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담



네 바람의 왕좌의 BGM. 상당히 경쾌하다.

Skywall.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에 추가된 인스턴스 던전 지역. 5인 던전 소용돌이 누각, 레이드 던전 네 바람의 왕좌로 나뉜다.


하늘담은 바람의 정령왕 알아키르가 지배하는 바람 정령들의 정령계로, 삭막한 분위기의 다른 정령 차원계와는 달리 수채화톤 컬러에 아라베스크 양식 무늬가 새겨진 대리석 건물과, 하늘에 떠있는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로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정령계니까 실제로는 불의 땅, 심원의 영지 수준으로 넓겠지만 와우에서 구현된건 던전 두 개가 전부다. 아졸네룹처럼 설정상으로는 거대하지만 게임상으로는 상당히 작은 부분만 나와서 더 큰 스케일로 나오기를 기대했던 사람들은 적잖게 실망했다고.

다른 정령 차원계와 마찬가지로 보통사람은 평생 한번 들어가보기는 커녕 구경도 힘든 곳이다.[1] 데스윙과 알아키르가 계약을 하고 울둠의 톨비르 네페르세트 일족을 수하로 거느리고 있기 때문. 울둠 남동쪽 상공에 하늘담으로 통하는 입구가 있으며 당연히 여기로 가려면 날아다니는 탈것이 필요하다.
  1. 소용돌이 누각에서 퀘스트를 주는 톨비르 npc가 집에 어떻게 돌아가나.. 하고 걱정하는 지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