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파이팅의 등장인물. 투니버스 방영판의 이름은 홍단길.
성우는 카토 세이조/노민. 전쟁편 성우는 야스모토 히로키.
카모가와 겐지, 네코타 긴파치와는 젊은시절 자주 대결하며 복싱을 하던 사이였으며, 천재적인 재능과 자신만의 필살기인 비연으로 이름을 날리던 복서였다. 그러나 선천적으로 턱이 약했고 치료도 마땅치 않던 시절 턱은 점점 약해져 결국 은퇴했으며, 새로운 복싱을 배워 트레이너로 전직하기 위해 외국으로 떠난다.
그후에는 다시 일본으로 돌아와 사나다 가즈키에게 자신의 비기인 비연과 새로운 필살기인 제비 후리기를 습득시키고, 켄지의 제자인 마쿠노우치 잇뽀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그러나 종이 1장 차이로 패배하고, 가즈키는 패배를 납득하고 은퇴. 단키치 자신도 나름대로 만족한 것인지 미국으로 돌아간다. 그 후 켄지가 소개한 알렉산더 볼그 장기에프를 새제자로 받아들이게 된다.
볼그를 제자로 받아 자신의 기술을 전수해주면서 랭킹을 올렸고, 세계 챔피언 마이크 엘리엇과 타이틀매치를 치루게 된다. 마이크의 사기적인 실력과 제대로 컨디션 조절도 못하고 경기를 치루게 된 핸디캡으로 인해[1] 고전하는 볼그를 보면서 안스러워하면서도 할 수 있는걸 최대한 해주고 마이크를 이길 비책을 조언해주면서 서포트한다. 그 덕에 볼그는 마이크를 이기고 감격의 세계 챔피언이 된다.
복서로서의 실력도 일류였지만, 트레이너로서의 실력도 흠잡을게 없는 명트레이너. 카즈키의 경우에는 짧은 기간동안 가르쳤음에도 불구하고 일보를 고전시킬 정도로 성장 시켰으며, 심혈을 기울여 키운 볼그는 순조롭게 랭킹를 올려 결국은 세계챔프에 등극시킨게 그 증거.
단 작품 내의 언행으로 다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