 그런 것조차 없다.
  9. 원래 오로치 스토리에서 쿄와 이오리는 사망 내지 행방불명 처리 예정이였지만, 옆동네 스트리트 파이터 3에서 등장 예정이 없다가 인기빨 때문에 재등장시킨 , 춘리처럼 쿄와 이오리도 다시 나오게 되었다. 차기 주인공인 K' 역시 네스츠 스토리 후에도 살아남았다. 이 외 SNK의 다른 작품에서도 주인공이 죽은 예는 거의 없다. 심지어는 죽었더니 작품을 과거 시간대로 돌리는 것으로 계속 등장하는 나코루루 같은 경우도 있다(...).
  10. 일단 후속작 XIV에서 공식 초청팀 엔딩을 보면 부활 떡밥은 던졌다.
  11. 사실 지금에 와서 보면 이게 복선이였던 셈. 제작진 인터뷰에서 2003 시절부터 대략적인 스토리흠을 구상해두고 개발에 임했다는 소리가 있다.
  12. 애쉬가 '귀찮게 굴지 말고 꺼지시지?'하고 늘 그렇듯 독설을 날리자 화내거나 하기는 커녕 오히려 피식 웃었고 이에 뭐가 그렇게 웃기냐며 화를 냈다. 거기에 대한 테리의 답은 '요즘은 너같은 자신만만한 젊은이들을 보면 웃음만 나온다'라고 화답.
  13. 다만 성격에 관해선 애쉬가 하는 짓이 능글능글댈 뿐이지 , 이오리, K' 등도 싸가지 밥맛이다. 쿄는 13에서 아버지더러 불량 중년이라고 까고 멕시마에게 불기둥 만들었다 유독가스 뿜으며 터지는거 아니냐고 비꼬며 듀오론에게 이기면 전설의 암살자 집단이라니 웃기는 소리라며 깐다. 단 노멀쿄 한정. 이오리는 뭐 아시다시피 말싸가지가 답이 없고 K'도 입이 험하다.
  14. 물론 뒤에 호감으로 바뀌었다 해도 하는 짓이 좀 어그로+얍삽해서 싫다는 사람도 아직 있으며 애쉬 스토리를 소드마스터 야마토 내지 기존의 떡밥 회수는 커녕 더 벌렸다 해서 좋게 안 보는 이도 있다. 또한 XIII의 경우는 감동적이라 하는 의견도 있지만 그냥 전형적인 불쌍한 악역이라며 비판하는 경우도 있다. 허나 후술하겠지만 제작진은 처음부터 애쉬의 결말을 정해둔 상황이였으니, 사실 작중 인물들이 애쉬에게 비호감을 느끼는것처럼 팬들 또한 애쉬에게 비호감을 느끼게 한건 제작진의 노림수가 제대로 먹혀들어갔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15. 하도 키모이 소리를 듣다 보니 이젠 공식에서조차 키모이 컨셉을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있다(...) XII의 새 도트도 망년회 때 지금까지의 도트에는 키모이도가 떨어진다고 팬들이 주장해서 제작진들이 그걸 반영한 결과. 하지만 정작 팬들은 오히려 귀엽다고 좋아했다. 어? 츤데레 여캐라며 그리고 써틴에서 대전시 대사를 보면 오로치 일족을 포함한 여성 캐릭터들은 애쉬를 까는 발언을 일절 하지 않는다.
  16. KOF를 하는 여성들은 대체로 여캐 위주로 하는 경우가 많지만 애쉬는 크리스, 켄수, 바오 등과 더불어 은근히 자주 골라지는 남캐 중 하나이기도 한다.
  17. 단독 난입이므로 빌리, 사이키 등과 같이 공격력, 방어력 보정이 붙어 있다.
  18. 이 때 특이하게 이오리와는 달리 오로치의 영향을 받고도 전혀 폭주하지는 않았는데, 이는 삼종의 신기 중 이미 두개의 힘을 소지한데다가, 애쉬 그 자신도 지구의사에 반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는 점 때문에 진정이 가능했던 것으로 사료된다.
  19. 만약 사이키가 완전히 과거로 넘어갔거나, 반대로 완전히 현세에 남아있었다면 소멸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고, 말인즉 애쉬도 살아남을 수 있었을 것이다. 물론 사이키가 완전히 과거로 넘어가면 곧바로 인류 말살 작업에 들어갈 것이고. 완전히 현세에 남았다면 노멀 엔딩처럼 시간을 되돌려 똑같은 짓을 성공할 때 까지 반복했을테니 이래나저래나 세계의 입장으로서는 배드 엔딩이 될 것이므로, 애쉬로서도 더는 수단이 없었다고 할 수 있다.
  20. 다만 일본 팀 엔딩에서 우승 인터뷰에 난입한 이오리가 '우승 세레모니를 망쳐서 기분 나쁘신가?' 라고 묻자 '우승? 지금 우승이라고 했냐?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걸 즐길 기분이 아니야. 지저분한 대회를 망쳐 줘서 고맙군' 이라고 대답한다. 이후 '야가미...너는 뭔가 알고 있는 거냐?'고 물어서 쿄 역시 애쉬의 역사적인 부재에 위화감이 남아있음을 보여준다.
  21. 하지만 애쉬의 역사적 부재에 위화감이 남은건 이오리도 마찬가지인지 쿄의 질문에 잠깐 멈칫했지만, 곧바로 웃으며 '물론 알고 있지. 오늘이 너의 마지막 날이라는 것을 말이다!'라는 대화를 끝으로 바로 덤벼들고, 쿄도 '오냐 그렇잖아도 뭔가 찝찝했는데 차라리 잘 됐다, 덤벼라!'라며 한 판 붙는다.
  22. 다만 찝찝함을 거두지 못해 우승식이 끝난 뒤 모두가 빠져나가고 텅 비어버린 대회장을 떠나지 못한채 몇시간이 넘게 서성거렸다. 다른 인물들이 잠시 움찔 하고 바로 싹 잊어버린것에 비하면 그나마 애쉬와 가까웠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
  23. 애쉬로 피의 나선의 미친 애쉬를 쓰러뜨리면 나온다. 그리고 이 싸움이 사이키와 자신의 몸의 주도권을 가지고 싸우는 것을 그대로 표현한 것이다.
  24. 아일랜드 더블린의 펍에서 오스왈드를 영입하던 장면.
  25. 상하이에서 쉔, 듀오론과 함께 식사하던 장면.
  26. 선조의 소멸로 사라져야 할 애쉬의 가족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은 안 사라졌는데, 아마 이 쪽이 사이키와 적대하는 가문의 혈통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사라진 것은 어디까지나 사이키와 그의 직계 혈통 뿐이니, 애쉬의 나머지 반쪽인 사이키와 적대하는 혈통은 당연히 영향을 받지 않는다.
  27. 우리나라에서 번역한 제목은 <봄 노래>. 사실 이 구절은 이미 03의 애쉬팀 스토리에서도 인용된 적이 있다. 개발자 인터뷰에 의하면 03 시점에서 이미 애쉬에 대한 설정이나 스토리의 대략적인 과정은 대부분 정해진 상태였다고 하니 애쉬의 최후는 처음부터 정해져있었던 것이다.
  28. 특이하게 두가지 버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떄문에 둘을 자연스럽게 이어붙인 개인 편곡도 있다. #
  29. 사실 애쉬가 사이키의 지시대로 문을 넘어갔더라면 설령 사이키가 시간을 되돌려 그 음모를 다시 진행한다고 해도 어쨌든 애쉬는 살아남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때는 사이키가 이미 애쉬의 의중을 다 알아차린 후이니 사이키만 소멸시키려는 원초의 계획은 성공확률이 극히 떨어질게 뻔하니, 차라리 지금 될 수 있을 때 사이키를 자신과 함께 소멸시키는 것이야말로 애쉬가 취할 수 있는 최선책이였던 것이다.
  30. 풀이하자면 사이키가 '과거'와 '현세' 그리고 과거와 현세의 교집합인 '시공의 틈새'에 모두 걸쳐져 있었다면, 엘리자베트는 현세와 시공의 틈새에만 걸쳐져 있었고 '과거'에는 걸쳐져 있지 않았다고 보면 된다.
  31. 실제로 저 엔딩 공개 당시 울었다는 팬들도 꽤 있으며 사이키 전후에서부터 최종보스 전후의 테마 보정이나 애쉬의 소멸 직전 엘리자베트에게 작별하는 묘사 등은 상당히 애잔한 감을 주어 13이 애쉬편 작품들 중, 나아가 KOF 시리즈 전체에서 높은 평을 받는데 일조했다.
  32. 주인공과 적대하던 라이벌이 최종 보스를 물리치고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함께 연합하여 자기 자신들도 휘말려 죽을 수 있는 가장 위험한 일격을 날리는 연출.
  33. 나왔다면 봉인이 풀리려는 시점에 등장하거나 적어도 윤회전생으로 힘을 계승한 적절한 캐릭터 3명이 등장했어야 한다. 게니코?
  34. 어떤 분들은 여기서 녹색불꽃과 연관되고 장렬한 최후를 맞은 후에 비슷한 시기에 부활떡밥을 남긴 후, 본편에서 장렬하게 부활 클리셰를 보여준 이 분을 떠올린 사람들이 있었다. 이젠 예토전생이 게임계 트렌드냐?!!
  35. K' 팀 엔딩에서 이미 관련된 떡밥이 나왔다. 버스가 흩어진 이후 전 세계에 의식불명인 사람들이 발견되었는데 몇몇은 이전의 기록이 아예 없는 사람들이었다, 고. 애쉬는 타임 패러독스로 사망했다기보단 존재 자체가 소멸했기 때문에 현 세계에 기록 자체가 남아있지 않다. 애쉬 외에도 위와 같이 타임 패러독스로 소멸했던 사람들이 다시 살아났다는 것으로 생각된다. 사이키까지 부활했는지는 미지수.
  36. 단, 서리의 달인 "프리메르"는 넘버링 시리즈에는 나오지 않았다. KOF MIA에서만 이 용어가 등장
  37. 03 로케테스트 때는 상 퀼로트 상태에서도 기가 찼었다! 그 성능대로 나왔으면 당연히 밸런스 붕괴였겠지만...
  38. 정확히는 러시형에 가까운 쪽.
  39. 특히 HD 모드 중에서는 기술들의 모으기를 일일히 해주어야 해서 괴롭다. 이건 애쉬 뿐만 아니라 모으기 기술이 주력인 레오나 하이데른도 마찬가지. 헌데 레오나도 간간히 약캐로 평가받지만 보통은 애쉬보다는 양반인 평캐로 쳐주는 듯하다.
  40. 히트당 보정 계산을 하지 않은 상태 기준으로 강 방토즈는 45, 20, 70에서 20, 20, 70으로, D 플로레알은 50에서 40, 플뤼비오즈는 최대 보정시 앞의 2회전은 10씩, 마지막 1바퀴는 15였던 게 8씩 2회전, 마지막은 12로 20% 가량 하향(11히트째부터는 더 보정을 안 받던 걸 12히트까지 받게 하여 13히트에서 40% 데미지만 받도록 됨. 결론적으로 하향)되었고 EX 플뤼비오즈도 앞의 3바퀴 도는 데미지가 최대 보정시 8씩으로 첫 바퀴를 3히트 풀히트 했다고 해도 공중에서 맞힐 경우 뒤의 2바퀴는 각각 2히트 정도밖에 못하고 마지막 바퀴도 40씩 2히트(3히트째는 높이가 안 맞아서 히트하지 않음)로 실제 데미지는 약 136으로 거의 전 캐릭 최약을 달린다. 기 1개 플뤼비오즈도 위와 같은 판정으로 인해 64 정도.
  41. 조작성은 죠 히가시 비슷하게 니가와랑 러쉬 둘 다 섞어야 하고 콤보는 로버트 가르시아엘리자베트 블랑토르셰를 능가하는 난이도라고 봐야 한다. 로버트는 EX 용아, 용신각, 질풍각 등을 이용한 거리 조절/궤도 조절이 빡세고 엘리자베트는 에탄셀과 쿠드방의 정확한 거리 조절/타이밍이 필요한데 반해 애쉬는 모드 콤보 특징상 정확한 커맨드 입력 및 타이밍 조절은 덤이요 콤보를 쓸 때 '모으기 기술' 을 딜레이를 줘가면서 해야 하고 고데미지 콤보를 위해서라면 'D 플로레알 공캔' 이라는 테크닉과 필드 HD 콤보에서는 '니보스-제르미날 카프리스를(물론 일일이 모으기를 해줘야 하는데 니보스의 커맨드는 2 모으고 8 B/D, 제르미날 카프리스는 4 모으고 6 B/D이다. 즉 D 플로레알 직후에 바로 대각선 방향을 눌렀다가 뗐다가 히트 순간 바로 다시 유지했다가(...) 해야 하는 것) 연속으로 캔슬하는 테크닉이 필요하다. 타이밍이 거지 같아서 그렇지 저 둘은 콤보의 테크닉 자체는 어렵지 않고 타이밍만 제대로 맞춘다면 쓸 수 있는데 반해 애쉬의 경우는... 게다가 모으기 캐릭터라는 점도 난이도를 올리는 데 한 몫 한다. 데미지가 약한 애쉬가 조금이라도 데미지를 더 넣기 위해서 최대 보정치 8짜리 기술을 낑낑대며 넣는 모습은 뭔가 처량하다(...) 아무튼 이 테크닉을 쓰는 방법은 정확한 타이밍/리듬으로 2 4 D를 따다닥 하고 눌러줘야 하는 것이며 이걸 상 퀼로트 한 루프마다 두세 번씩 집어넣는 굇수들도 있다.
  42. 다른 기본기는 그렇게 리치가 짧은 건 아니지만 이 서서 약발이 리치도 판정도 모션도 전부 굴욕스러운 쪼인트 까기(...)
  43. 다만 콤보 마지막에 제르미날을 사용했으면 이렇게까지 화려하게 털리지는 않았을 거라는 의견도 간간히 있다.모콤을 시전합니다. 앙대자나? 여담으로 애쉬 플레이어는 다음판에 다른 캐릭터를 셀렉했다...
  44. <애쉬 : 또 하나의 쿠사나기의 불꽃이라... 흥미가 하나 더 늘었는데? K' : 나는 나다. 까불지 마.> 아마도 평범한 인간인데 쿠사나기의 불꽃을 쓴다는 점에서 흥미를 느낀 듯하다. 그러나 XIII에서는 볼 일 없다며 무시해 버렸다. 근데 모든 이들이 자신을 볼 일이 없어졌다
  45. 이때 그 소중한 손톱을 깔끔하게 정리당했다.
  46. 원본은 이거.
  47. 다만 이 초록색 불꽃은 루이지가 먼저 사용했다. 초대 대난투에서 먼저 사용했는데 KOF 2003보다 4년이나 더 일찍 나온 게임이다.
  48. 루이지는 디멘에게 세뇌당했고 애쉬의 경우는 사이키가 육체를 차지하게 된다.
  49. 심지어 악역에게 매우 엄격한 김갱생 선생도 무척 안타까워했다. 이미 갱생시키기엔 늦었지만... 그래서인지 특별 엔딩 중엔 시온, 마가키, 이오리 등 악역들을 갱생시키고 웃는 엔딩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