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전차

아카츠키 전광전기의 등장 인물
아카츠키뮤카레사이카나에프리츠마릴린 수웨이아노님엘렉트로졸다트아들러전광전차무라쿠모완전자
엔-아인 완전세계의 등장 인물
엔-아인카티템펠릿터아노님 가드발큐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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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츠키 전광전기 Ausf.Achse 공식 일러스트.
삐삐삐삐삐삐...(ピピピピピピ…)[1]
삐... 가...(ピ… ガ…)
큐라큐라큐라...(キュラキュラキュラ…)[2]
가슝! 가슝!(ガシュン!!ガシュン!!)[3]

뭔가 전부 이상한 기동음 뿐이지만 넘어가자

電光戦車(Blitztank)[4]

전용 BGM
아카츠키 전광전기: 鐵駆(Iron Horse)

1 개요

야 잠깐만, 이거 전차잖아?! 반칙이잖아! - 마릴린 수

뭐냐... 이건... - 웨이

아카츠키 전광전기에 등장하는 전차. 전광기관을 동력원으로 하는 전동전차로, 이명이라 할 만한 게 있다면 금단의 결전병기 정도.
대전 말기, 군사기술 연구기관-통칭 "게젤샤프트"에 의해 시작개발 되었지만, 본격적인 생산 전에 계획이 파기되었다. 그랬다가 종전 이후 작중 시점에서 게젤샤프트가 다시 복원하는 데 성공하고, 생산을 시작하여 작중 시점에서는 나름대로 전력으로 쓸 만한 수량이 제작된 상태이다.[5]

흔히들 생각하는 전차와 어느 정도 비슷한 면은 있어도 생긴 건 완전히 다르게 생겼다. 일부 실제 전차들처럼 전방에 기총을 하나 장비하고 있으며, 이 기총은 소규모 화염방사기도 겸하고 있다. 그 이외에 아래쪽에 있는 앞쪽 두 개 캐터펄트 부분은 마치 4족보행 동물의 발처럼 앞으로 내미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에 왼쪽 캐터펄트 위쪽에 작은 전조등도 있는데, 작중 전차 도트에도 이 전조등이 그려져 있다. 막상 오프닝에서만 쓰이고 그다지 크게 중요한 녀석은 아니지만... 그리고 이 전차, 전차 주제에 점프가 가능하다. 게임 내에서 나온 전차 중에 메탈슬러그와 더불어 점프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전차 되시겠다.
또한 뭔가 포신이라 할 만한 게 끝에 해골이 달려 있는 사람의 목 부분 비슷한 부분이고 포신의 해골 부분에는 레이저 발포 장치가 내장되어 있는데, 이 때문에 전차의 두 눈 안쪽이 붉은색으로 보이는 것. 맞았을 때 상대방을 마비시키는 B-지뢰(블리츠미네)를 발포할 수 있는 장치가 동체 뒤쪽에 있으며, 전차 내부에는 거대한 레이저포(걀라르호른)가 내장되어 있다. 작중에서 기 3줄짜리 초필살기를 쓰면 전차 내부의 레이저포를 쓸 수 있는데, 이 때 앞쪽 두 캐터펄트 부분과 전차 기총 부분을 전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때 이 레이저 장치나 블리츠미네 같은 전자장비는 전광기관을 동력원으로 하기 때문에 쓸 수 있는 것. 위의 일러스트는 물론이고 인게임 도트 내에서도 알게 모르게 전광기관과 비슷하게 생긴 부속이 그려져 있다.
이 정도만 봐도 엄청난 고성능의 전차인데, 여기에 이 전차는 자립 구동이 가능하다. 때문에 임무만 할당받으면 지 알아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머리 좋은 병기이다.

일단 생기기는 참 인체공학적으로 생겼지만,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이 쪽은 생물은 아니다 보니 작중에서 스토리상으로 나오는 나레이션이 다른 캐릭터들과는 완전히 느낌이 다르다.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지령 제XX호, 어디 지역 사령관은 어디에 상륙할 것 / 어디를 공략할 것" 같이, 전차를 통솔하는 사령관에게 할당된 임무가 나레이션으로 나온다. 한자를 제외한 모든 가나가 카타카나로 나오는 점도 특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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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막상 이런 병기를 게젤샤프트 측에서는 대량생산하지 않았고, 오히려 계획을 중간에 한 번 파기했다가 나중에사 다시 복원했다. 그냥 이 정도의 고성능 전차 제작이 어지간히 어렵다거니 비용이 너무 비싸서 비용 절감용으로 계획을 파기했거니 싶을 수도 있겠지만, 사실 그 이유는 전광전차가 전광기관을 쓰는 전차라는 점에서 시작한다. 전광기관은 생체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장치인데, 이걸 어떻게 생체 에너지도 없는 전차에 쓸 수 있단 말인가?

2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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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으로 듣긴 했건만... 딱한 것들일세..." - 프리츠

"이 녀석들은 대체 뭐 이런 물건을 소생시킨 거냐..." - 아카츠키
"피...? 설마 이 안에는..." - 사이
"카머라드(전우)여..." - 엘렉트로졸다트

전광기관은 생체 에너지를 전기로 강제 변환시키는
일종의 동물병기이기도 하면서 특수병기였다.
거의 죽기 직전의 부상병들을 동력원으로 하여 만들어진 전광전차는
자립구동식으로 운용되었으나, 폭주가 계속 이어졌다.
그리고 지금, 기지의 붕괴에 의해 마침내 그 임무를 끝낸다...
- 전광전차의 엔딩 내용 -

전광전기판 현자의 돌, 역대급으로 잔인한 생물병기. 괜히 캐치프레이즈가 금단의 결전병기가 아니었다.[6]

막상 방법은 간단했다. 전차 안에 사람을 갈아넣으면 됐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전광전차는 부상당해 거의 죽기 일보 직전의 병사들을 갈아넣어서 동력원으로 사용하고 있었다.[7][8] 여기에 자립구동이 가능했던 건 머리의 뇌 부분까지 같이 갈아넣어져서 만들어졌기 때문. 즉 자립구동 방식이 인공지능이 아니라 인간지능이라는 뜻이다. 거기다 이걸 만든 조직에서 병사라면 얼마든지 수두룩하게 뽑아낼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대를 생산할 수 있었던 것.
그런데 그 결과 자립구동은 되는데, 여러 명의 의식이 전차 한 대에 섞여 있고, 일부 전차들이 그 의식에 눈을 떠 폭주하는 사태가 여러 번 일어났다. 스토리 상에서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전광전차도 그 예시 중 하나. 이 병기가 대량생산도 안 되고 계획 파기된 건 이 때문이다.
작중에서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전광전차의 경우 7스테이지의 아카츠키와의 조우 이벤트[9] 이후 전차의 승리 대사가 위의 구동음이 아닌 "…………………?"가 나오는 걸 기점으로 폭주를 시작하는데, 스토리 상으로 이 때가 임무를 마치고 게젤샤프트 기지에 귀환한 이후이다. 애꿎은 게젤샤프트 사람들만 희생됐다

작전을 끝내고 귀환한 전광전차군단. 그 중 한 대가 돌연 폭주하기 시작했다... - 전광전차 8스테이지 나레이션

한 가지 특이점으로, 스토리 상으로 폭주하기 시작하는 8스테이지부터는 이전까지 카타카나 위주로 나오던 나레이션이 갑자기 다른 캐릭터들과 비슷하게 나오기 시작한다. 어차피 작중 시점에서 임무를 다 끝내고 귀환했기 때문에 굳이 사령관의 임무가 여기 써질 일은 없겠지만, 이전까지 카타카나 위주로 나오던 나레이션이 갑자기 히라가나 위주로 바뀌는 점 때문에 위화감이 상당히 크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잘도 니 멋대로 날뛰어 주셨겠다... 이 머저리 자식... 고철더미로 만들어 주마... - 아들러

또 폭주냐... - 무라쿠모 [10]

일단 졸다트 군단이 먼저 전차를 막아 보려 하나 역으로 자기들이 털리고, 이에 아들러가 몸소 나서지만 역시 리타이어. 대체 어느 경로로 갔었는지 페르펙티 제단까지 달려가서는 페르펙티까지 밀어 버리고[11]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무라쿠모를 직면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서서히 의식에 눈을 뜨고, 약간씩 말을 하기 시작하여, 무라쿠모를 상대할 때쯤 되면 자기의사를 나름대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까지 가게 된다. 문제는 이 때 겨우 내뱉을 수 있었던 첫번째 문장이...

「…アツイ……コワイ…チガ……シニタクナイ…」

「カアサン…カミサマ……オレハ……ニ…ニンゲ…ン……」
...뜨거워...... 무서워... 피가...... 죽고 싶지 않아...
어머니... 하느님...... 나는...... 이... 인가...ㄴ......[12]

이게 전차 한 대에서 나온 대사이지만, 막상 저 전차를 조종하고 있던 의식의 수는 여럿. 그 여럿의 의식이 한꺼번에 섞여 있었기 때문에 이런 끔찍한 말이 나왔던 것이다. 여기에 전차의 대사들은 전부 다 카타카나로 표현되는데, 그 때문에 전체적으로 대사가 상당히 안타까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저 대사가 나온 직후 무라쿠모는 "와라... 내가 친히 발할라로 보내 주마..."라는 대사와 함께 그 전차를 멈춰 주려 하나 역으로 자기가 멈춰진다.이겜에서 성격이 가장 더러운 무라쿠모조차도 여기서 착하게 나오는건 기분 탓일 거다.

무라쿠모 : 크허억! … 허억… 허억… 허억…
전광전차 : 말…해라……나는……어떻게 해야…
무라쿠모 : 안심해라… 너에게도… 죽음은… 찾아온다…
전광전차 : ……싫어…여기는……………추워……

다행히 무라쿠모의 말에 의하면 전광전차에게도 죽음은 찾아온다는 듯 하다. 물론 전광전차가 죽을 때가 온다면 전광기관이 멈출 때 = 동력이 끊어질 때 = 더 이상 구겨넣을 생체가 없을 때 정도겠지만. 그런데 전광전차도 그렇게 되기 이전에 사실 인간이었지 않는가? 이 세상에 죽음이 안 두려운 인간 없듯, 전광전차도 자기가 죽는 건 진짜 싫어했던 모양이다.
하지만 무라쿠모 사망 이후 게젤샤프트 기지는 붕괴하고, 당연히 전광전차도 그 안에 매몰되면서 마침내 편해질 수 있게 된다. 상당히 씁쓸한 엔딩이 많은 아카츠키 전광전기 내 엔딩 중에서도 전광전차의 엔딩이 제일 안타깝다는 평이 많다.

근데 이 때 다 끝나냐 싶었더니 엔아인 완전세계에서 전차가 다시 등장했다. 아니 그 이전에 뮤카레 스토리라인 마지막에 페르펙티가 전광전차 부대를 통솔하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완전세계에서 전차가 나오는 건 거의 당연했던 것. 여기서는 신성당기사단에 의해 복원되었고, 여기서도 주력으로 쓰인다. 하지만 다행히 여기서는 자립형 병기로는 안 나온다. 또한 전광전기 때 이것들이 배운 게 있는 모양인지 템펠릿터를 동력원으로 쓰지는 않는다.

3 성능

대개 격투 게임에서 전차가 나오면 그 전차를 상대하는 상대방이 로봇이라 그나마 같은 기계를 상대로 싸우게 되거나, 아니면 제한 시간 안에 전차를 두들겨서 부수는 이벤트 게임용으로만 나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게임에서는 말 그대로 전차를 조종해 다른 인간 캐릭터들과 대전아니면 전차와 동캐전, 아니 대전차전을 치르게 된다. 즉 이 게임 등장인물들은 모두 이벤트 게임을 한 번씩은 즐긴다
이렇게 놓고 보면 뭔가 전차 측이 더 유리해 보일 것 같지만, 막상 게임을 잡아 보면 마치 다른 일반적인 캐릭터를 움직이는 것과 비슷하게 캐릭터가 움직이며, 이 전차 한 대로도 충분히 공평한 격투 게임이 가능하다! 기본기에 공성방어(!), 심지어는 잡기(?!)까지 충실하게 갖추고 있으며, 또한 전차 주제에 피격 모션도 따로 있고, 공콤 맞고 공중으로 뜨기도 한다. 심지어 이 녀석도 잡기가 통하는데, 이 때문에 카나에나 뮤카레로 플레이하면 전차를 잡아다 내던지고, 무라쿠모로 플레이하면 전차를 한 손으로 잡고 전기충격을 가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전차로 전차를 잡으면 머리로 전차를 번쩍 들어다 내던진다 그야말로 게임적 허용에 의해 별의별 아스트랄한 광경을 다 보여 주는 캐릭터.

동인판에서는 아케이드 모드를 한 번 클리어해야 캐릭터가 해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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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츠키 전광전기에서의 필살기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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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츠키 전광전기 Ausf.Achse에서의 필살기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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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아인 완전세계에서의 특수기와 필살기 모음.[13]

낮은 기동성을 방어력으로 커버하는 요새형

기본적으로 방어력이 좋고[14], 약공격 한 방 정도는 일부 대미지 가감 보정과 함께 슈퍼 아머 성능으로 무시할 수 있다.[15] 게임 상에서의 명칭은 '풀 아머'. 여기에 초필살기들은 대체적으로 성능이 상당하며, 특히 걀라르호른은 본 게임 내 반칙기로 인정받을 정도의 사기적인 성능을 자랑한다.[16]
다만 방어 성능에 비해 공격 성능은 아주 처참한데, 초필살기를 제외한 기술들이 판정이 그다지 안 좋거나 딜레이가 상당하여 콤보를 짜기 힘들다. 공대공 대전 시 믿을 만한 게 점A밖에 없는 것도 이 캐릭터의 처참한 공격 성능을 드러내는 점 중 하나.[17]
거기다 위의 풀 아머 보정은 장점인 동시에 단점이 되기도 하는데, 풀 아머가 슈퍼아머로 밀어붙일 수 있는 공격은 약한 단타 한정이기 때문. 즉 강공격 한 방이나 약공격이라 해도 연타가 뜨면 슈퍼 아머나 대미지 가감 보정이 적용되지 않아 콤보 한 세트를 맞게 되기 때문에 이것만 가지고 밀어붙이기에는 무리가 있다. 거기다 이 녀석 덩치가 덩치라 피탄판정이 끔찍하게 크다! 전차 동체는 물론, 전차 머리에 심지어는 앞발 부분까지도 전부 다 피탄 판정이 있다.
저 거대한 피탄 판정과 슈퍼 아머 판정 때문에 이 캐릭터는 최약캐 수준을 넘어 거의 샌드백 취급받는다. 각 캐릭터(전차 본체 포함)마다 전차 전용 콤보가 따로 있을 정도이니 말이 필요 없다.[18] 아들러 : 이런 고철더미가...
그나마 초필 성능들이 전반적으로 꽤나 쓸 만 하기 때문에 아예 못 쓸 수준까지는 아니긴 하지만, 기 게이지는 꽁으로 모이는 게 아니기 때문에 기 게이지가 없는 초반에는 조금 열세를 탈 수 있으며, 기 게이지 하나 하나를 잘 쓸 필요가 있는 캐릭터이다. 원거리에서는 엘렉트로 아우게 같은 기술로 견제하고, 근접전에서는 공성방어를 이용해 데미지를 어떻게든 안 받고 상대방을 잡는 등의 플레이를 할 필요가 있다. 약캐이긴 하지만 정말 못 써먹을 수준은 아니라는 뜻이다.

전광전차는 본인 스토리 모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캐릭터 스토리 모드에서 9스테이지에 적으로 나오는데, 스토리 모드에서 9스테이지에 나오는 적은 매 라운드마다 기 게이지 3줄을 들고 나온다. 10스테이지 적처럼 기 게이지가 실시간으로 충전된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시작부터 기 게이지 3줄을 들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꽤나 위협적인데다, 기 게이지 스톡이 있어야 뭘 할 수 있는 전광전차 입장에서 이건 상당한 메리트. 어느 의미에서는 시스템빨을 제일 크게 받은 캐릭터라 할 만 하다. 라운드 초반부터 공성방어에 당하거나 한 대라도 잘못 맞으면 그 자리에서 거의 반 확정적으로 걀라르호른이 후속타로 뜨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19]

엔아인 완전세계에서는 풀 아머가 삭제되었다. 그대신 통상기나 특수기 등의 공격동작에 아머를 부여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또한 통상기와 특수기의 가드대미지는 삭제되었다. 이외의 변경사항은

  • 대시공격이 추가되서 대시 자체의 공격판정이 삭제되었다.
  • 공중 B가 착지하고 공격하는 기술에서 평범하게 공중에서 공격하는 기술로 바뀌었다.
  • C가 전진하면서 머리를 치켜드는 기술로 변경. 구 C는 특수기 누스크나커가 되었다.
  • B의 불길이 1히트로 변경되었다.

등등이 있다.

4 기타

  • 스토리 상으로 거의 막바지에 등장하는데다 구도가 '인간 VS 전차', 그것도 매 라운드마다 기 게이지 3줄을 들고 와서는 라운드 초장부터 걀라르호른을 신나게 때려박는 놈이었던지라, 초창기에는 사람들이 '이 놈이 최종보스인가 보다' 하고 착각하기도 했다.
  • 하지만 막상 상대해 보니까 이 녀석이 하도 피탄 판정이 커서 너무 쉽게 상대할 수 있는데다, 이후 캐릭터가 해금되서 직접 조작해 보니까 전차라는 놈이 작중 최약캐라는 점과, 작중에서 제일 큰 사람(웨이)보다도 큰 전차가 사람 마냥 움직이고 행동한다는 점이 여러 가지로 사람들을 대거 뿜게 만들었다. 등장 당시에 여러 가지 의미에서 사람들을 대거 폭소하게 만든 캐릭터.
  • 다만 마냥 웃는 건 이 전차 스토리를 모를 때의 이야기. 스토리를 알게 된 이후부터는 전차 자체만 보면 웃다가도 그 전차의 스토리 라인이 조금이라도 동반되면 곧바로 정색하게 되는 등, 순식간에 상황이 급반전된다. 특히 전차의 정체를 알게 되는 그 순간의 충격은 상상초월급.
  • 자기 의식에 눈을 뜬 전차가 어떻게 말을 하는지가 작중에서 전혀 표현되어 있지 않다. 머리의 해골을 이용하나
  • 전광전차는 본작 등장인물들 중에 유일하게 전용 인트로를 달고 있는 캐릭터이다. Ausf.Achse에서 "다른 캐릭터 VS 전광전차" 같이 대전차전을 치뤄야 하는 상황이 나오면 통상적으로 나오는 매 라운드 아나운서 음성 대사가 '대전차전 준비! 전투 개시!(対戦車戦用意!戦闘開始!)'로 바뀐다. 다만 동캐전에서는 통상적으로 나오던 '정 따위는 필요 없다! 전투 개시!(情ケ無用!戦闘開始!)'가 뜬다. 후속작인 엔아인 완전세계에서는 이 연출이 없어지고 통상적인 연출로 바뀌었는데, 안 좋은 반응들이 많이 나왔다. 이 게임이 연출 면에서 여러 가지로 안 좋은 평이 많았는데 그 예시 중 하나.

5 동인 2차 창작에서의 모습

     /(雷)         

 ___/ /

┣━━┓\\      キュラ
∈ = ━┻∋ = ∋ キュラ

  • AA로 표현하면 대략 이렇다고 한다(...).
  • 본격 아카츠키 전광전기의 마스코트급 캐릭터. 나아가 아이돌, 모에 캐릭터(...)로서의 인식도 있다. 이는 작중에서 전광전차의 행동이 보기와는 달리 상당히 귀여운 점(...)이 그 원인.
  • 물론 그 스토리 라인이 어디 가는 건 아니어서, 좀 시리어스한 스토리물에서 전광전차가 나오면 그 전광전차를 만드는 데 희생된 사람이 작중 주역들과 어느 정도 밀접한 관계에 있는 사람인 경우가 많게 나온다. 아니면 이전까지 모르고 싸우다가 갑자기 그 전차가 무언가를 말하기 시작하는데 잘 들어 보니까 예전에 잘 지내다가 소식 끊어진 사람이 주로 쓰던 말투를 쓴다던지 하는 등의 끔찍한 전개를 많이 볼 수 있다. MUGEN 스토리물 중에서 아카츠키 전광전기 캐릭터들을 주역으로 하는 스토리물에서는 그 스토리물이 완전히 개그가 아닌 이상 한 번쯤은 볼 수 있는 전개이다. 대표적인 예시.
  • 대사라 할 만 한 건 당연히 없고 구동음만 주구장창 나오다 보니, 다들 노래할 때 뒤에서 구동음 아니면 피격음으로 박자 맞추는 역할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대략 이런 식이다.
  1. 엔-아인 완전세계의 전광전차 스토리 모드에서는 이 대사 뒤쪽에 '(전파수신중)'이라는 내용이 추가되었다.
  2. 전차가 움직일 때 나오는 소리의 의성어. 때문에 전광전차에 한정되지 않고 전차가 나오는 장면에서는 가끔씩 코멘트로 저게 나오기도 한다.
  3. 엔아인 완전세계에서만 볼 수 있는 구동음이다.
  4. 간체자보다 본체자 사용례가 많이 돋보이는 이 게임 내에서 볼 수 있는 간체자 사용례 중 하나이다. 가운데의 전(戦)자가 간체자로, 본체자는 戰이다.
  5. 아카츠키 전광전기 오프닝에서 전차 여러 대가 진격하는 장면을 볼 수 있고, 뮤카레의 엔딩에서도 전차가 여럿 진격하는 장면을 볼 수 있으며, 게임 내 스테이지 중 병기공창의 배경에는 전차 몇 대가 대기 중에 있다.
  6. 전광전차와 강철연의 현자의 돌은 상호 관계가 전혀 없지만, 만들어지는 과정 자체는 비슷하다. 둘 다 살아 있는 사람을, 그것도 여러 명을 사용해서 만들어지기 때문.
  7. 물론 전광전차와 드라군 둘 다 재기불능이 된 부상병을 기계에 접속시켜 다시 싸울 수 있게 하는 점은 비슷하나, 드라군의 경우 기술의 위험성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원자를 모집해서 만들었고 그마저도 부상병의 정신력을 기계의 제어중추에 동화시키는 방식을 써서 육체만큼은 그대로 남길 수 있었던 반면, 여기서는 그런 묘사가 전혀 없다.
  8. 동력원으로도 사용된다는걸 보면 서비터와 비슷하다 볼수도 있다.
  9. 아카츠키가 "설마 이런 걸 완성할 줄이야...넌 너 자신이 무엇인지 알고 있나? ...좋아. 여기에서 인도를 선사해 주마..."라면서 덤벼든다. 물론 이 때의 전광전차는 아무 소리도 안 낸다. 여담으로 아카츠키의 저 대사는 전차의 정체를 암시하는 일종의 복선 역할을 하기도 한다.
  10. 이건 무라쿠모 스토리 모드에서 전광전차를 이겼을 때 나오는 대사이다.
  11. 병기공창은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안 갔다. 자기가 어떤 존재인지를 알았는데 자기랑 같은 꼴을 당한 동족들을 상처 입히고 싶진 않을 거 아닌가?
  12. 게젤샤프트 사병이 엘렉트로졸다트 군단만 있다는 걸 뜻하진 않는다는 증거 중 하나이다. 졸다트 군단에게는 부모라 할 만한 사람이 없기 때문. 다르게 말하자면 전광전차에 갈아넣어진 병사가 졸다트만 있는 건 아니라는 뜻이다.
  13. 기존의 지상C가 특수기 누스크낫카(ヌスクナッカー)로 승격되고 새로운 지상C 기술이 만들어졌다. 그 이외에 B-마인이라 표기되어 있었던 기술이 여기서는 블리츠미네로 표기되어 있다.
  14. 가드 게이지에서 이 방어력이 제일 크게 드러나는데, 어지간한 공격으로는 가드 게이지가 많이 닳지도 않는다. 거기다 이 게임은 공중 가드를 하면 지상 가드할 때보다 가드 게이지 소모가 2배로 많아지는데, 그게 제일 크게 드러나는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전광전차가 공중 가드를 하면 다른 캐릭터들이 지상가드를 할 때의 소모량보다 살짝 큰 소모량을 보이는 정도로 끝난다.
  15. 동인판에서는 대미지 1000까지 버티고 Ausf.Achse에서는 800까지 버틴다
  16. 6프레임 발동(가정판 2프레임), 발동 즉시 화면 끝까지 판정이 생기는 대형 레이저포, 16연타에 강력한 대미지(무보정 기준 5000). 대미지 보정을 좀 크게 받지만 그 단점을 다 무시할 정도의 성능이다.
  17. 점B는 시전 후 착지 때까지 아무것도 안 하다가 착지하는 순간에 박치기 공격, 점C는 공중에 잠깐 떠 있다가 그대로 깔아뭉개기. 점B는 부정의 여지가 없는 봉인기이고 점C는 그나마 심리전에서 쓸만하며 이마저도 발동이 느려서 카운터 맞기 쉬운 공격이다. 공중 잡기는 잡기 판정이 살짝 안 좋은 데다, 이 게임 내에서 공중 잡기가 자주 보기 힘든 기술이기 때문에(...) 배제.
  18. 기본기인 후리츠의 앉아서A가 최대 11연타가 들어갈 수준. 거기다 사이의 B-C 기본기 콤보 이후에는 대개 236B가 안 들어가는데 전차 상대로는 들어간다.
  19. 전광전차 본인 스토리라인에서 9스테이지에 나오는 적은 뮤카레. 때문에 이 쪽은 매 라운드마다 요르문간드가 나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