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주시에 있는 고등학교에 대해서는 전주한일고등학교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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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명 | 한일고등학교 |
개교 | 1987년 |
유형 | 일반고 / 자율학교 |
성별 | 남자 |
운영형태 | 자율학교, 사립고등학교 |
소재지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
홈페이지 |
1 개요
한일고등학교는 1985년에 한일학원이 설립되고 1987년에 개교한 학교이다. 2002년에 자율학교로 지정되었는데,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는 엄밀하게 따지면 다르다.
설립자는 한의사셨던 현제 한조해(1913~1997) 선생으로 사인여천(事人如天; 사랑)과 실천궁행(實踐窮行; 봉사)이라는 창학 정신을 강조하였다. 참고로 전라북도 전주에 이름이 똑같은 전주한일고등학교가 있으며, 이 둘을 구분하기 위해 충청남도는 한일고등학교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사실 공주한일이 개교가 더 늦다. 의문의 1승.
당연하지만(...) 일본인은 다니지는 않는다. 애시당초 韓日이 아니다.
학생은 충남전형과 전국모집으로 나뉘어 선발한다. 들어오고 싶다면 충남전형으로 15,16 이년 연속 빵꾸
2 특징
2.1 개괄
- 교복, 교문, 공해가 없어서 3무(三無) 학교라고 홍보한다. 교문 대신 은행나무 길이 있다
이거 가을 되면 정말 짜증난다. 초여름엔 밤꽃냄새, 가을엔 은행냄새교복이 없다는 것은 나름 자랑거리.여학생도 없고 그래서 그냥 많이들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다니지만, 평일 일과시간에는 바지가 청바지와 면바지로 제한된다.규제는 암이거늘남고인거 알고 왔잖아 이것들아아니야 원래는 외고 썼단 말이야외고는 무슨 넌 그냥 남고야 그것도 모르냐!
- 설립자 현제 한조해 선생께서는 학교 뒤 금동산 한자락에 잠들어 계신다. 사후에도 학생들을 보살펴주시겠다는 그 마음을 담은 듯하다. 많은 학생들은 오늘도 선생의 묘소에서 울적한 마음을 달래고 있다. 공부가 안 될 때 잠깐 올라가 학교를 내려보고 있으면 정말 마음이 편안해진다.
뒷담 핫 핫 플레이스밤에 가면 개무습다.
- 본관에 있는 학교 조감도를 보면 실제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 원래 한일고등학교는 전주S고와 마찬가지로 남녀공학(!)으로 지어질 예정이었지만... 모종의 이유로 학교 설립자금 중 상당량이 날아가는 바람에 현재의 남고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는 후문이 있다.
- 괄목할만한 대입실적으로 유명하다. 23기의 경우(2012년) 160명 정원에 서울대를 39명이 합격하는 경우도... 지금은 매해 20여명이 서울대에 합격한다. 학교 분류상 일반계고로 분류되는 덕분에 항상 일반계고 서울대 진학생 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의학계열과 경찰대 합격자 수가 많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경찰대 합격자 수는 수년간 전국 1위(2007년부터 지금까지 1위). 물론 서울대나 카이스트, 의대 등의 복수합격자가 많아 실제 경찰대 입학자는 그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압도적인 것이 사실.
사실 대입실적에는 중복합격자와 재수 및 n수생이 대거 끼어있다는데, (50%를 넘어간다는 소리도 있다.) 사실 어느학교를 가나 다 비슷하다.
2.2 생활
- 일반고 최초의 전교생 기숙사 생활학교이며, 전국8도에서 모인 8명의 인재들이 함께 동고동락한다는 차원에서 8인1실의 기숙사를 운영한다. 이 기숙사(C동이라 지칭)는 1학년에만 해당하고 2,3학년 때는
더 넓은 방에서5~7인 1실로 생활하게 된다.(A동과 B동, 짝수 기수는 B동, 홀수 기수는 A동, 어차피 차이는 없다.) 다만 기숙사(현제관) 행사나 다른 여러 모임(아침에 하는 호실 축구 대항전 등)은 1학년 때의 기숙사 호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1]. 1학년 때 쓴 호실과 그 기숙사 침대를 물려받은 선후배가 맺는 침대 선후배라는 관계도 나름의 독특한 문화. 침대 선배는 후배의 직속 멘토로서 여러 조언과 도움을 주기도 한다.밥과 깐풍기를 사준다저런 거 말고 시험 족보나 문제집 등 유용한 것도 준다[2]
- 3학년들이 수능을 본 다음 기숙사 앞에다 그동안 썼던 책이나 공책 등으로 동산을 만들어놓고 집에 간 다음 거기에 1,2학년이 달려들어 쓸만한 것들을 발굴하는 나름 재미있는 연례행사(?)도 있다.
여느 학교와 그렇듯이 물론 논술/면접 대상자들이나 재수 확정자는 못 버린다(...)
- 한편 1학년 기숙사(c동) 일부 호실은 9인에서 10인
101호, 106호 불쌍함이 사용하기도 한다. 실제 입학인원은 163~4명인데 기숙사 호실을 딱 20개만 만들어 놓은 c동의 문제점...그래도 c동이 재밌다특히 밤에 더 재미있다혈기왕성한 남고생들이 24시간 함께 지내다보니 단체생활에 거부감이 있거나 혼자 있기 좋아하는 사람은 적응하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으나.... 생각보다 다들 잘 어울려 논다.
- C동 기숙사의 101호와 106호 같은 경우에는 호실에 공간이
겁나부족하여 다른 호실에 있는 캐비닛이 사감실에 있다불쌍.
- C동 사감실 위치에 해당하는 2,3층 방(207, 307호)이 다른 방에 비해 조금 더 좁은 편이다.
침대와 서랍장 사이 공간에 직접 서 보면 알 수 있다.
- 일반고를 제외하면 동일 선상에 있는 특목고나 자사고에 비하면 학비가 싸다. 교육청으로부터 재정의 50%를 지원받기 때문.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설은 영...
예전에는 C동에 에어컨도 없었어 복받은 줄 알아
- 앞서 언급했듯이 한일고등학교는 전교생 기숙사 생활 학교로서, 3년간 외출과 외박, 귀성이 제한된다. 근처 마을은 치킨집, 중국집, 칼국수집 등 주로 식당 위주이고 학생들도 주로 식사 목적으로 외출 시간에 외출을 했었지만... 최근에는 PC방도 생겼다.
그렇게 LOL을 배우겠지그런데 2014년학교의 압박에 의해(?)폐쇄되었다. 사실은 2003년 이전에도 PC방이 있었으나 2005~2006년 사이에 폐업했던 역사가 있다[3][4]
- 무단외출을 하는 경우, 주말에 점호 끝나자마자[5] 바로 광정리로 튀어나간 후 천안 가서 아침에 놀다 주말자습 시작 직전에 들어오는 꼼수가 있(었)다( ..) 이래봐야 들어오는 시간 계산하면 고작 3-4시간 정도 놀 수 있지만, 이것마저도 이 환경에서는 감지덕지다.
근데 그 타이밍에 부모님이 오셔서 학생을 찾는 참사가 벌어지면 RIP. 어떤 이유로든 갑자기 교사가 학생을 찾는 상황이 나오면 안 된다.
- 휴대폰은 엄격히 금지되며 통화는 학교에 설치되어 있는 공중전화 부스에서만 가능하다. 저녁 9시나 12시에 전화를 하기 위해 부스에 줄 서 있는 학생들의 모습은 사뭇 장관이다. 본의아니게 다양한 디자인의 전화카드를 수집하는 취미가 생긴 학생들도 있다. 본하지만 이용자 대비 전화기 수가 적기 때문에 뒤에 줄이 길다면 간략하게 전화하고 끊자.[6] 2016년 기준으로 c동 옆에 카드 공중전화가 아닌 동전 공중전화가 추가되어 총 6대의 카드 공중전화와 1대의 동전 공중전화가 있다.
그래봤자 다 3학년오면 비켜줌. 다른 학년 전화를 쓰면 벌점이라는 조항이 있지만 3학년에게는 그런 거 없다
- 컴퓨터, pmp 같은 전자기기 사용도 극히 부분적으로 허용된다.[7][8] 주변에 여자도 없고 할 수 있는게 공부랑 운동 뿐이었다는 졸업생들의 증언을 전해들을 수 있다. 사실상 입시에 최적화된, 유혹거리를 원천 차단하는 측면에서는 효과적인 셈.
할 게 없어 심심해서 공부를 하게 되는 기적의 분위기.
- 학생들 사이에 군대식 문화도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이제는 없어진 11시에 만나요[9]다만 이런 군대식 분위기는 26기를 기점으로 상당히 줄어든 편.물론 군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지. 아니 군대는 길어야 2년인데 여긴 3년이야. 사실 군대와 별 차이 없다. 덕분에 군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는 예상치 못한 장점(?)도 있다. 일반적인 고교생은 경험하기 힘든 문화가 있다.[10][11][12] 그렇지만 점호나 귀성, 호실장 등 기숙사 생활 조직은 군대식 조직에 근거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문화가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을 듯. 2015년 29기부터 급격히 줄어들었으며 강도 또한 매우 약해졌다.하지만 청소검사라는 핑계가 있었던 옛날과 다르게 청소검사고 뭐고 그냥 엎드려 벌받는건 함정
- 수능 D-100이 되는 날부터 가사가 있는 기상송이 가사가 없는 클래식으로 바뀐다
그리고 숨덕들의 활동기간이 된다[13]. 2007년부터[14] 3학년 학생들이 언어 지문을 풀 때 가사가 자꾸 떠오른다고(...) 사감선생님에게 컴플레인을 걸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잠이 잘 안깬다는 1,2학년 학생들이 불평이 있지만 수능 D-100이니까 어쩔 수 없이 넘어간다(...).
2.2.1 생활: 교우관계
기수마다 양상은 상당히 다르지만, 남학생들을 24/7 가둬 놓고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하라고 하는 만큼 인간관계의 장단점이 몇 배로 증폭된다.
- 뜻이 맞고 생활이 맞는 친구 및 선후배를 만난다면 그들과 X알친구와 맞먹는 평생 갈 인간관계를 쌓을 수 있다. 같은 방을 쓰면서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며, 대학교에 진학해서도 그렇게 친해진 고교 동문들끼리 자주 어울릴 수 있을 정도. 이 정도면 다른 곳에서 쌓기 힘든 귀중한 사회적 자산에 해당한다. 집단 자체가 요직을 차지할 확률이 높은 만큼, 인맥 위주의 대한민국 사회에서 차후에 큰 장점이 될 수 있다는 것도 부모의 계산에 들어간다. 인간관계가 탄탄한 경우, 자신의 결혼식 하객 걱정은 안 해도 된다!
- 하지만 반대로 집단생활에 익숙하지 않거나 사회성이 떨어지는 경우 집단따돌림의 표적이 될 수 있는데, 계속 사람들과 부대껴야 하는 관계로 일반고보다 몇 배로 시달릴 수 있다! 나름 배운 학생들이라( ..) 빵셔틀이나 폭행 행위는 없는 대신 대놓고 무시하거나 물건을 몰래 부수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표적의 학교 물건뿐만 아니라 기숙사 비품까지 거리낌없이 박살내는 경우가 많은데, 일부 가해자들은 이러한 행위를 그저 스트레스 풀이 수단으로 사용한다. 이 피해자들은 졸업 이후에도 후유증으로 심각하게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15]. (대한민국의 어느 학교나 다 그렇듯이) 교사들은 개입하지 않으려 하니[16] 구제에 대한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경쟁이 치열한 만큼, 이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상당히 많다. 이 경우 전학이나 자퇴를 선택한 후 검정고시 등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 들어간 사람도 상당히 많은데, 이런 것을 고민하는 학생도 많은 편.
2.3 학습
- 사교육이 없는 학교를 표방한다. 가끔 일부는 방학이나 주말 등을 이용해 받고 오는 학생들도 있는 듯. 학교 차원에서는 그런 것보다는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능력 향상을 독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간혹 외부 강사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운영되기도 하는 듯하나 기본적으로는 자기주도학습을 표방한다. 예외적으로 인강은 대부분 학생들이 수강하긴 하지만, 고액 과외나 학원 등에 비하면 그 비중이나 비용 면에서 압도적으로 적다.
-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정말로 많다. 기숙사와 교실이 1~2분 거리 밖에 안되어 통학 시간은 없고 평일에는 오후 7시부터 12시까지 자습시간으로 규정되어 있고 교사들이 지속적으로 주시한다. 이외에도 각종 이유로 평일에도 정규 수업 말고도 자습 시간이 많다. 추가로 기숙사에 있는 연등실에서 못다한 공부를 오후 12시 이후에 더 할 수도 있다. 토,일은 오후 3시까지 자유시간이다[17]. 이 시간에도 공부하는 학생도 많다. 고3은 하루가 자습 시간이고(이건 어디든 그렇겠지만). 공부에 뜻이 있는 졸업생들은[18] 학교의 자습 시스템을 그리워한다고 카더라.
- 내신 시험이 정말로 어렵다.... 최상위 학생을 변별하기 위해 각종 방법을 통해 교사들이 출제하는데 정말 읽어도 모른다. 특히 수학이 악명 높다. 오죽하면 자조적으로 수학고등학교라고 할 판. 1학년부터 고난이도 문제[19]를 거리낌 없이 출제하며 이로 인해 수학 실력이 약한 사람들은 평생 맞아보기 힘든 점수를 맞아볼 것이다. 신입생들에게 가장 많이 해주는 조언이 수학 공부 열심히 해오라는 것. 단, 내신 등급을 따기가 워낙 힘들다 보니, 이과생들은 정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만큼만 점수를 내고 수능 공부에 올인하는 전략을 택하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한일고등학교 이과생 다수가 결국엔 논술을 제외하면 정시로 대학을 가기 때문에, 1학년때 내신 성적이 최상위권이 아니라면 진지하게 고려해 볼 만한 전략이다.
그러나 2015년 어느 서울대 출신 선생님의 부임이후 수학 평균 85를 넘는...[20] 뭐 물론 그래도 대부분 정시 올인하는 분위기이다.
- 화랑 7품제가 특색이다. 독서, 영어, 한자, 정보, 체육, 예술, 봉사 7분야에서 일정 수준이상의 결과를 요구하는데 상당히 유용하다. 대학 입시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듯
자소서쓸때 좋겠네7품제 중에서 한일고만의 독특한 것은 체육품, 즉 태권도 단증돈증을 들 수 있다. 체육시간을 활용하여 거의 모든 학생이 2학년까지 태권도 최소 1단 이상을 따도록 한다. 한편 예술품으로 기타를 공통으로 배우고 한자품으로 한자 자격증 준비도 하긴 하는데, 열심히 안하면 의미 없을지도...
- 기타의 경우 1학년 때 일괄적으로 가르치는데, 음악 담당 교사가 이 코드 하나 가르치고 그 뒤로 안 가르쳐 주기 때문에 나머지는 학생이 자기주도학습으로( ..) 진행하게 된다.[21] 이 기타 갖고 3년 내내 갖고 노는 학생도 있는 반면에, 음악에 재능이 없는 학생의 경우는 1학년 끝나면 쳐다도 보지 않게 되는 물건. 또한 이 교육의 영향으로 대학에 진학해서 밴드를 하는 사람이 꽤 나오는 편이다. 기타 A,D,E코드를 알려주고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를 부르게 하는것이 기본 수행평가이다.[22]
- 학교가 학교인 만큼, 수능에서 원하는 성적을 얻지 못했을 경우 재수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물론 강남 8학군 모 학교 마냥 90% 재수정도는 아니지만 인문계열만 따지면 많아야
겨우40~50%수준이다. 재수한다고 너무 좌절치 말길. 길게 보면 한 두해 늦는 건 아무것도 아니고, 실제로 결국 70~80% 정도는 다들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게 된다.
2.4 기타
- '한일고등학교'라는 명칭을 쓰는 학교는 공주한일고와 전주한일고가 있는데, 학교 설립은 전주한일고가 3년 빨랐지만 공주한일고가 매우 유명한 지역 명문 사학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한일고로 검색을 하면 압도적으로 공주한일고 검색물이 많아 전주한일고가 검색결과물량에서 밀린다. 참고로 둘을 구별하기 위해 공주 쪽에 있는 한일고등학교는 그냥 그 명칭을 사용하고 전주 쪽에 있는 한일고등학교는 보통 전주 한일고라 칭한다.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에 위치한 입지 탓에 입시에서 뻑하면 농어촌특별전형에서 사기를 치는 학교이기도 하다. 이를테면 초, 중학교를 타 도시 읍면 지역
(김해시 장유면?)에서 거주하고 한일고로 진학해서 농어촌 TO를 받아내는 식. 제도를 이용한 편법이라 할 수 있다. 한일고가 자사고가 아니라 단순한 자율학교로 분류되기 때문에 사실상 지방 인문계 고등학교라고 해도 무방하기 때문.
- EBS 장학퀴즈 학교대항전 519회에서 공주한일고와 전주한일고의 대결이 펼쳐진 적이 있었으며 결과는 공주한일고가 승리했다. 그 뒤 공주한일고는 4승에 이어 퀴즈제왕전 학교로 등극한다. 참조 27기에서 김도훈, 이준혁 군이 장학퀴즈에 나가 4승을 거두고, 왕중왕전에 나가 타 팀을 200점 점수차이로 떨어뜨려버리는 기염을 토하며 제왕전에 진출하여, 준우승했다. 914회~918회 참조. 김도훈 군은 2016년 설특집으로 한번 더 나왔다.
- 밴드 브로큰 발렌타인의 주축 멤버들이 이 학교 출신이다. 전 기타리스트인 안수[23], 보컬 반, 베이스 성환
변G[24]. 각각 12, 13, 14기[25]이다.참조 그래서 그들이 2011년 탑밴드 시즌 1에 출연했을 당시에 한일고 사람들에게 나름 화제가 되기도 했고형들 때문에 인디 입덕했는데ㅠㅠㅠㅠ, 선생님들도 이 밴드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고 한다. 그 중 보컬 반은 2015년 여름에 불의의 사고로 인해 안타깝게도 세상을 등지고 말았다. 이 글을 읽는 한일고 위키러라면 반이 보컬이었던 시절의 명곡들인 'Answer me'나 '알루미늄'을 들어보면서 뜻하지 않게 떠나버린 선배를 위해 잠시 묵념을 해보도록 하자.
- HO!를 그린 만화가 억수씨가 한일고 10기이다.
- 배우 박정민씨가 한일고 졸업생(16기)이다. 학교 강연을 오기도 했다. (2015년)
- 2000년대 중반까지, 학교 축제를 하면 천안에 있는 여고로 가이드 버스를 보냈다. 학교 구경을 올 여학생을 수급하기 위해서였다. 27기즈음에는 아직도 버스를 보내서 공주, 천안 소재에 재학중인 여학생들을 데려오기도 하지만, 이들은 모두 찬조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데려오는 것이라고 한다. 28기 축제 때는 학생회 인맥으로 서울공연예고 등 예고 여학생들을 데려오기도 했다.
- 김주하 아나운서가 이 학교의 아이돌이던 시절이 있었다.
3 평가
분명히 좋은 명문 학교다. 높은 확률로 졸업하는 시점에서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깨닫는다는 것은 현 한국 교육시장에서 큰 자산이다[26]. 또한 실제로 다수의 졸업생들은 학교에서 공부 말고도 많은 좋은 추억을 쌓았다고 한다. 다만, 통제된 생활 속에서 학업에 대한 압박과 단체생활 및 체력적 정신적 문제, 교우관계 트러블 등이 발생할 수 있음을 예비 지원자들은 유의해야 한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위키니트 본인이 집단생활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지원을 다시 한 번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반대로 집단생활에 잘 적응하는 사람, 특히 경찰대나 사관학교 지망자라면 이 학교는 상당히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경찰대 지망자 및 합격자 숫자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반면에 이공계, 특히 그 중에서도 이학계로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메리트가 없다. 애초에 이 분야는 과학고등학교가 아닌 이상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와 인프라 차이가 없기 때문. 문과 버전으로는 외국어 전공 내지는 문사철 전공이 이 카테고리에 꼽힐 것이다. 당연히 이런 학생들은 대개 이 학교를 선택하지 않으며, 설령 입학하더라도 비슷한 성향을 갖는 학생이 거의 없어서 적응하지 못할 확률이 높으니 참고하자.
저렇게 써놓아보면 뭔가 무서운 학교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졸업한 사람도 무서움을 느꼈다 사실 여기도 그냥 평범한 학교다. 단체 생활의 비중이 클 뿐이지. 그리고 여기 입학한 사람들 중에도 이학계나 문사철 잘만 간다, 학창 시절 잘 보내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소심하고 잘 어울리지 못하는 성격의 한 졸업생도 아무리 자유로운 대학이 좋아도, 고등학교 생활이 제일 재밌었다고 카더라.
덧붙이자면, 이 학교에서 3년을 지내고 무사히 졸업하면, 이 세상 어느 집단에 던져놓아도 잘 적응하고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하게 된 것이라고도 한다. 그만큼 단체생활에 특화되어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꼭 좋은 건 아닌 것 같지만
4 교가
1.차령의 정기 어린 웅진 옛터에 진리의 보금자리 우뚝 선 한일 여기 모인 우리는 겨례의 길잡이 드높은 기상으로 웅비의 나래 폈다 아~아 새역사의 빛이어라 한일의 형제 한~일 한일 영원히 빛나리 |
2.비단강 굽어치는 광정 언덕에 푸르른 우리 젊음 꽃피는 한일 갈고 닦은 습관은 민족의 보람되리 드높은 기상으로 웅지의 가슴연다 아~아 새역사의 빛이어라 한일의 형제 한~일 한일 영원히 빛나리 |
- ↑ 이 때문에 1학년때 호실장을 맡았다간 1학년뿐만 아니라 2학년, 3학년 심지어 졸업하고서까지도 고통받을 수 있다. 어지간한 인내심이 없다면 주의
- ↑ 그러나 교육과정이 바뀌었다면 1학년들은 맨땅에 헤딩하는 영 좋지 않은 상황이 벌어진다.
- ↑ 당시에 있던 PC방에 있던 컴퓨터는 스타크래프트1이 겨우 돌아가는 사양이었기에 사실상 학교 컴퓨터실의 컴퓨터가 더 좋았다. 하지만 당시엔 학교 인터넷 속도가 심히 안습이라 인터넷을 포기하고 결국엔 학교에서도 스타1..
- ↑ 털보 노래방이라는 영업체가 정안중학교 가는 길에 있다. 그러나 망한 듯 하다. 시기는 추가바람.
- ↑ 20분을 걸어나가야 겨우 매우 작은 시골 마을 하나가 나오고, 여기서 운이 나쁘면 20분을 기다려 30분동안 버스를 타고 나가야 공주/천안에 갈 수 있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버스 정류장까지 달려서 10분컷이 가능.
- ↑ 컴퓨터실도 마찬가지. 몇몇 죽돌이들아 제발 양보 좀!
- ↑ PMP같은 경우엔 1학년 때는 미리 전자기기 소지를 신고하고 평일/주말 자습시간에만 사용이 허용될 정도로 제약이 심하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생들의 절제력이 생기고 인강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스스로의 공부방법을 터득해 나가므로 선생님들이 이를 감안하여 규제를 완화해 주신다.
- ↑ 교실에만 플러그가 있고 호실에는 없다. 학교 초창기에는 기숙사에서도 플러그가 있었으나 2005년경 화재사고가 발생한 이후로 없어졌다 카더라.
- ↑ 한 기수 전체를 운동장에서 굴리던 악폐습. 16-17기를 끝으로 없어졌다.
- ↑ 일례로 매주 기숙사에서 학생회 점호라는걸 실시하는데, 각 호실별 청소상태를 선배들이 검사한다. 상태가 불량할 경우 동기부여를 실시. 간혹 사소한 먼지만 나와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또 평소 선배에 대한 인사나 태도가 불량했던 것에 대한 동기부여(?)가 있기도 하다. 전교생 기숙사 생활 학교의 규율을 위한 학생들 나름의 자치 활동인 듯. 이 학생회점호는 27기가 1학년이던 2013년을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자취를 감췄다.
기는 개뿔이 똥군기지. - ↑ 학교에 방문하는 외부인들이 놀라는 부분이 학생들이 지나가는 차에다가도 허리를 숙여서 인사를 할정도로 예절이 바르다는 점인데, 다 내부적인 동기부여
갈굼가 있었기 때문임을 고려하자.첫 귀성때 길 가다 지나가는 할아버님 보고 인사를 하기도 한다 - ↑ 22기(2008~2010) 시점에서는 저 "동기부여"라는 게 원산폭격에 오리걸음이었다. 거기다 청소 상태를 검사한다는 것도 정말 정직하게 청소검사를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자기 호주머니에 먼지덩어리를 넣어서 가는 악질도 있었다. 그러다가 2010년에 신입생 부모가 학교에 항의하는 대형 사고가 터지고 뜸해졌다. 그 이후 먼지 검사 따위는 하지 않고 서랍장을 뒤지며 초코파이나 PMP같은 음식과 전자기기를 단속한다. 그래도 그리 자주 하지는 않는다. 학기 초반에 군기 잡을려고 일요일마다 했지만 2학기가 시작되면 그마저도 없어진다.
다행이다 - ↑ 가령 애니메이션 오프닝곡, OST 피아노 어레인지 버전이 나온다.
- ↑ 2008년이라는 증언도 있음. 정확한 정보를 아시는 분이 추가바람.
- ↑ 이러한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2005년에 재학중이던 학생(수원 출신)과 그 일가족이 모두 자살한 사건이 벌어졌던 흑역사가 있다. 정확히는 학생을 제외한 일가족은 학교 입구에서 차에 불을 질러 분신자살을 했고, 학생 본인은 살아남았다가 몇 달 후 음독자살하며 끝났다. 이 사건이 발생한 이후로 학생 선발 기준에서 인성이 크게 강화되었다는 카더라가 있다.
- ↑ 굳이 말하자면 사태가 커지면 해결보다는 따돌림 당하는 학생의 전학을 권하는 편이다. 앞서 주석에서 언급된 사건도 그렇게 진행되다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다.
- ↑ 이 시간 선정은 매년 조금씩 달라지는 모양.
- ↑ 특히 재수생들은
- ↑ 사관학교, 경찰대 문제를 응용한 듯한데.. 어떤 사람은 올림피아드 문제라고 하기도 하고.. 아는 사람 확인요망
- ↑ 말도 안되는 일이긴 하지만 진짜로 일어났다. 실제로 일반고에서 수학 100점을 맞은 재학생의 친구가 수학 1 첫 시험에서 96점을 맞았다
- ↑ 추가로 교사가 비와 바람에 트라우라라도 있는지 가사에 비나 바람이 들어가면 수행평가 점수를 팍팍 깎는다.
"비 바람이"까지 부르고 C를 받은 사람도 있었다.노래를 고를 때 유의하자. 그이유는 바로 음악선생님 아드님이 비오는 날 교통사고로 돌아가셔서 그렇기 때문.... 고인드립 조심하자 - ↑ 그러나 음악선생님이 2016년 30기 학생을 마지막으로 교단을 떠나신다하여 곡이나 기타 교육 방식은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 ↑ 2016년 1월 5일자로 공식 탈퇴
- ↑ 변G와 성환을 헷갈린듯 한데 변G는 성환의 동생으로 기타를 담당하고 있다
- ↑ 성환의 경우 타 고등학교로 전학
- ↑ 역설이지만, 자율학습을 가르치는 학원 및 교육 서비스가 존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