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배틀물에서 하라는 전투는 안하고 회상이나 설명을 늘어놓으면서 허세병신력을 높이는 대화만 하다가 기술 한번 날리고 다시 역관광을 당하는 현상을 뜻하는 단어.
허세력은 일본에서도 OSR 혹은 오사레, 오사레 포인트 배틀(OPB)라는 용어가 비슷하게 쓰인다.
대표적인 막장으로 평가되는 블리치의 파워 밸런스를 납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도 사용되는 개념이다.
요는 다음과 같다.
1. 블리치 내에는 캐릭터의 원래 강력함과 전혀 상관없는 '허세력'이라는 개념이 따로 존재한다.
2. '허세력'은 상대방 능력의 무시, 다운그레이드, 자신 능력의 업그레이드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허세력이 높을수록 강화된다.
3. 작중 말이 안될 정도로 강해지거나 약해지는 것은 그 상황에서 캐릭터가 가진 허세력이 높고 낮기 때문이다.
4. 이름 그대로 캐릭터의 '허세'가 수치화된 개념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수치가 달라질 수 있으며 동료, 혹은 도구에 의해서도 상승될 수 있다.(소울 소사이어티에서 쿠로사키 이치고가 자라키 켄파치를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참월의 허세력이 곱해졌기 때문.)
5. 전투시 허세력은 절대치를 가지며 1:1로 상쇄된다. 아무리 허세력을 높여 1000의 허세력을 가졌다 해도 상대방의 허세력이 1001이라면 상대의 허세력 1만 남게 된다. 허세를 부려도 지는 경우는 상대방의 허세력이 더 높기 때문.
6. 허세력을 높이는 방법에는 '나는 사실 ~다.', '이 기술은 ~하지.', '보여주기 싫었는데 어쩔 수 없군.', '믿는다.' 등의 대사를 사용하거나 과거를 회상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부작용으로 악역이 과거를 회상하면 약속된 패배의 플래그가 세워진다. 후새드(...). 뭐야 무서워
위 6개 조항의 출처는 루리웹.# 작성자 본인은 재미를 위해 적은 글이라 하나 이 개념을 접한 몇몇 블리치 독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 개념은 블리치만이 아니라 배틀물 전반에도 적용되고 갈수록 이상한 반전을 하는 만화에서 자주 보이는 현상이다.
허세력배틀의 반대급부로는 하지케 배틀이라는 게 존재한다.
비슷한 뜻을 가진 단어로는 근성력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