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성경

아키 블레이드》의 등장인물.

세븐즈 리그가 결성되기 이전부터 존재해온 명문가인 현가의 가주로 인간과 이종족의 혼혈로서 몇백 년 이상을 살아온 인물. 세븐즈 리그의 거대 상회인 현가통상의 주인으로 현우진의 아버지다. 작중에서는 이미 고인이지만 여러 번 언급되는 인물로 상인이지만 거의 성자나 마찬가지인 방식의 삶을 살아온 사람. 다만 자식운만은 나빠서 3번이나 결혼했는데도 현성경이 사망한 후까지 살아남은 건 현우진뿐이다(...).

사대천존 중 한 명인 대현자 쉴르 하센과는 매우 친한 사이였지만 쉴르 하센이 모종의 이유로 장기부재중일 때 의형제다말 샤크펜슬의 배신과 양자들의 허위증언으로 인해 어둠의 여왕 마스사리스의 첩자라는 혐의를 뒤집어써서 처형당하고 현가통상은 산산조각 났으며 그를 따르는 사람은 극소수를 제외하고 이 때 모두 죽었다.

실제로 엄청난 대인배인 사람인데, 우진이 친아들이 아니라 구네일의 아들이라는 걸 알면서도 후계자로서 키웠다는 것이다. 하프엘프들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하이넬라 향우회 소속의 에밀리 디아스와 우진을 어릴 때 약혼시킨 것도 나중에 혈통 때문에 절망하지 말라는 의도였다. 우진의 회상을 보면 항상 우진에게 정성을 다해서 자신의 후계자로서 교육시켰다.

다만 이 사람과 레메나삭 칼린즈가 너무 사람이 좋아서 뒤통수를 맞고 죽어버리게 된 까닭에 우진은 약간 비틀린 방식으로 사업을 행하고 있어서, 성자라 불리던 현성경과는 다르게 조폭이나 마피아 취급을 받고있다. 그런데, 사실 우진은 사람들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하긴 저렇게 존경스러운 아버지를 둘이나 배신으로 잃었으니 좋아할리가 있나. 그럼에도 아직까지 뒤틀리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위하려고 하는 건 전적으로 이 사람의 교육 때문으로 보인다.

쉴르 하센과도 친했지만, 의외로 구네일과도 잘 아는 사이였다고 한다.

에밀리 디아스가 현성경의 묘를 만들어줬지만, 아직까지 유해는 실종 상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