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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탐정 네우로의 등장인물. 하야사카 유키노리의 형.
처음엔 모치즈키 타테오가 운영하는 민간 조사기관의 총무부장으로 등장. 모치즈키와 같이 늘 부자연스럽게 웃는 표정을 짓고 있다. 이 표정은 모치즈키가 가르쳐 준 것.[1] 그러나 내면은 온갖 위험한 계략이 꿈틀대고 있는 하라구로.
카츠라기 야코를 붙잡는데 카드로 쓰기 위해 고다이 시노부를 영입하려 하기도 했지만, 고다이는 자신을 신용하지 않는 하야사키 측에게 붙지 않고 카츠라기 야코를 탈출시킨다.
모치즈키 타테오에게 따르는 척 하고 있었지만, 실은 무기 밀매를 시작하면서 모치즈키마저 처치하고 회사를 자신의 것으로 하려는 수작을 부리고 있었다. 하지만 노우가미 네우로에게 부하가 전부 당해버리자 패배를 인정하기 싫어서 RPG를 마약더미와 무기을 향해 발사하여 자폭한다.[2]
이후 하야사카 유키노리에게 구출되었으며, 또 다른 어둠의 회사를 시작한다. 웃는 얼굴은 그만두고 선글라스를 쓰게 되었다. 음험한 계략가로서의 모습은 여전해 그가 취하는 모든 행동이, 선행으로 보이는 행동마저도 고도의 계산과 책략에 의한 것. 예를 들어 길을 건너는 한 노인을 도와 준 것은 알고 보니 그 할아버지가 방랑벽이 있는 굴지의 기업의 회장이었기 때문이었고, 밖에서 비를 맞고 있는 얼룩 고양이 세 마리를 구해 준 것은 알고 보니 그 세 마리 중 하나가 수컷인데 그 무늬의 고양이가 수컷인 경우는 엄청나게 희귀해 나중에 엄청난 돈이 되기 때문이었다나...[3]
참고로 카츠라기 야코가 돈을 벌기 위해 일을 소개시켜 달라 하자 제안&소개해 준 것이 장기매매, 안마시술소, 참치잡이 어선, 신약 임상실험.
동생이 카사이 젠지로에게 당하자, 나중에 경찰들이 카사이를 옥상으로 몰아 붙일때, 카사이가 건너편 옥상으로 도주하려 하자 적절한 타이밍에 다른 건물의 옥상에서 로켓런처를 갈겨 슈라(새로운 혈족의 일원)를 폭사시킴과 동시에 카사이의 도주경로를 없애버렸다. 이 때의 대사가 간지폭풍. "여어... 한참 찾았어, 불귀신 아저씨. 경찰무선 도청하느라 등골이 휘긴 했지만, 공교롭게도 한 방 얻어맞은 건, 한 방 되갚아줘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이라서. 내 동생이... 신세를 졌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