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암페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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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한 마약류
마약양귀비(식물), 아편, 코카인, 모르핀, 헤로인, 메타돈
향정신성
의약품
비의료용LSD, 고메오
의료용암페타민, 메스암페타민, MDMA, 케타민, 벤조디아제핀, 프로포폴, 메틸페니데이트, GHB, 카틴, 바르비탈
대마대마초와 그 수지(樹脂) 및 이를 원료로 하여 제조된 모든 제품
임시
마약

기타
랏슈, 환각버섯류, 데이트 강간 약물
유기화합물
탄화수소아민아마이드알코올
알데하이드케톤카복실산방향족
탄수화물알칼로이드푸린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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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당시 상업적으로 판매되었던 메스암페타민 광고
후술하겠지만 육체적 피로회복이 되는 게 아니라 그런 것처럼 뇌를 속일 뿐이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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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Methamphetamine, Methylamphetamine
화학식 C10H15N

암페타민계통의 약물로 각성제로서[1] 복용 시 극단적인 쾌락과 심한 중독성, 부작용 때문에 마약으로 분류된다.


생긴것이 얼음이나 유리조각처럼 생겼다. 때문에 한국에서는 '얼음', '빙두'라고도 부르고, 영어권에서도 ice, glass, tick, crystal 등 생긴것에서 따온 은어들로 부른다, 한국에서 자주쓰는 필로폰, 히로뽕이란 단어는 일본에서 합법적으로 판매하던 ヒロポン에서 유래한 것으로 일본어를 그대로 부른게 히로뽕이고 상품에 영문표기로 된 philoponus(그리스어 Φιλόπονος을 라틴문자로 쓴 단어로 뜻은 노동을 사랑한다는 의미다) 1960년대에는 모드족이 즐겨 먹던 정제 메스암페타민이 보라색으로 착색되어서 이 메스암페타민을 훈장이름인 "퍼플 하트"라고 불렀다.

메스암페타민, 메탐페타민. 의학 용어로 사용할 때는 암페타민과 같은 뜻인 에페드린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여 디족시에피드린(desoxyephedrine)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지만, 사실 부정확한 명칭이다. 암페타민 계열이 대체로 그렇듯이 레보-덱스트로 광학 이성질체가 존재한다.

메스암페타민은 단순한 도파민-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 겸 도파민 분비 촉진제인 암페타민과는 전혀 딴판으로, 수용체 작용제 그 자체로 작용한다.[2] 그것도 매우 비선택적인데, 일단 카테콜라민계를 건드려 도파민 및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억제하며, 그외 모노아민 관련 운송체들을 억제하여 다각적으로 재흡수 억제 효과를 일으키고, 도파민 분비 자체 또한 이러한 작용기전으로 인해 촉진시킨다. 작용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또 다른 신경계를 건드려 모노아민 산화효소의 분비까지 억제시켜 도파민의 총량을 더욱 뻥튀기 시킨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도파민과 관련된 것들은 죄다 건드린다는 것. 워낙 작용이 드럽게 많은 탓에 메스암페타민의 작용기전은 완벽하게 규명되어 있지 않다.(...)

소량 복용 시 집중력과 신체적 활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고, 다량을 복용하면 극단적인 행복감을 느끼고 성욕이 증가한다. 중독성이 매우 높고 도파민 수용체의 정상적인 작용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중독 시 수개월에서 심하면 1년 가까이에 이르는 금단증상을 겪을 수 있다. 의학적으로는 ADHD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했었으나 중독성 때문에 현재는 중독성이 훨씬 덜한 메틸페니데이트로 변경되었다. 또한 중독자들은 중독이 심해짐에 따라 메스암페타민의 작용 효율이 떨어지는 것이 보고되어 있다.

또한 범용성을 이유로 암페타민, 에페드린이라 부르는 경우도 있으나, 암페타민(에페드린)계통 약물은 다양한 종류가 있기 떄문에 분리해서 부르는 것이 맞다. 현실은 의약용어조차 중구난방

2 역사

1888년 도쿄대학 의학부 교수 나가이 나가요시 교수[3]가 최초로 발견한 물질. 화학물질로 감기약을 개발하던 도중에 뜬금없이 만들어진 물건이었다. 축농증,기침[4]에 효과가 있었지만 임상실험을 하다보니 원래의 의도보다 부작용[5][6]의 효과가 더 좋았고 왜 부업이 더 좋은 효과가 나올까?를 연구하다가 연구도중 발견한 것이 강력한 각성효과.[7]

결국 일본의 제약회사 대일본제약[8]에서 히로뽕(ヒロポン)이라는 이름의 '피로회복제'로서 상품화되기에 이른다. 물론 진짜로 피로를 회복해주는 편리한 물건이 아니라 그저 피로를 잊게 만드는 각성제에 지나지 않았다. 참고로 히로뽕이라는 상품명은 그리스어로 '노동을 사랑한다.'라는 의미의 필로포누스(Philoponus)에서 유래한 상품명이다.[9] 참고로 대일본스미토모제약사에선 흑역사로 완벽하게 터부화 되었다.

일본 내에서는 등록상표 364236-1이며, 1951년 제정된 각성제단속법에 의거, 한정된 의료분야를 제외하고는 제조, 판매 및 사용이 완전히 금지되었다. 히로뽕 발매 당시에는 주사와 알약 두 형태가 있었으며, 1949년 당시 주사형태는 10회분 81엔 50센이나 암시장 가격이 100엔 이상에 형성되었고 알약은 20개입 21엔, 50개입 43엔의 정가에 팔리고 있었다. 알약은 암시장에서는 취급하지 않았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추축국, 연합국 가리지 않고 무분별하게 사용되었다. 진짜 스팀팩일본에서는 약 이름인 히로뽕, 뽕으로 부르다가 마약류가 된 이후 각성제라고 부른다. 독일의 경우 테믈러베르켄에서 페르피틴(Pervitin)이라는 상품명으로 생산해 병사들에게 공급하였으며, "전차 초콜릿(panzerschokolade)," "슈투카 알약(Stukatabletten)," "헤르만 괴링 알약(Hermann-Göring-Pillen)" 등의 별명으로 불리며 각성제로 널리 이용되었다. 프랑스 침공 에서 선두에 섰던 에르빈 롬멜 지휘의 7기갑사단의 경우 사단장 직할 군수참모가 직접 3만정의 페르피틴을 관리/보급하면서 72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고 강행군을 했다.

소련에는 보드카가 있어서 잘 사용하지 않았다는건 적당한 음주로 인한 집중력 향상과 일률 증가를 생각해보면(카를 마르크스가 자본론을 쓸 때 술에 의지해서 공부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렇게 틀렸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개드립이다.

마약 성분이나 중독등에 대한 우려는 무지로 인하여 자연스레 무시당했다. 양이 적으니(0.03g) 위험하지 않으리라 여겼던 것. 도리어 병사들이 피로를 잊고 겁이 없어진다는 이유로 사용이 권장되었다. 해군 함정에서 야간 견시원들에게 지급하기도 했으며, 군대 밖 군수공장 야근때도 사용하였다.[10] 민간에서는 맨 위 짤에서 볼 수 있듯이 신문에 광고까지 해가며 각성제로 판매되었다.

카미카제 공격을 할때 출발하는 일본군 조종사들에게 마지막 술이라고 따라주는 정종에도 암페타민을 넣었다는 이야기를 당시 일제가 얼마나 막장인 집단이였는지 강조할 때 써먹기도 하는데, 사실 이때뿐만 아니라 그냥 일상적으로 먹었다. 숙련공들을 다 징집해서 전쟁터에 총알받이로 보내고 공장의 빈자리는 학생들로 채워 필로폰 빨아가며 야근시켜 전투기를 찍어 댄다든지.[11]

당연히 전후에도 중독 피해가 심했으며, 당시의 사회 상황 때문에 일반 대중에게도 퍼져나가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고 한다. 이는 히로뽕이 1951년까지 사실상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은 채 피로회복제로서 판매되었기 때문. 이걸 일본 정부가 금지시킨 게 그나마 1951년의 일. 히로시마 원폭과 전후 일본을 다룬 맨발의 겐에 대략의 상황이 묘사되어 있다.

지금이야 마약과 관련해서는 사용자든 판매자든 철저히 단속하고 관리하는 대한민국이지만, 1970년대까지만 해도 메스암페타민을 만들어서 수출했다. 주된 수출대상은 중국과 일본으로 양국에서 마약에 대한 법률이 정비되자 상대적으로 관리체제가 허술했던 한국에서 생산하게 된 것. 이후 한국에서도 대대적인 마약사범의 체포에 나섰고 1980년대 이후로는 한국에서 직접적으로 생산하는 것보다 다시 수입하는 쪽의 비중이 더 많아졌다.

유한양행의 창업주인 유일한 박사에게 일제강점기에 암페타민같은 마약(일부 전기문에서는 아편으로 언급했다)류를 의약품으로 판매하면 돈이 된다고 꼬드겼던 전항섭이라는 사람이 있었지만, 유일한 박사는 국민들에게 해를 끼친다며 과감하게 거절했다. 메스암페타민이나 아편같은 마약류들의 부작용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절대로 그렇게 할 수는 없었다고.

3 효과

일반적인 1회 투여량은 0.03g. 신경을 고양시키는 업(UP) 계열 약물이다. 복용 중지 자체는 위험하지 않지만, 중독성이 매우 높아 강한 금단 증상 때문에 과용 또는 재중독되는 경우가 흔하다.

행복감, 불안감, 고양감, 활력, 자신감, 공격성, 성적 충동, 오르가즘 등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으며 다량 복용시 환각, 반복적/강박적인 행위, 망상, 식욕 감퇴 등이 생길 수 있다.[12] 일반적인 금단 증상으로 피로, 우울함 등이 있으며 상용시 복용량과 기간에 따라 며칠 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금단 증상은 불안감, 과민성, 두통, 혼란, 조급함, 자살 충동 등을 동반할 수 있다. 메스암페타민은 극단적인 행복감을 유도하기 때문에 복용을 중단할 경우 장기간 쾌감 상실을 겪을 수 있다.

흔히 피우면 온순해진다고 하는 대마초와는 달리 폭력적인 성향을 띠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메스암페타민에 취한 상태로 위험한 행동, 범죄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배고픔을 느끼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매우 많다. 북한에서 메스암페타민이 크게 유행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밥 한 끼를 살 수 있는 돈으로 메스암페타민을 구입하면, 고달픈 현실을 잠시나마 잊게 해줌과 동시에 배고픔을 느끼지 않게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코카인/암페타민 등 다른 도파민 관련 약물과 달리 메스암페타민은 수용체 작용제로써 별의별 신경을 다 건드려 도파민의 재흡수 억제와 함께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하며 동시에 모노아민 산화효소를 억제해 도파민의 분해를 억제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결과적으로 메스암페타민 복용 시 뇌내 도파민 수치 증가는 코카인의 3배에 이른다. 복용 후 최대치로 약 1200%(즉 평소 12배)까지 도파민 수치가 증가한다. 그러나 그 강력한 효과만큼 부작용도 강력하다. 건드리는 신경이 도대체 몇개야? 코카인처럼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에도(그것들을 분비하는 신경에도) 영향을 미친다. 아직까지 메스암페타민이 건드리는 신경/작용들에 대해서 모두 알려지진 않았다.


2년사이에 훈남을 흉칙한 약쟁이로 만들어버리는 메스암페타민의 무서움. 헐크다

약물을 끊었을 시 오는 우울감은 코카인보다 훨씬 강도가 높고 오래 지속된다. 또한 소위 Meth mouth라고 불리는 치아의 급속한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다름 아니라 메스암페타민의 부작용으로 입이 마르고 강력한 흥분 효과로 인해 심한 이갈이가 발생해서 치아가 손상되는 것.[13][14] 침이 줄어들어 입이 지속적으로 마르게 되는데 이것이 심각한 충치와 잇몸질환을 유발한다. 그리고 메스암페타민을 복용하는 동안 달콤한 음식을 과식하고 구강위생에 별다른 주의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상상을 초월하는 가려움이 동반된다. 하루종일 온 몸을 긁게 되는것이다. 각성효과와 이에 따른 대사량 증가로 살이 빠지는데, 여기에 더해서 영양공급이 좋지 못한 경우가 많아 위의 사진처럼 지방이 급격히 감소해 얼굴은 노안이 되고 온몸은 빼빼 말라가는 경우도 많다. 미디어에서 보여지는 마약 중독자들의 모습은 하나같이 깡마르고 신경질 적인 모습이 바로 이것이다.

메스암페타민은 소량을 복용해도 금단현상이 길면 1년 넘게 지속되면서 결국 재복용을 하게 만드는 매우 중독성이 높은 마약이며, 절대 복용하지 마라. 구글에 당장 "methamphetamine user" 쳐보면 메스암페타민을 소량복용부터 시작해 결국 끝을 보게 된 희생자들을 볼 수 있다.

각성 효과가 있는 약물들의 공통점이긴 하지만, 메스암페타민은 개중에서도 상대시간을 경이롭게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 말인즉슨 원래대로라면 1시간이 걸릴 일을 30분만에도 해치울 수 있다는 얘기. 스도쿠체스 문제등으로 실험해봤을때 약 190% 정도의 사고 가속력이 있었다. 그러니까, 간단하게 말하면, 평소에 1시간 걸리던 작업들이 30분안으로 끝난다. 그것도 1시간 걸렸을때보다 정확하게!! 말 그대로 인간 오버클럭현실이 되는것이다. 또한 자기자신이 가속되는 만큼 주변의 시간이 느리게 느껴지게된다. 실제로 흐른 시간은 30분정도밖에 안됐는데, 본인은 1시간 이상 지났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그러나 반대로 경험하는 경우도 있다. 십분정도 지났다고 느꼈는데 한시간이 지난 것처럼 느낄수도 있는것이다. 대부분 파티나 클럽에서는 대마와 함께 복용하기도 하는데 메스암페타민을 대마와 함께 복용할때 특히 시간이 반대로 오버클럭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CPU가 오버클럭을 하면 수명이 짧아지거나 하는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처럼, 당신의 뇌도 오버클럭을 하면 부작용을 겪게 된다. 그리고 CPU는 망가져도 결국 다시 사면 되지만 당신의 뇌는 교체하거나 수리할 수 없는 물건이다. 메스암페타민을 일반적인 투여량(0.03g)보다 훨씬 더 많이 복용하였을 경우 카페인 과다흡입과는 비교도 안되는 높은 각성 효과를 불러 일으키는데, CPU를 한계를 넘어서까지 오버클럭 했을 때처럼 복용자의 뇌도 그렇게 될 것이다.

반감기는 8-12시간이며, 이는 코카인의 1시간에 비해 한참 길다. 때문에 코카인 대신 메스암페타민으로 넘어가는 중독자도 꽤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역으로, 위에 기술한 신체적 부작용 때문에 메스암페타민을 하느니 코카인을 한다는 중독자들도 있다.

이것에 중독되었다가 재활을 받은 사람의 증언에 인하면 이 각성효과가 어느정도인가면 평소 회로를 눈여겨본 매킨토시 오디오 시스템을 전부 해체하고 재조립할 정도였다고 한다. 사람마다 체질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떤이는 나흘간 잠을 자지 않고 활동할 수 있었다고. 하지만 이렇게 활동할경우 보통 직후 이틀간 기절했다. 또한 반사신경에 미치는 영향도 지대해서 평범한 사람이 슈마허급으로 운전할 수도 있다고 한다.

메스암페타민은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많은 재활자들과 범죄자들의 증언이 이를 뒷받침 해 준다. 메스암페타민을 복용 후 정상적인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반복(청소를 몇시간동안 수십번씩 미친듯이 하는 것 등)하는 경우 등 많은 정신적 부작용이 뒤따라온다.

메스암페타민의 여러 부작용과 문제점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NGC의 마약주식회사 필로폰 편을 보길 바란다.

4 의학적 용도의 메스암페타민

메스암페타민은 첫 생산 이후 각국에서 마약류로 지정되기 전까진 각성제로서 미국, 일본의 약국에서 마음껏 제지없이 구매할 수 있었고,[15] 전후 각국에서 마약류로 지정된 이후에도 의료적인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나[16] 이제는 ADHD 치료제로 덱스트로암페타민이나 메틸페니데이트를 주로 쓰지 메스암페타민을 쓰는 경우는 매우 적으며, 이마저도 한국에선 허가가 되어있지 않고 메틸페니데이트만 사용한다.
왜 극단적인 쾌락을 주는 마약을 ADHD 환자에서 투여하는가 하면, 앞서 말했듯이 메스암페타민은 뇌를 활성화시키는데, ADHD 환자의 뇌는 대체적으로 기능이 저하되어 있어서이다. 물론 이름은 암페타민이 아니라 Desoxyn[17] 이란 이름으로 팔린다.

ADHD에 시달리던 사람이 암페타민 계열(메틸페니데이트 포함) 약물을 먹고 집중력이 개선되는 것을 보고 공부약이랍시고 오남용되는 사례가 꽤 있다.[18] 물론 메틸페니데이트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메스암페타민보다 중독성, 부작용 등이 훨씬 약한 메틸페니데이트도 잘못 복용했다가는 환각을 보는 등 괴악하기 그지 없는 부작용이 발생하는데 메스암페타민은... 물론 암페타민계 ADHD 치료제는 거의 시장에서 퇴출되었고, 중독성이 훨씬 덜한 메틸페니데이트 계열 치료제[19]로 대체되었으며 메스암페타민의 의료적 사용이 허가되어있어도(특히 미국) 덱스트로암페타민을 ADHD 치료제로 쓰는 거지 원조 본좌 메스암페타민을 쓰는게 아니다. 물론 의사 처방하에 원조 메스암페타민이 투입되는 경우도 없진 않다만... 그리고 누군가가 슬쩍해서 암시장으로 흘러들어가겠지[20] ADHD 환자는 뇌에 도파민이 매우 부족한 상태라 극단적인 쾌락을 경험하지 않는 것이다.[21] 걱정하지 말고 약물치료를 잘 받도록 하자. 빼먹지 않도록 최대한 주의하고.[22]

5 이야깃거리

Fate/zero에미야 키리츠구가 일할 때 자주 사용했다. 일설에 따르면 사망원인은 앙그라마이뉴의 저주가 아니고 뽕맞고 몸 혹사하고 담배 골초라서 몸이 못 버텼다고 한다. 사실 고유결계 그딴거 없고 다 약빨...

GTA 4 더 로스트 앤 댐드의 주인공죠니 클레비츠GTA 5의 시점에서는 이것에 중독되어 거구의 몸이 홀쭉해지고 줄어들 정도로 약화되었으며, 판단 또한 제대로 할 수 없게 된 나머지 그 결과는 트레버 필립스에게.. 망했어요 그리고 트레버가 주로 취급하는 마약이다.

GTA 차이나타운 워즈에서는 길가다 보면 남자 NPC가 "Hey asshole, you high on meth?!"라고 소리칠 때가 있다. 번역하면 "야 이 XX필로폰 빨았냐?" 정도.

GTA 5에서는 아예 크리스탈 미로라는 미션이 있다(...)

미국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는 메스암페타민 제조 사업에 뛰어든 전직 화학 교사[23]가 주인공이다.

페이데이 2Rats 하이스트 1일차가 메스암페타민 제조장을 점거한 적 갱단을 소탕하고 요구하는 양의 메스암페타민을 제조해서 거래하는 미션이다.[24] 그런데 실제로 염산과 염화수소가스, 수산화나트륨을 아무리 조합해도 소금물 밖에 나오질 않는다. 화학을 하는게 아니라 연금술을 하는듯. 물론 모방범죄 방지를 위한거긴 하지만.... 다만 랫츠와 쿡 오프, 랩 랫츠의 경우 베인이 재료를 틀리게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주의하자. 마이애미와 더 봄: 독야드는 재료 순서가 고정인 대신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는 말 안한다.[25] 잘못 넣을 경우 제조장이 폭발해버린다.

한 남성의 연금술을 현실로 만들어준 약물이기도 하다. 리얼 브레이킹 배드 오오 32만원이 66억원으로 약 2만배 뻥튀기되는 기적 벤젠고리달린 건 다 약재료로 쓸 작정인가....

2013년 대한민국에서 메스암페타민을 제조하던 일당들이 붙잡혀서 크게 이슈가 되었다. 이들은 시중에서 구할수 있는 감기약을 구입해서 자신들의 원룸 아지트에 실험실을 차려놓고 거기서 성분만 추출해 사제 메스암페타민을 제조했다는데, 이들은 화학 관련 분야에 종사하거나 화학 관련 학과를 나온 게 아니라 중졸 그리고 화학과 관련없는 학과 출신이라는 것이다. 이들이 이러한 화학식을 배운것은 화학책구입, 약물 관련 해외 웹사이트, 스마트폰용 주기율표 학습 어플리케이션 덕분이라고 한다.
사실 대한민국에서의 메스암페타민 제조 적발은 매우 빈번하나, 뜬금없이 2013년에 크게 이슈가 된 것이다. 그래서 당시 리그베다 위키에서도 그렇고 커뮤니티에서 위 두 사건이 가장 인지도가 높고 유명한 것이다.

# 이걸 가지고 원룸의 연뽕술사라든가 학력도 없이 이런 일을 해낸게 대단해 보인다거나 하는 반응도 있지만, 10대가 인터넷에서 해킹툴을 내려받아 웹사이트 해킹을 하다 잡혔다는 기사처럼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대단해 보이겠지만 방법만 안다면, 그리고 재료(해킹툴)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북한에서는 빙두라고 불리면서 위조화폐와 더불어 주요 외화벌이 품목이다. 마약 관련 처벌이 크고 가장 북한과 깊은 관계를 가진 중국에도 판매하고 있다하며 아예 북한주민이 일상적으로 약을 해대니 흠좀무[26][27]


미국도 이 마약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1. 일본에서 "각성제"라 하면 흔히 이것을 뜻한다.
  2. 암페타민도 수용체 작용제이지만, 암페타민은 상당히 선택적인 편이다.
  3. 근대 화학사에 꽤 많은 공헌을 하였다.
  4. '진해 거담제' 라고 해서 폐렴이나 결핵등의 치료에 사용되었다. 이 말은 실생활에서 더이상 쓰이지 않기 때문에 감기약 구석에 적힌 성분표시 아니면 보기 힘들다.정확히는 보기 힘든 정도는 아니다."~진해 거담제"라고 제품이름을 지어서 파는 약도 많다.
  5. 심박수증가와 심근활동강화
  6. 작용의 반대는 반작용이다. 부작용이 아니라. 작용과 부작용을 나누는 차이는 주로 어느 목적으로 처방되느냐에 따라 결정되며, 같은 약이 용도가 바뀌어 부작용이 작용이 되는 경우도 많다.
  7.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것이 의학드라마에서 흔히 들을수 있는 에피네프린, 에페드린, 슈도에페드린 등이다 감기약에서 마약을 추출했다고 하면 대부분 슈도에페드린에서 추출한것이다. 에페드린은 부작용으로 인해 한약이나 호흡기 질환에 특화된 약품을 제외하면 사실상 일반의약품에서 퇴출되었기 때문.
  8. 현 대일본스미토모제약(大日本住友製薬)
  9. 피로(히로)야 뿅 가라~라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라고 알려져 있으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상품명을 보고 이후에 갖다붙인 표현이다.
  10. 모 밀리터리 만화에서 전후 폐기처분되는 항공기를 보면서 "히로뽕 맞아가면서 만든 비행기"라는 대사가 이런 의미이다
  11. 이렇게 만들어진 전투기는 비행장에 죽 늘어 놓으면 비숙련+물자부족+열악한 노동 조건 등이 겹쳐서 날개 길이가 제각각이었다. 외계인 고문과 쇼미더머니를 처갈겨 대는 미국과 싸우려면 물건 스펙이 제대로 나와도 될까 말까한 시점에 이쯤하고 전쟁에서 이기길 바란다는 건....
  12. 조현병(정신분열증)과 증상이 비슷하여 혼동될 수도 있다.
  13. 정확히 밝혀진바는 없으나, 메스암페타민이 침샘의 혈관을 수축시키는 것이 원인 중의 하나로 추정된다
  14. 일부 SNRI에도 비슷한 입마름 부작용이 있다.
  15. 브레이킹 배드에서도 이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1930년대 모든 미국의 약국에서 합법적으로 그리고 자연스럽게 메스암페타민을 구입할 수 있었다고.
  16. 미국 FDA 측에선 메스암페타민을 의약적인 용도로 사용하는걸 인정했다.
  17. 메스암페타민의 의약명칭인 Desoxyephedrine에서 따온 것
  18. 70년대까지만 해도 암페타민 성분이 든 약이 버젓히 이런 용도로 팔렸다. 당시 성공하신 분들이 고학할때 먹었다는게 다 이런 종류라고 보면 된다. 다만 이때는 마약류에 대한 규제가 허술하다보니 어쩔수 없긴 했다.
  19. 대표적으로 리탈린
  20. 그런데 이런 경우가 한국에서도 꽤 많다.
  21. 물론 의존성은 메틸페니데이트도 존재한다.
  22. 아무래도 ADHD 환자다 보니 약을 빼먹는 경우가 많다.
  23. 사실 평범한 교사는 아니고, 칼텍 화학 박사 출신에 노벨상 수상에도 기여했지만 본의 아니게 고교 교사가 되었다.
  24. Rats말고도 메스암페타민을 제조하는 맵은 Cook off, Hotline Miami의 1일차미션, The Bomb: Dockyard등이 있다.
  25. 마이애미와 독야드의 마약 제조 순서는 염산(Mu)-가성소다(Cs)-염화수소(Hci)
  26. 약 빨고 원나잇스탠드는 물론 심지어는 강간에 근친까지 일어나서 수많은 사생아들이 생겨났다고 한다.
  27. 드라마 스트라이크 백 시즌 5에서도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