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광석으로부터 금속을 추출하는 공정 (製鍊)
영어 : smelting
전기분해의 원리를 이용하여 광석으로부터 금속을 필요한 순도로 추출하여 지금(地金)의 형태로 만드는 공정을 말한다. 광석제련의 공정은 조(粗)제련과 정(精)제련으로 나눈다.
광석은 매우 굳고 그 속에 포함된 광물도 매우 안정된 화합물로 이루어져 있어서, 필요한 성분만을 뽑아내려면 광석 또는 광물의 성질에 알맞은 방법을 써야 한다.
광석의 제련법은 크게 건식 제련과 습식 제련 두 가지로 나뉜다. 이 밖에도 아말감법이라는 방법이 있다.
1.1 건식 제련
광석과 환원제(다른 물질을 본래 상태로 돌아가게 하고 자신은 산화되는 물질) 및 용제(물질을 녹이는 데 쓰는 액체)를 섞어서 용광로에 넣고 가열하면 환원 반응이 일어나서 금속이 되고, 높은 온도로 인해 금속은 녹아서 용융(녹아서 섞임) 상태가 된다. 그리고 맥석이나 불순물은 용제와 결합하여 슬래그(제련한 뒤 남은 찌꺼기)를 만든다. 용융 상태의 금속과 슬래그는 용광로에 고이게 되는데, 금속은 아래쪽에 가라앉고 슬래그는 위쪽에 뜬다. 이렇게 하여 금속을 구분해 낼 수 있다. 철의 제련에서는 환원제로 코크스가 쓰이고, 용제로 석회석이 쓰인다.
1.2 습식 제련
광석을 가루로 만들어 황산, 염산, 수산화나트륨 등의 화학 약품에 녹인 다음 그 수용액을 진하게 농축하여 정제한다. 이것을 다시 전기 분해하여 금속을 골라내거나, 수용액에서 금속 산화물을 얻어 환원제로 환원하여 금속을 얻는 방식이다. 구리의 광석을 선광한 다음, 이것을 빻아 묽은 황산에 녹이면 황산구리 용액이 되는데 이것을 전기 분해하여 순수한 구리를 얻는 것이 그 예이다.
1.3 아말감법
금광석 등을 잘게 빻아 수은을 가하면 수은과의 합금인 아말감이 얻어지고, 이것을 가열하여 수은을 제거하면 금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을 '아말감법'이라고 한다. '아말감'은 수은과 다른 금속의 합금으로, 무른 것이라는 뜻의 그리스 어에서 유래하였다. 수은의 분량이 많으면 합금이 액체로 되나, 대부분은 고체이다. 수은은 금, 은, 구리, 아연, 카드뮴, 납 등과 합금하면 아말감이 된다. 상온에서 액체 또는 매우 무른 고체의 합금을 만드는데, 이것은 약간만 가열하면 무르게 되므로 세공하기가 쉽다. 주석·카드뮴의 아말감은 치과용 충전재(광석이나 석탄을 캔 공간이 무너지지 않도록 채우는 재료)로 쓰이고, 또 납·주석·비스무트의 아말감은 거울의 뒷면에 칠하여 반사를 돕기 위해 이용되고 있다.
2 마비노기의 스킬
랭크 | 필요AP | 증가스탯 | 기타 |
F | 1 | 솜씨+1 | 철광석 제련 가능 |
E | 2 | 솜씨+1 | |
D | 2 | 솜씨+1 | |
C | 2 | 솜씨+1 | 동광석 제련 가능 |
B | 2 | 솜씨+1 | |
A | 2 | 솜씨+1 | 은광석 제련 가능 |
9 | 5 | 솜씨+2 | |
8 | 3 | 솜씨+2 | 금광석 제련 가능 |
7 | 3 | 솜씨+2 | |
6 | 3 | 솜씨+2 | 미스릴 제련 가능 |
5 | 5 | 솜씨+3 | 철판 제련 가능 |
4 | 3 | 솜씨+3 | 동판 제련 가능 |
3 | 3 | 솜씨+3 | 은판 제련 가능 |
2 | 7 | 솜씨+3 | 금판 제련 가능 |
1 | 10 | 솜씨+10 | 미스릴판 제련 가능 |
- 1랭크까지 AP 53 소모, 솜씨+36
기본적으로 1의 개념을 가져온 마비노기의 생활 스킬. 노를 이용하여 광석에서 괴를, 괴에서 판을 만들 수 있다. 오픈베타 후기에 반호르와 바리 던전이 업데이트되었을 때 블랙스미스와 함께 추가된 스킬이다. 종족에 따라 각각 에일렌, 필리아의 멜레스, 그리고 발레스의 타우네스에게 "스킬에 대하여" 키워드로 물어본 뒤 퀘스트에 따라 철광석 5개를 전달해 주면 배울 수 있다. 방직과 마찬가지로 AP 대비 솜씨 상승 효율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활 쓴다는 사람들에게는 대표적인 솜덕 스킬로 인식된다.[1]
지금은 아니지만, 옛날에는 윈드밀과 함께 최대한 일찍 올려놔야 하는 스킬로 악명을 떨쳤다. 제련의 성공률이 솜씨 스탯과 메이킹 마스터리 스킬의 랭크에 영향을 받는데, 비상식적인 수련 디자인으로 인해 일정 횟수 이상 실패를 해야 랭크업을 할 수 있는 구간이 있으며, 그 실패를 해야 하는 제련의 성공률이 그 랭크대에서는 상당히 높은 편이라 솜씨를 올려놓으면 한자리수대의 실패율을 가지고 희망고문을 당하는 상황이 만들어졌기 때문. 이 현상은 특히 B랭크와 2랭크가 가장 심했다.
다만, 이건 제련을 올리는 초보자들의 징징거림에 불과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핸디크래프트 스킬. 이 핸디크래프트 스킬은 제련과 마찬가지로 실패 수련이 존재했으며 솜씨 스킬 중에 4번째로 난이도가 높은 악명이 높은 스킬이다.
난이도 순은 1.매직 크래프트 2.힐웬 공학 3.블랙스미스 4.핸디크래프트 5.천옷만들기.
그 당시 때에는 매직크래프트나 힐웬 공학이 없었으므로 무려 2번째로 난이도가 높았던 스킬. 실패수련 때문에 제련과 같은 시점에서 찍어야 하지만 초보자가 당연히 이렇게 찍기 어려운 걸 초반에 찍을 여력이 될 리가 없다. 당연히 제련과 방직이 먼저 찍히고, 온갖 활 스킬들과 다른 솜씨 생활 스킬들이 찍히고, 그리고 천옷만들기가 찍히고 그 시점에서 핸디크래프트 스킬이 실패할 가능성은 말이 필요가 없다. 오히려 이 핸디크래프트 스킬은 찍을 엄두조차 못냈기 때문에 이 스킬에 아무도 언급하는 사람이 없었다. 심지어 핸디크래프트가 초보자 스킬이냐? 그런 비효율적인 스킬을 왜 찍냐냐는 비아냥이 쏟아지기도 했다.
제반 상황도 마찬가지로 최악이었다. 반호르가 처음 생겨났을 때에는 바리 던전에 들어가서 직접 광석을 캤어야 했는데 단 10개의 광석이 3*3칸을 차지하는 상황에, 인벤토리 차지가 적은 광석 조각을 얻을 수 있는 야금술이 생겨난 게 이리아 대륙 업데이트 후였으니... 그리하여 이후 지속적으로 직/간접적인 패치가 가해져서 수련 난이도는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다.
- 광석 아이템의 크기가 3*3에서 2*2로 감소
- (이쪽만의 의도는 아니었지만) 솜씨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는 요리 추가
- 인벤토리 차지가 상대적으로 적은(1*1) 광석 조각을 얻을 수 있는 야금술의 추가
- 필리아와 발레스에 제련 성공률이 낮은 낡은 노 추가
- 생활 스킬의 성공률을 20% 낮춰주는 생산 실패 포션 판매
막장[2] - 만든 괴/판을 다시 재료로 환원할 수 있는 분해 스킬 등장
- 당장 수련에 쓸모없는 광석/광석 조각을 다른 금속으로 바꿀 수 있는 금속 변환 스킬 등장
- 낡은 노에 넣으면 제련 성공률을 더욱 더 떨어뜨려주는 고급 장작을 제작할 수 있는 목공 추가
- 그리고 대망의 G14S2에서 5랭크 이상에서 수련치가 조정되어, 성공 수련만으로도 1랭크까지 스킬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럼 위의 것들은 다 뭐냐문제는 너무 많은 조건때문에 차라리 실패가 떠주길 바라는 자신을 보게된다 - 재능 패치에서는 광석 채집에 보너스를 주는 채광 스킬과 함께, 광석을 한 묶음에 50개까지 모을 수 있도록 수정되었다.
- 샤말라 업데이트에서 C랭크부터 6랭크까지의 수련치가 조정되어 이제 연습 랭크에서부터 1랭크까지 성공 수련만으로도 스킬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야 신난다하지만 하다가 중간에 하차한 사람이 다시 할 경우에 지금 하고 있는 랭크 한정으로 효과가 없다(...)??? : 실패 수련 포션을 사세요!아니면 언트레인 캡슐을 사시던가 - 헤비 아머 마스터리와 페스티벌 푸드, 그리고 누적 레벨 1000 미만이면 스킬을 언트레인 할 수 있기 때문에 솜씨를 내리기 쉬워졌다.
이리하여 마비노기 최고의 진입장벽으로서의 위상은 완벽히 사라졌고(...) 메이킹 마스터리를 먼저 올리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된다. 수련하면서 분해, 야금술, 금속 변환 좀 더 넓혀본다면 목공까지도 등과 함께 올리면 궁합이 좋다. 세공 옵션에도 제련 성공률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