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크래프트

마비노기생활 스킬.

  • 1랭크까지 AP 41 소모, 솜씨 + 21

핸디크래프트 키트를 착용하고 여러 아이템을 조합하여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낸다. "어떤 아이템들을 조합하면 이게 나올까?" 하고 플레이어에게 생각할 궁리를 주려는 스킬이었던 모양이었는지 처음 도입될 때는 레시피를 볼 수 없었으나, 어차피 레시피가 커뮤니티에 다 알려질테니 얼마 지나지 않아 게임상에 레시피를 공개했다.

배우는 방법은 던바튼 서점의 아이라가 판매하는 핸디크래프트책을 읽으면 알게 되며 핸디크래프트 책에 핸디크래프트 완성물을 넣으면 보상이 있다. '수공예가의 두건'으로 그다지 특별한 능력은 없어서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다. 솜씨를 올리기 위해서 올리거나 9랭크까지 올려 평화로운인챈트 적용을 위해 올린다. 필요한 재료들 중 블랙스미스,방직,포션 조제로 만들어야 하는 재료도 있다.

보통 만들어낸 아이템 값 보다 재료로 들어간 비용이 많아서 비싼 쓰레기를 값싼 쓰레기로 만드는 스킬이라 부르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그놈의 나무판이 심히 골때리는 재료. 서버마다 시세가 다르긴 하지만, 수백개 들어가는 재료가 개당 1숲정도 한다. 그나마도 현재 마놀린의 청상아리, 그림자 세계 드랍 등으로 시세가 깎여서 이런것. 순수 제작이 물량의 대부분(온천 원숭이에게 좋아하는 음식을 주면 가끔 주긴 하지만 그정도로 시세를 깎긴 턱없이 모자랐다) 옛날엔 개당 5씩 했었다(...)[1] 그나마 최근엔 다른 생산 스킬들처럼 난이도가 많이 깎였다. 본 마린 소드라는 전통적인 편법으로 엿같은나무판 제작을 대신 할수도 있었고, 최근 핸디 알바들이 생기면서 알바로 7랭까지 뚫을수 있게 된데다, 수련 포션과 피시방 수련 2배, 결정적으로 세공과 스킬 인장이 추가되면서 골칫거리였던 실패 수련을 하지 않아도 랭업이 가능해진게 크다. [2] 그리고 오늘도 고통받는 어느 솜덕종족.] 인형술 패치 이후엔 인형술 관련 아이템 제작으로 나무판의 사용이 준 건 덤. 만약 핸디 수련이 어렵다면 세공 20렙 핸디킷을 빌려보는 것도 좋다. 시간당 ~골드로 빌려주는 사람들이 간혹 있으니 타이밍을 잘 잡아야한다. 직접 사서 쓰고 다시 처분하는 것보다 훨씬 싸게 먹힌다.대신 내구도가 깎이면 알아서 책임져야한다... 재료를 전부 구한 뒤 알반 기사단의 훈련소에서 목공 재능 훈련석을 박아넣고 수련하는 방법도 있다. 낭만 농장 이벤트가 겹치면 캐러반 조가 나무판을 상점에서 팔기 때문에 이것을 이용하기도 한다.

생산하는 물건들의 대부분은 퀘스트용이나 부수적 요소들(이벤트용), 하우징용(하우징에 설치가능한 100회 숫자제한 물레와 베틀, 잉여로운 장식용 물건들.)이기 때문에 레서피가 많음에도 그다지 쓰이지 않는것이 문제이다. 이렇게 돈을 내다버리는 짓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해와 병행해 나무판 회수를 노리는 사람도 있다. 다만, 그럴려면 분해도 고랭을 찍어야해서 상당히 정신없다. 분해 고랭 지인에게 위탁해서 회수해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좋은 방법.

상인 장래희망 추가와 함께 생산시 경험치를 얻을 수 있게 되어 그나마 손해보는 느낌이 조금 덜해진 듯 해보인다.

G15 추가 후 생긴 카브 항구에서 아스콘 영감이 핸디크래프트 알바를 주니 참고해서 하자. 시간은 특이하게 오후 4시부터. 겸사겸사 다른 알바 등을 하다가 와서 하면 넉넉하게 할수 있다. 보상으로 중급 장작이나 고급 장작 5개, 또는 나무판 1개를 주기도 하니 쏠쏠하다. C5 개편 후 문게이트가 등대 앞에 생겨서 더더욱 편하게 할수 있다.

인형술 추가 이후에는 이멘 마하의 인형공방에서도 일일퀘스트(아르바이트가 아니다)로 핸디크래프트를 수련할 수 있으니 참고해둘 것. 그리고 새로운 레시피로 마리오네트 수리도구를 제작할 수 있게 됐는데, 진짜 재료값이 더나간다! 생산을 해서 만드는 재료 외에 상점에서 구입해야 되는 재료들만해도 값이 더나간다.(!!) 다만 고급 수리도구가 7랭크이기때문에 나무판보다 훨신 싼값으로 수련할 수 있게되었다.
  1. 이렇게 비싼 이유는 나무판의 재료 중에 철봉과 질긴끈이 2개씩 들어가기 때문.(재료가 나무장작 5개, 대못 5개, 질끈 2개, 철봉 2개) 직접 재료를 조달할려면 방직 랭도 고랭이어야했다...
  2. 특히 핸디 수련 중 이 수련이 매우 골치였는데, 엿같은나무판 제작 및 나무판을 재료로 쓰는 소품 제작이야 돈만 있으면 매꿀수 있었지만, 그놈의 실패 수련만큼은 어떻게 할수 없었기 때문. 제련의 경우 그래도 솜덕질에 유용한데다 야금술의 추가, 유저들의 인식 고착화(...)로 인해 빨리 찍기에도 적합한 스킬이었지만, 핸디크래프트는 초보 시절부터 찍을 스킬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인것. 그러다보니 핸디에서 눈을 때게 되고, 핸디로 다시 눈을 돌릴땐 솜씨 관련 스킬을 대부분 찍었을때다 보니 솜씨가 괴랄하게 높아 솜씨를 깎는게 불가능했다. 솜씨로 인한 성공률 상승은 솜씨 200에서 상한치를 찍는데, 솜덕질을 다 끝내면 1레벨 솜씨가 천을 넘긴다(...) 중갑따위로도 커버가 되지 않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