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퀘스트 5의 등장인물. CD 시어터판 성우는 야마구치 캇페이.
라인하트 왕국의 왕자이며 장난꾸러기라 성 안의 사람들에게 이런저런 심한 장난을 치고 돌아다녀서 평판은 굉장히 좋지 않다. 파파스와 주인공이 헨리 왕자의 경호를 맡게 되는데 그들에게도 계속 장난을 쳐댔다. 특히 방에 있는 비밀통로로 사라지는 장난으로 주인공을 엿먹였으며 주인공을 자신의 꼬붕 취급했다.
어머니는 돌아가신 듯하며 이후 새로 들어온 태후는 자신의 아들 (헨리의 의붓동생)을 왕위에 올리기 위해 마물과 내통해서 헨리를 제거하려는 음모를 세웠다. 그리고 헨리는 장난치다가 유괴범에게 납치당해서 주인공과 파파스가 찾으러 가게되고 헨리는 구해내었으나 사건의 흑막에 있던 게마가 파파스를 살해하고 주인공과 헨리를 납치하게 된다. 이때 그 개념없던 행동과 생각들이 고쳐지게 된다. 헨리에 의하면 파파스가 주인공과 헨리를 대신해서 사망했을 때 충격이 컸던 모양이다.
이후 주인공과 헨리는 빛의 교단 신전 건설 현장에서 10여년간 중노동을 하게되었으나 여자 노예 마리아를 구한 답례로 그녀의 오빠 요슈아 (마침 건설 현장의 병사였다.)의 도움을 받아 주인공과 함께 탈출하게 된다.
이후 거지꼴을 하고 모험을 하던 끝에 (전투 가능.) 고향 라인하트로 돌아가서 태후로 위장한 마물을 때려잡아 라인하트를 구해낸다. 하지만 왕은 자신에게 안맞는다며 동생에게 맡겼다. 자신을 10년간 개고생 시킨 원흉인 진짜 태후도 용서해준 걸 보아 대인배인 듯.
이후 노예 현장에서 이리저리 고생했던 여성 마리아가 있던 수도원에 백마를 타고 찾아가 청혼했다고 하며, 결혼해서 아들 '코린즈'를 낳았다. 코린즈는 헨리 어렸을 적이랑 똑같이 말썽쟁이인데 헨리는 올챙이 때 생각 못하고 "쟤는 누굴 닮은거야?" 라며 의문을 가지고 있다.
라인하트 이벤트 이후에는 동료에서 빠지지만 이후에 주인공이 찾아가면 격려해주거나, 주인공 결혼식에 참석해주는 등 불알친구로서 함께 하게 된다. 여차하면 주인공을 어렸을 때처럼 꼬붕 취급하는 적도 있지만 기본적으론 좋은 놈.
하지만 어찌되었건 파파스가 죽고, 주인공이 노예가 되고, 산타로즈 마을 멸망, 요슈아 사망 등 초반부의 모든 안 좋은 사건의 원인제공자라서 나쁜 놈이라고 많이 까였던 캐릭터이다.
훗날 드퀘5 가 리메이크되며, 대화시스템이 추가되면서, 성인이 된 헨리의 의외의 진중한 성격과, 과거의 일에 대한 후회, 그리고 국가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는 모습이 부각되면서, 이미지가 많이 개선되었다.
참고 블로그
게임 상으로는 힘은 약하고 주로 메라등 주문에 능하다. 하지만 마법사 캐릭터와는 다르게 중장비도 가능. 어쨌든 중반엔 꽤 도움이 되지만 그냥 버리고 몬스터 동료나 데리고 다니는 게 낫다. 중간에 나가버리니 씨앗 같은 거 먹이지 말 것. 그리고 최고레벨은 50.
사용 가능한 주문
기술명 | 습득레벨 |
메라 | 초기 |
마누사 | Lv3 |
루카난 | Lv6 |
이오 | Lv8 |
메다파니 | Lv12 |
토헤로스 | Lv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