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韓賴
남아있는 기록이라고는 의종과 함께 놀거나 무신을 모욕하다가 나중에 살해당한 것 밖에 남아있지 않으며안습, 1170년 2월에 의종이 연복정에 행차하자 풍악을 울리면서 뱃놀이를 했다. 3월에 뱃놀이를 하면서 연회를 했으며, 5월에 의종이 잔치를 베푼 후에는 따로 의종이 작은 연회를 베풀어 붉은 가죽띠, 물소뿔로 만든 혁대를 이복기와 함께 받았다.
7월에 보현원 남쪽 시내에서 뱃놀이를 하면서 술판을 벌이고 시를 주고받았으며, 8월에는 의종이 보현원에 행차 도중에 수박희를 하게 하자 대장군 이소응의 뺨을 후려쳐 불만에 가득찬 무신들을 자극하는 계기가 되었고, 그 결과 무신정변을 일으키게 하는 지대한 공헌(?)을 세운다. 물론 한뢰 자신은 끔살당했다.
1.1 창작물에서
전 드라마 무인시대에서는 의종이 수레에 타면서 보현원으로 행차하던 도중에 무신들이 호종하는데, 이 때 바퀴가 수렁에 빠지자 자신보다 품계가 높은 무신들에게 폐하의 어가를 지체시켰다고 거들먹거리면서 호통을 쳤다가 이소응과 말싸움을 벌이게 된다. 보현원에서 수박회가 벌어질 때 이소응이 졸병과 싸우다가 연로한 몸으로 인해 싸우다가 뒷걸음질을 치자 이소응을 뺨을 때리고 모욕할 뿐만 아니라 발로 차기까지 한다. 정중부 말로는 환관이란다.[1]
무신들이 정변을 일으킨 후에 밖을 나갔다가 이고에게 발견되어 건물 안으로 도망쳤는데, 의종에게 자신을 살려달라면서 정중부가 모반을 일으킨다는 것을 알린다. 무신들이 들이닥치려고 하자 침대 밑에 숨어있다가 이고에게 발견되고 의종에게 살려달라고 하다가 이의방에게 철퇴를 맞고 사망한다.
2 寒雷
Cold Thunderstorm
겨울철 한랭전선의 통과로 일어나는 뇌전현상 및 상층의 한랭저기압이 상공을 통과할 때 일어나는 뇌전현상.
대한민국에서는 남부지방보다 중북부지방에서 이런일이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 물론 한뢰는 간관인 기거주였으니 환관이 아니다. 드라마에서도 간신수염이긴 해도 수염은 있다. 다만 품계가 낮은 내시 출신이었을수는 있다. 아마 작가가 대사 쓰면서 내시와 환관을 잠시 혼동한 듯.
무식한 무반이라 내시와 환관을 구분 못하는 모양.왕광취는 환관 맞는데 수염이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