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츠(아카츠키 전광전기)

아카츠키 전광전기의 등장 인물
아카츠키뮤카레사이카나에프리츠마릴린 수웨이아노님엘렉트로졸다트아들러전광전차무라쿠모완전자
엔-아인 완전세계의 등장 인물
엔-아인카티템펠릿터아노님 가드발큐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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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츠키 전광전기 Ausf.Achse 공식 일러스트
벤다!
여기다!
목숨 구걸은 좀 더 일찍 했어야 했네.
생생유전(만물은 끊임없이 변하니)...죽음 또한 어떠하리.

不律(Fritz)

전용 BGM
아카츠키 전광전기: Song of Defeat

1 개요

아카츠키 전광전기의 등장인물. 이명은 피안의 검객(彼岸の 劍客). 성우는 '시온 히비키(響紫音)'.[1] 트위터

백발을 가진 노인 검객으로, 대전 당시에는 일본군의 군의관이었다고 한다. 대전 당시, 어떤 연구에 참여했으며 대전이 끝난 후에 행방불명이 되었다가 반 세기 전에 죽은 것으로 처리된 본작의 주인공 아카츠키북극해에서 침몰한 잠수함이 돌연 수면 위로 떠오른 일로 생환하자 그와 동시에 모습을 드러내 관계자들을 차례로 말살해 나간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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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모드

대전 당시, 그가 참여했던 어떤 연구의 정체는 부상병의 결손기관 재생을 위해 시작된 연구다. 하지만 이는 전황이 악화되면서 인조병사 계획으로 발전되었고, 탐구심을 계기로 해당 연구에 참여했던 프리츠는 전후에 그 위험성을 깨닫고 연구 성과를 말살하기 위해 분주했다. 대전이 끝난 이후에 그가 행방불명이 된 이유는 여기저기서 연구 성과를 말살하고 있었기 때문. 작중 그가 참여했던 연구가 인조병사 계획으로 발전된 후에 어떤 일들이 생겼는지를 생각해보면 프리츠의 판단은 확실히 옳았다고 할 수 있다.

성격은 매우 냉정하다. 상대가 자신의 동지라도 베어야 한다면 가차없이 벤다. 다만, 아카츠키를 벤 이후에 "내가 이겼는가... 용서하게, 시제1호..."라 말한다던지, 전광전차를 정지시킨 이후에는 "소문으로 듣긴 했건만... 딱한 것들일세..." 같은 말을 하는 걸로 봐서는 그래도 일말의 정은 남아 있는 듯.

2.1 게임상의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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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츠키 전광전기에서의 필살기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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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츠키 전광전기 Ausf.Achse에서의 필살기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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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아인 완전세계에서의 필살기 모음.

남들이 콤보로 쌓을 대미지를 한 방에 내는 고기동성 할아버지

연속기 중심인 이 게임에서 혼자 사무라이 쇼다운 같은 플레이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이 때문에 콤보 쌓기에는 제대로 부적절한 대신 한 방의 위력은 어지간한 필드 콤보 한 세트급의 위력을 자랑한다.
주로 칼질로 대표되는 기본기(+특수기)로 싸우게 되며, 기 게이지 3줄 초필살기를 제외한 필살기가 모두 이동기인 것이 특징. 때문에 기동성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참고로 기본기와 특수기밖에 대미지를 줄 수 있는 기술이 없다 보니 밸런스 차원에서 B나 C 같은 기본기에도 가드 대미지가 붙어 있고, 유일한 공격성 초필살기인 기 3줄 초필 '필살 베어넘기기 도법'은 가드 불능인 대신 공성방어로는 방어할 수 있다.
이동기나 공성방어로 상대의 허를 찔러 잡기나 큰 거 한 방을 노리는 플레이가 주가 된다.
연속기는 B-C, 점B 이외엔 거의 없다고 봐도 되며 나머진 딱히 효용이 없다. 단타 데미지가 크기에 연속기를 넣게 되면 콤보 보정으로 인해 데미지가 대폭 깎이기 때문.

3 기타

  • 카나에와 비슷하나 이 쪽은 시제일호 1.02에서 첫 출연. 이름 표기가 좀 특이한데, 로마자로 표기한 이름을 보면 독일어다. 즉 독일식 이름에 맞춰서 일어식 이름을 지은 케이스이다. 이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 이 할아버지의 국적이 어디냐를 두고 약간의 이야기가 오가기도 한 모양. 사람에 따라서는 이름을 '후리츠'라 부르기도 한다.
  • 작중에서는 본인을 "무해류(無骸流)의 프리츠"라 소개하는 때가 종종 있는데, 이는 무외류(無外流)라는 이름의 실제 검술과 발음이 같음을 이용한 패러디다.
  • 문호 모리 오가이는 자식들의 이름을 독일 이름으로 지은 것으로 유명한데, 이 사람의 둘째 아들 이름이 프리츠다(...). 아마 여기에서도 영향을 받은 듯.
  • 얇은 금속판이 보이는 신발을 보면 감이 잡히겠지만, 프리츠도 일단은 전술 전광복 사용자다. 다만 전광기관 이식자들과는 다르게 별도로 배터리를 준비해서 전력을 공급하는 듯 하며, 이 때문에 전광기관 사용자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저효율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과거 시제1호 시절에는 기3줄 초필인 필살 절입 도법 사용 시에 칼로 벨 때마다 전기가 흐르는 연출이 나왔다고 한다.

3.1 2차 창작에서의 모습

  • 2차 창작에서는 스토리 상에서의 언행과 작중에서 보여 준 한 방 한 방의 묵직함으로 인해 꽤나 간지폭풍으로 그려지는 경우도 많지만, 특유의 대사가 상당히 인기를 끈 데다가, 막상 이 게임 내에서 모에하게 그려진 여캐(뮤카레)는 전혀 모에한 구석이 없다 보니 본의 아니게 이 캐릭터가 그 모에 캐릭터 자리를 대신 차지하기도 한다. 일명 "모에 할아버지"(...). 졸다트 & 전광전차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인기는 덜한 편이나, 일부 팬들 층에서는 여전히 모에캐 취급받으며 사랑받는 캐릭터이다.
  • 개그 창작물에서 제일 많이 쓰이는 건 이동기 대사인 "여기다(コッチジャッ)!". 엄청난 중독성으로 인해 이 캐릭터를 상징하는 대사가 되었다.

λ=3<コッチジャッ!

대략 이렇게 표현된다는 듯하다. 옆의 λ가 프리츠이다.

  • 이 할아버지와 관련된 개그 코드 중 하나로 일명 '프리츠어'라 불리는 게 있는데, 작중에서의 프리츠가 가끔씩 "일어 + 독일어" 식으로 말하는 걸 일컫는다. 정작 종류라 해 봐야 본인 스토리에서의 "다가오면... Schneiden(베겠다)!"과 뮤카레 스토리에서의 "이보게 거기, warten(기다리게)!" 두 종류밖에 없고 후속작 가도 범용 승리 대사인 "나의 몸은 이미 eisen(철)일지니!" 이렇게 세 개밖에 없지만, 상당히 특이한 언어 구사 방식이라 이게 개그 코드로 쓰이기도 한다. 다만 갯수가 많이 없다 보니 아예 2차 창작 차원에서 새로운 걸 창조해 내기도 한다.
  1. 사이와 성우가 같으며, 시스템 보이스 담당자이기도 하다. 이 쪽은 다른 일부 성우들과는 달리 처음부터 본명으로 참여한 케이스인데, Ausf.Achse 스탭롤에서도 같은 이름으로 등장, 이후 엔아인 완전세계 기동 2주년 코멘터리에서도 같은 이름으로 등장했다. 현재는 매월 10일과 25일 밤 10시에 아들러 성우분과 함께 정기적으로 라디오 방송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