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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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프레시 프리큐어!에 등장하는 요정. 국내명은 큐어링.

프리큐어의 요정. 열쇠 모양을 하고 있으며 각 프리큐어들의 상징색을 띠고 있다. 본래 스위츠 왕국에 있는 "프리큐어의 숲"의 사당에서 잠들어 있었으나 티라미수시폰의 보호 및 라비린스에 대한 저항을 위해서 프리큐어를 부활시키기 위해 깨웠으며 자기 파트너를 찾아 인간 세계로 흩어졌다.

공중을 날아다니며 이동하며, 제대로 된 언어는 말하지 못하고 "피~", "키~"하는 소리만 낸다.[1][2]

초반에는 프리큐어들의 핸드폰에 깃들어 핸드폰을 링크룬으로 만들었다. 이후로는 링크룬 안에 잠들어있다가 프리큐어와 시폰의 관계가 어떤 조건에 맞춰져서 진전되었을 때 시폰의 부름에 응하여 나타나서 새로운 힘을 얻는 열쇠가 된다. 또한 큐어 스틱과 패션 하프를 소환할 때 꼭 필요하다.

변신 아이템인 "링크룬"하고 착각하는 팬들이 있어 나무위키에도 둘을 혼동하여 서술된 경우가 많은데, "피크룬"은 이 문서에 소개된 열쇠 모양의 요정이고 "링크룬"은 피크룬이 깃든 핸드폰 형태의 변신 아이템이다.

일본판 한정으로 각 프리큐어의 성우가 각자의 피크룬을 중복으로 맡았다.

2 목록

2.1 피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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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오키 카나에/김하영. 분홍색 피크룬이며, 국내명은 핑크링.
모모조노 러브의 파트너. 1화에서 러브의 핸드폰에 깃들어 러브의 핸드폰을 링크룬으로 변형시켰다. 8화에서 시폰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으려는 러브의 간절한 마음에 반응해서 링크룬에서 다시 나타나 큐어 피치가 '러브 선샤인 프레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수 능력은 시폰의 뒷바라지용 아이템 호출.

2.2 키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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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나카가와 아키코/이보희. 노란색 피크룬이며, 국내명은 옐로우링.
야마부키 이노리의 파트너. 3화에서 이노리의 핸드폰에 깃들어 이노리의 핸드폰을 링크룬으로 변형시켰다. 13화에서 시폰을 낫게 해주고 싶어하는 이노리의 마음에 반응해서 링크룬에서 다시 나타나 큐어 파인이 '프리큐어 힐링 프레이어 프레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노리와 동물 사이의 대화를 통역하여 서로간의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특수 기능이 있다. 이제 겨우 단어를 뗀 시폰의 말도 통역해 주기에, 이노리와 시폰의 의사 소통은 다른 멤버보다 수월하며, 이 때문에 피룬과 브룬보다는 등장빈도가 높은 편이다.
다만 간혹 동물들이 이노리에게 무리한 부탁을 하기도해서 이노리가 멘붕에 빠지기도 했다(...).

2.3 브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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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키타무라 에리/김연아. 파란색 피크룬이며, 국내명은 블루링.
아오노 미키의 파트너. 2화에서 미키의 핸드폰에 깃들어 미키의 핸드폰을 링크룬으로 변형시켰다.
17화에서 혼자만 아직까지 큐어 스틱을 얻지 못해 다른 동료들에게 피해를 끼치게 된 것을 분하게 여긴 미키가 브룬을 링크룬으로부터 불러내기 위해서 시폰과 무리하게 친해지려고 하다가 거기에 지쳐버린 시폰이 미키에게 말도 없이 러브와 이노리를 찾아 가버렸을 때 시폰이 없어진 줄 알고 진심으로 걱정하는 마음에 반응해서 나타나 큐어 베리가 '프리큐어 에스포와르 샤워 프레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수 능력은 시폰 및 프리큐어들의 복장을 바꿔주는 것. 단 프리큐어의 복장을 바꾼것은 31화의 야구시합에서만 나왔으며 기본적으론 시폰에게만 사용.

2.4 아카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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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코마츠 유카/김나율. 빨간색 피크룬이며, 국내명은 레드링.
히가시 세츠나의 파트너. 한동안 등장하지 않아서 프리큐어들은 존재조차 모르고 있다가 14화에서 말을 터득한 시폰이 아카룬의 이름을 부르면서 겨우 존재가 알려졌다.
이후 공원에서 치넨 미유키 앞에 나타나고 21화에서도 미유키가 있는 공연장에 나타나 미유키가 4번째 프리큐어인 것처럼 보였으나, 사실 미유키를 프리큐어라고 짐작하고 감시하고 있던 이스를 찾아온 것이었다. 하지만 사악한 힘 때문에 다가가지 못하고 있다가, 23화에서 이스가 러브와 싸우면서 마음이 정화되고 수명이 다해 사망했을 때 시폰의 부름에 반응하여 전속력으로 날아와 세츠나에게 깃들어 그녀를 4번째 프리큐어로 각성시켰으며그와 함께 세츠나에게도 링크룬이 주어지게 되었다.

이때는 제대로 된 대사도 있었지만 분위기가 정신세계 비슷했던지라, 실제로 말할 수 있는지는 불명이다. 이후 현실세계에서는 말하는 장면이 없었다. 또한 세츠나의 파트너가 된 시점에서 밸런스 조정 때문이였는지 이미 링크룬에서 밖으로 나와 큐어 패션이 '프리큐어 해피니스 허리케인'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의 행동이 가능했다.

특수 능력은 어디로든 통하는 문을 여는 것. 말 그대로 순간이동이 가능하며 인원 제한도 없어서 본인 이외의 동료들도 순간이동이 가능하다. 그야말로 사기적인 능력인지라 다른 피크룬들의 능력이 후반부 가면 잊혀지는 것과 달리 마지막까지 종횡무진 활약한다. 이걸로 오키나와도 가고, 스위츠 왕국에도 가고, 심지어 거울 속까지 이동하여 소레와타세가 가둔 러브의 어머니를 구출한 적도 있고, 최종결전을 위해서 라비린스에 갈 때도 아카룬의 능력으로 갔다.

따지고 보면 본작 최대의 개연성 붕괴 요소. 세계 어느 곳, 심지어 거울 속이나 다른 세계로까지 이동할 수 있고 인원이나 횟수 제한도 없는 것으로 나오는 데다가 별다른 리스크도 없기에 왜 위기 상황마다 이걸 안 쓰는지 알 수가 없다. 특히 후반부에 클로버 박스를 잃어버렸을 때나 시폰이 사라졌을 때 순간이동으로 사방군데를 다 찾아다니면 되었을 것이며, 더 결정적으로 최종결전 때 순간이동으로 바로 라비린스 중심부로 들어갔다면 괜히 간부들과 티격대느라 시간을 잡아먹지 않았을 것이다. 그냥 어른의 사정으로 이해하고 넘어가자
이 능력은 올스타즈 시리즈에서 큐어 패션의 대사가 없는 와중에도 종종 사용된다.

3 기타

역대 프리큐어 시리즈의 요정들 중에 존재감이 가장 없는 요정이기도 하다. 본 작에서도 큐어 스틱 또는 패션 하프를 소환해내는데 이 외에는 거의 등장한적이 없었고[3] 올스타즈에서는 아예 등장도 하지 못했다. 이후 후속작에 등장하는 피크룬과 크기가 비슷한 요정 8마리들과 비교하면 더욱 안습이다.[4] 애초에 공식 사이트나 엔딩 스태프롤에 소개가 올라오지 않는 것도 그렇고, 제작진 측에서 캐릭터보다는 아이템으로 분류하는 것 같다.
  1. 정신세계같은 현실세계가 아닌 곳에서는 말을 하기도 한다.
  2. 국내판은 "큐~"
  3. 그나마 키룬은 이노리를 동물과 대화 할 수있게 하는 능력, 아카룬은 순간이동이라는 사기적인 능력덕분에 자주 등장했었다.
  4. 페어리 톤들은 활약하는 에피소드가 있기에 피크룬보다 나은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