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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 등장하는 슈퍼무기.
1 개요
은하제국의 계승 집단인 퍼스트 오더가 건조한 슈퍼무기로, 주포의 작동 방식이나 건조 방식에 있어서 데스스타와는 완전히 다르나, 대 행성 병기라는 개념에 있어서는 개량형이라 볼 수도 있다.
행성 형태로 건조한 전체 인공 구조물이었던 과거의 데스스타와 달리, 이번에는 아예 얼음으로 뒤덮인 진짜 행성을 지각들만 남기고 다 파내 요새화한 병기이다. 말하자면 행성의 일부를 기계로 개조한... 행성 판 사이보그라고 할 수 있다. 근처 항성의 에너지를 행성 내부로 끌어와 이용할 수 있는 주포를 행성 표면을 파내고 설치하였는데, 이 주포의 위력은 한 항성계를 전부 파괴할 수 있다. 크기는 660km.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동에 사용되는 동력원은 추가바람. 데스스타는 수백 개의 하이퍼드라이브를 때려박아서 움직였다. 그래서 움직이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둥 태양을 어느정도만 빨아들인다는 둥 온갖 썰이 난무했다. 태양 에너지의 경우 발사 동력원일 뿐 실제 무기로 사용되는 동력은 암흑에너지라고 한다.
원리는 암흑 에너지를 흡수해서 "팬텀 에너지" 라고 하는 에너지로 변환해 발사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 팬텀 에너지는 우주의 시공간 연속체의 붕괴를 유발해 수천 광년 밖에서도 발사 장면이 관측될 수준의 공간 왜곡을 일으킨다고 한다. 그래서 타코다나 행성(마즈 카나타의 성이 있는 행성)과 호스니언 프라임 사이에는 엄청난 거리가 있었음에도 파괴되는 모습이 관측될 수 있었다. 광학병기면서 탄두와 탄피가 따로 존재한다니 비효율의 극치 그냥 슈퍼레이저 사거리를 늘리지. 무기를 루티드 한거라 카더라 게다가 그 팬텀 에너지는 행성급 질량의 물체와 반응할 경우 그 물체를 항성으로 만들어 버린다. 이보다 가벼울 경우 말 그대로 증발한다. 그래서 호스니언 프라임의 행성들이 전부 항성으로 변했다고 한다. 또한 스타킬러 베이스가 붕괴된 뒤 항성이 된 것 역시 충전되어 있던 팬텀 에너지가 스타킬러 베이스와 상호작용해 일어난 일로 보인다. 다만 어떻게 행성 정도의 질량을 가진 물체가 항성으로 변할 수 있는지는 불명. 설정이 더 자세히 공개되어야 알 수 있을 듯 하다.
이름이 포스 언리쉬드의 주인공 스타킬러와 같은 탓에 혼동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은 편. 사실 새로운 희망 초안에서 주인공의 이름은 스카이워커가 아닌 스타킬러였고, 둘다 거기서 이름을 따왔다.
작동하는 방식이 구공화국의 기사단에 나오는 스타 포지와 유사하다. 다른점이라면 스타포지는 항성에너지를 이용한 생산 공장이라는 것. 거기에 스타 포지는 뭐 한번 만들 때마다 별을 전부 쓰지도 않는다 비교하자면 위력은 스타킬러 베이스가 위지만 장기적인 효율은 스타 포지가 압도적으로 위.
2 스타킬러 베이스의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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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의 노을빛 같은게 전부 빔이다. Battlefleet Gothic: Armada에 등장하는 플래닛 킬러와 유사하다.
왼쪽의 작은 것이 데스스타고, 오른쪽이 스타킬러 베이스다. 압도적인 크기 차이[1]
행성 하나를 통째로 써서 만든 만큼 달보다도 작은 데스스타보다는 훨씬 더 크고 그만큼 훨씬 더 강력하다. 저항군에서 스타킬러 베이스에 관해 브리핑 하는 장면에서 데스스타와 크기를 비교하는데, 스타킬러 베이스의 주포 지름이 데스스타 전체 지름과 맞먹는 크기인 걸 볼 수 있다. 이 때 스타킬러 베이스의 크기를 본 저항군들의 반응은 "우워어어어어".크고 아름다워요 그전까지는 한 솔로는 그냥 조금 더 큰 버전의 데스스타라고 했다
영화에서의 연출은 붉은 광선이 뻗어나가다가 여러 가닥으로 빔이 갈라지는데, 그 갈라진 광선들이 각자 행성 하나 하나를 한 행성씩을 타격, 행성들을 초토화 파괴한다. 이는 광선이 나가다가 중간에 갈라진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목표 행성들의 수만큼, 각도가 다른 광선들을 동시에 쏘아낸 것이다. 스타킬러 베이스가 초장거리 사격이 가능한 만큼, 멀리서 발사했을 때 목표 행성들에 대한 발사각도가 좁아(같은 행성계의 행성들이니까) 여러 개의 광선이 마치 하나의 큰 광선처럼 보였을 뿐이다. 덕분에 데스스타와 비교할때 여러 가닥의 빔을 하나로 모아서 발사하는것과는 반대로 된 느낌을 보여준다.
다만 그 무시무시한 위력을 내기 위해서 근처에 있는 항성의 에너지를 행성에 저장해서 방출하는 식으로 사용하는데, 이때 충전에 시간이 엄청 걸린다. 이는 태양광 발전이나 태양열 발전같은 게 아니고 진짜 태양 하나에서 에너지를 통째로 뽑아다가 사용한다. 그래서 충전이 끝나고 나면 태양 하나는 일시적으로 빛을 잃어 꺼져버리게 된다.현자타임
이 퍼스트 오더 기지가 바로 스타킬러 베이스의 지표에 있는 기지이다. 군 기지나 스타 킬러 장비가 돌출된 부분을 제외하면 눈 덮인 숲으로 덮여 있다.
3 스타킬러 베이스의 작중 활약(?)
에피소드 7에서 저항군을 지원하는 신 공화국의 수도성을 겨냥하고 수도성 호스니안 프라임과 그 인근 행성들을 일격에 파괴했다. 당연하지만(...) 호스니안 프라임과 떨어져 있고 구 제국 수도였던 코러산트는 파괴되지 않았다.
그 후 저항군 본진을 비롯, 남아있는 다른 신 공화국 소속 행성을 파괴하기 위해 장전을 시작한다. 저항군은 데스 스타보다 훨씬 거대해진 크기때문에 곤란해 하지만, 마침 퍼스트 오더 소속이었던 핀의 조언에 따라 보호막을 내린 다음 흡수한 항성의 에너지를 제어하는 열 발진기 중 하나를 타격하기로 한다. 문제는 어떻게 이 병기의 보호막을 뚫고 침투하냐는 건데... 백전노장 한 솔로가 밀레니엄 팔콘을 몰고 초광속으로 대기권 진입을 시도하고, 이에 기적적으로 성공하면서 행성 보호막을 무력화하는 데 성공, 포 다메론이 이끄는 저항군의 스타파이터 편대가 열 발진기에 대해 총공격을 시도한다.
그러나 퍼스트 오더의 방어태세도 만만치 않아서, 저항군 편대의 반 이상이 격추될 때 까지 발진기는 도통 터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때 지상에 있던 한 솔로와 츄바카가 이를 눈치채고 발진기 내부에 침입하여 발진기 건물 한쪽을 폭발시킨다. 이 과정에서 한 솔로가 아들의 손에 사망하고 마나, 그의 희생은 헛되지 않아서, 이 폭발 덕분에 발진기 건물에 큰 균열이 생겼고, 포 다메론은 이를 놓치지 않고 발진기 내부로 X-윙을 몰고 들어가 연료전지들을 마구 포격한다.
결국 충전되어 있던 태양 에너지가 방출되면서 지각이 붕괴되며 파괴된다. 만약 슈퍼무기를 가동할때 사용하는 태양 에너지가 바닥상태였다면 시스템만 무력화 되고 행성은 보존되었을지도 모르나, 이미 태양 에너지를 잔뜩 채워 머금고 있던 상태라 그 에너지가 연쇄폭발하며 행성 전체가 파괴되어 버린다. 이때 파괴된 행성이 하나의 새로운 태양으로 변하는 연출을 보여준다. 스타킬러가 스타 제네레이터가 되었다
사이즈는 커진 만큼 화력도 강해졌고, 데스스타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방어력, 특히 대 전투기 방어에도 상당히 투자하였다. 문제는 주인공 일행이 이 다양한 방어수단을 예상치 못하게 돌파하거나 무력화시켰다는 점이다.
- 보호막: 전투기 1기도 통과할 수 없는 완벽한 보호막으로 행성 자체를 둘러싸서 실질적으로 내부로의 접근이 불가능했다. 이 점은 설계상으로는 데스스타 2도 마찬가지였지만, 미완성 상태라 엔도의 위성에 있는 보호막 생성기에서 보호막을 제공받았던 데스스타 2와 달리, 스타킬러 베이스는 완공된 상태라 보호막이 자체적으로 가동되고 있었다.
사실상 행성급 보호막이 가동되는 것과 마찬가지인 상태라 일반적인 구성으로는 절대로 돌파할 수 없었다. 제국의 역습에서 반란 연합이 호스 행성의 행성 방어막을 가동시키자 이제큐터급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포함된 제국군 최정예 함대인 죽음의 전대도 어찌할 수 없어서 육전병력이 직접 상륙해야 했다. 보호막을 제거하려면 행성 내부로 진입해서 보호막 생성기를 파괴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스타킬러 베이스의 보호막은 전투기 조차 진입할 수 없게 제작된 사양인데다 화력으로 보호막을 뚫을 수도 없으니 보호막이 가동되고 있는 상황이었다면 저항군이 스타킬러 베이스를 제압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런데 이 보호막은 초광속으로 움직이면 침투할 수 있는데, 문제는 이 무식한 방법을, 그것도 아무렇지도 않게 해낼 수 있는 사람이 하필 저항군에 있었다(...). 한 솔로는 이 약점(?)을 노려서 하이퍼스페이스로 진입해 초광속 상태로 보호막을 뚫고 행성에 착륙하는 무식한 방법으로 보호막을 통과함으로써 진입을 성공시킨다(...). 까딱해서 하이퍼스페이스에서 빠져나오는 타이밍을 놓쳤다가는 보호막에 격돌하던가 행성 표면에 격돌하여 공중분해되는 매우 위험한 방법이었다. 사실상 한 솔로만이 생각해내고 할 수 있었던 방법.[2] [3]
한과 츄바카가 내부로 침입하였으나 어디까지나 천운이 따라준 편법으로 진입했던 것이기에 스타킬러 베이스의 보호막은 건재한 상태였으나, 마침 지나가던 파스마 대위를 힘으로 제압하고 강제로 보호막을 내리게 함으로써 스타킬러 베이스의 보호막을 해제시켰다.
- 대공 수단: 보호막이 내려가자 저항군 전투기가 접근하였고, 이에 대응해 엄청난 수의 타이 파이터가 출격한다. 또한 열 발진기 근처에도 엄청난 수의 포탑이 대공사격을 하였으며, 특히 데스스타의 패배 원인이라 할 수 있는 크고 육중한 터보레이저 대신 좀 더 간소화된 대공 포탑이 많이 보인다. 스타파이터의 천적인 유도 무기 발사대도 다수 배치되었다. 이 때문에 저항 연합의 스타파이터 편대는 반 이상의 수를 잃는다. 수도성 호스니언 프라임과 주변 행성들이 날아간 상태라 명령 체계는 붕괴됐을 것이고 근처에 정박하고 있던 신 공화국 함대가 행성하고 함께 문자 그대로 눈 뜨고 몰살당한 상황인지라 이들이 출격시킨 이 스타파이터 편대가 사실상 함대의 전부였다. 이번 전투에 실패하게 되면 저항 연합은 그나마 남은 함대를 완전히 잃게 되고, 본부 행성도 날아가버려 퍼스트 오더한테 사실상 GG쳐야 하는 위기상황인 셈.
- 자체 방어력: 열 발진기 외엔 사실상 베이스 자체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약점이 없었기에 저항군 측에선 열 발진기를 노릴 수 밖에 없었으나, 이 열 발진기의 맷집이 무시무시해 저항 연합의 스타파이터 편대가 폭격을 퍼부었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다. 사실상 한 솔로와 츄바카가 내부에 폭탄을 설치해 균열을 내지 않았더라면 발사 전까지 파괴는 불가능했다.
그래도 공화국과 그 행성계, C-3PO의 말에 의하면 퍼스트 오더의 유일한 대항마인 공화국 함대까지 통째로 멸망시킨 활약(?)을 했다는 점에서 제 몫은 하고 터졌다고 볼 수 있다. 죽어도 여한이 없다.
그나마 데스스타보다는 파괴까지 시간이 제법 길었고, 스노크의 지시를 받아 헉스 장군과 카일로 렌 등 일부 장병들은 살아남아 탈출에 성공했다.
4 스타킬러 베이스의 문제점
4.1 보안 문제
보안이 취약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제기가 있었으나 공식설정상 퍼스트 오더에서 파스마는 지휘관급으로 헉스, 카일로 렌과 군대의 삼두마차에 해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타킬러의 방벽을 단독으로 내릴 권한이 있는 인물이었고 따라서 일개 대위가 방호벽을 내린 것이 아니라 기지 수뇌부의 권한을 쓴 것이다.
- 문제제기 : 한때 일개 대위 파스마가 방어막을 해제한 것으로 인해 보안 수준이 논란이 되었다. 군대라는 건 계급만 가지고 돌아가는 게 아니고, 아무리 계급이 높아도 자기 관할구역이 아닌 다른 곳에 이래라저래라 한다면 당연히 월권행위일 수밖에 없다. 진짜 문제는 그녀가 스톰 트루퍼, 즉 전투병과 지휘관이라는 것이다. 대한민국 국군으로 치면 육군 유도탄사령부나 공군방공관제사령부 같은 부대에서 그 부대 사령관은 어디가고 전혀 상관없는 부대 사령관인 수도군단장 같은 사람이 와서 해당 부대 장비를 만지작만지작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물며 함장의 직속상관인 함대 사령관도 함선 운용에 대해 멋대로 개입한다면 월권행위로 취급되는데, 방어막 관할부대 사령관의 직속상관일 가능성도 낮은 파스마라면 오죽할까? 방어막 해제 문제에서도, 상식적으로 방어막 해제가 승인절차도 없이 그렇게 간단하게 일어나는 일이라면 어떤 과정을 거쳐 방어막 해제가 일어났는지 모니터링이 되어야 정상이다. 행성만한 스타킬러 베이스의 항구에는 그 흔한 선박 통행관제소 하나 없다는 말인가?
- 반박 : 1) 우선 파스마의 경우 그녀가 헉스 장군, 카일로 렌과 같은 위치에 서있는 경우가 자주 보이고 실질적으로 거의 모든 트루퍼를 통제하는 지휘관에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을 보면, 실제 직급은 헉스 장군 바로 아래일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파스마는 작중에서 유일하게 크롬 갑옷을 착용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렇게 보면 일개 대위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설정상으로도 파스마의 계급인 대위는 뽀대용에 가까우며 실제로 파스마는 더 높은 직위에 앉아있다. 2) 스타킬러 베이스의 방어막은 함선의 통과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타이파이터나 수송선 등의 이동으로 인한 일시적 방어막 해제가 매우 잦을 수 밖에 없다. 제다이의 귀환에서도 람다급 왕복선의 데스스타 2와 엔도 진입을 위해 제국군이 방어막을 일시적으로 해제한 적이 있다. 그로 인해 방어막의 손쉬운 해제가 가능했을 수 있다. 3) 중앙제어실에서도 방어막 해제가 워낙 일상적인 일이여서 크게 신경쓰지 않았을 수도 있다.
4.2 구조 문제
이미 데스스타 1에서 포스 유저가 아니라면 맞출 가능성도 거의 없는 조그만 약점(열 배출구) 하나를 남겨두었다가 데스스타를 날려먹은 경력이 있고, 이를 교훈삼아 데스스타 2의 경우 아예 열 배출구를 없애고 열 배출 방식을 바꿔서 사실상 약점이 존재하지 않게 만들어놨었다.
그러나 데스스타 1과 2의 후속작이라고 할 수도 있는 스타킬러 베이스에서는 약점에 해당하는 열 발진기가 대기권 밖에서도 보일 정도로 크다(...). 여기까지야 스타킬러 베이스 자체가 열 발진기의 크기가 그 정도여야 할만한 시설이라 그럴 수 있다고 쳐도 이렇게 눈에 띄기도 쉬운 물건을 약점으로 가진 물건이 이게 파괴되면 시설 전체가 붕괴될 정도로 백업 시설 하나 장만을 해 놓지 않는다는 것은 아무리 봐도 데스스타 2에 비하면 퇴보에 해당한다.- ↑ 데스스타의 지름은 120km로(설정 변경후에는 160km.) 절대로 데스스타가 작은 게 아니다.
- ↑ 영화에서조차 밀레니엄 팔콘이 나무하고 산 등에 처박을 뻔한 아찔한 상황이 나온다.
- ↑ 그런데 사실 이건 요행도 아니고 신의 섭리 수준의 행운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스타킬러 베이스의 지름이 660km라면, 행성보호막과 지표의 거리는 아무리 길게 쳐줘도 100km를 넘기 힘들다. 초광속 상태라면 최소한 광속보다 빠르다는 이야기. 광속으로 100km를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0.00033...초다. 보호막을 통과하고 이 시간 안에 초광속 상태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솔직히 말해 한 솔로여서 겨우 성공한게 아니라 시나리오 작가가 마음 먹었으니까(...) 성공시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