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토 코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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花戸 小鳩

1 개요

코바토。주인공. 성우는 하나자와 카나[1] / 우정신.(...) 과연 애니맥스다운 캐스팅이다.[2]

가고 싶은 곳으로 가고 싶다는 소망을 이루기 위해 인간계로 내려와 상처입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비둘기모양 병에 별사탕의 모양으로 채워나가는 소녀이다.

천연 계통, 태평스럽고 도짓코적인 성격이다. 순진하고 상식이 부족해 자주 이상한 일을 하고 이오료기에게 야단을 맞는다. 기본 이미지는 시골에서 올라온 순진하고 귀여운 소녀.

언제나, 심지어는 잘 때도 모자를 쓰고 있다. 벗겨지면 뭔가... 하지만 마지막에 소원이 이뤄질 때엔 모자가 사라졌다.천사의 링 같은 느낌으로 사라진걸 보면...

특기는 노래. 애니판에선 이 노래로 별사탕을 모으는 임무에서 불합격할 뻔한 것을 합격하기까지 했다.

자주 다른 곳으로 새는데다가 실수를 많이 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오료기로부터 자신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 별을 모아야 한다는 소리를 계속 듣지만 자신의 태평스러운 성격으로 역시나 다른 곳으로 새는 경우가 많다.

그 다른 곳으로 새는 것이 우연히 상처받은 사람을 치유하게 되는 경우가 있지만 그 때문인지 가을까지 병에 모은 별사탕이 얼마 없었기 때문에 위태로웠으나 사람이 아닌 은행나무를 치유해서 엄청난 양의 별사탕이 모여들었다(...). 설마 '이파리 하나 = 별사탕 하나'냐? 하기야 그 전개 속도로 가다간 언제 완결나나 싶었을 거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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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애니메이션


사실 코바토는 죽은 인물. 어느 세계에도, 어느 생명에도 속하지 못하는 불안정한 영혼이다. 이오료기가 일으킨 전쟁 때문에 사망한 듯. 별사탕을 모아 이루고 싶은 소원이라는 것도 생전에 자신이 좋아하던 사람의 곁으로 시간을 뛰어넘어 환생하는 것. 생명조차도 별사탕을 모으기 위해 임시로 부여받은 상태다. 모자를 죽어도 벗지 않으려 든 것도 머리에 죽은 자의 표식이 떠 있었기 때문.

하지만 한 계절이 돌도록 별사탕을 모으지 못하였고, 해서 대신 사랑하는 후지모토 키요카즈의 곁에 머무르기를 택하여 결국 소멸되는 상황에 이르렀지만, 그 모습을 목격한 키요카즈의 상처받은 영혼이 해방됨으로 인해 키요카즈가 가지고 있던 수많은 마음의 상처가 치유, 부족한 별사탕 분량을 모두 채워버리고 아슬아슬하게 계약이 성립되지만 소원 자체는 그대로 고정인지라 지금 좋아하는 사람이 누군지 알 것 없고 바로 닥치고 워프, 인간계에서 코바토의 존재 기억과 흔적이 모조리 사라진다.

기억이 말소되었지만 왠지 위화감을 느끼는 후지모토 키요카즈는 빨래를 걷다 자신이 가지고 있던 마음의 상처가 승화된 별사탕을 발견하게 되고, 코바토의 기억을 되살리게 된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기억은 물론 사진에서조차 그 흔적이 말소된 것을 보고는 남은 흔적을 찾아 미친듯 돌아다니다 인간계가 아니라 천계에 속해 기억이 말소되지 않은 코하쿠에게 사건의 전말을 듣게 된다.

이후 몇년이 흘러 변호사로써 일하는데 부모가 모두 죽어 유산을 대신 물려받게 된 한 손녀의 일로 부동산 감찰을 나서게 되고, 자신이 감찰해야 할 낡은 집에 피아노가 있는 것을 우연히 보아 예전에 코바토가 부르던 노래를 쳐보는데, 그에 화답해 어디선가 노래가 들려오고, 문득 보니 그 손녀가 바로 환생한 코바토. 다만 기억은 사라져 있고 노래만 기억하고 있었다. 그녀에게 그녀가 흘리고 간 별사탕을 돌려주고 다시 그 노래를 청하는데, 노래에 무심코 되살아난 기억의 파편에 흘린 눈물에 별사탕이 녹아 폭발, 기억이 완전히 되살아나게 된다. 그리고 코바토는 가장 좋아하는 사람 곁으로 다시금 돌아가게 된다. 결국 코바토가 좋아했고 결으로 돌아가 환생하고 싶었던 사람은 죽기 전이나 후나 후지모토 키요카즈였던 것[3]. 잘됐군 잘됐어.

작중에서 코바토가 부르는 곡인 あした来る日(내일 오는 날).

2.2 원작

이오료기가 사랑하고 있는 천사 스이쇼가, 이계와 천계의 전쟁에 휘말려 죽은 인간 소녀 코바토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여 그녀의 시간을 멈췄다고 한다.[4] 이 일로 인해, 코바토는 기억 대부분을 잃은 듯하다. 코바토가 하는 일에 시간제한이 있는 것은 이 천사의 혼이 버틸 수 있는 기간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코바토가 무사히 소원을 이루면 스이쇼의 혼은 원래대로 돌아온다. 하지만 겐코긴세이의 반응을 보면 코바토의 소원이 바뀔 경우, 이제까지의 그녀와 이오료기의 노력 등이 다 무의미하게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바토 안에 잠들어 있는 천사 스이쇼가 깨어나면서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기 시작한 듯하며, 간혹 스이쇼의 능력을 쓰기도 한다. 이 때문에 와토의 행동의 진의를 알고는, 소원을 바꿔 와토의 아버지가 오키우라 사야를 괴롭히지 않게 해달라는 소원을 빈다. 이 소원을 이루는데엔 꽉 병을 다 채우지 않아도 되는지 바로 소원이 이뤄졌으며, 그 후 코바토는 사망. 그리고 사람들은 코바토에 관한 기억을 잊어버린다. 이 과정에 나온 거에 따르면 코바토의 원래 소원인 '가고 싶다'는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였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그녀는 계속 몸이 약했기 때문에 거의 밖에 나가지 못하고 병원에서 있었다고 한다.

그 후 다시 태어나, 16년 뒤에 이오료기와 함께 요모기 보육원에 온다. 전생의 기억을 그대로 갖고 있었기 때문에 어릴 적 이오료기와 재회한 이후 겐코의 바움쿠헨 가게로 자주 왔다고 한다. 그리고 요모기 보육원에서 마침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지원하려다가 후지모토 키요카즈와 재회한다. 스이쇼는 아직도 코바토의 몸 속에 있지만, 그녀의 말로는 이번 생 이후 다시 태어났을 때엔 많이 건강할 거기에 그 때쯤엔 더 이상 코바토와 같이 있지 않아도 될 거라고 한다.
  1. 우스운 것은 하나자와 카나는 몇 년후 또 다시 코바토의 이름을 가진 캐릭터를 맡게 된다. 알다시피 하세가와 코바토.
  2. 단, 츤데레포는 예외적으로 호평. 코바토 연기도 나쁘진 않다.이오료기에게 불공격을 당하거나 혼날 때 찍소리 못하거나 어리광부리는 연기는 상당하다. 다만 사람들이 문제삼는 건 바로 애니맥스의 마구잡이 주연 독점.
  3. 사실 중간에 코바토의 어린 시절로 보이는 회상이 삽입되는데 이 장면이 키요카즈의 회상에도 나왔던 장면이다
  4. 코믹스 3권에서 오키우라 카즈토 의 부하가 맹장염으로 쓰러졌을 때, 맹장 정도로는 죽지 않는다는 키요카즈에게 코바토가 "아주 작은 일로도 죽을 수 있어요"라고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한 복선이었던 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