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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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한기남 (한) /
와시즈카 레이지(レイジ=ワシヅカ) (일) /
이쓰리(伊斯利[1], Yī sī lì) (중)
소속벌처스 → 자영업[2]
생일1991년 4월 28일
나이30세
혈액형AB형
신장183cm
체중80kg
취미선글라스 수집
좋아하는 것 요리
싫어하는 것육류 전반[3]
성격겉으로는 싹싹하게 굴지만
속을 잘 알 수 없는 성격.
성우안장혁[4] (한) / 불명 (일)
캐릭터 디자인RESS
일러스트RESS
"그런 장비로 괜찮겠어요? 하하하!"

"특이한 사람은 어디에나 있게 마련이니까요. 그래서 세상은 재미있고...위험한 거죠."

1 개요

유니온 클로저들의 전투장비를 제작하는 '벌처스' 사의 영업사원. 존댓말 캐릭터이기도 하다.

2 검은양 팀 스토리에서

위상력을 이용하는 전투 장비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차원종들의 사체가 필요하기에 유니온의 통제를 무시하고 위험 구역을 왔다 갔다 한다. 이런저런 말로 구슬려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슬롯을 개방해 준다는데 아무래도 플레이어가 호갱님이 된 건 확실하다(…). 실제로 첫 슬롯 개방은 프로모션으로 그냥 해 줬지만 두번째부터는 폭리급 가격을 받아먹으려 든다.[5]

생김새도 그렇고 영 믿을 수 없어 보이는 인간이라 납품사기 의혹과 엮이는데, 실제로는 송은이가 납품 영수증을 잃어버리고 그녀의 부하가 납품을 빼돌려 생긴 사건.[6] 오해가 풀리자 알려지기로는 한기남은 한때 특경대의 특등 사수였으나 막장 상관에게 죽도록 굴림당하다가, 사고로 시력에 손상이 갈 정도로 크게 눈을 다치는 바람에 잘렸다는 듯하다.

이 때문인지 부하들을 신뢰하는 송은이를 높게 평가하며 검은 양 팀에게 "벌처스와 우리 특경대를 잘 부탁합니다"라고 말하는 건 덤. 그래서 벌처스 입사 후에도 특경대와 클로저들에게 물자를 납품하는 일을 맡으면서 그들과 붙어있는 것. 또한 한기남을 비롯해 아래 벌처스 인물들은 일종의 유저간 거래장인 블랙마켓 업무를 본다. 장비상점의 업무를 보긴 하지만 파는 물건들이 하나같이 쓰레기들인 덕택에[7][8][9] 실제로는 장비수리와 블랙마켓 업무가 진짜인 셈. G타워에선 김시환의 언급으론 휴가를 갔다고 한다.

퀘스트 후 그가 주는 코스튬인 선글라스는 착용자를 매우 양아치스럽게 만들어 주기로 이름이 높다. 주로 춤출 때 쓴다든지…근데 제이한테 쓰면 멋져보인다

5지역에서도 전투장비 및 블랙마켓 관련 NPC로 등장한다. 벌처스를 나와 자영업자로 일하고 있다. 묘하게 내려간 텐션이 눈에 띈다. 언급상으로는 자신이 의외로 눈치가 빨라서 벌처스가 망할 걸 알자마자 나왔다고 한다. 그래도 새가 둥지를 나와도 습성은 못 버린다면서 새로 시작한 일도 차원종 잔해 장사(...) [10]

꽤 늙어보이는 아저씨지만 제이보다 연하다.[11]

"하핫! 또 와주세요! 영웅님!!"

"자영업자! 한기남을 잘 부탁드립니다!"

3 늑대개 팀 스토리에서

늑대개 스토리에서도 다시 등장하는데, 이때는 특수 차원 물질을 조사하다가 트레이너에게 경고를 받게 된다. 그러나 궁금하면 잠도 못 자는 성격이라 몰래 경고를 어겨가면서 정보를 알게 된다. 그러나 이 이상 알게 되다간 자신의 목숨을 부지할 수 없어서인지 나중에 직접 자백하고 기억을 소거당하는 길을 택하게 되었으나...

"저는 도박을 한 셈이죠. 동전의 앞면이 나올지 뒷면이 나올지에 대한 도박을요."

"그리고...하핫! 이겨버리고 말았네요! 앞면이 나왔으니 말입니다!"

기억을 잃어버렸다는 말은 거짓말이었다.[12] 홍시영과 벌처스 사장의 계획을 추적하는 데 온 힘을 쏟는 역할을 하기 위하여 홍시영의 휴가를 나가라는 명령을 따른 것이었다. 결국 모든 자료를 찾게 되고 이를 김가면이 연락이 오기를 기다리며 갖고 늑대개 팀에게 넘겨주게 된다.

허나 재해 복구 지역에서 결국 정부기관에 의해 기억이 소거된 것으로 등장한다. 그래도 일단 본인이 기억을 소거당했다고는 인지하고 있는 모양이다. 일단 벌처스를 탈퇴했긴 했지만 현 벌처스의 사장인 김가면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모양. 본인 말로는 하청 사업 정도는 되는 모양(...) 아무래도 벌처스에 그냥 두는 것도 위험하고 정부의 추적을 피해 도주할 수 있었던 김시환과 달리 한기남은 현실적으로 도주가 어렵기 때문에 사장이 된 김가면이 기억을 소거시키는 선에서 한기남이 그 이상의 보복조치를 당하지 않도록 정부와 거래를 한 것으로 추측된다.

검은양이 재해 복구 지역을 떠난 뒤 늑대개가 들어온 시점에서 자기 이름을 따서 한기남 컴퍼니를 설립했고 벌처스의 하청을 받거나 특경대에 장비를 납품하는 일을 맡기 시작했다. 여담으로 한기남 컴퍼니는 임시 이름이며 더 나은 이름을 추천받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기억은 지워진 상태이지만 역시 플레이어에 대한 기시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도 불의한 막장 기업의 하수인으로 본의아니게 더러운 일에 관여되는 것보다는 자영업자로 남아서 본인이 원하는 대로 지속적으로 특경대와 거래를 트게 되었으니 꽤 좋은 결말을 맞은 셈.

"하핫, 동전의 뒷면이 나왔나 보네요."
"이번에는 특별히 공짜로 봐드리죠. 어쩐지 당신은, 남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하핫!"

"한기남 컴퍼니를 자알 부탁드립니다!"

  1. 한국식 독음은 이기리
  2. 강남 사태로 인해 벌처스에서 퇴사했다. 재해 복구 본부에서는 자영업자로 등장한다. 늑대개 시점에선 한기남 컴퍼니라는 가칭으로 사장이 되었다.
  3. 아마 채식주의자일지도.
  4. 칼바크 턱스와 같은 성우이다.
  5. 그전에 소영이 플레이어의 도움을 받아 슬롯 개방 장치를 만들어서, 개방 직전까지 만들어줬기 때문에 결국 돈은 받지 않고 공짜로 해준다.
  6. 최소한 돈을 받은 만큼은 확실히 하는 사람이다. 대화시의 대사에서도 신용제일을 언급한다.
  7. 사실 벌처스 상인들의 아이템들은 유니크 아이템을 제작할 때 재료로 사용된다. 다만 한기남 본인이 파는 물건은 제작에 사용할 수가 없어 진짜 쓰레기로 취급된다(…).
  8. 그러나 유니온 워치가 나오면서 쓸모가 생겼다. 허술한 반지/목걸이를 이용해 400+67+143=610원과 연료 2개만으로 아주 저렴하게 장비 강화 2회 수행 퀘스트를 깰 수 있다! 그리고 여기서 꼭 대성공이 뜨더라
  9. 게다가 클로저스 전체를 통틀어 가장 저렴한 무기인 허술한 검을 팔고 있는데, 강화 이펙트가 화려하게 패치된 이후 허술한 검으로 싸게 강화를 해서 11강 이상의 강화 이펙트를 노리는 유저들이 늘어나 인기를 얻고 있다.
  10. 게다가 재해복구 퀘스트를 하다 보면, 희귀 차원종 잔해를 벌처스에 비싼 값으로 팔아넘기고 있다는 모양. 보통 강심장이 아니고서야 이런 짓은 할 수 없을 거라며 주인공들도 혀를 내두른다. -도대체 이 아저씨 왜 아직도 살아 있지? 사실 이건 벌처스의 새 사장이 나름대로 한기남을 하청업자로 보호해주고 있기 때문.
  11. 한기남이 자신의 과거에 대해 얘기하자 제이가 " 특경대 소속이었냐?"라며 놀란다.
  12. 한기남의 말에 따르면, 기억 소거 장치는 대상의 시신경을 통해 작용하기 때문에 맹인에게는 전혀 효과가 없으며, 한 쪽 눈만 보이지 않을 경우 성공 확률이 반반이라고 한다. 한기남은 한쪽 눈이 거의 실명과 다름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50 : 50의 확률로 기억이 소거되는 상황이었고, 예상치 못하게 그 50%의 확률에 걸려 결국 기억이 소거되지 않은 것.선글라스도 썼는데 그냥 눈 감고 있으면 안 되나 홍시영 정도면 선글라스를 당연히 벗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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