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 Gracie
국적 | 브라질 |
종합격투기 전적 | 7전 5승 2패 |
승 | 2KO, 2서브미션, 1판정 |
패 | 1KO, 1판정 |
생몰연도 | 1974년 8월 14일 ~ 2007년 12월 15일 |
신장 / 체중 | 178cm / 84kg |
미칠듯한 공격성으로 유명했던 그레이시 가문 희대의 문제아. 2007년 의문의 죽음을 맞아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1 전적
- 주요 승 : 이시자와 토키미츠, 오야마 슌고, 하마나카 카즈히로, 미노와 이쿠히사, 안조 요지
- 주요 패 : 사쿠라바 카즈시, 이시자와 토키미츠
2000년 8월 PRIDE 10을 통해 일본에 상륙한 하이안은 이시자와 토키미츠를 스탠딩 타격으로 떡을 만들며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코너에 몰린 채 불쌍할 정도로 일방적으로 구타당한 이시자와는 시합이 끝난 후에도 레프리를 끌어안고 벌벌 떨고 있었다.
2000년 12월 PRIDE 12에서는 '그레이시 헌터' 사쿠라바 카즈시를 쓰러뜨리기 위해 나섰다. 하지만 부상을 안고 출전한 경기에서 사쿠라바에게 엉덩이를 얻어맞는 굴욕(...)을 당한 끝에 판정패한다. 2001년 7월에는 이시자와와 재대결했으나 부상 때문에 경기를 포기하게 된다.
2002년 6월 헨조 그레이시가 오야마 슌고와의 대결에서 굴욕적인 판정패를 당하고 오야마 슌고에게 얼굴에 침까지 맞는 사건이 발생. 이에 하이안이 헨조의 복수전 격으로 2002년 9월 PRIDE 22에서 오야마와 맞붙었다. 하이언은 오야마가 스윕을 하는 순간을 노려 완벽한 암바그립을 잡아냈는데, 오야마가 탭을 치지 않자 그대로 팔을 부러뜨려 버렸다. 그리고 팔이 부러진 채 쓰러지는 오야마의 얼굴을 업킥으로 계속 걷어찼다. ㅎㄷㄷ
2003년 10월 PRIDE 무사도 1에서는 하마나카 카즈히로에게 펀치로 다운을 빼앗은 후 머리를 날려버릴 듯한 사커킥 3연발로 TKO승을 거두었고, 2004년 PRIDE 3에서는 미노와 이쿠히사를 스플릿 판정으로 꺾었다.
2004년 12월에는 PRIDE 남제에 참가하여 안조 요지를 암바로 잡아냈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하이언이었으나 2005년 총기오발 사고로 큰 부상을 입고 사실상 선수생활을 접게 된다.[1]
2 파이팅 스타일
브라질리안 주짓수로 유명한 그레이시 가문 출신이지만 MMA 무대에서는 오히려 타격을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그라운드 테크닉과 그래플링이 받쳐주었기 때문에 어그레시브한 타격이 빛을 볼 수 있었던 케이스.
다만 순수 그래플링 대회에서는 체력이나 운영면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MMA 만큼의 성적은 내지 못했다.
3 기타
홉슨 그레이시의 막내 아들로 헨조의 동생이다. 어렸을 적부터 성격이 불같고 난폭해서 그레이시 가문에서도 유명했던 모양. 사람을 찌르고 유치장에 가거나 차량절도를 시도하는 등 막나가는 양아치짓을 저지르고 다녔다. 그래도 헨조 앞에서는 고분고분했다고 한다. 커서는 많이 성격이 죽었는지, 그의 트레이닝 파트너였던 사람이 밑에 후술할 하이안의 죽음을 추모하면서 올린 일화를 보면, 평소엔 그냥 소박하고 서글서글한 성격이며 취미 중에 하나가 기타 연주였다고 한다. 다만 훈련할때나 경기에선 불같은 성격이 여전해서, 가까운 친구라도 훈련 중에 손에 사정을 두거나 하면 바로 쌍욕이 날아왔다고.
헨조와 함께
키라 그레이시의 삼촌뻘인데 하이안이 키라를 끔찍히도 아꼈다. 정말로 끔찍하게 아껴서 접근하는 남자들을 죄다 반죽음 상태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게 너무나도 심해져서 나중에는 키라가 직접 "삼촌이 나를 생각해주는건 고마운데 내 친구들 두들겨 패는 건 좀 참아줬으면 한다"고 나설 지경에 이르렀다.
키라와 함께 마크 커 아님
PRIDE 2004 남제의 백스테이지에서는 키라와 술래잡기를 하다가(...) 둘 다 애어른 소화기를 폭발시키는(...) 사고를 치기도 했다. 헌데 소화기에서 분출된 분말이 꼭 탄저균같은데다가 하필이면 시기도 시기였기에 일본 경찰이 출동하는 아수라장이 펼쳐졌다. 이것 때문에 DSE로부터 징계를 먹고 벌금을 물었다.
비토 벨포트와는 사촌지간이자 절친. 비토의 누나인 프리실라 벨포트가 실종됐을 때는 애들을(...) 풀어서 온 거리를 헤집고 다니기도 했다. 사건의 진범을 잡는데도 하이안의 도움이 컸다고 한다.
3.1 사망
2007년 12월 14일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차를 훔치다가 경찰에 붙잡혔는데, 다음 날 유치장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 사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부검결과 몸에서 다양한 성분의 마약이 발견되기 때문에, 마약중독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레이시의 유가족들은 경찰측에 격렬히 항의했는데, 특히 키라는 "하이안이 도움을 청했을 텐데 경찰은 무엇을 하고 있었냐"고 경찰 측에서 의도적으로 하이안의 상태를 알고도 방치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비록 많은 결점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에 못지않게 가능성도 큰 선수였기에 많은 팬들도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