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푸스 아라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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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역대 황제
군인 황제 시대군인 황제 시대군인 황제 시대
28대 고르디아누스 3세29대 필리푸스 아라부스30대 데키우스
필리푸스 아라부스는 시리아 베두인족 출신으로 로마가 제정으로 넘아간 이후로 처음으로 로마황제가 된 아랍인이다. 필리푸스 뒤에 붙는 아라부스라는 호칭은 그의 출신이 아랍이었기 때문에 붙었다.[1] 그는 황제가 되자 바로 로마로 돌아가고 싶었는지 거의 다이겨가던 샤푸르 1세와의 전쟁을 빠르게 끝내느라 매우 관대한 조건을 제시하고 전쟁을 끝낸다. 덕분에 한숨돌린 샤푸르 1세는 나중에 로마황제를 포로로 잡게 된다. 그는 이후 로마 1000년제를 치뤘지만 군인황제시대의 황제들이 다 그렇듯이 군인들의 배신으로 궁지에 몰려 자살하게 된다. 사후에 기록말살형에 처해지게 된다. 죽어서 더 굴욕인 것은 발레리아누스를 포획하고 나서 샤푸르 1세는 로마황제가 말을 타는 자신 앞에 무릎을 꿇고 디딤돌이 되어주는 형태의 부조를 많이 새겼는데, 아라부스 역시 호구스런 강화를 맺은 업적(?)으로 발레리아누스랑 같이 무릎을 꿇고 디딤돌이 된 모습으로 부조에 들어가게 된다.
  1. 전임황제인 막시미누스 트라쿠스 역시 트라키아를 정복한 자가 아닌 트라키아사람 이라는 뜻이다. 좀더 멸칭적으로 쓰자면 트라쿠스는 트라키아 촌놈, 아라부스는 아랍 촌놈이라는 뜻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