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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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핑크 (P!nk)
본명Alecia Beth Moore
출생미국 펜실베이니아
데뷔1995년
레이블라페이스, 자이브, 아리스타, RCA
링크공식 홈페이지트위터

1 소개

R&B, Pop Rock, 팝 보컬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쎈 언니' 팝 아티스트
핑크횽

미국싱어송라이터. Pink라고 쓰는 게 일반적이지만 정식 명칭은 P!nk이기에 앨범 커버에는 P!nk로 표시되어 있다. 본명은 앨리샤 베스 무어(Alecia Beth Moore)이며 생년월일은 1979년 9월 8일이다.

시원시원한 음색에 로커를 연상케하는 거친 창법이 인상적인 가수. 핑크라는 예명은 어린 시절 얼굴이 불그스레했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라고 한다. 꽤나 성적인 에피소드가 담겨있는데, 평소 알고 지내던 흑인 남자사람 친구가 "백인여자 보지는 본 적이 없어."라고 하자 쿨하게 바지를 벗어 확인시켜 주자 그 친구가 "우와, 핑크색이네!"해서 이름을 붙였다는 일화가 있다. 그녀의 히트곡 모음 앨범 소개란에 직접 씌여있는 일화다! 패기

외모만 보면 세상에서 가장 쿨한 성격을 가졌을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오히려 초반에는 자기 비하적이면서 약간은 찌질한 감성이 주였다. 기질도 충만해서 노래를 통해 특정인을 풍자하기도 하는 등 열성적인 팬과 함께 안티도 상당했다(...) 그러나 커리어 면에서는 성공적인 뮤지션으로 꼽힌다. 비슷한 시기 데뷔한 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에이브릴 라빈 등 대부분 여가수가 하향세를 타고 있는데 비해 핑크는 현역 가수들과 비교해서 꿀리지 않는, 아니 오히려 이상의 판매량을 보여주며 활동하고 있다.

2 경력

가수의 꿈을 키우는 데에는 평소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러주던 그녀의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10대 시절부터 자신의 감정을 바탕으로 가사를 쓰기 시작했는데 10대 시절의 대부분의 가사는 매우 어두웠다. 이는 그녀의 곡 Family Portrait에도 나와있듯이 핑크가 10살이 되기 전 겪었던 부모의 이혼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Family Portrait의 가사는 그녀가 어릴 때 적어두었던 것을 바탕으로 쓰여졌다.

14살이었을때 필라델피아의 클럽에서 공연을 시작했다. 이 당시 핑크라는 예명으로 활동했었는데, 이 예명이 현재까지 이어지게 된다. 이후 오디션을 봐 걸그룹 Basic Instinct의 멤버 자리를 얻었지만 앨범도 내지 못하고 그룹이 해체되었다. 16살 때 걸그룹 Choice의 멤버로 발탁되어 18살에 Key to My Heart로 데뷔했다. 하지만 Choice도 1998년에 해체하게 되면서 2000년에 솔로로 데뷔했다. 2000년 2월 발매된 데뷔 싱글 There You Go는 빌보드 핫 100 7위까지 올랐고 첫 정규 앨범 Can't Take Me Home은 미국에서만 200만 장이 팔리며 초석을 다졌다.

2001년에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마야, 릴 킴과 함께 패티 라벨의 원곡이자 물랑루즈의 OST인 Lady Marmalade를 불렀는데,국내에서는 김치김치야야로 알려져있다. 이 노래를 통해 처음으로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랐다. 또한 생애 첫 그래미상 수상을 하기에 이른다. 같은 해 11월 두 번째 앨범 Missundaztood가 발매되었다. 세계적으로 1,300만 장 이상을 팔아치우며 대성공. 2002년까지 두 번째 앨범 활동을 이어가며 빌보드에서는 핑크를 2002년 올해의 여자 가수로 선정하는 등 최고의 주가를 올린다.

2003년 말 세 번째 앨범 Try This를 발매하며 전작의 위상을 이어가나 싶었지만 미국에서 고작 100만 장, 세계적으로는 300만 장 언저리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핑크의 앨범 중 가장 실패했다.

이렇게 이름이 잊혀져가나 싶었으나, 2006년 2월 발매한 싱글 Stupid Girls이 13위까지 오르며 2002년 이후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등 대중들은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싱글 "Who Knew", "U + Ur Hand"가 모두 10위권 진입에 성공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알린다. 네 번째 정규 앨범 I'm Not Dead의 판매량은 전작 Try This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700만 장. 특히 호주에서 62주 동안 10위권에 머무는 신기록을 세우는 등 이때부터 호주 여신으로 통하는듯.

2008년 8월에는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의 리드 싱글 So What을 발매했다. 국내에서도 제법 유명한 곡. 이 노래를 통해 솔로곡으로는 처음으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했다. 앨범 Funhouse는 60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대성공. 인기를 이어가듯 2010년에는 베스트 앨범 Greatest Hits... So Far!!!를 발매했다. 베스트 앨범의 싱글 Raise Your Glass와 Fuckin' Perfect는 각각 1위와 2위를 하면서 알차게 커리어를 쌓았다.

2012년 여섯 번째 정규 앨범 The Truth About Love를 발매했다. 이 앨범을 통해 처음으로 빌보드 200 1위에 올랐고 60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 앨범의 싱글 Blow Me (One Last Kiss)와 Just Give Me a Reason는 1위, Try는 9위를 달성하며 이번 앨범 활동도 대성공.

2014년엔 댈러스 그린과 You+Me란 포크 듀오(!)를 결성해 앨범을 냈다. 평과 흥행은 그냥저냥 나쁘지 않은 수준인듯.

2016년에는 거울 나라의 앨리스 주제가 Just Like Fire를 불렀다. 노래도 나름 잘빠졌고 2016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공연을 하는 등 프로모션 활동도 하면서 빌보드 핫 100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3 퍼포먼스

핑크는 공연 퍼포먼스로 유명한 가수이기도 하다. 와이어를 이용한 공중 퍼포먼스는 핑크의 트레이드마크 퍼포먼스이다. 특히 2010년 그래미상에서 보여준 Glitter in the Air 공연 이후 더욱 부각 되었다. 2010년 그래미상 공연은 2013년 빌보드가 선정한 2000~2012년 역대 베스트 공연 중 1위로 뽑히는 등 팝계에서도 인정받는 역대급 공연이다. 여담으로 원더걸스가 2010년 MAMA에서의 공연이 핑크와 유사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해가 갈수록 퍼포먼스가 아닌 묘기급으로 선보이고 있다. 시상식 공연에서도 종종 선보이고 있으며, 콘서트 투어에서는 빠짐없이 선보이는 퍼포먼스. 공연도 공연이지만 더욱 무서운 것은 이러한 격렬한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모두 라이브로 진행한다는 점 ㄷㄷ. 너무 완벽해서 립싱크 의혹을 받기도 했지만 핑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립싱크같은 것은 하지 않는다고 인증.


2013년 Truth About Love Tour

2012년 AMA에서는 남성과 레슬링과 같은 격렬한 퍼포먼스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라이브를 선보이는 위엄을 보여줬다.


2012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Try 공연

4 디스코그래피

4.1 앨범

연도타이틀순위[1]분류
2000년Can't Take Me Home26정규
2001년Missundaztood6정규
2003년Try This9정규
2006년I'm Not Dead6정규
2008년Funhouse2정규
2010년Greatest Hits... So Far!!!5베스트
2012년The Truth About Love1정규
2014년rose ave.[2]4정규

4.2 싱글

연도타이틀순위[3]수록앨범
2000년There You Go7Can't Take Me Home
Most Girls4
You Make Me Sick33
2001년Lady Marmalade1Moulin Rouge!
Get the Party Started4Missundaztood
Don't Let Me Get Me8
2002년Just Like a Pill8
Family Portrait20
2003년Feel Good Time60Try This
Trouble68
2004년God Is a DJ-
Last to Know-
2006년Stupid Girls13I'm Not Dead
Who Knew9
U + Ur Hand9
Nobody Knows-
Dear Mr. President-
2007년Leave Me Alone (I'm Lonely)-
2008년So What1Funhouse
Sober15
2009년Please Don't Leave Me17
Bad Influence-
Funhouse44
I Don't Believe You-
Glitter in the Air18
2010년Raise Your Glass1Greatest Hits... So Far!!!
Fuckin' Perfect2
Bridge of Light-
2012년Blow Me (One Last Kiss)5The Truth About Love
Try9
2013년Just Give Me a Reason1
True Love53
Walk of Shame-
2016년Just Like Fire10Alice Through the Looking Glass

5 필모그래피

  • Ski to the Max; 브래나(Brena) 역 (2000)
  • Rollerball; 카메오 롹가수 역 (2002)
  • Saturday Night Live; 에피소드 "Josh Hartnett/Pink"에서 Pink 역 (2002)
  • Saturday Night Live; 에피소드 "Al Sharpton/Pink"에서 Pink 역 (2003)
  • Punk'd; 에피소드 "1.7"에서 Pink 역 (2003)
  • Charlie's Angels: Full Throttle; 카메오 Coal Bowl M.C. 역 (2003)
  • Catacombs; 캐롤린(Carolyn) 역 (2007)
  • SpongeBob SquarePants; 에피소드 "SpongeBob's Truth or Square"에서 Pink 역 (2009)
  • Get Him to the Greek; 카메오 Pink 역 (2010)
  • Happy Feet Two; 글로리아(Gloria) 더빙 (2011)
  • Thanks for Sharing; 디드(Dede) 역 (2013)

6 기타

  • 채식주의자이며 동물 보호 단체(PETA)에도 가입 되어있다.
  •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사이가 굉장히 나빴다. 핑크가 작곡가 린다페리의 곡인 Beautiful을 원했지만 그곡이 아길레라에게도 돌아간 뒤로부터 핑크가 아길레라를 비난했다. 사실 린다페리는 친한사이인 핑크에게 곡을 주려 했지만 아길레라가 beautiful을 너무나도 완벽하게 부르는것을 보고 아길레라가 적임자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또한 <Lady Marmalade>의 클라이맥스 파트 문제로 아길레라에게 굴욕감을 느꼈던 것 같다. 핑크는 R&B, Pop Rock 싱어송라이터였지만 아길레라는 디즈니에 소속된 아이돌이였다. 클쓰의 실력이 훌륭하기는 했지만 한창 후배인데다 디즈니의 아이돌인 클쓰한테 클라이맥스를 뺏겼다는게 사실 굴욕이긴 했을 것이다. 한창 사이가 나빴을 때는 공연 때 아길레라를 닮은 마네킹 인형을 들고 나와 검열삭제를 연상케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충공깽한 모습도 선사했다. 하지만 2010년 핑크가 임신을 했는데 아길레라가 라디오로 축하를 해주면서 암묵적인 화해를 하게 되었다.
  • 미국보다 독일오스트레일리아에서 더 인기가 많다. 특히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여신급.
  • 아버지가 극성인걸로 유명하다. 사고도 많이 치고 다녀서 자기보다 덩치가 큰 나이트클럽 경호원을 때려 눕히기도 했다.
  • 셀레나 고메즈측에서 뮤직 비디오를 위해 말을 핑크색 색소로 염색시키자 핑크가 엄청난 비판을 했다[4].
  • 보글보글 스폰지밥 10주년 특별편에 게스트 출연하기도 했다.이 때의 한국판 성우는 정유미(성우)
  • 자신을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는 파파라치들에게 대놓고 욕설을 하며 'Turn off the fucking camera'라고 말하는등 파파라치들에게 굉장히 적대적이다.
  1. 빌보드 200 기준
  2. You+Me 명의. 앨범 제목은 녹음한 스튜디오가 있는 동네 이름이라고 한다.
  3. 빌보드 핫 100 기준
  4. 조깅을 하다가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자체를 핑크가 목격하고 트위터에 비난글을 올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