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퀘스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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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직업 / 주문·특기 / 몬스터 / 아이템 / 지명 / 능력치 / 이동수단
넘버링IIIIIIIVVVI
VIIVIIIIXX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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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 5번째 작품. 부제는 천공의 신부

1 개요


SFC版ドラゴンクエストⅤ プレイ動画part1(幼少期) 主人公誕生
드래곤 퀘스트3와 더불어 프랜차이즈 최고로 언급되는 작품

1992년에 SFC로 발매되었으며 PS2로 리메이크 되었고, 2008년 7월 17일, NDS로 발매되었다.

지금까지 '모험'을 주제로 다뤄왔던 이전의 드퀘와 이 작품은 스토리의 분위기가 확 달랐던 데다 92년 발매 당시에만 해도 드퀘의 주된 플레이어는 어린이, 청소년 들이었기 때문에 어른의 미학이 느껴지는 5의 스토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속출, 생각보다 판매량 면에서 불만족스런 성적을 거두었고 당시에 여러가지 악평이 있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스토리는 당시의 플레이어들이 어른이 되고 있는 지금에 이르러서 뒤늦게 높은 평가를 받게 되는데 '그때 주인공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다.' , '다시 회고해보니 너무나 감동적이다'하는 평가가 급증, 현재는 드래곤 퀘스트 중 스토리가 가장 좋은 작품 1위를 차지하는 영역에 이른다. 현재 드퀘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드래곤 퀘스트3와 5 양대 세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본편이 덜 팔린 것에 비해서 리메이크의 판매량이 대단히 높은 작품이기도 하다. (리메이크 판매량은 역대 최다.) 그리고 꼭 처자식을 내다 파는 느낌이라 중고로 되팔기 싫어지는 작품이기도(...) 서양쪽에서는 드퀘3보다 드퀘5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리고 어지간하면 심의 때문에 국내 정식 발매가 안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2008년 1월에 15세 이용가 등급을 받은 적이 있다. 물론 국내에 정식 발매는 되지 않았지만.

그리고 2016년 6월 8일 IOS로 한글화되어 발매되었다!!

2 게임의 특징

스토리의 중심 핵이자 이 작품의 결정적인 부분이라면 바로 '결혼'. 비앙카, 플로라라는 매력적인 두 명의 신부를 선택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있으며 이 선택에 대해서 '당신은 누가 좋은가'라는 것이 드퀘 얘기의 화두로 자리잡을 정도가 되었다.

사실 SFC 판에선 선택한 이후로는 비앙카와 플로라의 대사가 없어지기 때문에 게임상 분위기만 조금 바뀌는 수준이지만 리메이크에서는 동료 회화 시스템으로 비앙카, 플로라와 수시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고 이 두 캐릭터의 성격과 대사가 달라지며 사실상 신부를 선택하는 것에 따라 게임 내용의 3할이 완전히 달라지는 단계에 이른다. 그래서인지 2회 이상 플레이 했다는 플레이어가 상당히 많은 드퀘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식의 시스템과 서사적인 스토리 구성을 채용해버리는 바람에 드퀘5는 시나리오와 게임 진행이 일직선으로 되어버렸다. 드퀘5 이전의 드퀘는 마을 사람들의 대사를 조합해서 능동적으로 시나리오를 해쳐나가는 식의 게임 구성이었는데, 5는 파이널 판타지와 비슷하게 단순히 레벨을 올리고 동료를 얻어서 앞으로 진행해나가는 수동적 게임 구성이 되어버린 것이다. 상당한 명작이지만 이런 부분에 대해서 비평을 내놓는 드퀘 플레이어도 적지 않다.

그러나 이런 점 때문에 오히려 다른 시리즈는 안해도 드퀘5는 해봤다는 유저도 꽤 된다. 물론 이 중에선 과묵한 주인공이나 미연시적인[1] 진행 방식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지만. 드래곤 퀘스트 자체가 울티마의 아류격이던 일본 RPG 게임들을 패러디한 패러디의 집대성으로 간주하면, 오히려 이런 시도 자체가 하나의 자가 패러디일지도 모른다. 특별함 속에선 보통이 특별한 것이므로.

여담으로 본 작품에서 처음으로 엔딩 후의 숨겨진 던전의 개념이 추가되었다. 하드웨어를 SFC로 옯겼기에 용량에 여유가 되면서 가능해진듯. 전 작품 공통의 요소로서 최종던전 이상의 강력함을 가진 몬스터들이 등장하여 플레이어를 압박하며, 주울 수 있는 아이템에 통상 플레이에서는 얻을 수 없는 강력한 아이템(없는 경우도 좀 있다)이 나오기도 한다.
그래서 엔딩후 진입 가능한 수수께끼의 동굴은 전 층이 완전 오리지널 맵인데 떨어지는 구멍/무한루프지대/무한루프처럼 보이는 길 등으로 말 그대로 맛이 간 요소들은 있는대로 넣은 극악 난이도의 던전으로 유명하다. 무엇보다 후속 시리즈들처럼 중계지점이나 세이브포인트, 회복 포인트가 존재하는 구간이 아예 없어서 고전을 강요받지만 그래도 주인공 최강방패인 빛의 방패, 싸움의 드럼이라던가 온갖 강력한 아이템을 층 단위로 입수할 수 있는데다 최강의 몬스터 동료인 헬 배틀러를 동료로 할 수 있는 공간인지라 도전가치가 충분했고 고생 끝에 최심부에 도달하면 에스타크가 기다리고 있다.

허나 다음작인 6 이후 한동안은 엔딩 후의 보스 에리어를 제외한 던전 길목들이 이전에 플레이했던 던전 플로어들의 짜집기로 구성되는 무성의함을 보여주게 되었다가, GB판 드래곤 퀘스트 3의 추가던전 얼음동굴을 거쳐 8의 엔딩후 추가 스토리에 가서야 다시 전 층 오리지널 구성으로 회귀했다. 이중 제일 욕을 먹었던 4 리메이크의 경우, 7에 나왔던 던전들까지 짜집기하고 등장 적이 전부 7 시절 몬스터들로만 구성되어있는 다이나마이트 형사 2 저리가라 수준의 궁극의 우려먹기라 지탄을 샀으며, 그 결과 DS판에선 모든 맵을 다 새로 그리게 되었다.(정작 몬스터들이 7시절 녀석들 우려먹기인건 그대로였지만…) 단 6 리메이크는 여전히 우려먹기를 고수했는데 6의 경우 처음으로 도입한 방식인것도 있지만, 6 특유의 세계관이랑 어느정도 어울린다고도 할 수 있는지라 변호적인 의견이 많다. 그래서인지 DS판에서 던전이름이 추가되었을때 "즐기는 던전(お楽しみダンジョン)" 이란 이름이 되었다.

이 작품에서 처음으로 '편리 버튼'이라는 시스템이 등장. 이제까지는 일일이 메뉴를 열어서 실행했던 말하기, 조사하기 등을 버튼 하나로 바로 실행하는 시스템이다. 덕분에 플레이가 상당히 쾌적해졌다. 다른 게임들은 FC 시절에도 다 이런 방식이었다는 건 그냥 넘어가자. 다만 결정 버튼이 메뉴를 여는 버튼을 겸하는 것은 그대로여서 다른 게임들과는 달리 A버튼이 메뉴, X버튼이 편리버튼이라는 배치가 되었는데[2], 이것 역시 하나의 전통이 되어 이어지다 NDS로 나온 9편 이후부터 X가 메뉴 A가 편리 버튼이라는 여타의 게임과 유사한 구성으로 바뀌었다.

2.1 동료 몬스터 시스템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 스토리와 함께 5가 고평가를 받는 양대 축을 이루고 있다.

주인공에겐 몬스터가 잘 따른다는 설정이 있어 전투 이후 랜덤 확률로 몬스터를 동료로 할 수 있다. 몬스터들은 각자 가지고있는 능력치, 한계레벨, 주문 등이 모두 다르며 인간 동료는 사용할 수 없는 특기의 사용이 가능하고, 내성도 가지고 있어 매우 개성적이고 다양한 자신만의 파티를 작성하는 것이 가능했다.

몬스터 동료를 동료로 만드는 건 기본적으로 랜덤 확률이기 때문에 지나친 노가다가 요구된다는 비판도 있지만 수집욕, 최강 파티를 만들고 싶은 마음과 겹치면 굉장히 매력있는 시스템이었다. 이는 훗날 포켓몬스터 같은 게임에 영감을 제시하였으며 훗날 몬스터의 수집을 목표로 하는 드퀘의 서브 프랜차이즈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 시리즈의 제작에도 영향을 주었다.

2.1.1 추천 몬스터

  • 에빌 애플(エビルアップル) - 동료 확률 1/2. 레누르 성 주변에서 출몰. 레벨 한계 20.
리메이크판 한정 몬스터. 초반 3강의 1각으로 초기 스테이터스가 비상히 높으며 레벨에 따른 성장치도 높다. 장비에 별로 투자하지 않아도 중반까지 그대로 끌고 갈 수 있을 정도의 능력치. 압도적으로 높은 동료 확률도 장점.
  • 도깨비 버섯(おばけキノコ) - 동료 확률 1/16. 산타로즈 주변에서 출몰. 레벨 한계 15.
초반 3강의 1각으로 높은 능력치에 부메랑을 장비할 수 있어서 초반 최강의 화력을 자랑한다. 동료 확률이 살짝 낮지만 그만큼의 성능은 보장하는 강력한 몬스터.
  • 폭탄 베이비(ばくだんベビー) - 동료 확률 1/32. 산타로즈 주변에서 출몰. 레벨 한계 15.
초반 3강의 1각. 능력치가 높고 부메랑을 장비할 수 있다. 도깨비 버섯과 거의 동일하지만 동료 확률이 더 낮고 능력치도 살짝 낮은 하위호환격. 같은 장소에서 나오기에 도깨비 버섯이 동료가 되지 않고 대신 폭탄 베이비가 동료가 되었다면 활용하는 정도.
  • 슬라임나이트(スライムナイト) - 동료 확률 1/4. 라인하트성 주변에서 출몰. 레벨 한계 99.
초심자 구제 4천왕 그 첫번째. 동료로 만들기도 쉽고 성장도 꾸준하며 장비 가능한 무구도 충실하다. 거기에 화염이나 이오계 주문에 내성 보유하고 있어서 매우 튼튼하며, 각종 회복마법이나 이오계 마법까지 익히는 올라운더. 야리코미시의 장래성도 높은 편. 5를 플레이 하지 않은 사람도 알 정도로 유명하며 항상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하는 DQ5를 대표하는 동료 몬스터.
  • 호이미 슬라임(ホイミスライム) - 동료 확률 1/32. 신의 탑에서 출몰. 레벨 한계 99.
인지도에 비해 의외로 동료 확률이 낮아서 어느 정도의 노가다를 요하지만 그만큼의 가치는 있다. 능력치 및 장비품이 빈약하지만 호이미부터 베호마즌까지 모든 HP회복마법을 익히므로 마차에 한 마리 넣어두기만 해도 매우 편리하다. 의외로 잠재력은 베호마슬라임이나 슬라임베호마즌을 능가해서 만렙시의 능력치는 가장 높다.
  • 춤추는 보석(おどるほうせき) - 동료 확률 1/16. 죽음의 화산에서 출몰. 레벨 한계 7.
압도적인 내성과 방어력을 자랑한다. 몸빵이나 아이템계의 보조 역할로만 한정한다면 스토리 클리어 시점까지 데리고 갈 수 있을 정도. 동료로 될 확률도 그럭저럭 높은 편이라 메탈계 대용으로 쓸 수 있다. 요구 경험치도 낮아서 최대 레벨 찍기도 쉬운 편. 다만 뇌가 없어서 말을 안 듣기 때문에 영리함의 씨앗 투자는 필수.
  • 오크 킹(オークキング) - 동료 확률 1/4. 그란바니아 성 주변에서 출몰. 레벨 한계 30.
초심자 구제 4천왕 그 두번째. 처음부터 자오랄을 익히고 있으며, 레벨이 오르면 자오리크와 베호마라를 익힌다. 화력도 회복역 치고는 쏠쏠하게 높은 편.
  • 멧사라(メッサーラ) - 동료 확률 1/32 그란바니아 성 주변,동굴에서 출몰. 레벨 한계 50.
높은 힘과 HP, 괜찮은 능력치 밸런스와 내성과 마법까지, 후반까지 사용가능한 몬스터다. 그란바니아 동굴에서 하구레 메탈 노가다를 할경우 꽤 잘나오기 때문에 쉽게 동료로 획득할수있는 몬스터 이기도 하다
  • 키메라(キメラ) - 동료 확률 1/16. 죽음의 화산 주변에서 출몰. 레벨 한계 60.
베호마와 베호마라 습득. 오크 킹에 비하면 능력과 장비의 문제로 두부살이고 소생마법도 익힐 수 없지만, 부메랑을 장비할 수 있고 얼어붙은 입김을 익히기 때문에 잡몹 사냥에 편리하므로 파티의 상태에 따라서는 오크 킹보다 훨씬 쓰기 편하다. 다만 그 이상의 화력 상승을 기대할 수 없으며 빈약한 내구력 때문에 종반까지 끌고 가기는 오크 킹보다 살짝 더 빡센 편.
  • 고렘(ゴーレム) - 동료 확률 1/4. 엘헤븐 주변에서 출몰. 레벨 한계 50.
초심자 구제 4천왕 그 세번째. 동료 몬스터 톱클래스의 HP와 방어력을 비롯해 힘이 높아서 공격력도 강하다. 내성은 빈약하지만 전사계 무구를 장비할 수 있어서 커버할 수 있고 HP가 워낙 높으며 자신의 HP를 회복하는 명상 특기도 익혀서 죽을 일이 없다. 민첩성이 낮은 것만이 유일한 약점. 슬라임나이트 다음으로 채용율이 높다.
  • 엉클 혼(アンクルホーン) - 동료 확률 1/4. 헤메임의 숲에서 출몰. 레벨 한계 40.
초심자 구제 4천왕 그 네번째. 능력치 밸런스가 좋고 습득 주문도 그럭저럭. 에이스급 몬스터에 비하면 족하지만 요구 경험치가 높지 않고 레벨업에 따른 능력 성장도 꾸준하며 동료로 만들기 워낙 쉽기에 무난하게 쓸 수 있는 동료 몬스터.
이하는 가입시키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얻기만 하면 당장 에이스 자리를 꿰차고도 남을 레어 동료몬스터들.
  • 메탈 슬라임(メタルスライム) - 동료 확률 1/256. 산타로즈의 동굴에서 출몰. 레벨 한계 20.
리메이크판 한정. 얻는 시점이 시점이니만큼 운 좋게 동료가 되었다면 그야말로 난이도를 없애버리는 사기 몬스터. 통한의 일격 이외에는 무적의 생존력을 보여주며, 레벨3에 익히는 스쿨트도 매우 편리하며 나중에는 후바하도 익힌다. 다만 HP 성장이 낮고 레벨업이 힘들어서 잠재성은 하구레메탈에 비해 낮은 편.
  • 하구레 메탈(はぐれメタル) - 동료 확률 1/256. 그란바니아로 가는 동굴에서 출몰. 레벨 한계 8.
메탈 슬라임과 마찬가지로 운 좋게 동료가 되었다면 클리어까지 난이도가 대폭락한다. 레벨이 오름에 따라 HP가 대폭 성장하여 최대레벨8이면 HP가 300에 달하기에 통한도 별로 무섭지 않게 된다. 요구 경험치도 무난한 수준. 다만 동료확률 1/256에 잡기도 힘들고 여차하면 도망가기에 DQ5에서 가장 동료로 만들기 어렵다. 노가다를 통해 동료로 만들었다면, 하구레 메탈의 가입보다는 그동안 하구레 메탈을 잡아서 오른 기존 파티 멤버의 레벨 탓에 때문에 난이도가 폭락할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강한 건 리메이크판 한정. SFC에서는 HP가 거의 성장하지 않기 때문에 생명의 열매를 잔뜩 부어주지 않으면 쓰기 어렵다.
기본적인 노가다 장소는, 하구레 메탈이 혼자 등장하는 그랑바니아로 가는 동굴 (그랑바니아 산 동굴)의 5F가 가장 좋다. 최후에 처리한 몬스터만 동료가 될 확률을 계산하기 때문에 하구레 메탈과 다른 몬스터가 혼합되어 나오는 경우 처리가 어렵기 때문이다. (하구레 메탈을 가장 나중에 잡아야 한다) 매우 작은 층이며, 독수리 문양 판이 좌우로 2개 놓인 층이다. 산쵸의 "프로미"를 사용해서 층을 확인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추천하는 장비는 독침 (반드시 1데미지를 가하며, 가끔 회심의 일격)을 착용한 4마리의 캐릭터로 공격을 가하는 방식과, 데보라가 마신의 쇠망치와 별똥별 반지(저레벨때도 선공을 가하게 해 준다)를 착용하고 잡는 방식이 있다.
거기에 카보치 마을에서 판매하는 냄새 주머니를 최대한 사와서 사용하며 잡는 방법. 혹은 마차에 산쵸를 데려와서 매번 휘파람을 부는 방식으로 몬스터와 조우한다. 전자는 인벤토리의 한계때문에 언젠가는 돌아가야 하는 대신 컨트롤이 간편한 면이 있고, 후자는 매번 스킬을 써야 하지만 MP소모가 0이기 때문에 무한대로 사냥 가능한 장점이 있는 반면, 산쵸가 한자리를 차지하고 하구레 메탈을 잡아 얻은 경험치를 나눠먹는 단점이 있다.
  • 슬라임 베호마즌(スライムベホマズン) - 동료 확률 1/64. 천공으로 가는 탑에 출몰. 레벨 한계 20.
초기 스테이터스가 호이미 슬라임계 몬스터 중 압도적으로 높다. 레벨20을 찍게 되는 시점에서 다른 호이미 슬라임계와 비교해도 역시 최강. 특히 Lv20에 500을 찍는 MP통이 압권으로, 베호마즌을 남발할 수 있기에 사실상 전멸할 일이 없어진다. 자오리크와 메가잘까지 습득하기에 전투 회복요원으로서는 최강. 다만 HP회복마법이 오로지 베호마즌 뿐이라 필드에서 쓸 수가 없어서 범용성이 떨어진다.
  • 아크데몬(アークデーモン) - 동료 확률 1/64. 봉인의 동굴에서 출몰. 레벨 한계 99. DS판 한정. PS2판에서도 동료로 만들 수 없다. 엄청난 스테이터스에 중장비를 장비할 수 있고 습득 주문도 이오나즌, 격렬한 화염, 스쿨트, 명상, 베호마, 작열 등 유용성 높은 것들로 가득하다. 이오 외의 대미지계 내성이 빈약한 게 단점이지만 장비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최강 동료몬스터인 헬배틀러를 살짝 약화시킨 버전. 다만 클리어 후에나 동료가 되는 헬배틀러와는 달리 스토리 후반으로 넘어가는 시점에 가입시킬 수 있고 가입 확률도 높아서 유용성은 더 높다.
  • 킬러머신(キラーマシン) - 동료 확률 1/256. 쟈한나 주변에서 출몰. 레벨 한계 30.
비상히 높은 스테이터스와 화염계 이외의 내성이 완벽에 가까운 막강한 동료. 특기나 주문은 일절 배우지 않지만 전혀 문제되지 않을 정도의 강력함을 보여준다. 단점은 물론 가입 확률. 1/256확률 몬스터 중에서는 가입확률도 낮은데 맨날 도망가서 동료로 만들기 매우 난감한 하구레 메탈이나 가입시점이 클리어 후인 헬배틀러, 그냥 취미용인 메가잘록에 비하면 그나마 실용적이라서 낮은 확률임에도 불구하고 노가다하는 사람이 제법 되는 편.
  • 그레이트 드래곤(グレイトドラゴン) - 동료 확률 1/64. 쟈한나 주변에서 출몰. 레벨 한계 60.
역시 최종반 가입 몬스터답게 높은 스탯과 뛰어난 내성을 보유하고 있다. 장비 가능한 무구가 빈약해서 내구력은 킬러머신이나 헬배틀러보다 떨어지지만 내성이 워낙 좋고 편리한 전체공격기인 입김을 최종기까지 익히기에 매우 강하다. 가입 확률까지 고려했을 때 실질 최강으로도 평가받는 유용한 몬스터.
  • 헬배틀러(ヘルバトラー) - 동료 확률 1/256. 수수께끼의 동굴에서 출몰. 레벨 한계 99.
동료 몬스터 중 최강이라고 일컬어지는 몬스터. 스테이터스나 습득 특기 모두 최고수준. 내성은 킬러머신이나 그레이트 드래곤에 비하면 떨어지지만 이쪽은 중장비로 커버할 수 있어서 별 문제는 되지 않는다. 다만 가입 확률도 확률이지만 클리어 후에나 쓸 수 있게 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

3 리메이크판의 특징(PS2,NDS)

PS2로 리메이크 되었는데 전작 4에 이은 동료회화 시스템의 추가, 음악의 오케스트라화, 그래픽의 풀 3D화, 전투에 참여 가능한 아군이 3명에서 4명으로 증가. 동료 몬스터 추가, 각종 미니게임 추가, 스토리의 변경 (게마의 비중 강화).명산품 박물관등이 붙어 거의 신작에 가까운 구성으로 탈바꿈, 원작의 아쉬운 점을 보완한 걸작 리메이크로 재탄생 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작전의 AI 수준. FC판 드퀘4만도 못한 AI를 보여줘서 플레이어가 직접 명령을 내리지 않으면 답이 없는 수준이다. 이 점은 일부 유저들에게 옥의 티로 지적받고 있다.

NDS판 리메이크는 기본적으로 PS2판이 베이스이지만 PS2의 그래픽을 DS로 이식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이니 게임의 그래픽이 리메이크 4와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팬들의 염원이었던 3번째 신부 데보라를 추가. 전혀 새로운 전개를 할 수있게 되었다. 그리고 기존에 인기가 있었지만 동료로 할 수 없었던 몬스터도 동료로 할 수 있고 미니 게임도 추가되는 큰 변화가 있다. 그외에도 전작 드퀘4 DS의 수많은 문제점이 모두 개선하고 장점은 답습하여 그래픽과 사운드 부분을 제외하면 PS2판 리메이크를 능가하는 구성을 보여준다.

양기종 다 리메이크에서 SFC판의 비기는 사용할 수 없다.

ひのきのぼう - 유소년 산타로즈 무기점
とがったほね - 같음
しあわせのぼうし - 그랑바니아 성 보물창고
こんぼう - 포트셀미무기점
のこぎりがたな - 루라펜 무기점,텔파도루 무기점
みかわしのふく - 사라보나 무기점, 텔파도루 무기점

이 아이템만 순서대로 주인공에게 늘어놓으면 회심의 일격 100%, 몬스터 동료 영입 100%가 가능하다

2014년 12월 12일 iOS안드로이드 출시되었다. 기본적인 베이스는 NDS판. 이번에도 4와 같이 한글데이터가 들어있어 적절하게 파일을 바꿔치기 해주면 한글이 출력된다. 파판시리즈와는 달리 드퀘시리즈만큼은 국가별로 해당언어만 출력되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지만, 언제쯤 한국 스토어에 정발이 될지는 미지수라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2016년 6월 9일 IOS버전이 정식한글화 되었다.

4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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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의 용자는 주인공이 아니고 주인공의 자식들이다.

정확히는 주인공의 아내가 되는 여성 (비앙카, 플로라, 데보라)이 드래곤 퀘스트 4의 주인공인 "전설의 용자"의 후손이었고, 주인공은 엘헤븐(주인공의 어머니되는 마사가 엘헤븐의 주민)의 후손이다. 전설의 용자의 핏줄은 엘헤븐의 핏줄을 이어 받아야 눈을 뜨기에 두사람의 자식이 용자가 된 것.

설정상으로는 주인공이 고르는 여성으로부터 용자의 피가 이어지는 것기에, 고르는 상대에 따라서 자식들의 머리색깔 (비앙카 - 금발, 플로라 - 파랑, 데보라 - 검정)이 바뀌는 것 외에는 차이점이 없다. 물론 상대방 여성들의 능력치는 살짜쿵 차이가 있다. 올라운드의 비앙카, 마법사형의 플로라, 전사형의 데보라정도의 차이점이다.

5 등장 캐릭터

마법의 열쇠의 비법(1회용)을 만든 죄로 마을에서 추방된 드워프의 아들.
요정나라에서 얼음여왕에게 속아 봄바람의 플루트를 훔쳤다. 어린시절에 요정마을 사건의 중간보스로 등장해서 싸우게되며 이후 어른이 된 후에 다시만나면 몬스터 동료로 들어와준다. 처음 동료가 되었을때부터 총명함이 20이라 명령을 잘 들으며 스피드가 매우 빨리 올라서 40쯤에 최대치인 255를 찍는다. 몬스터 동료중에는 성별표시가 ???로 표시되지 않는 몇 안되는 동료.

6 극우 게임 논란

드퀘5에는 라인하트 왕국이 마물이 변장한 가짜 왕대비에게 점령당한 뒤 마물들이 속속 나라의 중심을 차지해 개판이 되고 이에 라인하트의 왕자인 헨리가 불만을 토하다가 친구인 주인공과 함께 나라를 구해내는 장면이 있다. 이것을 2ch의 한 우파성향 유저가 DS용 드퀘5 리메이크 캡쳐를 하고 "마치 (재외국민참정권을 논의 중인) 일본의 현 상황과 흡사한 것 같다. 일본도 재외국민참정권을 허용하면 저렇게 망하는 거 아닐까" 라는 의견을 내서 화제가 됐었다.

그러나 마물이 나라를 점령하는 이벤트 자체는 SFC용(1992년 발매)에부터 있던 얘기고 헨리가 불만을 토하는 대사는 재외국민참정권이 일본에서도 논의가 되기도 이전인 PS2용 리메이크(2004년 발매)에서 추가된 것이다. DS용 리메이크(2008년)에서는 PS2용 대사를 그대로 수록했다. 따라서 상황적으로 볼 때 제작진이 이 대사를 재외국민참정권을 반대하는 의미에서 추가했을 인과관계는 미약하다. 내용적으로 봐도 극중의 대사와 상황 전개를 생각해보면 그다지 문제가 될 것은 없다. 나중에 이걸 가지고 재외국민참정권이랑 끼워맞춰서 해석하는 사람들이 문제.

한편 한국의 루리웹에서 한 유저가 정보게시판에 "DS판에서 추가된 대사인데 추가된 의도가 수상하다." 라는 글을 올려 그것을 기자가 봤는지 2010년 2월 4일 조선일보에까지 기사가 올라가는 사건이 벌어져 버린다.

일련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그냥 2ch의 병맛나는 글을 사실 확인 안 하고 그대로 퍼온 루리웹의 삽질 글에 기자가 낚였어요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다(…).

7 비기

본 시리즈 한정[3]으로 100% 회심의 일격, 동료 몬스터 100% 영입이 가능한 비기가 존재한다.
자세한 것은 히토시코노미 참조.

8 기타

1, 2, 3은 게임보이로, 4, 6은 닌텐도 DS로, 5는 안드로이드 용과 그것을 닌텐도 DS에 입힌 버전으로 비공식 한글화 되어있다. 2016년, IOS버전과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드래곤 퀘스트 8이 정말 뜬금없이 한글화됨으로써 한글화된 드래곤 퀘스트는 1, 2, 3, 4, 5, 6, 8이 되었다.
  1. 특히 리뉴얼 시리즈. 이 때문에 오히려 이건 드퀘가 아니다! 하는 골수팬들도 꽤 많다.
  2. PS 시리즈로 나온 작품은 ○가 메뉴, △가 편리버튼. GBC 리메이크판에서는 SFC의 편리버튼 기능이 도입되어있지만 키가 적어서인지 B가 메뉴 및 취소, A가 편리버튼이라는 구조를 하고있다.
  3. 정확히는 SFC버전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