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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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퍼스널 트레이너란 체육관에 소속 혹은 개인 사업자의 신분으로 운동을 전문적으로 배우기를 원하는 회원 혹은 고객에게 1:1 또는 1:다수로 트레이닝 방법을 교수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을 의미한다. 운동 과외 줄만 잘 타면 청와대 행정관도 가능하다카더라

2 장점

  • 우리 몸이 트레이닝을 통해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운동, 영양섭취, 휴식의 요소가 모두 적절하게 공급되어야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경험 많고 훌륭한 트레이너들은 대부분 운동 방법 뿐만이 아니라 영양학과 생리학에 있어서도 정통한 경우가 많으므로 트레이너의 교수법을 착실히 이행하기만 해도 운동과 영양섭취에 있어서는 부족함이 발생하지 않는다. 물론 휴식의 경우에는 개개인의 학업이나 직업의 요소로 충분히 확보할 수 없는 경우가 있으나 그 부분은 어쩔 수 없으므로 생략하자.
  • 트레이너들이 가장 많은 것을 요구하는 운동의 예를 들어보자. 우리 몸이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할 때 3가지 원칙을 지키며 운동을 해야한다. 바로 '과부하', '점진성', '특수성' 이 그것이다.
    • '과부하'의 경우에는 신체가 버틸 수 있는 범위 밖의 운동량으로 훈련을 할 때 신체가 크게 성장한다고 하는 원리이다. 즉 (극단적인 예지만) 운동 한 부위가 더 이상 힘도 들어가지 않고 덜덜 떨리고 있을 때 1개 2개를 더 수행할때, 해당 부위의 능력이 크게 성장하는 것이다.
    • 2번째로 '점진성'은 위의 과부하조차 시간이 지나면 더이상 과한 부하가 아니게 되므로 일정한 기간마다 운동의 강도를 높여주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 3번째로 '특수성'은 한가지 운동만으로는 모든 부위의 발전은 있을 수 없으며, 특정한 능력을 상승시키고 싶으면 그에 맞는 운동 방법을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퍼스널 트레이너를 고용하게 되면 이 원리 중 몇가지를 충족시킬 수 있느냐고 물으면, 전부이다. 다년간 여러 사람을 지도해온 트레이너는 나름대로 지식과 경험이 축적되어 있을 것이며, 현재 눈 앞에 있는 고객의 목적에 따라 적절한 과부하와 시기적절한 강도의 증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줄 수 있다. 또한 고객은 고액의 수강료를 지급하는만큼 수업이 있는 날만큼은 체육관에 출석할 확율이 매우 높아질 것이다.

즉, 잘 먹고 푹 쉬면서 트레이너 말만 잘 따르면 눈에 띄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3 단점

  • 비싸다.
일반적으로 퍼스널 트레이닝은 지역이나 상권 위치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나나 일반적으로 1회 당 4~8만원 정도의 금액을 요구한다. 유명한 트레이너라면 1회에 10만원, 20만원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즉, 주3회 한달(4주) 기준으로 약 60-150만원 이상의 큰 금액이다. 퍼스널 트레이너 1세대이자 가장 대중적인 인물인 아놀드홍의 경우 대한민국 S급 호텔에서 1시간당 55만원을 받는다고 한다. 퍼스널 트레이닝만을 전문으로 하는 체육관 역시 비슷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런 높은 가격은 고객들의 유입을 저하시키는 큰 요인 중 하나이다.
  • 검증된 트레이너인지 알 수가 없다.

정말 가장 큰 문제점이다. 큰 돈 내고 다니는데 트레이너가 검증되지 않았다면 ... 특히, 자격증도 없는 주제에 몸 좀 좋다고 트레이너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가 가장 문제가 된다. 최소한 생활체육지도사 2급 보디빌딩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물론 이것도 시험 자체 난이도가 낮아서 만능이라고 볼수는 없지만......퍼스널 트레이닝을 받을 의향이 있다면 자신이 자주 가는 시간대에 근무하는 트레이너가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운동하는지 충분히 관찰한 후에 트레이너와 충분한 상담을 한 후 결정하도록 하자. 금액도 금액이지만 그대의 시간은 더 소중하지 않는가.

대한민국에 건강, 웰빙 붐이 불고 곧 이어 몸짱 열풍이 불며 헬스관련 시장이 커졌다. 그 기류를 타고 PT시장도 성장하게 되었는데, 뭐든지 급성장하면 성장통을 겪는 법. 검증되지 않는 트레이너들이 PT시장에 뛰어들면서 이런 단점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상기되어있듯 생체지도사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어야 검증된 사람이라 할 수 있겠다. 주로 검증되지 않은 PT트레이너라 하면..

(밑에 적는 사람들이 다 그렇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저런 사람들이 검증을 못받은 채로 PT를 하는 것도 사실이다.)
1. 그 헬스장에서 몸이 좋은 사람들

주로 주인장에게 직속으로 가르침을 받으며 친해진 사람들. 어느날 주인장이 '그럼 너도 한 번 해볼래?' 식으로 아르바이트 식으로 하는 사람들이다.

솔직히 심하면 안그래도 싫은 헬스장 오지랖을 돈내면서 듣는 수준일 수도 있다. 이건 본인이 헬스장을 다니며 눈팅해보면서 수준을 미리 알고 대처할 수 있겠다.
2. 체대생 알바

의외로 많다. 물론 체대생이면 분명 자기 운동은 잘 할 것이고 몸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PT는 몸만들기, 보디빌딩에 기초하고 있는데 자신이 (예를 들자면) 농구선수인 것과 남에게 보디빌딩을 가르치는것은 당연히 다르다! 보통 자기가 받았던 훈련 중 헬스스러운(?) 운동을 남에게 가르치는 식인데 확실히 돈 까지 줘가면서 배우기엔 많이 허술하다.

어디에서는 고등학교 때 농구선수였던 사람이 그 경력으로 PT를 하던데 이런 경우는 PT를 해보라고 시킨 관장도 문제고 하는 사람도 문제고.. 그 경력을 듣고도 계속 받는 사람도 문제다.

그리고 언제나 아는 것과 가르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잊지말자. 예를 들어 코치와 선수만 생각해봐도 된다. 물론 우린 선수가 아니지만. 코치 역시 그 분야에 대해 능력이 뛰어나지만 누구나 코치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성적이 좋았던 선수가 코치를 한다고 그 팀이 뛰어난 성적을 내는 것도 아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것과 그것을 남에게 가르치는 것은 확연하게 다른 것이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보디빌딩, 즉 신체에 존재하는 많은 근육들을 제대로 자극하는 것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보디빌딩을 한 사람이어야 제대로 알 수 있다.

4 트레이너를 고를 때 반드시 살펴봐야 하는 것들

네이버에서 유명한 운동 블로거인 수피님의 글을 인용하였다.

1. 기록을 하지 않는 트레이너
기록을 하지 않는 트레이너는 회원들에게 개별 운동 프로그램을 처방해주지 않는 사람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상식적으로 1-2명 정도만 관리한다면 모르겠지만, 어떻게 몇명이나 되는 사람들의 프로그램을 전부 외우고 있겠는가?

2. 운동이 아닌 '놀이'를 시키는 트레이너
위에도 쓰여있지만 운동이란 기본적으로 힘들어야한다. 힘이 안드는데 '과부하'를 어떻게 챙기겠는가. 상식적으로. 되도않는 케이블 머신만 줄창 시킨다던가, 귀여운 핑크색 아령만 들게하는 트레이너가 당신의 트레이너라면 반드시 따지도록하자. 체력이 후달려서 그런다고 답변 받았다고?헛소리는 자제하라고 돌려주자.

다만 유의해야 할 점이. 아예 운동 초보가 처음 하는데, 자세 교정을 위해 처음 몇세트 정도만 그렇게 시켰는데 '아! 나무위키에서 이러면 나쁜 트레이너랬지!' 하고 부정적인 시선을 갖지 않도록 하자.

3. 수업 도중 딴 짓하는 트레이너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지? 특히 유산소 운동만 줄창 1시간, 2시간 시켜놓고 오늘 수업 끝입니다. 하는 양아치에게는 당당하게 따지고 체육관 오너에게도 반드시 이야기할 것. 물론 유산소 운동을 교습받기 위해서 트레이너를 고용했고, 그 트레이너가 1시간이고 2시간이고 옆에서 같이 운동하면서 '교육'을 한다면 이야기는 다르다. 어디까지나 트레드밀에 올려놓고 지는 딴짓하는 양아치 새끼들을 이야기하는거다.

4. 자신의 일상, 고민거리를 떠드는 트레이너.
물론 운동 셋트와 셋트 사이의 쉬는 시간에 서로간의 사담을 나누는 것은 좋은 일이고, 트레이너와 친한 사이가 되는 것 또한 좋은 일이나, 정도가 벗어나지 않게 하자. 당신은 운동을 하려고 트레이너를 고용한거다. 운동이 1번이고 친해지는것은 2번 3번이다. 명심하자.

5. 수업 도중 핸드폰을 가지고 노는 트레이너
아웃이다.

6. 자기 몸관리가 안되는 트레이너
물론 전업 보디빌더로써 활동하는 트레이너라면 가을 중순부터 봄 무렵까지는 배가 튀어나와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자신의 체급이 높을 수록 그런 경향이 강해지는데, 이것은 벌크업때문이다. 하지만 제대로된 빌더 겸 트레이너라면 늦어도 3~4월 무렵에는 다이어트를 시작해야하며, 6~7월 무렵에는 깔끔하게 몸이 컷팅되어 있어야한다. 특히 전업 빌더라면 더더욱. 많은 보디빌딩 대회가 5~6월 경에 시작하기 때문에 자신이 나갈 대회의 일정에 맞춰서 최상의 몸을 깎아내려고 하기 때문. 즉, 5월 이후에 배가 튀어나와있거나, 과도하게 멸치인 트레이너라면? 아이고 더 볼 것도 없다.

7. 공부를 안 하는 트레이너
물론, 몇몇 사람들은 1950년대 이후로 새로운 운동이론은 나오지 않았다! 라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있고, 어느정도는 사실이나 그 대신 '영양학'이나 '생리학' 분야는 엄청나게 발달되어 있다. 건강한 몸, 멋진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운동 방법'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먹느냐', '어떻게 휴식하느냐'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즉 훌륭한 트레이너라면 자연스럽게 영양학과 생리학에 관해서 상당한 지식이 쌓여있어야한다. 또한 사람의 체형이나 운동 목적에 따라 운동 프로그램 처방도 달라져야 하므로 꾸준히 공부하지 않는 트레이너는 곤란하다.

5 참고 항목

  1. 남편 다니엘 베스틀링(Daniel Westling)이 헬스 트레이너 출신으로, 헬스 트레이너-고객 관개로 만나 결혼까지 이르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