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페리얼 인터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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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erial Interdictor[1]

1 개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은하제국(스타워즈) 해군에서 운용한 순양함. 인터딕터 크루저라고 불리기도 한다. 임페리얼 인터딕터는 Starwars.com의 데이터베이스에서 언급된 공식 명칭이므로 이 명칭을 항목명으로 정한다.

스타워즈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나온 것처럼 상당히 실험적인 함선으로, 일종의 전자전 함선이다. 가장 대표적인 능력으로는 적 우주선의 하이퍼스페이스 경로에 중력장(Gravity Well)을 생성하여 적들을 하이퍼스페이스에서 튕겨버려 아광속으로 돌아오게 만들거나, 초공간도약을 못하게 만드는 것이 있다. 사진에 있는 네 개의 둥그런 덩어리가 중력장 발생 장치이다. 히트 앤드 런 식의 게릴라 전술을 사용하던 반란 연합에게 있어 상당히 골치 아픈 함선이었을 것이다. 미사일이나 어뢰를 교란시키는 능력도 묘사되지만 이는 레전드나 2차 창작에서만 나오고 일단 캐넌에서는 묘사된 바가 없다.

위 사진의 함선은 정식 명칭 '이모빌라이저 418' 순양함이다. 저 함 이외에도 구형 모델인 CC-2200, CC-7700 등도 인터딕터 크루저로 간주한다.

2 스타워즈 레전드

1991년 쓰론 트릴로지의 첫 번째 작품인 '제국의 후예(Heir to the Empire)'에서 처음 등장했다. 빈디케이터급 순양함을 베이스로 개발된 함선이며, 길이 600미터. 쓰론 대제독이 즐겨 사용하는 함선이라고 하며, 이 함선이 제공하는 초공간 벡터와 초공간 경로를 이용하여 적함 바로 코앞에서 하이퍼스페이스에서 빠져나오는 전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많은 작품에 등장했다. 그래서 그런지 이름이 제각각인데, 인터딕터급 헤비 크루저, 인터딕터급 미디엄 프리깃, 인터딕터 드레드노트라고도 한다. 심지어 인터딕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까지 있다. 이건 아예 다른 함급.

상당히 사기적인 능력을 자랑하기는 하지만 설정상 자체 무기는 빈약하다.

게임 스타워즈: 엠파이어 앳 워에서도 등장하는데, 중력장 발생장치 이외에도 상대편의 미사일이나 어뢰를 교란시키는 스킬까지 있어 상당히 쏠쏠하게 써먹을 수 있다. 어뢰를 주 무기로 사용하는 반란 연합의 천적. 무기 및 체력은 빈약하기 때문에 호위를 잘 해 줘야 하며 저 둘 중 하나의 스킬이라도 썼다간 일반 무기는 발사가 안 되고 인터딕터는 그 자리에서 움직일 수 없게 된다. 결정적으로 중력장 발생장치가 파괴된다면 어클레메이터보다도 못한 잉여로 전락한다.

3 스타워즈 캐넌

캐넌에서는 소설 'Star Wars: Tarkin'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Star Wars: Heir to the Jedi'에서도 언급되다가 스타워즈 반란군에서 공식적으로는 처음으로 영상화되었다. 사빈이 사관생도 시절부터 제작되었으며 반란군 활동 당시에는 브롬 타이터스 제독의 지휘하에 성능 테스트가 진행중이었다. 설정대로 주인공들이 탄 우주선을 하이퍼스페이스에서 끌어내는 능력을 발휘한다.[2]

4 2차 창작

양덕 팬이 만든 팬무비 TIE Fighter - short film에서 이모빌라이저 418이 등장한다. 반란 연합 함대 항공대Y-wing 전투기 편대가 인터딕터에 어뢰 공격을 퍼붓지만, 인터딕터는 중력장 조작으로 어뢰를 전부 튕겨내버린다. 그 이후로는 거의 일방적인 제국 해군의 저항 연합 함대 학살로 결말이 난다.
  1. 인터딕트는 영어로 '저지하다', '금지하다'는 뜻이다.
  2. 그러나 사실 제국군 아스트로멕 드로이로 변장한 차퍼가 이미 함선에 사보타주 해놓은 상태였고 하이퍼스페이스에서 끌어내던 찰나 중력장 발생장치가 말썽을 일으켜서 주변에 있던 다른 제국군 함선들까지 끌어당기다(...) 결국 파괴된다. 그리고 처음에 뭐가 사보타주 한거냐고 따지다가 그대로 차퍼한테 놀림당하는 에즈라는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