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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이 높아짐에 따라 사람들이 인스턴트 커피보다 원두커피를 선호하게 되었다. 거기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이 대박을 치게 되면서 사람들의 커피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바뀌게 된다. 하지만 기존 커피시장은 저가의 제품이 주류를 이루었고, 사람들은 양질의 커피를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원하게 되었다.
이러한 배경을 등에 업고 혜성같이 등장한 것이 롯데칠성의 칸타타. 기존 저가 캔커피 / 우유커피와 차별화된 시장을 구축하고 커피 프린스에 등장한 연예인이 광고를 때린데다 소비자 욕구에 완벽하게 부합하여 완전 대박을 치게 되는데, 천원을 넘는 가격임에도 5개월 만에 100억 매출을 돌파했다. 흠좀무
이러니 후발상품이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는 건 당연하다. 기존 커피음료 제품에 사용되는 추출액을 그대로 사용하여 만들면 되니 투자비도 적은지라 커피를 만드는 기업은 너도나도 뛰어들게 된다.
고급스러워 보이는 알루미늄 포장(NB캔 : New Bottle can)을 사용한다는 점이나[1] 직접 추출해서 만드는 커피에 비해 맛이 없다는 점, 과장광고를 한다는 점들을 공통적인 특징으로 지닌다.
이 프리미엄 커피라는게 기존 생산라인에 사용하던 커피 추출액을 그대로 가져다 물타서 내놓는 건데 맛있을 턱이 있나. 제조공정이 다르니 맛이 천차만별인데, 커피맛이 다른 게 아니라 제품별로 완전히 종류가 다른 맛이 난다. 드립커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마셔보면 '그냥 캔커피맛'이라고 느낄뿐이다.
에스프레소라고 홍보하는 제품도 물탄건 매한가지고, 거기다 '신선한 우유를 넣었다'고 쓴 제품도 대부분 우유와 함께 탈지분유가 들어간다. 따라서 베리에이션 커피로도 빵점이다.
차라리 같은 가격대면서 훨씬 진한 스타벅스 더블샷나 값싼 레쓰비[2]를 마시는 게 이익이다.
동서식품 : 맥심 T.O.P, 스타벅스 더블샷
남양 : 원두커피에 관한 4가지 진실
롯데 : 칸타타
네슬레 : 네스카페 제품군 중 일부(프렌치라떼/에티오피아블랙 등)
웅진식품 : 할리스 커피온바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