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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space
스타워즈에 빼먹을 수 없는 요소로, 초공간 즉 하이퍼스페이스로 도약해 광속을 넘는 속도로 이동하는 기적의 기술. 일반적인 기술로는 광속을 초월할 수 없기 때문에 고안된 초공간도약 기술로, 다른 SF 작품들에서 많이 등장하며 현실에서도 연구되고 있는 기술인 워프 기술과는 다른 것이다. 행성/항성간 이동에 반드시 필요하다.
1 상세
초공간 도약은 하이퍼드라이브라는 장치를 이용하여 실행하게 된다. 하이퍼 스페이스로 도약하는 것 자체는 하이퍼드라이브만으로도 가능하지만, 하이퍼스페이스에서 이동 중 현실에 존재하는 물체에 충돌할 경우 산산조각이 나 버린다. 이를 위해 안전한 루트를 계산하는 네비게이션 컴퓨터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하이퍼드라이브 자체의 크기가 꽤나 큰 편이라 단거리 전투용인 타이 파이터 등에는 장착하지 않는다[1]. X-wing, Y-wing, 나부 파이터의 경우 하이퍼드라이브는 있지만 네비게이션 컴퓨터가 없기 때문에 동승하는 아스트로메크 드로이드들이 이를 담당한다.
초공간 도입은 반드시 중력이 없는[2] 곳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일단 행성의 중력권 밖으로 나와야 하며 행성에서 다른 행성으로 초공간을 통해 바로 이동하는 기술은 존재하지 않는다.(클론워즈3D에서는 잘 지키지 않는다....) 이러한 특성을 살려 중력장을 발생[3]시켜 초공간에서 강제로 현실로 돌아오게 만들 수 있다. 이 개념을 바탕으로 기존 ISD-I급의 바리에이션으로 인터딕터 필드 장비를 장착해서 만든 것이 인터딕터급(Interdictor Class) 스타 디스트로이어.
속도에 따라 등급이 나눠진다. 등급 0은 무한대의 속도이고 0에 가까워질수록 속도가 빠르다. 거의 모든 함선과 우주선이 하이퍼드라이브를 장착하고 있고, 제다이 스타파이터같이 하이퍼드라이브를 장착하기에는 크기가 작은 전투기는 하이퍼스페이스 링을 사용하여 초공간 도약을 하게 된다.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이상의 함선들은 한번 점프할 때마다 한 문명이 시작해서 끝날때까지 수준의 에너지를 쓴다고한다. 하이퍼드라이브 엔진도 종류별로 속도가 달라서, 2급, 3급 식으로 나눈다. 숫자가 작을 수록 빠르며, 제국의 모든 하이퍼드라이브 엔진은 1급이 표준이다. 제국의 주력함인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경우 2급이다. 밀레니엄 팰콘의 경우 0.5급으로, 제국의 그것보다 2배 빠르기 때문에 일단 초공간 도약에 성공하면 제국의 함선으론 추격할 수 없었다. 하이퍼드라이브 엔진은 상술했듯 상당히 덩치가 큰데, 급이 낮을 수록 작기 때문에 낮은 급의 하이퍼드라이브는 소형 기체에 장착하거나 예비 하이퍼드라이브로 사용되기도 했다. 다스 베이더 전용 타이 어드밴스드의 경우 4급이 장착되었다.
0 BBY(에피소드 4) 이후에 임모빌라이저 418급(보통 임페리얼 인터딕터 또는 그냥 인터딕터로 불린다. 600m급 함선인 빈디케이터급의 바리에이션이며 위의 ISD-I급 바리에이션인 인터딕터 스타 디스트로이어와는 다르다.) 전함을 제국군에서 운용하는데, 이 전함의 특징이 하이퍼드라이브를 이용한 여행을 하는 우주선들의 경로를 예측하여, 경로 중간에 인공적으로 중력장을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예상치 못한 변화로 인해 sublight 속도로 돌아오게 되고, 기다리던 제국군들에게 관광을 당하게 되는 것. 마찬가지로 퇴각을 방지하는데도 쓸 수 있다. 스타워즈: 엠파이어 앳 워에서는 중력장을 손봐서인지 미사일 교란 기능도 있다.
깨어난 포스에서는 이 하이퍼드라이브가 아주 기괴한 용도로 사용된다. 한 번은 밀레니엄 팔콘이 화물선을 탈출하려 할 때 그 화물선 안에서 가동시켜 광속으로 빠져나간다. 또 한 번은 스타킬러 베이스의 차폐막을 아광속으로는 뚫기 불가능해지자, 한 솔로가 이 막을 아예 광속으로 통과하자는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하게 된다! 덕분에 밀레니엄 팔콘은 하이퍼스페이스에서 빠져나와 제어를 다소 잃고 설원에서 뒹구는 엽기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광속으로 쉴드를 통과해 행성에 정면충돌하기 전에 광속항행에서 탈출해야한다. 쉴드와 지표면 사이의 거리를 광속으로 달리는 와중에, 자신이 어딘지도 모르는 광속주행 상태에서 감으로 그 사이에 감속에 성공해야 한다는걸 생각해보면 제정신인 함장이라면 그런일을 할 리가 없다. 한 솔로 정도로 경험이 많은 조종사나 목숨을 걸고 던져볼만한 방법인듯
그런데 그것이 사실이되서 한솔로가 성공시켰다(...) 팔콘: 내가 주인을 잘못 만나서...
즉 깨어난 포스에서 중력권에서도 하이퍼드라이브 진입 및 이탈 장면이 나오면서, 중력권에서 하이퍼드라이브 사용 불가[4]라는 설정에 혼란이 오게 된다. 어차피 스타워즈 레전드에서 정형화된 설정이니 이를 무시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는 반면, 한 솔로의 화물선에서 일단 문은 열고 조금 추진한 후 하이퍼드라이브에 진입했으니 중력장을 벗어나자마자 쓴 것이며, 스타킬러 베이스에서 이탈한 것은 '중력권에서 진입은 불가능해도 이탈은 가능하다'는 설정으로 어떻게든 이전 설정을 유지하자는 주장도 있다.하이퍼 스페이스 상태로 블랙홀에 돌진하면 어떻게 될까?
2 그 외
스타워즈 세계관에선 이온 엔진 등 빛보다 느린 이동 속도를 아광속(sublight)라 표기한다. 보통 우주 전투는 이 서브라이트급 속도에서 이루어진다.
3 외부 링크
- ↑ 물론 장착한 것도 있다. 다스 베이더 전용 타이 어드밴스드라든가.
- ↑ 중력에 의하여 공간이 크게 왜곡되지 않은 곳=천체의 중력권 밖
- ↑ 일반 상대성 이론을 생각하여 보면 우주선의 질량을 허수에서 양수로 변환시키는 것일지도 모른다. 우주 대기의 저항 때문인지는 몰라도 하이퍼스페이스를 종료할 때 속도가 급격히 줄어드는 것을 보면 그럴수도 있겠다.
물론 루카스는 이런 것보다 내용에 대해 더 고심했을 것이다. - ↑ 어쩌면 질량 변환이라는 설정을 끼워맞추기 위해 바꾼 것일지도 모른다.
만세!!! 스타워즈가 드디어 스페이스 오페라에서 본격 공상과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