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다테 본선

函館本線 / Hakodate Main Line

H S A
函館本線
Hakodate Main Line / 하코다테 본선
운영기관JR 홋카이도
영업거리458.4km
궤간1067mm
역수98(본선 88, 지선 11)
전력공급교류 20,000 V・50 Hz 가공전차선방식
(하코다테-신하코다테호쿠토 / 오타루-아사히카와 간)
보안장치ATS-SN (하코다테-오샤만베 / 오타루-아사히카와 간)
최고속도130km/h (하코다테-오샤만베 및 삿포로-아사히카와 간)
120km/h (오타루-삿포로 간)
95km/h (오누마-오시마사와라-모리 및 오샤만베-오타루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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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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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특급 슈퍼 카무이(789계 전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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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근형 열차 733계 전동차

1 개요

JR 홋카이도의 간선 중 하나이다. 하코다테에서 삿포로를 거쳐 아사히카와까지 간다. JR 홋카이도 관할 노선 중 가장 긴 노선이며, 1880년 개통한 비교적 역사가 오래 된 노선이다.

이 노선을 부설한 주체는 관영 호로나이 철도, 홋카이도 석광철도, 홋카이도 관설철도, 홋카이도 철도, 관설철도 등이 있다. 이들의 노선을 전부 모아 1909년 국유화하고 '하코다테 본선'이라는 노선명을 부여하였다. 이후 1987년 민영화로 JR 홋카이도에 승계된다.

노선 중 복선 구간은 하코다테-나나에, 모리-와시노스, 야마사키-쿠로이와, 키타토요츠-오샤만베, 오타루-소엔, 시로이시-아사히카와 구간이며 3선 구간은 소엔-삿포로, 복복선 구간은 삿포로-시로이시 구간이다. 나나에-모리 구간은 단선이기는 한데 나나에-오무라 구간은 후지시로 지선이, 오누마-모리는 사와라 지선이 바이패스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일종의 단선병렬 비슷한 구성이다.

하코다테-신하코다테호쿠토 구간과 오타루-아사히카와 구간에는 전철화가 되어 있다. 대체로 대도시인 삿포로와 그 근교 수요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

2 운행계통

하코다테 본선이라는 이름으로 묶여있기는 하지만 실제 운행계통은 몇 개로 나뉘는데, 보통 하코다테쪽에서 삿포로로 가는 특급열차는 이 선로를 따라가다말고 오샤만베역에서부터는 방향을 틀어서 무로란 본선을 타고 올라간다. 그리고 토마코마이역에서 치토세선을 타고 올라가 삿포로까지 가는 형태로 운행하고 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전철화 문제나 연선인구 차이도 있지만 오샤만베~오타루 구간이 선형조건이 워낙 안습인 것도 있다.

그리고 오타루~이와미자와 구간은 도시철도화되어서 보통열차 외에도 구간쾌속 이시카리라이너와 쾌속 에어포트(이쪽은 이름 그대로 미나미치토세에서 빠져서 신치토세 공항으로 간다)가 돌아다니고 있으며, 삿포로~아사히카와구간에서는 위의 슈퍼 카무이를 비롯해 더 북쪽으로 소야 본선을 지나 왓카나이역까지 가는 슈퍼 소야 같은 특급열차가 운행중이다.

마지막으로 여기에서 남은 쩌리구간인 오샤만베~오타루 구간은 단선 구간으로, 하코다테본선 구간 중에서 이 구간만을 별도로 부를때는 "산선"(山線)이라고 호칭[1]하며, 여기서는 다른 시골동네 로컬선과 비슷한 한칸짜리 단량동차가 뜸하게 다니는 정도다. 단, 겨울이 되면 이 구간 중간에 있는 니세코역으로 임시특급열차가 들어오는데, 여기에 있는 스키장 때문.

혹시나 산선을 통해 하코다테를 가려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오타루~오샤만베 구간은 3-4왕복하고 있으며 대략 4-5시간이 소요된다. 오샤만베~하코다테 간은 그럭저럭 열차도 다니는 편이다.
다만, 하코다테 본선, 치토세선, 무로란 본선을 이용하는 특급 호쿠토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3 노선

하코다테 본선/역 목록 문서 참고.

  1. 무로란본선은 반대로 바다를 끼고 달린다고 "해선"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