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와 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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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요람
109px제작사테일즈샵
장르비주얼 노벨
서비스정식 서비스 중
출시일2012년 3월 25일
테일즈샵 홈페이지

1 개요

Trick And Trap 시리즈
체셔캣의 티파티할아버지와 요람눈이 내리는 갈라파고스(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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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샵의 역대 작품
할아버지와 요람던전 앤 슬라임육식의 섬

디메트로돈추리게임, Trick And Trap 시리즈의 2편이자 테일즈샵의 최초의 작품. 가격은 2500원.

장르는 카마이타치의 밤처럼 본격 추리 게임. 국내 작품 중에선 카마이타치의 밤 시리즈 특유의 분위기를 가장 잘 살렸다.

2009년 12월 25일에 UC노벨에서 공개되었다가 2012년에 테일즈샵에 의해 스마트폰으로 이식되었다.[1] 이상하게도 BGM은 원작보다도 테일즈샵판 BGM이 약간 부족하다는 평.

본격 추리의 전개를 살리는 분위기와 국내 작품 중에선 수준 높은 트릭 등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결국 2인 제작에 가깝게 무자본으로 만들었던 작품이라 대박을 거두었다고 보기는 애매하다. 트릭 자체도 전작인 체셔캣의 티파티보다는 살짝 부족하다는 평이 종종 보인다. 다만 가격 대비 퀄리티와 분량이 높기 때문에 전체적으론 꽤 고평가를 받지만 정작 테일즈샵 공식 카페에선 거의 언급이 없다. 너무 옛날 작품이기도하고 남성향보단 여성향에 비교적 가까운 작품이기 때문인듯.[2] 그래도 기억해주는 회원도 있다

2 스토리

저는 1년 전의 외딴섬에서 일어났던 연쇄살인사건의 생존자입니다. 사건으로 인해 평범하던 일상은 무너졌고 제게는 악몽과 같은 기억만이 남아있었습니다.

'인형술사'
사람의 이름인지 단체의 이름인지 모를 키워드 하나가 작년의 그 사건의 유일한 열쇠입니다. 경찰의 수사도 미궁에 빠져 흐지부지 묻혀버린 사건이지만 얼마 전 제 앞으로 다시 한 통의 편지가 왔습니다. '인형술사'라는 의문의 발신자로부터...

전작인 체셔캣의 티파티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노민용이 요람장이라는 산장의 이벤트에 초대되어, 그곳에서 일어나는 범죄와 트릭을 파헤친다!!! 라는 내용. 그냥 쉽게 말해 소년탐정 김전일에서 애용하는 클로즈드 서클의 설정이다.

어렸을 때 '말 안들으면 망태할아버지가 잡아간다.' 등으로 자주 인용되던 그 망태기 할아버지가 이번 사건의 핵심으로, 제목인 '할아버지와 요람'은 바로 망태할아버지와 요람장을 뜻하는 것이다.

회차별 분기에 따라 일반, 본격추리(진루트), 호러, SF, 탈출루트 등이 존재한다. 엔딩의 수는 100여가지가 넘는다고 하지만 이 중에서 대다수는 게임오버 엔딩.(...)정말 더럽게 많지만 작가의 다음 작품에선 이 기록도 갈아치운다.

선택지를 잘못 선택하면 주인공이 사망하는데, 이게 또 교활하게도 잘못된 선택지를 고르거나 조사 도중 뭔가를 빼먹는 순간 게임오버가 되는게 아니라 멀쩡하게 스토리 진행이 되다가 한참 뒤에 진범과의 대결시 대답을 하지 못해 죽인다던지 하는 시스템. 즉, 스토리가 단순하지 않게 꽤 꼬여있고 잘못된 선택에 대한 응징(?)이 바로 있지 않은 경우도 많다. 특히 모 밀실추리게임[3]과는 달리 어디가 틀렸는지 귀띔해주는 힌트도 없기 때문에 난이도가 상당하다.

3 시스템

  • 주관식 입력 시스템
최후의 순간, 당신에게 힌트를 줄 조력자는 없다. 당신의 모든 정보와 사고를 바탕으로 사건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으라. 범인은 답안지 위에 존재하지 않는다. 우연에 의존한 '선택'이 아닌 '지목', 그것이 당신의 역할이다.

말 그대로 객관식이 아닌 주관식으로 답을 입력하는 시스템도 존재한다. 이 구간에서는 세이브가 필수다. 단어 한개차이로 틀릴 수도 있다. 얄짤없다.(...)
디메트로돈 작가(혹은 팀 트릭박스)의 게임에만 등장하는 악명 높은 시스템이다.
다른 추리게임에선 범인에게 제시할 아이템이나 선택지, 키워드 등이 여러 개 뜨는 반면 할아버지와 요람에선 ‘이 트릭을 파훼할 세 글자의 단어를 말하라!’라는 식으로 주관식 답란이 뜬다. 즉, 운 좋게 찍어서 맞추거나 캐쉬아이템을 사용해 힌트를 얻는 행위 따위는 불가능하다.

  • 시간제한 분기 시스템
적은 당신을 기다려주지않는다.
사건의 진상을 추리해낼 수 있는 시간은 제한되어 있다.
탐정이라면 추리력 뿐이 아닌 순발력 역시도 필수.

라고 설명되어있는데 간단히 말해서 같은 선택지라도 일찍 선택하거나 늦게 선택하는 것, 혹은 선택하지 않고 시간을 끄는 것에 따라 다른 결과가 일어난다는 의미. 특정루트에서는 시간제한이 붙는데, 이때 잘못된 선택을 할 경우 배드엔딩이 뜬다. 선택을 빨리 해야하는 부분 뿐만 아니라, 침착하게 생각해야해서 시간제한을 그냥 넘겨야 하는 곳도 있다.

  • 특전 시스템
한 번 클리어 했다고 끝이 아니다. 2회차, 3회차 등 클리어를 할수록 늘어나는 호러와 탈출, SF등 장르를 망라하는 루트, 메인 루트에서 죽었던 인물을 구할 수 있는 비밀 루트 등. 게임 오버 루트를 포함, 100가지 이상의 멀티 엔딩과 수많은 분기.

이 게임의 인기요소 중 하나인데, 마치 카마이타치의 밤처럼 클리어 횟수가 늘어나면 그에 따라 여러가지 스토리와 분기가 등장한다. 덕분에 플레이타임이나 분량 면에서도 굉장히 호평을 받고 있다.
다만 루트마다 설정이 다 다른 것은 호불호가 갈릴수 있다. 이게 지나쳐서 욕먹은 모로저택의 비밀같은 케이스도 있으니...특히 몇몇 루트의 경우 범인의 트릭이 아닌 문자 그대로 귀신과 같은 초자연적인 현상에 의해 끔살당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추리물로써의 의미는 꽤 퇴색되는 편. 일단 기본적으로 1회차 루트와 2회차 진루트 정도만 설정을 공유하고 3회차 이후의 루트들은 설정이 제각각이다.

3.1 그래픽

CG는 요미야미라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맡았다.

저예산으로 제작되어 배경이 실사를 편집한 사진이거나 중간중간에 프리소스가 끼어있는 것을 보면 객관적으로 훌륭한 그래픽이라고 보기는 어렵다.[4]

3.2 루트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게임은 회차가 넘어감에 따라 다양한 루트가 추가되는 것이 묘미중 하나다. 단, 이 루트들의 설정은 다 제각각이다.

각 회차마다 배분된 루트가 있으며, 1회차에는 기본루트 하나, 2회차에는 보물찾기루트와 영식생환 진엔딩 루트, 3회차에는 SF연구소, SF수용소, 호러루트가 있다.

이후 패치로 2012년 5월 31일에 4회차 탈출루트가 추가되었다.

원래 2012년 4월중에 추가된다고 하였으나 5월 초로 연기되었다가 5월초에서 다시 5월 31일로 연기되었고 마침내 추가되었다. 하지만 치명적인 결함이 있는데, 추가 업데이트를 실행할 경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세이브파일이 초기화된다.(!) 다른 내용을 플레이하고 싶으면 필히 회차를 반복해야 하는 이 게임의 특성상 '탈출루트'에 돌입하고 싶으면 이미 했던 내용을 반복해야 할 수밖에 없다. 현재 이 현상을 피해갈 방법은 없으며, 제작자 측에서도 안드로이드 플랫폼상의 문제라 어떻게 수정할수가 없다는 모양. 어떻게든 이 '탈출루트'를 빠르게 플레이 하고 싶다면 '스킵기능'을 최대한 이용하라고 권장하고 있다.(...) 가장빠른 루트는 1회차 기본루트 -> 보물찾기루트 -> 탈출루트라고 한다.[5] 풍자루트에 대한 언급이 2회차 클리어 이후 나오지만 결국 수록되지 않았다.[6]

각 회차에 배분되어 있는 루트중 하나만 클리어해도 다음 회차의 루트를 플레이 가능하다.[7] 그리고 이 루트들에는 클리어 판정이란게 있는데, 반드시 가장 최선의 경우의 엔딩이 아닌 배드엔딩에 가까운 엔딩이더라도 진상에 최대한 다가섰던 경우 클리어 판정을 내 주고 다음 회차로 넘어갈 수 있게 해준다. 그러나 이 경우 붉은 글씨로 해당 루트를 제대로 깨라는 뉘앙스의 말을 남기고 가므로 보통은 제대로 된 엔딩을 보려고 하게 된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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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1회차 기본루트

첫 플레이시 하게 되는 루트. 사실상 '추리'라는 측면에 있어서는 이 1회차 기본루트가 핵심이다.

안타깝게도 대다수의 등장인물은 죽어버리고, 추리의 상황 자체도 범인의 장단을 맞추는 식. 범인의 죽음도 운이 좋아서 이루어지지만 트릭이나 사건전개에는 우연적인 요소가 없으므로 추리물로서는 큰 문제는 없는 것 같다. 클리어 판정은 추리를 전부 성공적으로 끝낸 뒤 범인을 죽이고 자신도 죽기, 그리고 홀로 생환에 성공 두가지 엔딩이며 전자는 미스엔딩.

3.2.2 2회차

2회차 루트들은 기본적으로 1회차의 연장선상에 있는 이야기이며, 1회차에선 좀처럼 나오지 않았던 인물의 시점의 이야기인 보물찾기 루트와 1회차의 암울한 결말이 바뀌는 진엔딩 루트로 이루어져 있다.

  • 보물찾기 루트

2회차부터 추가되는 루트 중 하나. 1회차에 거의 부각되지 않은 호진의 시점으로 플레이 하는 루트. 다만 1회차의 내용과 설정이 이어지지 않는 부분이 많아 완전히 1회차의 내용에서 시점만 바꾼 이야기는 아니다. 내용은 호진이 범인의 지시대로 보물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게 주 이야기며, 추리라기보다는 퍼즐, 퀴즈가 주 내용이다. 참고로 중후반부에 보물을 찾는 목적에 대한 선택지가 나오는데, 정서를 위해서라고 답하는게 옳지만 부자가 되기 위해서라고 대답해도 나름대로 다른 이야기로 전개 되고, 전용 퀴즈까지 나오므로 일각에선 '부자 루트'라고 불린다. 이 '부자 루트'에서 마지막에 제시되는 퀴즈를 풀지 못하면 금도끼은도끼 우화가 나오며 배드엔딩이 나온다. 퀴즈의 정답을 맞추면 호진과 정서가 예전에 저지른 '그 일' 이 언급되면서 범인이 호진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는 듯하다가 배반해서 죽이는 허무한 엔딩이 나온다.
제대로 된 엔딩의 경우 1회차를 포함한 보물찾기 루트 이외의 전 루트에선 죽는 호진과 정서가 살아남긴 하지만 결국 보물은 못 건진다. [9]

  • 영식생환 진엔딩 루트

기본적으로 1회차와 진행이 중반부까진 똑같지만, 중간에 주인공이 깨달음(...)을 얻어 연인아끼는 동생인 진영식을 구하고 1회차에서 죽었던 몇몇 사람들이 살게 되는 엔딩. 처음에 게임의 '앨범'란에 진입하면 나오는 '아마테라스'라는 여자애는 1회차에서는 나오지 않아 궁금증을 유발하는데, 여기서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된다[10]. 기본적으로 1회차의 추리와 달라진게 없어서 좀 맥빠지긴 하지만, 사건의 진상과 더불어 배후의 정체가 어느정도 밝혀지는 게 포인트. 미스엔딩이 상당히 많은데, 기본적으로 1회차때 했던 추리만 성공하면 이후에 등장하는 어떤 배드엔딩을 당해도 클리어판정이 뜬다.

3.2.3 3회차

3회차의 루트들은 이전의 루트들과 상황, 인물들의 설정이 다르며, 이건 3회차의 루트끼리도 적용되는 사항이다. 또한 배드엔딩들도 초자연적인 현상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3회차의 이야기가 갈라지는 시점은 인물들이 수면제에 의해 잠든 뒤부터이며, 주인공은 훨씬 심각한 상황에서 깨어나게 된다. 주변에 아무 인물들도 없고, 산장은 불도 다 꺼지고 호러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되며, 그나마 찾은 사람들은 대부분 좀비화 되어있는 상황.[11] 여기서 다시 세개의 분기로 갈라지게 된다.

  • SF연구소 루트

SF루트는 중간에 호진을 찾기/산장밖으로 나가기 둘중 전자를 선택하면 갈라지는 루트이며, 중간의 복도에서 깨끗한 복도를 선택하면 최종적으로 나오는 루트.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게 목적인 루트며, 호러공통루트에서 일어나는 비현실적인 현상을 가장 잘 설명하는 루트라 사실상 3회차 진루트라고 뵈도 옳다. 루트 길이도 가장 길며 엔딩도 나름대로 여운은 남지만 해피엔딩.
(엘리베이터에서 피규어 누르면 나오는 엔딩이 유명하다. 일명 리버스 엔딩, 또는 오타쿠 엔딩이라 불린다.)

  • SF수용소 루트

SF의 분기점중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보단 생존자를 구출해서 탈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 루트. SF루트 공통의 설정인 '이계전송장치'로 불려온 괴물들이 수용소 진행 중간중간에 계속 등장하는데, 이들과 싸우는게 주 이야기. 근데 엔딩이 꿈도 희망도 없다. 기껏 괴물들 물리쳤더니 배후한테 좋은것만 해준 꼴이 되고 본인 역시 배후에게 당한다.

  • 호러 루트

안그래도 호러공통루트의 분위기가 호러한데, 이 분위기 그대로 쭉 가게 되는 루트. 아예 이쪽은 SF루트랑은 달리 전혀 과학적인 근거조차 제시하지 않는 초자연 현상들에 의해 스토리가 진행되며, 배드엔딩에서 사망하는것도 전부 귀신한테 죽는다. 2회차에서 등장한 '아마테라스'의 설정이 산장의 지박령이라는 설정으로 변하는 충격과 공포의 전개. 기본적으로 모든게 '망태노인'의 원혼에 의해 일어난 이야기라고 나온다. 일단 주인공이 생환하긴 하는데 영 찝찝한 결말. 진행중 말 그대로 '호러'한 상황이 자주 등장하므로 이런걸 싫어하는 사람에겐 비추.[12]
몇몇 사람들이 '귀신화'가 아닌 '좀비화'가 이루어진건 그냥 민용이 환영을 본거라는 설정으로 끝이다.

3.2.4 4회차

  • 탈출 루트

추가 업데이트로 생긴 루트지만 세이브 파일이 날아가는 버그로 인해 플레이하기 난해하다. 버그때문인지는 몰라도, 말만 4회차고 2회차를 끝낸 3회차부터 돌입가능하게 되어있다. 돌입하고 싶으면 2회차 클리어 이후, 다시 영식생환 진엔딩과 같은 분기를 타면 된다. 그러면 중간에 '진 루트'로 빠질건지 '탈출 루트'로 빠질건지 선택지가 나온다. 일단 제작자측 언급에 의하면 연기에 연기를 거듭한 만큼 분량은 보물찾기 루트 이상으로 많다고 한다.

4 등장인물

  • 노민용

Trick and Trap 시리즈의 주인공. 26살 대학생.
무뚝뚝해 보이지만 요람장으로 가는 길에 만난 영식이에게만큼은 마음을 여는 것 같다. 하지만 동인녀들에겐 좋은 떡밥 공급원일 뿐이죠. 체셔캣의 티파티에서 살아남고, 그 배후의 조직인 '인형술사'로부터의 초대장을 받고 요람장이라는 산장의 이벤트에 참여한다. 망태노인으로부터 부여받은 역할은 '탐정'.[13] 1년 전 사건을 겪기 전에는 활발하고 열정적이였지만 그것도 다 옛말. 오죽하면
송창석 형사에게 음침한 안경이라고 까였다.

  • 진영식

고등학생. 고전문학동호회 회원.
추리물의 감초인 '조수' 역할로 활동적이며 어느 정도 영리한 면도 있다. 하지만 망태노인이 영식에게 맡긴 역할은 '추리'가 아닌 '도망자'이기 때문에 노민용은 그를 걱정한다.

  • 박현중

추리소설가.
주인공의 라이벌 격. 민용과 취미가 맞아 추리소설에 대해 이야기한다. 노민용과 마찬가지로 두뇌파이며, 인상과는 달리 배려심도 깊고 상냥한 편이다. 망태노인으로부터 부여받은 역할은 역시 민용과 마찬가지로 '탐정'이다.

  • 송창석

강력계 형사.
힘쓰는 바보 역할. 5년 전과 3년 전에 인형술사가 배후에 있었던 사건들을 해결한 적이 있는 유능한 베테랑 형사. '망태노인'이 산장에 보낸 협박장 때문에 김석금의 신고를 받고 왔다. 부여받은 역할은 냉정한 탐정과 대비되는 행동력 있는 '형사'

  • 김석금

산장주인. 푸근해 보이는 인상의 아저씨로 딸 현지와 같이 마더구스(옛날 서양식 괴담)가 테마인 산장 요람장을 관리하고 있다. 우만복 의원의 후원으로 이번 이벤트를 개최했는데, 그가 보낸 초대장을 망태노인이 바꿔치기 했다는걸 알고 당혹스러워 한다. 부여받은 역할은 집사로 그 어느 사건에도 관여할 수 없는 역할이다.

  • 최정서

등산동아리 소속. 호진과 연인 사이. 호진에 비해 외모는 수수한 편인데, 성격이 난폭해서 호진이 평소에는 그녀에게 붙잡혀 사는 모양이다. 망태노인에게 부여받은 역할은 보물 사냥꾼인데 계속 뭔가를 숨기는 분위기를 나타낸다.

  • 주호진

여행동호회장. 정서와 연인 사이. 활달하고 붙임성 있고 외모에 비해 겸손한 성격이다. 정서와 마찬가지로 보물 사냥꾼의 역할을 부여받는다.

  • 곽혜진

대학생. 퀴즈동호회장. 옷도 야하고 화장도 짙은 80년대 마담 허영심이 무척 강하고 배려심이라곤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성격이다. 제멋대로에다가 분위기파악도 못하는편. 망태노인이 나타난 뒤부터는 잠적한다.

  • 김현지

산장주의 딸. 어머니의 죽음을 눈 앞에서 목격하고 충격으로 지적장애인이 됐다. 다른 사람들의 말을 따라하는 버릇이 있다. 장애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산장을 운영하는 김석금을 도와 여러가지 심부름을 하는 착한 아이이다. 부여받은 역할은 아빠와 마찬가지로 집사.

  • 맥스

현지가 기르는 개. 무섭다.
출현빈도가 높은데도 SCG가 없고 실루엣 처리 되어있다.
작중의 묘사는 도사견인데 팬아트를 검색해보면 털이 풍성한 귀여운 모습으로 많이 나온다.

  • 우만복

유명한 정치인으로 대선을 앞두고 좋은 이미지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개최했다. 그러나 누군가가 편지를 바꿔치기 했음을 알고 당혹스러워하며, 결국 위선의 가면을 벗어던지고 혼자 살겠다고 고집을 피우다가 망태노인의 계략으로 초반부터 사망한다.

  • 조국성

우만복의 경호원. 송창석 형사와는 면식이 있는 것 같지만 정작 활약은 거의 없다. 자신의 역할을 계속 감추고 있는데다가 조폭 출신이라서 송창석 형사가 범인 아니냐고 비꼰다. 물론 본심은 아니지만.

  • 망태노인

인형술사의 멤버로 이번 이벤트를 기회로 사건을 계획한 장본인. 옛날에 아이들을 요람장으로 납치해서 살해했다는 망태노인 괴담을 자신의 이미지로 쓰고 있다. 사람들을 수면제로 잠재운 뒤에 각자의 역할을 부여하는 쪽지를 남기고, 다음날 홀연히 나타나선 갑자기 사라진다.

  • 아마테라스

인형술사의 멤버로 작고 귀여운 미소녀의 모습. 키노모토 사쿠라와 닮았다는 평이 많다.

5 관련 항목

  1. 당연하게도 현재 UC노벨에서는 전작인 체셔캣의 티파티와 함께 삭제되었다. 체셔캣의 티파티 또한 리메이크되어서 스마트폰용으로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현재는 무기한 동결된 상태.
  2. 사실 방인아 이전 작에 대한 언급은 무인세계우아고를 제외하고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사실 테일즈샵의 최근 발매작인 니그레도 라비린스의 엑스트라 스테이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테일즈샵 측에서도 무인세계, 우아고, 방인아부터 니그레도(최신작)까지의 작품들만을 자사의 게임으로 취급하고 있다.
  3. 검은방은 죽고 나서 항상 짤막하게 힌트를 준다. 그런데 요즘은 인터넷에 더 잘나와있으니 그런것보다는 더 도움이 될것이다.
  4. 애초에 무료공개였던 UC노벨판을 스마트폰으로 그대로 이식한 것이라 당연한 이야기. 하지만 UC노벨의 작품들중에서는 높은 수준의 그래픽이다.
  5. 밑에서도 설명할테지만, 4회차라고는 해도 2회차 클리어후 바로 돌입가능하게 되어있다.
  6.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였으나 제작사 측에서는 처음 기획의 일부였을 뿐이고 제작은 되지 않았다고 한다. 따로 추가할 예정도 없으며, 다음 작품의 제작에 들어갔다고 한다.
  7. 예를 들어서 2회차 보물찾기 루트를 클리어하면 진엔딩 루트를 클리어 안해도 3회차부터 플레이 가능한 루트를 진행할 수 있다.
  8. 편의상 이 붉은 글씨의 첨언이 나오는 엔딩은 미스엔딩이라고 한다
  9. 사실 보물의 정체를 알아내긴 했는데 그 보물때문에 죽을뻔하다 살아나서...
  10. 다만 최초로 모습을 보이는건 보물찾기 루트의 배드엔딩중 하나
  11. 여기까지의 이야기를 '호러 공통루트'라고 한다.
  12. 특히 중간에 1층탐색을 선택하면 나오는 통통통 귀신은 진짜 무섭다.
  13. 망태노인은 체셔캣의 동료라서 그를 물리친 민용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