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게임가드는 언엔프로텍트를 개발한 잉카인터넷의 게임 보안(?) 프로그램을 가장한 쓰레기이다.[1] 주로 온라인 게임과 같이 실행되며 메모리 변조 등의 해킹 시도를 막아준다.
2 논란
게임상에서 핵이나 그 외 각종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게임을 변조하는 것을 잡아내는 척하는 엥? 것이 주목적이긴 하지만, 제대로 된 성과를 보여준 적은 거의 없다.[2] 컴퓨터 사양이 그리 좋지 못했던 시기에 온갖 온라인 게임에서 강제로 설치를 행했는데 당연하게도 각종 기타 프로그램 작동이 원천 봉쇄되거나 게임 클라이언트가 종료되거나, 시스템 속도를 떨어뜨려서 일각에선 시스템 스피드 다운 프로그램으로 여겨진다.(...)
주로 넥슨이 이 물건을 많이 사용했는데 그 넥슨도 2009년 전후로 보안프로그램을 핵쉴드로 교체했고, 2013년 기준으로는 거의 대부분의 자사 게임들의 보안프로그램을 핵쉴드로 교체한 상태. 다만 넷마블, 한게임,피망 소속이나 기타 일부에서는 아직도 게임가드를 사용한다. 대표적인 경우가 《마구마구》이며, 2013년부터는 《겟앰프드》가 뜬금없이 보안 프로그램을 게임가드로 교체하면서 실행 시 온갖 충돌 오류가 발생하는 중이다. 반면 2016년 1월 25일까지 한게임에서 퍼블리싱 하던 《테라》는 넥슨으로 이전하면서 여타 넥슨 게임들처럼 XIGNCODE로 보안프로그램을 변경하였다.오히려 퇴보했다그리고 《라테일》에서도 게임가드로 인해 윈도우 10과의 호환성 문제가 생겨 게임 실행 자체가 몇 주간 불가능했던 사례를 보면 호환성 개선과도 100만 년 떨어진 프로그램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게다가 이 게임가드를 보면 특정 매크로 프로그램은 반은 막고 반은 못 막아내는 특이한 점까지 선보인다. 심지어 높은 확률로 게임가드가 적용된 게임을 실행 시 크롬 브라우저가 뻗는 현상이 일어날뿐더러[3] 《대항해시대 온라인》, 《문명 온라인》 등의 경우에는 AVG 백신과도 충돌을 일으켜서 게임할 때 백신을 정지시키고 해야 한다.
다른 nProtect 제품군과는 달리 일반 사용자들이 옵션을 조정할 수 없으며 부작용만 보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안 그래도 CPU 점유율을 더럽게 먹는 상황에서 심지어 게임가드 오류가 발생했을 시 로그를 보내라면서 시도 때도 없이 홈페이지를 띄워대는 등 더더욱 사용자들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
Windows 10 Pro Insider Preview에서 게임가드가 동작 중이면 Windows 10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대체하는 차세대 웹 브라우저인 엣지를 차단한다.
거기다 게임가드 적용된 게임을 실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정상적 프로그램이 관리자 권한을 요구하는 경우 이미 실행된 게임이 멈추는 경우도 흔하다.
2.1 해외 진출?
일본 세가에서 서비스 중인 《PSO2》에도 게임가드가 적용되어 있는 듯하다. 구글에서 'pso nprotect'라고 검색을 하면 갑자기 게임이 느려졌다거나 실행이 되지 않는다는 글이 쏟아져 나오고 그 원인을 해당 프로그램으로 지목하는 경우가 많다.
2013년 9월 4일 일본 《PSO2》 공식 홈페이지상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일부 환경에서 게임 실행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에는 설치 폴더 내의 gameguard 폴더를 삭제하면 완화(해결이 아니다)된다고 하는 안내글이 있다. 일본 진출까지 했다니 그 배짱용기가 가상하나 똑같이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는 듯하다.
공교롭게도 이날 실시한 중규모 패치에서 업데이트를 하면 C 드라이브 내의 OS 파일을 날려버리는 치명적 버그가 있었는데 이것과는 별 상관이 아직까지는 없어보인다.
심지어 일본에 진출한 《클로저스》에 붙어있는 만행을 저질렀다! 심지어 이건 게임 파일 내부에 포함되어 있는 듯하다.
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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