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dth=150 KBO 리그 역대 시즌 일람 | ||||
1989년 시즌 | ← | 1990년 시즌 | → | 1991년 시즌 |
기간 | 1990년 |
참가팀 | 해태 타이거즈, OB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태평양 돌핀스,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빙그레 이글스 이상 7개팀. |
1 개요
1990년에 열린 프로야구 시즌.
팀당 120경기씩 420경기가 열렸다.
럭키금성 그룹이 MBC 청룡을 인수하여 LG 트윈스로 새롭게 창단되었다. LG는 백골프백인천 감독의 지도로 시즌 초 꼴찌에서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하는 기적의 드라마를 썼다. 김재박, 이광은 등의 베테랑과 김상훈, 윤덕규, 박흥식 등 중견선수들의 조화, 그리고 선발의 김용수, 김태원, 마무리로 정삼흠이 활약했다.
유독 사건사고가 잦은 해였다. 5월 29일 대구구장 이만수 깡통 투척사건을 시작으로, 6월 5일에는 삼성-OB의 난투극이 일어났고, 8월 26일 LG-해태의 최종전에서는 그 유명한 잠실구장 패싸움 사건이 일어났다.
2 정규시즌 최종순위
순위 | 팀 | 경기수 | 승 | 패 | 무승부 | 게임차 | 승률 |
1 | LG 트윈스 | 120 | 71 | 49 | 0 | - | 0.592 |
2 | 해태 타이거즈 | 120 | 68 | 49 | 3 | 1.5 | 0.579 |
3 | 빙그레 이글스 | 120 | 68 | 50 | 2 | 2.0 | 0.575 |
4 | 삼성 라이온즈 | 120 | 66 | 52 | 2 | 4.0 | 0.558 |
5 | 태평양 돌핀스 | 120 | 58 | 59 | 3 | 11.5 | 0.496 |
6 | 롯데 자이언츠 | 120 | 44 | 71 | 5 | 24.5 | 0.388 |
7 | OB 베어스 | 120 | 35 | 80 | 5 | 33.5 | 0.313 |
1996년 시즌, 2013년 시즌 못지않은 상위권 팀끼리의 싸움이 박터졌던 시즌. 시즌 최종전에서야 한국시리즈 직행팀이 결정날 정도였다. 해태 타이거즈가 태평양 돌핀스와의 더블헤더 마지막 경기에서 덜미를 잡히면서 LG 트윈스가 창단 첫 해에 극적으로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확정지었다.
전년도 돌풍의 팀이었던 태평양 돌핀스는 지난 해의 여력을 어찌어찌 끌고 갔지만 승률 5할에서 1승이 모자란 5위에 그쳤고 OB 베어스는 옆집과는 달리 팀 사상 첫 꼴찌를 하며 이후 몇 년간 펼쳐지는 암흑기를 시작한다.
3 신인드래프트
4 포스트시즌
1위 LG 트윈스, 2위 해태 타이거즈, 3위 빙그레 이글스, 4위 삼성 라이온즈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였다.
정동진 감독이 이끈 삼성 라이온즈는 빙그레와 해태를 잇달아 연파하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이는 4위팀의 사상 첫 한국시리즈 진출이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는 천적 해태를 손쉽게 3:0으로 잡으며 삼성은 가을에 약하다는 징크스를 깼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선 내야수 김용국이 당시 막강함을 자랑한 무등산 각도기 선동열을 상대로 2점 홈런을 포함한 2안타를 때려 스윕승에 선봉장 역할을 하였다.
- ↑ 개막전 전 경기가 우천취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