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ael "The Count" Bisping
이름 | 마이클 비스핑(Michael Bisping) |
생년월일 | 1979년 2월 28일 |
국적 | 영국 |
체격 | 185cm, 84kg[1] |
종합격투기 전적 | 37전 30승 7패 셔독 |
승 | 15KO, 4SUB, 10판정 |
패 | 2KO, 1서브미션, 4판정 |
링네임 | 백작 |
타이틀 | Cage Rage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UFC 8대 미들급 챔피언 |
영국 최초의 UFC 챔피언
유럽을 대표하는 파이터 중 한명이자 UFC의 대표 베테랑 파이터
1 전적
- 주요 승 : 마크 엡스테인, 조쉬 해인즈, 에릭 섀퍼, 맷 헤밀, 찰스 매카시, 제이슨 데이, 크리스 리벤, 데니스 강, 댄 밀러, 아키야마 요시히로, 호르헤 리베라, 제이슨 밀러, 브라이언 스탠, 앨런 벨처, 쿵 리, C.B. 달러웨이, 탈레이 레이테스, 앤더슨 실바, 루크 락홀드, 댄 헨더슨
1.1 UFC 데뷔 전
럭비와 카누를 해봤지만 그닥 흥미를 못느꼇나보다. 15살이 되었을때 "넉다운 스포츠 부도(KSBO)"대회에서 경기를 가지게 된다. [2] 16살때 학교를 자퇴하고 UFC입성전까지 타일업자,미장이,도축업자,우체부,분쇄 업자,방문 세일즈맨,가구 배치원 까지 수많은 일을 해봤다고 한다. [3] 이때 부인 레베카를 만났고 격투기를 하고 싶어하는 마이클에게 굉장히 협조적 이였다고 한다. 계획된건 아니였는데 아이가 생겼고 빡세게 일하고 가족에게 최고의 삶을 가져다 주기 위해 제대로된 일자리를 구하려 노력했다.[4] 자신의 아이들에게 해줄수 있는 최선을 가져다 주기 위해 어릴때부터 익숙했던 격투기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라이트헤비급 체급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마이클 비스핑은 여러 중소규모 단체에서 UFC 입성 이전까지 10연승을 달렸다. 2004년에는 케이지 레이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지내기도 했다.
1.2 UFC 데뷔
마이클 비스핑은 TUF 시즌 3에 참가하여 UFC에 첫 발을 내딛었고, 결승전에서 조쉬 헤인즈를 2라운드 4분 14초만에 TKO로 잡아냈다. UFC 75에서 맷 해밀[5]에게 승리를 거두며 데뷔 이후 4연승을 달렸지만, 라샤드 에반스에게 스플릿 판정으로 지면서 연승 행진이 끊겼고 이 패배를 계기로 비스핑은 라이트헤비급 대신 미들급에서 활동하게 된다.
1.3 미들급으로 전향
미들급으로 전향한 비스핑은 첫 상대로 찰스 맥카시를 만나 TKO로 승리했고,제이슨 데이와 크리스 리벤을 각각 TKO와 판정으로 잡아내며 새 체급에서도 3연승을 거둔다.
타이틀을 향해 순조롭게 올라가고 있던 도중 UFC 100에서 댄 헨더슨과 대결했다. 댄 헨더슨의 약점을 공략하기 위해 아웃파이팅 전략을 들고 나왔고 초반에는 어느 정도 먹히는 듯 했지만 2라운드 중반 백스텝을 밟다가 H-Bomb에 걸리며 안드로메다행.
이후 영국에서 열린 UFC 105에서는 데니스 강을 상대로 초반에 다소 불리한 상황을 딛고 테이크다운으로 상대의 체력을 갉아먹은 뒤 2라운드 4분 24초 만에 파운딩 TKO로 승리했으나. UFC 110에서 반달레이 실바에게는 판정패했다.
실바에게 진 이후 댄 밀러, 추성훈 등을 잡아내며 4연승을 달리며 다시 한 번 타이틀에 가까이 다가서는 듯 싶었지만 차엘 소넨에게 덜미를 잡히며 타이틀 샷을 놓쳤다. 초반에는 소넨을 도리어 압박하며 향상된 레슬링 실력으로 잘 맞서는 듯 했지만 중반 이후부터 그라운드 싸움에서 압도당한 게 패배의 원인.
UFC 152에서 그라운드에 약점이 있는 브라이언 스탠을 판정으로 잡아내며 회복한 그는 2013년 1월에 비토 벨포트와 일전을 벌였다. 상파울루에서 브라질 관중들의 야유 속에 벨포트와 대결한 그는 1라운드 내내 탐색전을 잘 이어갔지만 라운드 종료 직전 비스핑의 가드가 내려온 틈을 놓치지 않은 벨포트에게 왼발 헤드킥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펀치러시는 어느 정도 버텨냈지만 비스핑은 헤드킥과 펀치에 데미지를 입은 상태였고 2라운드 1분여가 흐를 무렵 왼발 헤드킥을 다시 맞자 결국 버티지 못하고 쓰러졌다. 2라운드 1분 27초 TKO패. 벨포트와의 경기가 사실상 앤더슨 실바에게 도전하기 위한 도전자를 가리는 매치로 알려져 있었기에 비스핑에게는 더욱 불행한 패배였다.
2013년 4월 27일 UFC 159에서 앨런 벨처와 대결을 가졌는데 거리 싸움에서 벨처를 관광태우면서 벨처의 안면에 수많은 클린히트를 꽂아넣었다. 그러나 3라운드 막판 비스핑의 손가락[6]에 벨처의 눈가가 찢어저 큰 출혈이 발생하며 경기가 중단되었고, 테크니컬 디시전으로 판정승을 거두게 되었다.
이후 승패승패를 계속하고 있다. 그리고 UFN72에서 탈레이 레이테스를 판정으로 이기면서 거의 3년만에 연승을 거두게 되었다.
2016년 2월 28일, 영국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84에서 앤더슨 실바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실바의 전법에 넘어가지 않고 차분하게 경기를 승리로 이끈 점이 돋보였다. 베테랑 다운 모습을 보여준 것. 경기에 이끌려다니지않고 리드하기위해서 계속해서 신경전을 벌였고 거기에 굴복하지않으며 본인의 경기를 하여 1,2라운드에서 1번씩 다운을 시켰다. 그러나 3라운드 중반, 마우스피스가 빠진 것을 어필하다가 실바에게 플라잉 니킥을 맞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보여주기도 했다. 결과적으론 착실하게 경기해서 승리를 따냈으니 해피엔딩.
6월 5일 열릴 UFC 199에서 루크 락홀드와 재대결이 예정됐던 크리스 와이드먼이 목 부상으로 빠지면서 2주 밖에 안 남았지만 자신있다고 강력히 어필한 끝에 대체 선수로 발탁됐다. 다만 이미 비스핑은 2014년 11월 UFN 55에서 락홀드를 상대해 2라운드 57초만에 패배한 적이 있다. 상대가 비스핑으로 바뀌자 대회 열기가 순식간에 급랭했는데, 락홀드가 와이드먼을 잡으면서 장기집권이 예상되는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반면 비스핑은 실력은 있지만 챔피언은 힘든 문지기 취급을 받았던 탓에 밸붕이라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예상대로 락홀드와 비스핑은 싸우기 전부터 팽팽한 트래쉬 토크를 펼쳤다. 락홀드는 자신이 예전에 쓰러뜨렸던 비스핑에게 "와이드먼은 두들겨 맞았을 것이고, 자카레는 얻어 맞았겠지만, 넌 도살당할 거다."라고 말했고 비스핑은 "모든 싸움은 다르다"라며 반박했다. 락홀드는 저번에 널 1라운드에서 살려준게 실수라며 이번에는 비스핑을 1라운드의 반만에 이기겠다고 하며 비스핑을 철저하게 무시했다. 경기 바로 전날 미들급에서 장기 집권 했던 챔프 앤더슨 실바는 자신의 수준이 아니라고 무시하고 본인은 MMA 역사상 최강의 장기집권을 하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비스핑이 1라운드에 TKO로 승리를 거두었다! 1라운드의 시작에는 서로 견제하다 순간적으로 최근거리까지 들어가 타격을 시도한뒤 뒤로 빠지는 락홀드에게 비스핑의 레프트 훅이 턱에 작렬하였고 그 훅에 큰 데미지를 입은 락홀드는 완전히 넘어졌다. 비스핑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락홀드에게 달려가서 다시 일어나 자세를 추스리고 데미지 회복을 위해 클린치를 시도하며 붙으려는 락홀드에게 다시한번 훅을 날려 완전히 케이지 철망에 주저앉혔고 앉은 자세에서 무방비한 락홀드의 얼굴에 비스핑의 강력한 펀치가 연달아 들어가자 더 버티지 못하고 심판이 경기를 끝냈다.
락홀드가 자신에게 걸린 배당율에 급격한 변화가 올 정도로 무릎 인대 부상을 입어 시합 이틀 전까지 전혀 그래플링 훈련을 하지 못했고 킥훈련 기간도 시합 당일 9일 전부터나 가능했던 상태였다지만 경기를 강행한 것은 본인이고 결정적으로 비스핑이 앤더슨 실바를 넉다운시켰을 때와 똑같은 양상이었는데도 비스핑에게 앞발 안쪽으로 깊게 잽을 넣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질렀기 때문에 10년간의 챔피언에 대한 열망을 담은 비스핑의 펀치세례에 락홀드가 완전히 무릎을 꿇었다고 볼 수 있다.
포스트 파이트 기자회견에서도 둘의 신경전은 끝나지 않았다. 락홀드는 자신이 비스핑을 과소평가한 것은 사실이며 비스핑은 터프하고 역경에 굴하지 않지만 X같은 놈이고 다음에 만나면 그 녀석을 죽여버리겠다 + 욕 콤보를 시전했고, 비스핑은 넉아웃 된 놈은 입 닥치고 가만히 있으라며 벨트를 락홀드의 눈 앞에서 흔들고 이어서 복수는 달콤함 이상이다! + 나 이제 보너스 받겠네? 고마워. 루~크!라며 락홀드를 약올렸다.
둘의 신경전의 발단은 사실 이렇다. 락홀드가 패배한 직후, 비스핑은 승리에 너무 흥분해서 케이지에 올라가 락홀드를 향해 손가락질을 하고 FUCK YOU!라고 외쳐버렸다. 약간 진정한 후, 락홀드에게 다가가서 악수를 했지만, 락홀드가 정신이 반 쯤 나간 상태[7]이다 보니 다시 가서 나 너한테 위로의 말을 했으니 정신차리라는 뉘앙스의 말을 했다. 그런데 어떤 상황인지 모르고 있던 상태는 아니었던 락홀드는 나 너하고 악수했잖아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고 이에 비스핑이 여기는 옥타곤이야라며 You know what you are?라며 조롱해서 락홀드가 모욕감을 느껴 이런 상황이 된 것.[8]
이후 비스핑 쪽에서 바라던대로 1차 방어전 상대는 댄 핸더슨으로 결정됐다. 이중성 봐라 UFC 199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락홀드에게 난 너처럼 상대를 고르지 않고 자카레와 함께 옥타곤 안에서 영광을 공유할 것이라 언급했으나 이후 인터뷰에서는 자신의 첫 방어전 1순위 상대로 헨도를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참고로 2순위로는 복귀 의사를 밝힌 GSP를, 3순위에 자카레, 4순위는 크리스 와이드먼, 5순위를 본인이 3번씩이나 싸울 필요는 없다던 루크 락홀드로 꼽았다.어째 뒤로 갈수록 더 강해지는것 같다. 과거의 굴육적인 패배를 리벤지하려는 의도겠지만 지천명을 바라보는 헨더슨을 상대로 리벤지시킨다고 해도 자랑할게 못된다. 헨더슨도 '왜 마이클이 나랑 리매치를 원하는지 모르겠다. 과거를 지울 수는 없는데 말이야.'라고 말했다. 때문에 새로 웰터급 챔피언이 된 선수와 함께 졸렬하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게다가 아직 댄 핸더슨과의 1차 방어전도 치르지 않은 상태에서 2차전 상대로 GSP와 싸우고 싶다는 발언을 하는 바람에 욕을 더 얻어먹는 중.
핸더슨과 싸우기 전에 하는 인터뷰는 그야말로 졸렬하다는 평 그 자체인데, 자기가 지목해놓고선 핸더슨과의 타이틀전을 치루는게 마치 데이나 화이트가 제안했으니 싸운다는 식으로 말했고 "그 늙은 놈을 1~2라운드에서 가지고 놀다가 3라운드에서 끝장내겠다"고 댄 핸더슨에게 수치심을 주겠다며 말하는 등 상대에 대한 존중이 없음을 보여줬다.
반면 경기에서는 굴욕적인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2번이나 H-Bomb가 터져 넉다운 됐지만 근성으로 버티고 이후 신중하게 경기를 운영해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승리한 비스핑이지만 본인이 호언장담한 경기 내용과는 전혀 달랐고 오히려 노장의 투혼이 보이는 파이트였다.
헨더슨은 결과에 아쉬워했고 업계의 많은 파이터들도 헨더슨의 손을 들어줬다. 비스핑과 같은 미들급의 게가드 무사시와 요엘 로메로는 비스핑이 굉장히 허접한 경기를 보여줬다고 평했고 팀 실비아는 어떻게 저딴 놈이 챔피언이냐고 했다.
승자는 비스핑이지만 많은 파이터들의 눈에 경기의 진정한 주인공은 헨더슨이였다. 비스핑은 얼굴 골절을 심하게 입어 경기를 마치고 기자회견도 참석하지 못하고 바로 병원으로 가야했고 본인이 바랬던 것과는 달리 오히려 데미지로만 따지면 1차전보다 더 처참한 데미지를 입었다.
UFC 204 이후의 인터뷰에는 로메로는 약쟁이니 타이틀전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말했고, 와이드먼과 락홀드는 인기가 없으니 싸워봤자 돈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슬금슬금 조르주 생 피에르와의 경기를 찔러보며 떡밥을 뿌리고 있다.링크
2 파이팅 스타일과 평가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경기 내내 활발히 움직이는데, 짤짤이 스타일의 타격이 안정적이고 높은 주짓수 이해도에 레슬링도 괜찮은 웰라운드 파이터. 테이크다운을 당했을 때 하위 포지션에서의 대처가 좋아 잘 빠져나오는 편이기도 하고, 차엘 소넨전에서는 미들급 극강의 레슬러인 소넨을 상대로 클린치 싸움에서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이처럼 뭐든 골고루 적당히 잘하는 파이터지만 특출난 부분이 있다고 할 수는 없으며 댄 헨더슨, 반더레이 실바, 비토 벨포트전 패배같이 스트라이커들에게 약한 인상이 있다.
TUF 시즌 3 우승자에다가 유럽 출신이라 당연히 유럽에서의 인기가 높고 데뷔 초반에는 아주 화끈한 경기를 펼쳐 더욱 인기가 좋았는데, UFC 75 맷 해밀과의 경기에서 일어났던 판정 논란이 실력 검증에 대한 요구와 만만한 상대하고만 붙여준다는 비판을 듣는 계기가 되었다. 결국 라샤드 에반스에게 진 이후에는 미들급으로 내려가야 했고, 이후에는 하이라이트에 등장할 만한 경기가 줄어들며 인기도 떨어지고 있다. 물론 대포동에 얻어맞는 장면이 하이라이트로 나오기는 한다
UFC가 유럽 시장 공략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보니 다른 선수보다 비스핑에게 많은 배려를 해 주고 있으며 2012년에 소넨과의 도전자 결정전을 붙여준 이후 2013년에도 벨포트와의 도전자 결정전을 가지게 하는 등 그에 대한 주최측의 배려는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기회를 받아먹지 못하고 있다. 타이틀 샷 이전에 이겨야 하는 선수들과의 경기에서 다 잡은 기회를 놓쳐버리는 일이 반복되기 때문. 라샤드 에반스, 댄 헨더슨, 차엘 소넨, 비토 벨포트와의 패배가 모두 그런 식이다.
따라서 게이트키퍼라고 불리기에는 강한 편이지만, 그렇다고 타이틀 도전자라고 불리기에는 다소 약한 미들카터 정도로 평가되고 있다.
자신의 단점을 개선하고 챔피언에 등극하기는 했지만, 아직 검증되지 않은 부분이 많아 장기집권을 예측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다행이 훌륭한 선수이긴 하나 예전의 기량과는 거리가 먼 댄 헨더슨을 만나서 1차 방어전에 성공하긴 했지만 댄 헨더슨의 나이나 비스핑의 홈 경기였던 점, 데미지를 감안했을 땐 승리했다고 하기도 힘든 승리를 거두며 앞으로의 타이틀전에 대한 전망은 더욱 어두워졌다.
3 기타
상대 선수와 신경전을 많이 벌이고 짜증을 내는 경우도 종종 있다. UFC 75에서의 판정 논란 당시에도 짜증섞인 반응 때문에 팬들에게 비난을 더 많이 받았고 2013년에 벌어진 벨포트 전 이전에도 계체 당시에 벨포트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물론 닉 디아즈 & 네이트 디아즈 등등도 일부러 오버해서 계체때나 경기전에 혹은 상대방에게 심하게 오버해서 도발하거나 하는 경우도 있고 차엘 소넨의 경우는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트래쉬 토크의 달인인데 비스핑 역시 도발 & 신경전 & 트래쉬토크 등을 즐긴다. 하지만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면 디아즈 형제나 소넨과는 달리 비스핑은 진심이 담긴 경우가 많다는게 문제다.(...) 쪼잔하다
디아즈 형제조차도똘기에 어울리지 않게 경기후에는 상대선수를 격려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소넨의 경우는 상대방 조롱이나 도발할 때와 평상시를 철저히 구분하면서 기믹으로 삼고 있는데 반해서 비스핑의 경우는 호르헤 리베라와의 대결당시 계체때부터 머리를 들이밀면서 쌈박질 하려는 시늉을 했고 그와 경기에서 승리후에 리베라의 세컨들에게 침을 뱉기까지 했다. 헌데 비스핑이 영국을 대표하는 파이터인지라 백사장도 어물쩡 넘어가버리긴 했다. 아무튼 그 외에도 상대를 향한 토킹이나 조롱을 즐기는데 소넨과는 확실히 궤를 달리하는건 분명하다. 때문에 일부 팬들로부터 비스핑은 진심으로 이러는 거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9]
그래서 차엘 소넨이 조 실바와 메일로 대화하면서 비스핑을 스피츠핑[10]이라 부르며 조롱하기도 했고, 댄 헨더슨은 인터뷰에서 실신한 비스핑에게 다이빙 파운딩을 날린 이유를 비스핑의 아가리를 닫고 싶어서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2012년 말 부터는 헥터 롬바드에게 도발을 시전하고 있는데 그 와중에도 롬바드의 적정체급을 거론하면서 조언을 하기도 했다. 롬바드는 정말 잘못된 체급에서 뛰고 있다. 그는 125파운드 디비전에서 활동해야한다.[11]라고 권하기도 했다. 물론 롬바드는 이에 엘리베이터에서 비스핑과 만나서 반갑게 악수를 나눴는데 그가 자신의 악력에 손이 조이면서 표정이 일그러지더라 하고 웃으면서 화답해줬다.
비토 벨포트에게는 TRT를 받고 있다는 것과 그걸 정당화하고 있다는걸 까면서 대결전부터 장난아니게 이빨을 깠는데 너는 몸 자체가 페니스냐? 하면서 욕설에 가까운 말을 하기도 했고 계체량 잴때도 머리를 들이밀고 욕설질을 시전하기도 했다. 그리고 패한 이후에도 벨포트 약물드립[12]으로 이빨질을 했다. 의외로 벨포트는 여기에 대해 그를 이해한다고 하면서 신사적으로 대응했다. 물론 글 마지막엔 자신이 비스핑에게 하이킥을 먹여 쓰러뜨리는 사진을 첨부하긴 했다. 다 좋은데 이걸 맞아놓고 변명하는건 아니지 ㅋㅋ 뭐 이런 뜻
그 외에 앨런 벨처 & 벤 아스크렌 등과도 트위터 설전을 벌이면서 상품걸기 놀이와 유치뽕짝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 경우에는 서로간에 개드립 & 말장난에 가깝긴 하지만...
또한 댄 헨더슨과 대립을 가졌던 TUF 9(미국 대 영국 구도로 진행되었다)에서 미국을 시종일관 디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바람에[13] 미국 내에서도 안티가 폭발했다. 대충 엔트랜스에서 몸을 풀다가 스크린에 비춰지거나, UFC를 관람하기 위해 관중석에 입장하기만 해도(그러니까 얼굴만 비춰도) 폭풍같은 야유를 얻어먹는 수준에 이르렀다. 헨도도 그때의 앙금이 남아있었는지 2013년 4월 27일 비스핑이 벨처를 꺾을때 눈찌르기가 제대로 들어간걸 보고 마이클 비스핑은 UFC 159 대회에서 눈찌르기 오브 나이트를 획득했으며 상금을 줘야한다. 라고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이러한 도가 지나친 트래쉬 토킹 때문에 미국과 한국에선 비호감으로 찍혔지만 영국에서의 인기는 대단하다. 영국에서 벌어지는 UFC대회에서 여러차례 메인이벤트를 장식했고, 한때는 데이비드 베컴을 누르고 영국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히기도 했다. UFC 159에서 기본대전료 27.5만불, 승리수당 15만불을 합쳐 총 42만 5천불을 수령했는데 이는 같은 날 경기를 치뤘던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수령한 40만불보다 높은 금액이다.
또한 2013년 6월 MMA Manifest에서 UFC 42 이후부터 UFC 162까지 보너스금액을 포함한(미발표 보너스 제외) 파이트머니 총 수입을 공개했는데 척 리델, 티토 오티즈, GSP 등의 뒤를 이어 파이트머니 총수입 4위를 기록하였다. 리델과 오티즈는 말할 것도 없는 UFC 역사상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들이었고, GSP 역시 현 UFC 웰터급 최고의레슬게이스타이며 비스핑이 이들의 뒤를 이을 정도의 높은 금액을 받아온 것만 보아도 UFC가 그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잘 알 수 있다.
UFC에 대한 충성도가 아주 높다. 백작답게 왕에게 충성한다 TUF를 통해 명성을 얻었고 영국시장 공략을 위해 밀어주기도 했으니... 비스핑이 UFC 데뷔가 늦어져 금전적으로 어려웠을때 데이나 화이트가 특별보너스를 줬다는 훈훈한 일화도 있다. [1] UFC가 다른 이들과 마찰을 겪는다면 100% 확률로 UFC를 편드는 축.
혼돈의 일상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격투기 파워 블로거 고우키가 대단히 좋아하는(?) 파이터이기도 하다. 이유는 실신 KO 당하는 모습이 예술이라는게...
라이트 헤비급시절 신성이었으며 TUF 시즌3의 우승자. 라샤드 에반스에게 판정패하고 미들급으로 월장했다. 짤짤러 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데 사실 라이트헤비급 시절에도 피니쉬율이 준수했으나 훈련도중 입은 목디스크로 인해 오른손을 제대로 쥘 수가 없다. 또 비토한테 헤드킥을 맞을때 눈부상을 입었다. 그때문에 수술을 5번이나 한탓인지 부상당한 눈의 초점이 한쪽으로 몰린듯한 사진도 있고 경기중에 거리를 잘 못 잡는 듯한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근데 엮인 놈들이 죄다 약물 파이터라 재평가를 받고 있다 카더라
아름다운 부인과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리고 강아지 2마리를 키우고 있다.
최두호를 "외모로 최두호를 판단해선 안 된다. 버터가 입에서 녹을 것만 같은 친근한 얼굴을 가졌지만, 그의 펀치는 무시무시하다."고 극찬한 적이 있다.- ↑ 평상시에는 95kg전후하며 경기전에는 83~85kg 정도로 감량한다.
- ↑ 영국 mma의 전신격인 종목이다. 온유럽 선수들이 다 참가했고 하루에 4번도 싸운적이 있다고 한다.
- ↑ 공부완 거리가 멀어서 절대 대학에 갈 생각이 없었다고..
- ↑ 마이클은 이때 자기 하나였으면 그리 절박하지 않았을 꺼라고 한다
- ↑ 이 경기는 판정 논란이 있었다. 시종일관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과는 비스핑의 판정승이었기 때문. 오죽하면 영국 팬들에게까지 야유를 받았다.
- ↑ 비스핑이 손가락을 펴고 펀치를 날렸다.
- ↑ 보통 실신한게 아닌 이상 심판이 결과를 발표할 때, 같이 옆에 서는게 정상이다. 하지만 락홀드는 충격이 심했는지 글러브를 뜯으며 뭐라 중얼중얼거렸고, 절친 다니엘 코미어도 조심하는 눈치였다.
- ↑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긴 했지만 벨트도 잃었고 둘 사이에 감정 대립도 심했던 터라 납득이 안 가는 부분은 아니다. 무엇보다 비스핑이 먼저 욕을 해버리는 바람에...
- ↑ 물론 맨날 이러는 건 아니고, 경기가 끝나고 상대와 화해하는 멘트 정도는 해 준다. 감정적인 대립이 가장 심했던 댄 헨더슨과의 경기를 마치고는 '그의 앞날의 행운을 빈다'는 훈훈한 멘트(?)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 ↑ spit+bisiping. 리베라 전에서 그의 세컨들에게 침을 뱉은 것을 비꼰 말이다.
- ↑ 125파운드 디비전은 UFC에서 가장 가벼운 체급인 56kg급.. 즉, 플라이급이다(...).
- ↑ 아이러니하게도 비스핑 전이 있던 대회 이후 한 브라질 파이터에게서 약물 양성 반응이 발견되었다는 UFC측의 발표가 나와 시끄럽기도 했다. 물론 약물이 걸린 건 벨포트가 아닌 티아고 타바레스였지만.
- ↑ 예를 들어 자신의 파이터가 승리하면 영국 승리! 미국새끼들 X밥이네 ㅋㅋㅋ 이런 식으로 깐족거렸는데 이런 짓이 시즌 내내 나왔다. 헨도 디스는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