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츠키 전광전기의 등장 인물 | ||||||||||||
아카츠키 | 뮤카레 | 사이 | 카나에 | 프리츠 | 마릴린 수 | 웨이 | 아노님 | 엘렉트로졸다트 | 아들러 | 전광전차 | 무라쿠모 | 완전자 |
엔-아인 완전세계의 등장 인물 | ||||||||||||
엔-아인 | 카티 | 템펠릿터 | 아노님 가드 | 발큐리아 |
옆에서 봤을 때 | 앞에서 봤을 때 |
무한한 전력으로 장갑(裝甲)을 녹이고 전자병기를 무력화한다...전광기관을 독점한 우리가 최종전쟁에서 승리하여 신세계의 질서에 의해 「살아있는 신」이 되는 거다.
호오...해볼 생각인가, 완성된 이 60식...구식인 네놈에게 승산은 없다.
만물의 이치는 전쟁에 있음이니![1]
전광기관(電光機關) 개방! 작별이다!
ムラクモ(Murakumo)
목차
전용 BGM
아카츠키 전광전기: 神人(Godlike Person)
1 개요
아카츠키 전광전기의 등장인물. 이명은 현인신강림(現人神降臨). 성우는 마츠모토 시노부.[2]
대전 전에 독일군사 시찰단 파견을 입안실행한 주독 육군 무관. 머리카락은 하얀색이며, 그림에는 표현되어 있지 않지만 눈은 빨간색이다. 재임 중에 종교 결사 페르펙티 교단과 접촉하여 군사기술연구소인 통칭 「게젤샤프트」를 설립했으며 대전 말기에 베를린에서 소식이 끊어졌다. 본작의 주인공인 아카츠키의 상관이며 대전 당시, 아카츠키에게 「임무에 실패했을 시엔 모든 전광기관을 파괴하라.」라는 명령을 내렸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평범한 일본군 장교로 보이겠지만...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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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츠키: 어째서 네가 이런 곳에 있나? 무라쿠모: 그건 내가 할 말이다, 시제 1호... 아카츠키: 「임무에 실패했을 시엔 모든 전광기관을 파괴하라.」 네가 내렸던 명령이다, 아카츠키 0호여. 무라쿠모: 설마 생환할 자가 있을 줄은 생각도 못 했으니 말이지. 아카츠키: 역시 전멸한 걸 알고서 북극 항로를 잡았던 건가... |
아카츠키의 스토리 모드 마지막 스테이지의 대화 |
그 실체는 아들러, 페르펙티를 능가하는 아카츠키 전광전기 희대의 싸이코. 본작의 최대 흑막.
악한 인간에게 강한 힘이 생기면 어떤 끔찍한 일이 생기는지 잘 알려주는 인물.
대전 말기, 아카츠키가 타고 있던 동맹국으로 신무기를 수송 중이던 잠수함이 침몰한 것은 이 자가 의도적으로 위험한 항로를 잡아서 벌인 사고다. 이유는 전광기관을 독점하기 위해서로 추정. 모든 나라에서 금지하고 있는 복제인간 제조와 인간을 재료로 하는 전광전차의 제작에 관여하고 있으며, 전광기관을 독점하고 최종전쟁을 일으켜서 인류의 수를 필요한 만큼 줄이고 세계를 정복하여 신세계의 신이 되겠다는 무시무시한 야망을 가지고 있다.
마릴린 수나 웨이의 스토리 라인에 깊게 관여하는 인물이기도 한데, 이 둘의 소속 조직인 '흑수회'의 대당가인 '인후(インフー)'라 불리는 자의 실체가 다름아닌 무라쿠모의 클론이다. 마릴린 수가 암살했던 대당가가 사실 무라쿠모의 클론이었고, 웨이는 그 무라쿠모에게 과거에 도움을 받고 그를 은인으로 여겼다는 것. 이 내용은 무라쿠모 본인의 스토리라인 인트로에서도 언급되며, 여기서는 대당가가 금고에서 어떤 케이스 하나를 들고 가 모습을 감췄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그 케이스의 겉에 쓰여진 내용은 무라쿠모의 복장이기도 한 "60식 전술 전광복". 2스테이지의 웨이를 이긴 뒤에 나오는 승리 대사가 "나는 인후 같은 게 아니다. 「현인신」 무라쿠모다."인 점에서 마릴린 수나 웨이의 스토리라인과는 달리 본인 스토리라인은 대놓고 흑수회에서 시작한다는 걸 증명하고 있다.[3]
성격은...더럽다. 진짜 더럽다. 얼마나 성격이 더러운지 작중 한 성격 하는 아들러와 페르펙티도 무라쿠모에 비하면 성격이 좋다고 느껴질 정도다. 다른 인물들을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나 방해물로 밖에 보고 있지 않으며, 협력 관계인 인물조차 목적을 달성하는 등의 이유로 쓸모가 없어지면 자신을 방해하는 이들처럼 방해물로 취급한다. 다만 최소한도 상대방의 실력을 인정하는 면모도 보이는데, 대표적인 예가 웨이 스토리라인 마지막에 그를 포섭하려 했었던 점.
비밀결사 게젤샤프트의 총통이자 본작의 주인공인 아카츠키와 마찬가지로 일본군 장교임과 동시에 전광기관의 실험체, 정확히는 아카츠키 1호인 아카츠키보다 먼저 전광기관을 장착한 아카츠키 0호이나 그의 전광기관은 아카츠키의 전광기관보다 훨씬 더 안정적인 데다가 다양한 기능까지 가지고 있는데 이는 그가 반 세기의 세월 동안 지속적인 개조와 강화를 거쳤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아들러의 언급에 의하면 무라쿠모, 아카츠키, 그리고 자신은 동면제어로 연장된 목숨이며 무라쿠모는 수명이 다하는 등의 이유로 사망하면 미리 준비해둔 클론으로 전생한다고 한다.[4] 이 클론은 과거, 일본군의 군의관이었던 프리츠가 부상병의 결손기관 재생을 위해 참여했던 연구의 결과물로, 프리츠의 스토리 모드에서 본인이 말하길 아직 완전하진 않다고 한다. 이 때문에 아무리 전생해도 특이체질인 아카츠키와 달리 전광기관의 부작용에 시달리는 건지, 아카츠키의 스토리 모드에선 그에게 부작용에 대한 지적을 받았고, 뮤카레의 스토리 모드에선 클론은 전생의 그릇으로 쓰기엔 너무 빈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1 주변 인물들과의 인간관계
타 작품의 최종보스들이 못해도 주변에 믿을만한 부하나 동료 하나 쯤은 있는 것에 반해, 무라쿠모는 성격이 워낙 더러워서 믿을만한 부하나 동료가 하나도 없다(...) 작중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는 다음과 같다.
인물 | 관계 | 상세 |
아카츠키 | 옛 부하이자 적 | 무라쿠모와 사상 자체가 다르다. |
뮤카레 | 전 협력자 | 이 쪽의 경우에는 무라쿠모가 역으로 뮤카레를 이용했다. 전생하는 데에 있어서 혼을 옮기는 방법이 필요했는데 거기에 뮤카레의 지식이 필요했던 것. 지식을 뽑아내고 난 뒤에는 무라쿠모 측에서 일방적으로 뮤카레를 버리려 했다.[5] |
사이 | 과거 대전 중 도움을 일부 받은 정보원 | 무라쿠모는 과거 2차대전 도중에 사이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으며, 사이의 실제 정체를 알고 있다. 사이 또한 무라쿠모의 과거를 알고 있으며, 이 때문에 왜 자기들이 그렇게 오래 살고 있는지는 묻지 않기로 한다. 문제는 그 뒤에 사이가 무라쿠모의 속을 긁는 발언[6]을 했다는 것. |
프리츠 | 옛 동지이자 적 | 무라쿠모는 인조병사 계획으로 변질된 연구의 성과를 이용하고 있던 존재 중 하나였다. 여기에 프리츠는 한참 연구 성과 말살을 위해 움직이고 있던 터라 충돌하게 된다. |
카나에 | (엔아인 기준)자기 상관의 실체 | 이 쪽은 게임 내적 스토리보다는 후속작의 배경 스토리라인에서 충돌하는데, 전광전기 스토리라인에서 죽었던 무라쿠모가 이후에 카나에의 상관으로 전생한 뒤 카나에에게 임무 책임을 전가하고 그녀를 좌천시켰다. |
마릴린 수 | 암살당한 줄 알았던 흑수회 대당가의 실체 | |
웨이 | 암살당한 줄 알았던 흑수회 대당가의 실체 | 이 쪽의 경우 무라쿠모는 웨이의 실력을 인정하며 그를 포섭하려 했으나, 웨이는 이제까지 자신이 이용당해왔다는 사실에 분노하여 그의 회유를 거절하고 그에게 맞서 싸운다. 웨이 입장에서는 자기의 은인이라 믿었던 사람이 알고 보니 자신의 소속 조직을 뒤에서 조종하고 있던 사람이었다는 게 용서가 안 됐을 수밖에 없다. |
아노님 | 자세한 내용 추가바람 | |
졸다트 | 부하 병사 | (플레이어블 졸다트 한정) 자기들 입장에서 외국인인 무라쿠모가 자기들의 수장 행세를 하는 것을 별로 좋게 보지 않고 있다. |
아들러 | 협력자 | 뒤통수 칠 생각을 하고 있다. |
페르펙티 | 전 협력자 | 뮤카레와 동일하다. 이유는 항목 참조. |
2.2 일본의 편인가?
#!HTML<br /><iframe width="640" height="480" src="https://www.youtube.com/embed/een049VFpqo?rel=0&start=412"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
무라쿠모의 엔딩. |
산업 혁명 이전, 인류의 번식 한계는 고작 수억명 수준이었다. 60억까지 불어난 현상이 그냥 이상한 상황인가. 그리고 이 앞에 기다리고 있는 게 멸망이라는 건 논할 것도 없이 당연하다. ――인간에게 가치는 없다―― 죽여서라도 수를 줄여야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사실을 계속 모른 척 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 별의 미래를 위해, 자기 스스로를 조절하지 못 하는 우민들을 위해 이 내가 신이 되어 최종전쟁이라는 이름의 구제를 해주겠다. 당연히, 나는 국적이나 피부 색, 젊고 늙음이나 남녀, 귀천을 분별하지 않는다. 모두 평등하게 죽여주겠다… |
[7]
이거 누굴 갑자기 떠올리게 만드는 말이네 군복을 입은 키라
본격 이글을 킹오파의 어떤 최종보스와 클론이 좋아합니다.
위 내용은 무라쿠모의 엔딩 내용이다. 원문의 출처는 일본 위키위키. 보면 알겠지만 이 얼마나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생각인가.
신세계의 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 초필살기 중 하나가 팔굉일우라는 점, 무라쿠모가 일본인이라는 점 등 여러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무라쿠모가 일본의 편일 거라고 생각하지만 위의 글에서 알 수 있듯이 전혀 그렇지 않다. '모두 평등하게 죽여주겠다...'라는 부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자는 자기가 일본인이면서 같은 일본인들까지 죽일 생각을 하고 있다. 즉, 이 자가 최종전쟁에 돌입하면 일본도 개발살 난다.
사실 이 자가 일본의 편이 아니라는 복선은 작품 내 여기저기에 깔려 있었다.
1. 무라쿠모는 대전 당시, 동맹국으로 신무기를 수송 중이던 잠수함을 의도적으로 위험한 항로를 잡는 걸로 침몰하게 만들어서 잠수함에 타고 있던 아카츠키 외의 모든 인원을 전멸시켰다.[8] 전광기관이 얼마나 대단한 물건인지 감안하면 이는 2. 그는 대전 말기에 베를린에서 소식이 끊어진 후로 타국에 자신의 존재를 알리지 않았던 것처럼 조국에도 자신의 존재를 알리지 않았다. 이 자가 정말로 일본의 편이라면 비밀리에 일을 벌이면서도 조국인 일본에 자신의 존재를 알려 뒤로 지원을 받았을 것이다. 3. 승리 대사에서 "나는 전장을 지배하여, 신에 도달할 것이다!"라고 조국이 아니라 자신을 강조하고 있다. 4. 협력 관계인 인물들이 전원 일본인이 아니다. |
2.3 게임상의 성능
아카츠키 전광전기에서의 필살기 모음. |
아카츠키 전광전기 Ausf.Achse에서의 필살기 모음. |
엔아인 완전세계에서의 필살기 모음. |
애매한 화력과 모으기 커맨드라는 단점을 미친 기동성과 심리전으로 커버하는 캐릭터
본작 내 캐릭터들은 물론, 엔아인 완전세계에서 나오는 캐릭터들보다도 우수한 기동성을 자랑한다. 전진 시의 속도가 다른 캐릭터들보다 압도적으로 빠르며, 대쉬를 할 경우 오로치 마냥 사라졌다가 다른 데에서 나타나는 등 대놓고 고기동 캐릭터임을 드러내고 있다. 콤보 면에서도 이 기동성은 빛을 발하는데, 본작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구석에서 공중 AC를 여러 번 콤보에 우겨 넣을 수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필살기 3종 중 전광탄과 철갑참은 모으기 커맨드이며 모으지 않고 그냥 쓸 수 있는 필살기로는 전광지뢰가 있는데, 하나같이 대미지가 어딘가 살짝 부족한 감이 있지만 이 중 버릴만한 건 하나도 없다. 전광탄은 적당한 탄속에 공격 버튼을 뭘 쓰느냐에 따라 대공장풍이나 하단장풍이 되는 등 커버 범위가 장풍답지 않게 넓고, 철갑참은 꽤나 넓은 범위를 커버하며 콤보용으로도 적합하다. 전광지뢰는 안 그래도 전체적으로 쓰기 쉬운 커맨드를 자랑하는 이 게임 특성과 자체 성능이 맞물려 단순히 네타 기술로만 볼 수는 없는 성능을 자랑하며, 상대방을 구석에 밀어넣은 뒤 전광지뢰를 매설하고 압박하는 전술이 가능하다.
거기다 위의 전광탄이나 전광지뢰 외에 지상C, 하단C와 한세트로 취급되는 전광기만 같은 특수기도 심리전에 크게 일조한다. 전광탄이 대공으로 날아올지 하단으로 날아올지 알 수 없는 것 외에도 전광기만의 경우 이게 지상C나 하단C와 모션을 공유하는지라 뭐가 진짜인지 바로 알기 힘들다.
보스로 만났을 때의 성능은 말 그대로 인외마경. 기가 처음부터 꽉 차있고 필살기들도 전부 강력하여 가히 흉악하기 짝이 없다. 필살기를 막으면 가드가 걸레짝이 되고, 맞으면 체력이 걸레짝이 된다. 이 중에서 가장 진국은 바로 팔굉일우로, 이거 하나 맞으면 체력이 절반 가까이 날아가는 마술을 볼 수 있다(...) 당연히 기가 처음부터 꽉 차있는데다가 기를 쓰면 교전 중이 아닐 때 빠른 속도로 기가 차기 때문에 CPU는 팔굉일우를 상시로 질러대는지라 자칫 잘못 하면 정말 순식간에 역전 당한다. 참고로 이 팔굉일우에는 버그가 있어서[10] 기술의 첫타에 이미 맞은 상태라면 공격으로 기술이 중단 되어도 팔굉일우의 공격 판정은 그대로 진행 되기 때문에 그 판정에 당해서 사망하는 어이없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3 허당 보스
크허억! 허억... 허억... 허억... - 대부분의 캐릭터들 엔딩 맨 처음에 나오는 무라쿠모의 대사(...)
세계정복+신세계의 신이라는 무지막지한 스케일의 목적, 포스 넘치는 CG, 제2차 세계대전 시절의 일본군 출신, 전광기관+전술 전광복이라는 사기템 등 악당으로서 필요한 조건을 충분하다 못해 넘칠 정도로 갖춘 최종보스지만 거의 모든 캐릭터의 엔딩에서 관광을 타고 다 죽어가는 상태로 바닥에 쓰러져서 상대를 쳐다보다 사망하는 안습하기 짝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11] 자기 부하나 아들러, 졸다트한테는 같은 전광기관의 실험체니까 패배했다 쳐도, 전광기관을 장착하지 않은 다른 이들한테는 대체 왜 털렸는지...아무래도 스타크래프트에서 테란이 프로토스를 이길 수 있는 수 있는 것처럼 게임적 허용인 듯하다. 어쩌면 일본군 출신이라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또한, 반 세기 동안 계획을 진행해온 것으로 보아 근성은 확실하지만 계획은 묘하게 허술하다. 특히 아무리 아카츠키가 생환할 줄 몰랐다고 해도 처음부터 그가 타고 갈 잠수함을 침몰시킬 생각이었으면서 아카츠키에게 「임무에 실패했을 시엔 모든 전광기관을 파괴하라.」라는 명령을 내린 건 최악의 무리수였다. 그 또한 전광기관의 실험체이므로 이 말은 임무에 실패했을 시엔 자기를 죽여달란 이야기나 다름없으니까 말이다.
3.1 사망전대
격투게임의 최종보스다 보니 옆 동네에 있는 취미가 부활인 어떤 양반처럼 플레이어가 게임을 플레이 할 때마다 갈려나간다(...) 게다가 설정상 무라쿠모는 반 세기 전에 이미 뮤카레와 같이 한번 죽었으며, 현 시점에는 자신이 죽을 경우를 대비하여 전생하는데 쓸 클론들을 대량으로 준비해두었다. 즉, 캐릭터 자체가 사망전대가 될 수밖에 없는 캐릭터라는 것. 이 점은 그가 허당 보스라는 점과 중첩되어 그를 더더욱 안습하게 만든다(...) 무라쿠모: 이게 무슨 소리야!
3.2 계획의 성공 가능성은?
아카츠키 전광전기를 플레이 해본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이 자의 계획인 전광기관을 독점하여 세계를 정복하고 신세계의 신으로 군림하는 것이 성공할 가능성은 절대 없다(...) 당장 그의 부하부터가 그의 야망을 헛소리 취급하고 그를 개발살 내려 하고 있고, 협력 관계인 아들러는 정당히 틈을 봐서 그의 뒤통수를 칠 생각을 하고 있으며, 그 외 대부분의 인물들은 전광기관을 노리고 있다. 그야말로 사방에 적이 깔린 상황.
4 기타
- 게임상에서는 보스로서 흉악한 성능을 자랑하나, 정작 게임 외적으로는 엘렉트로졸다트의 뒤를 잇는 네타 캐릭터로서 사랑받고 있다. 그 이유도 여러 가지.
- 빠르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함인지 기본 이동을 "다다다다다다닥(ダカダカダカダカダカダカダカダカダカダカ...)" 하고 다리를 미친 속도로 움직여서 대쉬하는 것처럼 표현해 놨는데, 저 때 발 구르는 소리나 무라쿠모의 이동 모션이 마치 바퀴벌레 움직이는 것 같이 보인다(...). 기본 걷기가 달리기로 표현됐다는 점 또한 포인트로, 무라쿠모가 어딘가로 이동하는 그림만 나왔다 하면 '지금 저거 달리는 게 아니라 걷고 있다'라는 내용의 코멘트를 종종 볼 수 있다.
- 이 무라쿠모 특유의 이동법은 나중에 엔-아인 완전세계에서 더욱 더 강화되어 사람들의 복장을 또 한 번 터지게 만들었다. 시스템 상 2단 점프가 가능해졌는데 이 캐릭터로 2단 점프를 시전하면 점프 모션을 다시 써서 점프하는 게 아니라 그 달리기 모션으로 점프해서 허공답보를 한다!
현인신의 위엄
- 이 무라쿠모 특유의 이동법은 나중에 엔-아인 완전세계에서 더욱 더 강화되어 사람들의 복장을 또 한 번 터지게 만들었다. 시스템 상 2단 점프가 가능해졌는데 이 캐릭터로 2단 점프를 시전하면 점프 모션을 다시 써서 점프하는 게 아니라 그 달리기 모션으로 점프해서 허공답보를 한다!
- 필살기 전광지뢰라는 기술은 자체 성능 외에 연출 면에서 매우 사랑받는 기술이다. 이 필살기를 쓰면 무라쿠모가 엉거주춤하게 숙여서 지뢰를 설치하는데, 이 때 모습이 도저히 신이 되겠다는 야욕을 품은 인물이라고는 볼 수 없을 정도로 포스가 없다. 거기다 대체 어디에 어떻게 보관해 뒀다가 설치하는 건지 의문일 정도로 지뢰의 크기도 크다.
EX로 쓰면 4개나 설치하는데 그게 다 어디서 나오는 건지...여기에 설치 대사인 "이걸로 충분하다(コレデヨイ…)"는 이상하게 말하는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고, 그러다 보니 희한하게 기묘한 매력이 있다.[12]그리고 이어지는 관악기화Ausf.Achse에서는 같은 대사를 나지막히 읊조리는 걸로 바뀌었지만, 그 포스 없는 포즈와 이상할 정도로 큰 지뢰의 크기는 여전하다(...) - 본래 현인신(現人神)이라는 단어를 훈독하면 아라히토가미(あら/ひと/がみ)이다. 그런데 마츠모토 시노부가 전광전기 라디오 방송에서 이걸 겐진신(げん/じん/しん)이라 잘못 발음한 적이 있었고, 이게 인기를 끌어 하나의 별명으로 굳어졌다(5:20부터). 본인도 나중에 라디오 출연자 덕분에 자기가 실수했음을 알았고 이후 방송 내에서 여러 차례 아라히토가미를 강조했으나, 그 노력이 무색하게 무라쿠모를 상징하는 별칭으로 줄곧 쓰이는 중(...). 픽시브나 니코동 정화 사이트에서 저 태그를 검색해도 무라쿠모와 관련된 그림들을 볼 수 있다.
- 라디오 방송에서 나온 드라마 CD 내용 또한 개그 소재. 무라쿠모가 주역으로 나오는 드라마 CD는 총 3개(아카츠키 VS 무라쿠모 / 아카츠키 VS 무라쿠모 엔딩 / 무라쿠모 VS 완전자)인데, 첫번째 트랙인 아카츠키 VS 무라쿠모는 별 특징 없지만 두번째 트랙이 내용이 완전히 개그가 되면서 아는 사람들은 아는 개그 소재로 쓰이고 있다. 시작하자마자 무라쿠모가 그 "크허억! 허억... 허억... 허억..."을 외치는데, 안 그래도 네타성 짙은 대사를 직접 말한 이 시점에서 이미 개그. 여기에 원작과 달리 중반에 무라쿠모가 자신의 클론을 통해 전생했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는데, 이 때 대사가 "이럴 줄 알고 옆방에 있는 복제체를 들고 왔다!"이다. 그렇게 중요한 걸 다른 데도 아니고 옆방이라는 참 맥 빠지는 곳에 뒀다는 점 때문에 제대로 개그 대사가 되어 버렸다. 중간에 한 번 성우의 삑사리가 터진 건 덤.
- 빠르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함인지 기본 이동을 "다다다다다다닥(ダカダカダカダカダカダカダカダカダカダカ...)" 하고 다리를 미친 속도로 움직여서 대쉬하는 것처럼 표현해 놨는데, 저 때 발 구르는 소리나 무라쿠모의 이동 모션이 마치 바퀴벌레 움직이는 것 같이 보인다(...). 기본 걷기가 달리기로 표현됐다는 점 또한 포인트로, 무라쿠모가 어딘가로 이동하는 그림만 나왔다 하면 '지금 저거 달리는 게 아니라 걷고 있다'라는 내용의 코멘트를 종종 볼 수 있다.
- 전용 음악인 神人(Godlike Person)은 작곡가인 Charly가 이 캐릭터가 최종보스가 될 것을 모르고 만드는 바람에 최종보스의 위엄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 음악이 되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상당히 매력적인 재즈풍 음악이 나와서 캐릭터와는 별개로 음악 면에서는 까이지 않는 편.
-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무라쿠모는 특이하게도 그 긴 일본도를 도발할 때만 빼고 역수로 잡고 쓴다.
4.1 2차 창작에서의 모습
진지하고 간지나게 나오는 경우도 없지는 않지만 상술했듯이 네타 캐릭터 취급을 받고 있는지라 대부분은 다음과 같이 미친듯이 망가진다(...)
자기 부하와 마찬가지로 함대 컬렉션에 나오는 같은 이름을 가진 함대 소녀와 이름 장난으로 엮이기도 한다. 전광전기의 무라쿠모가 칸코레 코스프레를 한다던가, 반대로 칸코레의 무라쿠모가 전광전기 코스프레를 한다던가(...) 다만, 이쪽은 남자고 저쪽은 여자인 만큼 전자의 경우는 당연히 높은 확률로 OME를 외치게 되므로 주의(...)
현인신과 연관되고, 어느 한 스토리의 흑막인 점 때문인지 동방 프로젝트의 코치야 사나에와 엮이기도 한다.[13] 당연히 그 결과는... 무겐 스토리물에서 둘이 같이 나오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이 경우 단순히 서로 아는 사이를 넘어 부녀관계로 표현되기도 한다. 태그 배틀 출전 시에 주로 달고 나오는 태그는 그 '겐진신' 태그(...).
또 성능이 흉악한지라 M.U.G.E.N에서 자기 부하와 함께 주로 흉캐로 개조- ↑ Ausf.Achse에서의 전투 개시 대사. 동인판 전광전기에서는 "기다리고 있었다."
- ↑ 같은 작품의 아카츠키, 웨이와 성우가 같다. 동인판 전광전기 엔딩에 보면 이 셋을 같은 사람이 연기한 걸로 표현되어 있는데, 거기서의 이름은 히지카타 소우지라 표기되어 있지만 이건 가명이고, 나중에 아케이드판 Ausf.Achse에서 본래 성우 이름이 나옴으로써 밝혀졌다. 가명의 출처는 히지카타 토시조 + 오키타 소우지로 추정된다.
- ↑ 물론 엔-아인 완전세계에서 모든 캐릭터의 스토리라인이 이어짐에 따라 흑수회 대당가는 무라쿠모의 클론이었던 걸로 고정된다.
- ↑ 이 때문에 졸다트는 자신의 스토리 모드에서 기껏 무라쿠모를 쓰러뜨렸음에도 불구하고 전광기관의 지나친 에너지 소모로 사망했으나, 무라쿠모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생환했다. 물론, 아들러의 스토리 모드에선 아들러가 "니 클론 따윈 이미 다 처리했다."라고 언급.
- ↑ 이 부분은 둘의 조우 시의 대화를 보면 알 수 있는데, 대략 이런 내용이다. 뮤카레는 무라쿠모가 과거에 자기랑 같이 죽은 줄 알았는데 지금의 자기 앞에 멀쩡하게 살아 있는 걸 보고 과거에 그가 클론 개발에 심혈을 기울인 이유를 눈치챈다. 무라쿠모는 뮤카레가 전생한 모습(게임 상의 모습)을 보고 할 말 없다는 듯 대응하나, 뮤카레 같은 완전자에게 있어서 육체는 혼을 담아 두는 그릇 정도였기에 별 상관 없이 맞대응한다. 이에 무라쿠모는 "웃기는군... 나도 완전자가 되어 전생의 법을 알게 되었다. 너에게 더 이상의 용건은 없다..."라는 말로 일축, 전투에 돌입한다.
- ↑ "분명히 군사물자를 일부 빼돌려서..."(...)
- ↑ 이 엔딩의 구절은 나중에 드라마 CD의 '아카츠키 VS 무라쿠모' 전에서 다시 한 번 쓰인다.
- ↑ 이 잠수함에는 전광기관이나 아카츠키처럼 전광기관을 장착한 실험체, 혹은 전광기관에 대한 자료가 여럿 실려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 ↑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전한 이유 중 하나가 구린 무기 때문임을 상기하자.
- ↑ 1분 40초부터.
- ↑ 무라쿠모 본인 스토리의 마지막에 나오는 뮤카레(페르펙티)를 쓰러뜨리면 이들이 무라쿠모를 쳐다보는 장면으로 넘어가는 게 아니라 바로 엔딩 컷으로 직결된다. 만약 뮤카레나 페르펙티도 같은 상황에 처했다면 조금은 평가가 달라졌을 지도 모를 일이다.
- ↑ 저 대사는 가타가나로 쓰는 게 일종의 암묵의 룰이다. 반각이면 더 효율적(...).
- ↑ 엄밀하게 말하면 사나에 본인이 흑막은 아니나, 그 사나에가 있는 모리야 신사가 어느 한 이변의 흑막인 적이 있던지라... 결국 현인신과 흑막인 점이 공통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