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이트런의 등장인물
나이트런에서 프레이 마이어의 과거 회상 때 나오는 인물. 마일로의 양녀. 앤 마이어를 닮았지만, 눈에 붕대를 감은 장님 소녀 그래서 앤도 눈이 안 좋은건가[1][2]. 여담으로 슴가가 꽤나 크다. 나이트 폴에선 비석에 피오나라 적혀 있지만 알게뭐야
불량배에게 폭력에 당해 동생에게 줄 약을 뺏기게 될 때, 지나가고 있던 프레이가 그녀를 구했고, 불량배를 죽이려 한 프레이를 오히려 말린다. 프레이가 태어나 처음 접촉한 인간으로, 그녀를 만남으로써 자신의 감정이 외로움임을 자각. 그녀는 프레이에게 예쁜 사람이라고 말하고 후에는 그녀에게 지킬 것이 있느냐고 질문하기도 했다. 그녀를 만나고 나서 자기 자신의 생존에만 집착했던 것이 타인에게 관심을 두게 되었다.
프레이와는 미묘한 우정을 쌓아갔지만, 결국 어느 날 프레이와 '내일 또 봐'라는 말을 남기고 헤어진 후, 괴수전에게 말려들어서 무너진 건물에 깔려 죽었다. 그녀의 죽음은 결국 소중한 사람은 지키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프레이에게 깊숙이 각인시키게 된다. 그리고 프레이는 나중에 그녀와 꼭 닮은 아이를 낳아 가족 겸 친구로 지내게 되고, 그녀가 떠난 걸 견딜 수 없어서 여왕괴수로 각성해서 대괴수전을 일으키고 인류에게 지대한 피해를 입히게 된다(…)
팬들 사이에서는 혹시 피온이 살아 있었으면, 프레이가 저렇게까지 극단적으로 변하지 않았을 거란 추측도 있다.[3] 그 정도로 프레이의 마음을 열고, 동시에 (피온이 결코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4] 그녀의 마음에 상처를 주어버린 인물.
그런데 그녀의 비석에 조그맣게 레온하르트라는 성이 새겨져 있다.[5] 본인의 성일 수도 있지만, 양아버지인 마일로의 성일 수도 있다. 과연 떡밥왕 마일로. 나이트런 36화에서 마일로가 드라이 레온하르트에게 "너 피온을... 기억해?"라고 묻는다. 드라이가 기억 못하는 기세이자 "너무 어려서 기억 못하나..."라고 한다. 즉 어린 시절에 드라이와 피온은 분명 어떤 식으로든간에 접점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 피파 온라인의 준말
피파 온라인 항목 참조.
3 인류는 쇠퇴했습니다의 등장인물
피온, 혹은 P코 라고 불린다. 피온(인류는 쇠퇴했습니다) 항목 참조.
4 워크래프트 3의 오크 호드의 일꾼 피언
피언 항목 참조.- ↑ 프레이가 피온을 모티브로 앤을 만들었으니까 피온의 눈이 안 좋았던 점도 어느정도 반영이 되었을 수도 있다.
- ↑ 그런데 어떻게 만들었는지 프레이의 인형을 만들었다.떡밥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그냥 마일로나 주변사람들에게 프레이의 인상을 대충 듣고 만들었을 것이다.
- ↑ 만약 피온이 계속 프레이의 옆에 남아있는 전개로 갔다면 프레이의 문제적인 성격의 원인 중 하나가 되었던 괴수 특유의 인간혐오증도 어느 정도 나아졌을지도 모른다고 보는 팬들도 있다.
누가 알아 인간혐오증이 다시 발동해서 피온을 실수로 죽여버리고 그 건 때문에 또 폭주할지 - ↑ 솔까말 진짜로 나쁜 건 그녀가 죽게 만든 상황을 만들어낸 괴수들이다(…)
만약 그 괴수들이 프레이에게 걸렸다면 결코 살아나지 못했을 듯 - ↑ 덤으로 이 비석에 적혀있는 이름은 Fiona. 즉, 원래 이름은 피오나 레온하르트라고 할 수 있다. 피온은 피오나의 애칭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