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치스전 7인의 영웅 | |||||||||||||||||||||||||||||||||||||||||||||||||||||||||||||||||||||||||||||||||||||||||||||||||||
앤 마이어 | 프레이 마이어 | 드라이 레온하르트 | 리아 자일 | 디오 딜런 | 유진 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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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버전 | 단행본 버전[1] |
드라이 레온하르트 Dry Leonhar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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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남성 |
생년월일 | 우주력 398년 ??월 ??일 |
첫 등장 | EP-0 프레이 7화 |
지위 | 레온하르트 가문의 당주 |
기사 | |
제로 브레이커 | |
벨치스전 7인의 영웅 | |
현 탑소드 | |
현 동부기사단 단장 | |
前 AL의 대표 | |
사용 AB소드 | 1번 검 The One[2] |
37번 검 진아[3] | |
100번 검 Another Side The One Black[4] |
1 개요
나이트런의 등장인물.
레온하르트 가 출신의 기사이며 벨치스 전(Belchis戰) 7인의 영웅 중 하나이다. 현재 동부기사단 단장[5]이자 탑소드 칭호를 맡고있다. 나이는 우주력 430년(프레이편) 기준으로 32살.
Anne LoveAL(신 연맹)의 전(前) 대표이기도 하다. 아린전 직전에 마일로에게 대표직을 위임했지만, AL의 시작과 성장을 주도해온 인물이 드라이라 대외행사에는 아직도 얼굴마담역으로 참석 중이다.
작품 주인공인 앤 마이어와는 빠돌이 친구이자 라이벌 관계에 있다. 앤과 함께 스토리를 이끌어 나가는 주역 중 하나. 여담으로 앤의 말에 의하면 과거 어느 시점에서 채식주의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동생에 의하면 소변 보고 손도 안 씻는 놈이다.
외양은 짧은 길이의 회색 올빽머리에 자안이며, 왼쪽 눈썹에 흉터가 있는 미남이다. 복장은 거의 항상 검은색 방호복 위에 녹색 정장 차림.
압도적인 강함, 흔들림이 없는 정신, 부드럽고도 강인한 심성, 뛰어난 지휘력과 냉철한 판단력 등 무엇 하나 모자라는 것 없이 두루두루 갖추고 있는 타고난 리더감으로 평가받고 있다. 작가 왈 경험, 실력, 초상능력, 육체 능력, 지력 모두 높은 만능 캐릭터. 말 그대로 Knight of Knight 이다. 자신과 앤 말고는 전부 쓰레기로 취급했던 프레이 마이어조차 인정한 인간이며, 앤도 드라이는 틀린 판단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인정했다.
뿐만 아니라 넘쳐나는 스펙임에도 자만하지 않고 레온하르트 가문의 당주로서 여러 규칙이나 제약을 잘 지키는 편이다. 게다가 직책과 책임의 무게에 짓눌려 끌려다니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일을 끌고 나가는 진취적인 모습도 지니고 있다. 단 왈, '목적을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타입' 이라고. 드라이의 이런 모습은 작중 AL의 통합과정에서 잘 드러난다.
그리고 작가 공인 제일 질이 나쁜 앤빠다. 빠질이 도를 넘었다. 따지고보면 이 앤빠기질로 프레이의 폭주에 단초를 제공한 인물 중 한 명이다. 약혼녀인 메이를 놔두고 앤에 대한 빠질이 지나쳐서 리아가 앤과 프레이를 떼어 놓았었다.[6]
이처럼 다방면으로 뛰어나지만 본래는 앞에 나서지 않으려 했다. 가문이나 단장 지위를 다니엘에게 물려주고 뒤에서 다니엘을 받쳐주려 했다고한다. ep-0 전까지는
1.1 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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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마이어와는 친구이자 오랜 짝사랑 관계이다. 앤과는 교육생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작중 묘사를 보면 그 때부터 앤을 좋아한 모양. 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으며 고백까지 했지만 잘 되지는 못했다.[7] 작중에서도 앤이 은퇴할 때 부단장 직위까지 제안하며 동부기사단으로 스카웃하려 했지만 앤이 프레이를 우선시했기 때문에 실패했다. 안습.
메이 자일과는 약혼관계이다. 가문간의 정략결혼이라 드라이 본인은 연심이 전혀 없는 듯. 약혼한 것도 메이가 10살이 채 되기도 전에 한 것이다. 철컹철컹 때문에 드라이는 메이를 그냥 오래 알고 지낸 여동생 쯤으로 취급하며, 그나마도 몇 년째 보러 가지도 않고 내버려뒀다고 한다. 몇 번 보러 간 것도 앤 보려고 약혼녀 핑계를 댄 것(…). 이 때문에 메이가 꽤나 상처를 많이 받았던 모양이다.
리아 자일과는 앙숙관계이다. 리아 왈, 처음 만났을 때부터 마음에 안 들었다고. 메이와의 정략 결혼이 결정나자마자 치고 박고 싸웠다. 무기 하나 없이 맨몸으로 싸우는데도 도시가 박살 날 정도. 서로 전력을 내진 않았지만 드라이가 일방적으로 얻어맞고 피를 흘렸다. 뭔가 같은 벨치스한테는 회상에서 항상 밀린다.[8] 이후 드라이의 절규에 가까운 발언을 듣고[9] 리아는 마음 속으로 드라이를 인정했다고 한다. 그 후 카페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도시를 박살내고 여유롭게 커피 한 잔 서로에게 많은 여운이 남은 싸움이었던 듯하다. 이 싸움 때문인지 드라이는 '리아는 정말 무섭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이 때 카페에서 리아가 얼굴을 붉히며 "(메이 대신)내가 결혼해줄테니까." 라는 묘한 반응을 보였었다. 눈치 없는 드라이는 "그거 정말 끔찍한 생각인데.(...)" 로 맞받아쳐 짤막 개그씬을 찍었지만, 리아의 이후 회상씬 대사[10]를 보면 진심이었던 듯 하다. 둘 사이의 묘한 기류는 별개로 메이와 약혼하고도 앤만 바라보는 드라이 때문에 리아가 앤을 멀리하기도 했다.
다니엘 레온하르트와는 11살 차이의 형제지간이다. 동생의 싸가지 없는 성격과 기분 내키는대로 저지르는 충동적 행동들을 뒷처리 하느라 항상 고생한다. 다니엘의 바보짓에 매번 태클을 걸어주는 츳코미 역할. 다니엘이 하도 사고를 치고 다니는 바람에 수시로 다니엘을 갈구지만, 한편으로는 일선에서 물러나 동생을 그림자로서 받쳐주려고 했을만큼 다니엘을 아끼고 있다. 앤의 언급으로는 예전부터 동생 사랑이 각별했다고 한다.
2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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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現) 탑소드
- 마스터나이트 + 제로브레이커
- 요즘은 잘 보이지도 않는다는 A급 이상 영식전 경험자.
- 벨치스 전 7영웅 중 하나.
- 역대 기사 중 가장 많은 상위괴수를 처리.
- 2검[11] 소유자 - 절대로 지지 않는 자라는 신뢰를 받고 있다는 증거.
- 동부 기사단장 - 몇 안되는 진정한 단장급 실력자.
- 레온하르트 가(家) 역대 최강이자 현 당주.
- 작가공인 남캐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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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 앤빠
가지고 있는 타이틀부터 타인과는 그 궤를 달리한다. 저것들 중 하나만 갖고 있어도 상위급 실력자인데, 그냥 몸에 좋은 칭호란 칭호는 전부 독차지하고 있다. 앤빠 칭호도?
가문의 원류부터가 신인류혁명동맹의 대(對) 상위괴수용 생체 병기라 기본 신체스펙도 우수하다. 게다가 불꽃 계열 초상능력을 기반으로 싸우면서도 검의 무(武) 역시 소홀히 하지 않으며, 앤처럼 업(業)이라는 일종의 신념과도 비슷한 무언가까지 보유하고 있다. 신체, 힘, 기교, 마인드 전부 최상위권인 그야말로 만능형의 정점.[12] 검류는 2검이지만 평소엔 한 자루만 쓰다가 꼭 필요할 때만 2검을 사용한다. 2검 사용시 특이하게도 이도류가 아니라 더 원의 결합 기능을 이용, 일종의 쌍날창 처럼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현 세계관 최강자지만 여러가지 요소에서 따져본다면 드라이와 준하거나 그보다 윗줄인 사람도 제법 있다. 우선 다니엘 레온하르트는 초상능력 저장량이 드라이보다 위다(발현치는 드라이가 더 높다).[13] 전혀 그렇게 안 보이지만 어쨌든 그렇다고 한다 메이 자일의 힘은 드라이와 동급이며, 전혀 그렇게 안 보이지만 어쨌든 그렇다고 한다 (2) 리아 자일의 신체 능력은 드라이보다 월등히 높다. 이건 확실하다 하지만 이처럼 개별 스테이터스에서 드라이를 뛰어넘는 캐릭터는 있어도 종합적인 전투력이 드라이를 뛰어넘는 캐릭터는 없다는게 현재까지의 정설이다.[14]
실제로 같은 벨치스 영웅인 리아 자일을 제압하며 사실상 현재 인간본좌는 드라이로 확정되었다. 더 무서운 것은 리아와의 싸움에선 만다라를 쓰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본인 말로는 권역의 경지에 이르렀기 때문에 만다라를 쓰지 않고도 이길 수 있었다고. 게다가 동시대에 활동한 앤이 거의 죽어가는 폐인 상태인 것에 비해 드라이는 오히려 지금이 한창 전성기이다.
2.1 홍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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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팔색 | 만홍 |
체내의 특수기관에서 대 배리어 특수입자를 만드는 염화 능력이 있어서 AB소드 없이도 괴수를 상대할 수 있다. 카심의 대사나 작중 인물들의 평가를 보면 능력 수준은 이미 레온하르트 가 역대최강급으로 발현되었다.
그 초상능력을 최대한 발휘한 기술이 바로 주광기정점(朱光技頂點) 홍영(紅楹). 피어의 노심을 이용한 지향성 공격을 상쇄했는데, 그 여파만으로 여러 개의 빌딩이 꺾이고 주변의 땅이 날아갈 정도였다. 드라이가 홍영을 썼을 때 멀쩡했던 영식은 크로스아이와 피어 뿐이라고하니 그 위력을 짐작할만 하다. 게다가 이후 행적을 보면 드라이는 8개의 홍영을 동시에 뽑아낼 수 있다. 리아와의 싸움에서 홍영팔색을, 경계병기의 폭주를 막기위해 홍영팔진을 각각 선보였다.
나이트폴에서는 '만홍'이라는 기술로 리아의 생체장갑을 뚫는 데 성공했다. 초상능력에만 의존하지 않고, 검술의 기량도 같이 추구하는 드라이의 진가를 그대로 보여준 기술이다. 연출 상 검과 염화를 같이 쓰는 투로의 궁극판격인 듯 하다.
2.2 만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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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 구식 태양 | 진 홍영 |
레온하르트 가(家) 초인적 인식 기관의 정점 만다라의 경지에 이르렀다.
확률을 관측해 미래를 확정, 경험계를 초월한 인식으로 미래를 이해할 수 있고, 자기 개변 단계에선 자기와 현실 사이를 조작해 비상식을 구현하는 기술이라고 한다. 뭔소리야 이해 안되는 것이 정상이다 미래예지+현실조작일종의 현실 개변 능력으로 추정 중. 강력한만큼 위험해서, 자기변혁 단계에서 자신을 관측하지 못하면 존재 자체가 사라지기 때문에 수련하는 것부터가 도박인 기술이다.
제일 처음 만다라를 사용한 것은 발티아에서 마일로와 대치할 때였다. 마일로의 말에 따르면 다니엘이 열등감을 느낄까봐 일부러 숨기고 있었던 거라고. 그러나 68화에서의 독백을 보면 다니엘도 드라이가 만다라를 익힌 걸 알고 있었다. 아린전에서는 만다라 상태에서 쓴 '홍영 구식(球式) 태양 발현'으로 상위괴수 수백 마리를 증발시켰다. 지상전보다 5배는 불리하다는 우주전에서.
이후 만다라의 힘으로 신 레온하르트 검류[15] '진 홍영'으로 단숨에 피어의 외부 노심을 2개 빼고 박살내 개털로 만들었다. 이 때 바리사다가 없었으면 피어는 그대로 증발했다. 술자가 원하는 확률을 구현하는 원리인만큼 술자가 예상하지 못한 방법(ex 바리사다)으로밖에 막을 수 없기 때문. 마일로도 "바리사다가 있다는 것만 알았다면.." 이라는 대사를 하며 아쉬워했다.
같은 현실조작 계열의 무기인 사상병기와는 상극이라 바리사다의 절대결계 안에서는 봉인된다고 한다.
2.3 권역
일명 불의 권역. 역시 이걸 익힌건 다비드 레온하르트와 드라이 레온하르트 뿐이다. 다비드 때는 실전용 기술이 아니었던 것으로 보이나 드라이가 개량, 실전에서 두 번이나 사용하여 엄청난 위력을 선보였다. 카심에 의하면 초대와는 비교도 안되는 수준이라고. 만다라의 경지에 올랐기 때문에 권역의 경지에도 자연스럽게 이르렀다고 한다.
작중에선 권역 그 자체가 공격기술은 아닌 것으로 묘사된다. 연출을 보면 공격기라기 보단 염화능력을 극도로 컨트롤하는 일종의 패시브에 가깝다. 카심 말로는 '단지 권역의 실현에 불을 이용한 것일 뿐 본질은 불이 아니며, 실상은 모든걸 빼앗고 두르는 부정한 힘의 역류'라고 한다.[16]
나이트폴 4화에서 드라이의 발화기관을 불태우려는 레온하르트 수호자의 다중 8색 홍영을 오히려 자기가 강탈, 압축해서 꺼버리는 것으로 첫 등장했다. 이후 리아와의 싸움에서 하늘에 떠있던 홍영 구식 태양을 압축, 오른손에 두르고 권역을 발동시켜 리아의 혼신의 힘이 담긴 주먹을 팔 채로 없애버린다. 이 때 대륙을 가로지르는 불줄기가 궤도상에서도 관측될 정도였다.
2.4 프레이와의 비교 논란
만다라를 실현하며 드라이 본인 입으로 "보여, 프레이. 그 때 네가 서있던 경지가.." 라고 이야기했다. 히어로편 4화의 과거 회상에서 프레이는 체력, 반사신경, 초상능력은 물론 경험까지 드라이가 본인보다 우위라고 자기 입으로 인증했다.[17] 너무 완벽을 추구하기 때문에 목숨을 걸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그것도 피어와의 싸움에서 극복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8][19]
정리하자면 대련 당시 신체능력, 초상능력, 기술 등은 드라이가 위지만 정신적인 면까지 합하면 프레이가 우위. 이후 드라이도 만다라를 익히고 앤빠의 힘으로 프레이가 지적했던 단점들을 극복했으며 더욱 발전했다. 지금은 프레이보다 모자라다고 볼 근거가 적고, 더 강할 수도 있음을 암시한다.
단, 작중 프레이와 싸운건 좀 격해보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대련레벨이었고 둘 다 전력전개 상태일 때의 우열은 여전히 논란거리이다. 대련시점이 언제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 싸움이후 프레이는 검은색, 청적합일 공명을, 드라이는 만다라, 권역을 익혔기 때문.[20]
한 가지 추가하자면 드라이는 프레이와의 전투를 위해서 한 번의 틈을 노리는 엇박자 변형검을 준비했다고 한다.[21] 만약 드라이 vs 프레이 매치가 성립되었다면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을 것이다.
3 작중 행적
항목 참조.
4 명대사
(괴수를 싫어하는 게 아니었냐는 앤의 물음에) 그래. 구역질이 날 정도로 싫어. 그렇기에 더더욱 증오의 감정으로 싸워야 하지. 무감정의 시스템으로써가 아니라.
그 진격을 넘어서기 위해. 그 광격을 넘어서기 위해. 그리고… 그 옆 모습을 지켜주기 위해 쌓아온. 생을 건 일격.하지만 안 먹힌다
걱정 마. 겨우 상위괴수 1000마리쯤이야…
현재 이 행성은… 아니… 우리 인간은… 일찍이 없던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저희가 모두를 구한다고 말할 순 없습니다. 애당초에 모두를 구할 수 있는 건 저희나 행정부가 아닙니다. 그저 여러분들이 지금껏 지켜왔던 가치와 인간성. 그리고 가족,이웃,친구를 구하면 됩니다. 위기에서 시련에서… 우리는 스스로 가지고 있던 가치를 시험받게 되곤 합니다. 타인을 죽이고 빼앗아 도망치는, 가치를 저버린 생존으로 얻을 수 있는 건 비참함 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을 구하는 건, 저희가 아닌 여러분들의 인간성입니다. 옆에 있는 사람들을 한 번 더 돌아봐 주십시오. 친구를 지키고 가족을 지키고 아이를 지키며 최선을 다해 살아남아 주시기 바랍니다.
강하다는 건… 힘의 크기가 아니야. 그걸 알 때까지 널 지켜내주마.
기사도 괴수도 이렇게나 간단히 죽어 나자빠지는건가? 그 녀석에 비해선 괴수고 기사고 모두 약해빠졌어. 프레이가 죽었을 때 전쟁은 이미 끝나있었다.
악의는 없어. 토발의 희생으로 그 외의 모든 사람은 구해질거야. 균형의 문제지. 난 실수하지 않아. 세계는 피로 이루어져 있고‥ 무언가를 위해 피를 쏟지 않은 날 따위 없어. 평화든 야심이든 섬의든 악의든 물건이건 땅이건 이데올로기건.. 힘과 능력으로 결과는 충분히 바뀔 수 있어.
깨져버린 균형은 극단적인 힘으로밖에 맞춰지지 않아. 그 결과 희생이 나오는 건 어쩔 수가 없어.
인간의 미래를 위해(For the future of human).
가라. 영광의 기억을 지우고 인류가 처음부터 다시 걷기 위해.
난 그림자니까!! 레온하르트와 다니엘을 위해! 두가문의 결합을 위해. 혹은 기사단을 위해. 혹은 세계를 위해. 내 마음을 죽이고 선택했어. 그 아이를 받아들였어. 메이가 날 좋아한다면 평생 그 역할을 해낼거야. 내 바람을 내 증오를 억누르고 그녀에게 미래를 맡길 수 있다면 난 그림자로 족해… 내 불꽃에 내가 스스로 태워 죽는다 해도…… 그녀 같은 인간이 나 대신 미래를 바로 잡아준다면 내 불꽃은 안에서 나를 죽이고 너도, 메이도, 다니엘도, 레온하르트도, 자일도, 모두를 받치는 모두의 그림자가 될테니까... 난 처음부터 그림자니까.
넌 타고난 강자. 그렇기에 얻지 않은 것. 힘, 능력 이전에 무(武)의 차이다.
(리아의 시체를 바라보며) 그럼 간다, 리아. 죽이면 죽임당한다.. 앤이 잘 하던 말이지. 분명 이 길의 끝에는 너와 같은 꼴이거나 변변한 결말은 없을거야. 먼저 가있어.
5 떡밥
- 괴수에 대한 증오.
- 동생인 다니엘과 함께 괴수에 대해서 특히 증오를 드러내는 부분이 작품 곳곳에 등장한다.
- 2. 다니엘이 기사가 된 이유는 괴수가 미워서. 드라이가 기사가 된 이유는 인간의 적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두 사람 다 기사가 된 이유에 괴수에 대한 증오가 관련되어 있다.
- 3. 앤의 무인 클린워에 대해 무감정의 시스템이 아니라 증오의 감정으로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 4. "두 형제의 과거는 괴수와의 투쟁이 운명지어져 있다"는 진의 언급
- 5. 기도전쟁이 없었다면 그때의 억눌린 증오에 몸을 맡기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는 드라이의 독백.
- 6. AL의 스퀘어 오브젝트는 인간을 지킨다기 보단 괴수 박멸에 더 초점을 맞춘 시스템이다. 작중 '이건 인간보다 적에 대한 증오로 이루어져 있다.' 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상기한 이유들로 인해 작중 간간히 언급되는 '그 때'에 괴수에게 소중한 사람을 잃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나이트폴 3화에서 형제의 아버지가 말한 "그때의 일로 날 원망하느냐?", "네 엄마를 사랑했다"는 언급으로 보아 드라이가 말했던 증오의 '그 때'란 어머니에 관련된 일일 가능성이 높다. 두 형제의 이야기는 나이트런의 메인 스토리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는 만큼 작중에서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 피온과의 연관성
36화에서 마일로가 드라이에게 "피온을 기억하냐"고 묻거나 피온의 비석에 레온하르트라는 성이 새겨져 있는 등 피온과의 연관이 있는 듯한 떡밥이 뿌려졌다. 결정적으로 마일로가 드라이가 피온을 기억하지 못하자 "너무 어려서 기억 못하나"라고 한 말로 보아 드라이의 어린 시절에 피온과 어떤 식으로든지 접점이 있었으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는 잠깐 언급된 피온의 동생이 드라이라고 추측하는 쪽도 있다.
- 그림자
작중 프레이편에서는 다니엘을 위해 일선에서 물러나려 했다는 점이나 나이트폴에서 '아마도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 것', '상대의 어둠', '벨치스 7영웅들은 전부 누군가의 위에 설 수 없는 뒤틀려진 녀석들뿐이었다'는 리아의 언급들, 나이트폴 79화에서 보인 드라이의 관성시 그리고 결정적으로 스스로를 '그림자'라고 지칭하는 것 때문에 드라이 역시 리아처럼 무언가 말 못할 뒷사정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몇몇 팬들은 드라이 혼자 다른 머리색과[22] 드라이 아버지의 발언을 들어[23] 드라이가 다니엘과 이복형제가 아니냐는 설을 제기하기도 한다.
- '그녀'와 '그들'
스퀘어 오브젝트는 인류의 주 전력이 '문'을 넘어 갔을 때 생길 공백을 메꾸기 위해 탄생한 프로젝트다. 하지만 드라이와 진의 대사를 보면 각각 '그녀'와 '그들'을 찾아내기 위해서라는 숨겨진 목적이 있는 듯 하다. 이 '그녀'와 '그들'은 어나더 엑스트라 스토리의 미래편에서도 중요한 떡밥으로 등장한 적 있다.
6 기타
작가의 설정을 따르면 원래 프레이편에서 활약시킬 계획이 아니었는데 피어와의 대치에서 루트를 잘못 타는 바람에 상당히 부각되어 버렸다고 한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원래 피어전 때 키리에게 1번검과 같이 선그라스를 받아서, 블레이드 1-2에 나오는 블레이드의 선그라스 착용 신처럼 칼 조립과 선그라스 착용을 간지나게 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진심으로(...). 그런데 쎈놈 작가인 박용제가 잠시 머리 아픈 표정을 하더니 제발 그건 하지 말아달라고 말려주어서 무산되었다. 로봇 조종사들이 목숨 걸고 지킨 10초 동안 칼 조립은 둘째 치고 선그라스 쓰고 있으니 드라이 욕먹을 것 같아서 지금 생각해보니 다행이라고 한다. 그래도 콘티상으로는 병신 같지만 멋있었다고 한다(...).[24]
작중 인물들의 회상 신 등을 보면 젊었을 때는 다니엘을 능가할 정도의 새끈한 미남이었다. 신경쓸 일이 많아서 삭은 것 같지만(...). 지금도 작중 인물들의 관점에선 상당히 미남 축에 속하는 모양. 앞머리를 내린 것과 올린 것의 차이가 상당히 큰데, 머리를 내리면 상당한 훈남으로 작중에서도 엑스트라 여성이 머리를 내리니까 멋지다고 인증했다. 팬들 사이에서도 처음 나올 땐 엑스트라 같은 외모라고 까였지만 발티아에서 피어와 대치했을 때 처음 머리를 내리고 나오면서 인식이 급반전, 이후 외모 논란은 줄어들었다. 허나 애쉴리로부터 머리가 점점 까지기 시작했다고 까였다(...).
잘 알려지지 않은 설정이지만 채식주의자이다. 프레이 편 시점에서 10년 전 당시 전쟁 중 보급이 끊긴 상황에서 손수 재배한 정체불명의 풀을 뜯어먹으며 연명한 이후 완전히 전향했다고. 이때 마치 해탈한 듯한 표정이어서 옆에 있었던 앤은 드라이의 채식주의자 전향 소식을 듣고 드라이가 종교계(...)에 귀의한 것이라고 믿었다고 한다.[25] 헌데 단백질도 안 먹는 주제에 몸은 나이트런의 모든 캐릭터 중 가장 훌륭하다. 작가 왈 벗으면 가장 근육질. 웬만한 남캐들이 근육질로 나오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근육이 강조되어 보이는 캐릭터. 아예 밀리아리아는 드라이를 동부근육남이라고 지칭했다(...).[26] 작가의 블로그에 따르면 드라이 갑빠를 그리면 마음이 포근해진다고(...). 아마 이 때문이 아닐까.
아버지가 전 동부기사단장. 은퇴 예정으로 단장의 역할은 거의 하지 않고 대부분을 드라이에게 인계했다. 그 때문에 프레이편까지 동부기사단의 실질적인 단장 역할은 드라이가 맡고 있었던 모양이다. 상술한 대로 드라이의 행동에 반대를 표시하면서 힘을 봉인시키려 했지만 실패했다.
인류의 평화라는 궁극적인 목표는 앤과 같지만 목표하는 과정 자체는 완전히 반대 성향을 가진 인물이다. 앤이 손에 닿는 모든 걸 담아가고 싶다는 극심한 이상주의자라면 드라이는 다수의 평화에 방해된다면 소수를 망설이지 않고 잘라내려 하는 현실주의자. 이 부분은 엔젤 시리즈의 인간적인 감정으로 인간을 보호하고자 하는 루나 프로젝트와 스퀘어 오브젝트의 차이에서도 드러난다.
여담으로 댓글창에서 개그 소재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인물. 당연히 앤빠 속성이 극대화된다. 심지어 얼굴이 몇 달 동안 안 나와도 배댓에는 드라이의 이름이 언급되곤 한다(...).
실리나 공리를 위해서 소수를 희생시키고, 그 중에서 과거의 전우[27]가 들어 있어도 주저하지 않고 잘라버리는 비정한 면모. 그러면서도 일을 진행시키는 이유 중에 사적인 감정이 어느 정도 섞여 있다는 점 등에서 넬슨과 행보가 상당히 비슷하다.[28] 그래서인지 토발 에피소드가 끝난 직후의 레니와의 대화에서 자신은 넬슨처럼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단언했지만...나이트 폴에서 결국 똑같은 흐름을 타고 있다. 안습(...).[29] 더군다나 외전에서 인류의 암울한 미래를 암시해서 넬슨 못지 않게 상황이 폭주해 비참해질 것은 거의 확정된 상태. 북부연합과의 전면전이 진흙탕 싸움이 되었고 콜드 히어로는 소모되어 AL의 함대도 소모가 막심, 거기에 북부연합이 마지막 너죽고 나죽자 식의 발악을 발동시켜 이제 대참사가 일어나는 피할 수 없을 것 같아 보였었다,
사실 드라이가 세운 인류 최후의 요새가 '에덴'인 점을 생각하면 비극적 결말로 예정되어있다고 봐도 좋다. 에덴동산(=인류 최후의 낙원인 에덴)에서 악마(=루인사)의 꾐에 빠진 아담과 이브(=현 인류)가 금단의 과실(=문)을 넘보다가 결국 메마른 황야로 쫒겨나는 유명한 일화와 딱딱 맞아떨어진다. 미래의 모습을 그린 어나더 엑스트라 스토리에서도, 루나 프로젝트의 유그드라실이 낙하하는 모습과 함께 '1000년의 싸움'이 언급됨으로써 확인 사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