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쿠레이료 학원 중등부 3-B 상육과 소속. 키는 143cm. 오타쿠 소녀로 나무가지 위에서 마법소녀 매직컬 디바 흉내를 내다 나무가지가 부러지는 바람에 추락, 마침 지나가던 히노 아키하루에게 구조된다. 이때 오함마 매직컬스틱을 잃어버렸다가 교무실에서 되찾으면서 오타쿠임이 들통난다.
북유럽의 작은 섬나라 스폴 왕국 출신으로, 일본 애니가 좋아 일본으로 유학 온 비범한 처자. [1]문제는 하쿠레이료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 중 유일한 오타쿠라 일본 애니에 대해 이야기 해도 알아듣는 사람이 없어서 외톨이라는 것. 하지만 이사장이자 오타쿠인 텐죠지 카에데하고는 죽이 잘 맞는다[2]. 거기다 카에데가 매직컬 디바의 스폰서이며 매직컬 디바 동인지를 독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부러워한다. 함께 야한 동인지 제작하기로 의기투합하나 미캉에 의해 카에데가 얼어붙으면서 혼자 하기로 결심한다[3].
머리에 왕관을 쓰고 있어서 아키하루는 처음에 이상한 여자 취급하며 반말까지 했는데 사실 진짜 공주였다! [4] 스폴 왕국의 왕녀로 왕위 계승 1순위. 스폴 왕국은 눈의 나라라 실외 활동보다는 실내 활동이 발달하였고 때문에 국민들 대부분이 일본 애니에 열광하는 오타쿠 나라란다. 여담으로 대부분의 국민이 일본 아키하바라의 단골손님.
일러스트 설명에도 나와있지만 왕족인 탓에 무척 거만한 말씨를 쓴다. 하지만 귀엽다. 오사와 미미나와 함께 하쿠레이료의 로리 듀엣으로 인정받는 중.
아키하루의 제안으로 미미나에게 동인활동 참여를 부탁하였다가 거절 당하지만 끈질긴 설득 끝에 결국 승낙 받았다[5]. 문제는 미미나는 그냥 평범한 동인지인줄 알고 5페이지를 그렸는데 피나가 제작하는 동인지는 코스프레 사진집... 때문에 매직컬 카에데로 코스프레 하고 5장 찍혔다[6]. 또한 세르니아 역시 이런 파렴치한 물건을 만들었다간 가문에 먹칠을 한다고 제작 도중 이탈하였으나 아키하루의 설득 끝에 참여한다[7]
실은 1권부터 '에스트'란 이름이 나왔었다. 시키카가미 시오리[8]에게 시비 걸다가 토모미의 귀에 들어가는걸로만 나온다. 이 후 5권에 제대로 등장.
이전부터 플래그가 있었던데다 후기에서 후배의 위치에서 벗어나기위해 노력중이라고 하니 히노 아키하루를 노리는것은 분명한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미 아키하루를 가신으로 임명했기 때문에 미리 침발라 놓은 셈.- ↑ 나중에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유학왔다고 밝힌다. 물론 자신이 일본 애니를 좋아하는 것이 더 컸지만.
- ↑ 아키하루가 그나마 말이 통할 친구를 찾다가 소개해줬다
- ↑ 소설 원작에서는 처음부터 카에데는 동인지를 만드는 데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아키하루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 ↑ 나중에 토모미로 부터 진짜 공주임을 안 아키하루는 자신때문에 하쿠레이료 학원이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토모미의 협박으로 피나의 동인지 제작에 참여한다
- ↑ 그림 때문이 아니라 뜻을 같이 하는 동료로서 받아들이고 싶다고 일장연설을 한 게 먹혔다
- ↑ 미미나가 잠든 틈에 고양이 귀를 달아줬다가 진짜로 화를 내는 바람에 도망다니던 에피소드도 있다
- ↑ 원작에서는 세르니아 대신 시키카가미가 참여했다
- ↑ 이 때에는 시키카가미 선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