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nry R. "Hank" Schr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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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네가 누군지 모르겠어. 그리고 내가 지금 누구에게 말하고 있는지도.."
- 마침내 대면한 하이젠버그에게 -
1 개요
미드 브레이킹 배드의 등장인물. 아주 쾌활하고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 마리 슈레이더의 남편이고 월터 화이트의 동서이다. DEA(마약단속국) 앨버커키 지부에서 일하고 있으며 하이젠버그라 이름 붙은 마약계 거물을 잡으러 고군분투한다. 이 때문에 공황발작에 시달리기도 하고 죽을 고비도 여럿 거치는데 시즌을 거치며 그 공로를 인정 받아 특수 계급인 ASAC[1] 까지 승진한다. 월터 화이트 일가를 포함한 자신의 가족 구성원들을 상당히 아끼고, 특히 월터 화이트 주니어에게는 여러 조언들을 해주며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주기도 한다.
2 시즌별 행적
시즌1~4: 브레이킹 배드 항목 참고.
시즌5:
아 망했어요
우연히 월터의 집 화장실에서 발견한 책에 쓰여진 게일 베티커의 메시지로 인해 행크는 자신의 가족 월터 화이트가 자신이 그토록 찾아다니던 잔인무도한 괴물 하이젠버그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깨닫게 된다.[2] 월터 역시 행크가 설치해 둔 GPS를 발견하고 행크가 알아차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때부터 행크는 하이젠버그, 즉 월터와의 정면 승부를 펼치게 되고 제시를 미끼로 써서 월터를 체포하나 월터가 제시를 죽이려고 부른 토드의 삼촌 잭과 그 패거리들로 인해 절친한 파트너 요원인 고메즈를 잃고 자신도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가족인 행크를 죽이고 싶지 않았던 월터는 잭을 선두로 한 토드 패거리들에게 행크를 살려줄 것을 애원했지만 애초에 누가 죽든 전혀 상관이 없는 토드 패거리의 수장 잭은 행크를 처형한다.
3 각종 대사 모음
"나의 별, 나의 완벽한 침묵 W.W. 에게. 흥, 이게 그래서 누굴까, 우드로 윌슨? 윌리 웡카? 월터 화이트? " ― 게일 베티커가 쓴 글을 보고서 월터에게 농담을 하며. |
"내 이름은 ASAC 슈레이더다. 너는 엿이나 먹으시지." ― 자비를 베풀어 주는 척하는 잭에게 |
"너는 내가 만나본 사람중 가장 똑똑하지만 지금은 너무 멍청해서 봐줄 수가 없군. 그는 이미 10분 전에 결심했어." ― 잭 패거리에 행크의 목숨을 애원하는 월터를 보며 남긴 마지막 대사 |
4 기타
행크를 연기한 배우 딘 노리스는 하버드 대학 사회학과 출신이다.
- 드라마 막방을 앞두고 이루어진 롤링스톤지와의 인터뷰에서의 질의응답中:
Q 이 쇼 전체가 하나의 매력적인 로르샤흐 테스트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스스로 드라마를 시청할 때 월터와 행크 캐릭터 중에 어떤 역을 응원합니까?
A "월터의 캐릭터를 관찰하는 것은 매우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아니요, 응원은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떤 사람이 아동 범죄를 저지르는 미치광이를 응원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네요. 필로폰 제조는 그렇다 치죠. 그리고 당신과 당신의 가족을 죽이려는 카르텔 일원을 죽이는 것도 그렇다 치죠. 하지만 그 꼬맹이의 목숨을 담보로 했던 신에서부터 저는 "아이고, 이 자식은 뒈져야겠네."라고 생각했죠. 아동 범죄자를 응원하는 시점으로부터는 당신의 인성이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뜨끔
Q 저의 가설은 이렇습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대부분 스카일러나 제시, 혹은 행크와 같이 전반적으로 무난한 인성을 가지고 있어요. 그렇지만 월터와 같이 되는 것을 상상하곤 하죠.
A "그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것이 극을 통해 나타나는 반영웅적인 전개입니다. 사람들이 하지 않을 만한 것을 무모하게, 제멋대로, 그리고 도덕성에 얽메이지 않은 채 하고 싶은대 로 할 수 있는 권력과 용기를 가지게 되는 것을 상상하죠. 그것을 월터가 가지게 되죠. 무능력하고 존중받지 못하는 겁쟁이 고등학교 선생에서 권력을 가진 자가 되는 겁니다. 그 부분은 분명 이해해요. 그렇지만 아이를 죽이려는 것? 모르겠어요. 그건 사이코패스예요. 분명 선을 넘는 순간이 있죠. 그리고 어떻게 사이코패스를 응원하게 되는 건지는 모르겠어요. 사람들은 내용에 빠져서 그것을 간과하게 되거든요. 제가 그 이야기를 꺼낼 때마다 사람들이 하는 얘기는, "아, 맞다. 그건 그러네". (웃음) 맞아요. 그게 그렇죠. 그건 분명 엄청나게 중요하고 큰 부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