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여왕 라나텔

얼음왕관 성채의 우두머리들
제1 구역 '하부 첨탑'{{{}}}
군주 매로우가르 | 여교주 데스위스퍼 | 비행포격선 전투 | 죽음의 인도자 사울팽
제2 구역 '역병작업장'{{{}}}	제3 구역 '진홍빛 전당'{{{}}}	제4 구역 '서리날개 전당'{{{}}}
썩은얼굴 | 구린속 | 교수 퓨트리사이드	피의 의회 | 피의 여왕 라나텔	발리스리아 드림워커 | 신드라고사
제5 구역 '얼어붙은 왕좌'{{{}}}
리치 왕 (공략)

1 개요

Blood-Queen Lana'thel.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10/25인 레이드 던전 얼음왕관 성채의 3번째 윙인 진홍빛 전당의 보스. 스컬지에 복종하는 블러드 엘프의 모임인 산레인의 군주이다. 스컬지 역병의 영향으로 흡혈귀화가 되어 있다. 엘프의 검인 쿠엘세라의 자매검 쿠엘델라의 전 주인이다. 때문에 스컬지 3전사 중 혈기를 담당.

아직 진홍빛 전당이 공개되지 않았을 때, 테섭 공략에 따르면 공대원들끼리 서로 피를 빨아야 하는 등 택틱이 복잡하여, 얼마나 헤딩을 하게 될지 걱정스러운 분위기였다. 그러나 교수 퓨트리사이드 때보다 오히려 쉽게 잡혔다. 무빙이 많은 네임드인데 공간이 좁아서 10인보다 25인 체감 난이도가 훨씬 높게 올라간다.

모습이 공개되자마자 예쁜 얼굴 형태 등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웃기게 생긴 목 장식을 달고 있어서 유저들 사이에선 '목도리 도마뱀'이라는 별명도 붙어있다.

사실 산레인의 수장인 만큼 설정도 풍부하고 하니 얼음왕관 성채 공개 이전에도 등장을 했어야 했는데 제작진들이 리치왕의 분노 초기에는 미처 구상하지 못했기때문에 등장을 못시켰다는 슬픈 비화가 있다.

담당 성우는 이계윤. 원판에 비해 다소 가벼운 목소리라며 까였지만 공대 전멸 시 플레이어들을 비웃는 웃음소리(자동재생)가 꽤나 압박감을 준다. 트롤 여캐의 그것에 버금갈 정도.

새 확장팩인 군단에서 라나텔의 딸인 '피의 공주 탈레나'가 달라란 감옥 네임드로 출현한다.

생명력

• 10인 : 1420만(일반) / 1890만(영웅)
• 25인 : 5940만 / 7130만

광폭화 제한시간은 5분 30초

2 공략

전투 내내 지속적인 암흑 광역 대미지가 들어오기 때문에 암흑 저항 버프가 필요하며 전투 돌입시 라나텔은 가장 가까운 대상과 그 다음 대상에게 피의 거울이라는 디버프를 건다. 이 디버프는 전투가 끝날때까지 유지되며 걸리면 서로 피해를 공유하기 때문에 반드시 메인 탱커와 서브 탱커가 걸려야 한다. 근접딜러의 경우 절대 처음에 탱커와 같이 뛰어가지 말자. 서브 탱커는 메인 탱커가 받은 대미지를 그대로 받기 때문에 메인 탱커는 방어도, 서브 탱커는 체력 세팅을 하는것이 좋다.

평타는 손에 든 보석 홀을 휘둘러 치는데, 공속은 보통의 밀리형 네임드들에 비해 확연히 느린 것이 느껴진다. 대신 한방의 위력이 무지막지해서 판금 기준으로 최소 1만 이상의 물리데미지를 주는 것이 특징. 스킬로는 공대원에게 지속적인 광역 피해를 주면서 암흑사도의 계약과 모여드는 어둠이라는 스킬을 사용하는데 계약에 걸린 파티원(10인은 두명 25인은 세명)끼리는 붉은색 광선으로 연결되는데 지속적인 피해가 들어오므로 잽싸게 모여서 디버프를 지워야한다. 모여드는 어둠은 자락서스가 쓰는 군단의 불꽃과 유사한 스킬로 외곽으로 빠져서 불꽃을 깔아주면 되는데 불길이 깔리는 속도가 엄청 빠르고 바닥의 지속시간이 매우 길다. 무빙이 많은 네임드이기 때문에 잘못 깔면 헬이 되니 주의.

가장 큰 특징으로 전투 시작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위협 3위인 플레이어를 물어서, 피의 여왕의 정수를 남겨 흡혈귀로 만든다. 이 효과에 걸리면 공격력이 100% 상승하고, 입힌 피해의 15%를 생명력으로 흡수하고, 위협을 생성하지 않게 된다. 그러나 75초 후 15초간 피에 굶주리게 되는데, 동료를 무는 것으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물린 동료도 흡혈귀가 되어 흡혈귀의 수는 약 75초마다 2배로 늘어나게 된다. (1 → 2 → 4 → 8…) 15초 안에 피를 빨지 못하면 정신줄 놓고 동료를 공격하게 되므로 물 상대가 없어지기 전에(흡혈귀인 동료를 다시 물 수 없다. 따라서 10인은 8명 이후, 25인은 16명 이후 물 사람이 부족해진다.) 라나텔을 쓰러뜨려야만 한다.

정신지배에 당하기 전에 고의로 죽여버리면 정신지배를 당하지 않지만 짧은 광폭화 시간에 비해 생명력이 높아서 흡혈귀가 되지 않으면 클리어가 불가능하다. dps가 높은 딜러를 우선적으로 무는것도 중요하다.

주기적으로 날아올라 공대전체에 공포를 건 후 피의 화살을 연사해서 전원을 공격하는데 이게 어느 정도 범위가 있어서 밀집해 있으면 중첩으로 데미지가 들어와 끔살당한다. 10인의 경우엔 자리가 많으니 대강 산개해도 죽지않을만큼 맞지만 25인은 정확하게 퍼지지 않으면 전멸크리. 보통 산개하더라도 생존기를 돌려서 혹시 모를 위험상황을 넘기곤 한다.

공개되기 전에는 고전을 예상했으나, 노멀모드에서는 진홍빛 전당이 열리고 하루가 지나지 않아 목이 따였다. 매우 복잡한 택틱스를 가지고 있어서 많은 이들이 걱정한 것 과는 달리, 각자 자신이 할 것만 잘 하면 무난하게 잡힌다. 공략에 있어서 선택지가 많았던 교수 퓨트리사이드와는 달리 택틱스가 너무 꽉 짜여져 있는 탓에 혼선이 줄어든 건 아닐까 싶다.

다만 정배자가 나왔을땐 상황 수습이 거의 불가능해서 의외로 쉽게 가는거 같은데도 트라이 횟수가 늘어날수는 있다.

한창 공략 중이었을 당시에는 해당 막공장의 랩 실력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네임드였다. 'A님B님무시고C님D님무시고E님F님무시고계약와요계약G님H님I님중앙으로빠르게모이세요G님왜안모여요중앙으로와요H님어둠빠지세요다시한번확인요A님은B님C님은D님E님은F님계약와요J님K님L님' 이런 식.

25인 하드의 경우 피통이 많이 늘어나, 높은 수준의 RDPS를 요구한다.정말 높은 딜이 필요하다.체력 3~5퍼센트 남기고 광폭화 보는게 부지기수.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일부 탱커 클래스가 솔로잉도 가능해졌지만, 어둠한을 만들기 위해 잡아야 하는 25인 난이도는 생명력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무지막지한 DPS가 필요해서 대단히 힘들다. 죽음의 기사가 역병 지구의 '역병 과학자'를 지배해서 공격력 100% 증가를 받고, 흡혈귀 100% 증가를 추가로 받아 400%의 공격력을 지닌 상태로도 웬만한 템렙으로는 일반도 넘기기 힘들다. 물론 10인이라면 충분히 잡을 수 있지만 해당 지구의 막넴이라 어둠한 작업이 목적이라면 잡는 의미는 없다. 하지만 죽음의 기사만은 또다른 방법이 있는데, 역병 과학자를 언데드 지배로 지배한 후 사자의 군대를 뽑아 역병 과학자를 펫 공격으로 라나텔을 공격하여 전투를 시작시킨다. 그러면 사자의 군대가 라나텔을 공격하게 되고 라나텔은 사자의 군대를 물어버린다. 이후 광폭화 시간동안 안심하고 라나텔을 패면 끝. 물론 드군이 열린 지금은 알짤없이 그냥 패면된다.

3 업적

• 물고 물리고: 피의 여왕 라나텔을 흡혈귀 상태로 한 번, 흡혈귀로 변하지 않고 다시 한 번 처치

피의 여왕의 정수 효과를 받은 상태로 한 번. 안 걸린 상태로 한 번 잡으면 된다. 즉 진홍빛 전당을 최소 2회 이상 방문해야 한다.

힐러나 탱커의 경우 물릴일이 없기에 탱커나 힐러로 한번, 이중특성으로 딜러로 한번 참가하면 쉽게 얻을 수 있지만.

마법사, 사냥꾼, 흑마법사, 도적 같은 퓨어 딜러의 경우 굉장히 얻기 어려웠으나, 스펙이 점점 올라가면서 한두명 덜 물려도 딜이 부족하진 않게되었고, 대격변 이후로는 딜을 조절하면서 사람들이 물릴 때까지 기다린 후 물린 사람들을 따로 기록해 두었다가, 그 다음주에 다시 와서 전 주에 안 물린 사람이 모두 물리는 식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그래야 모든 공격대원이 이 업적을 달성할 수 있으므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시점에선 물리기 전에 아예 극딜을 쏟아부어 죽이면서 혼자서 업적 조건을 만족시키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10인 일반이 아닌 이상 스펙이 아주 좋지 않으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