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송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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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깨씨 사랑해유

1 기본 정보

이름현송월(玄松月)
출생1983년, 북한 평양
국적북한
학력평양음악무용대학
직업가수 (모란봉악단 단장)
계급조선인민군 대좌
경력북한 보천보전자악단 소속
특이사항김정은의 내연녀[1]

2 소개

현송월은 북한 보천보전자악단 소속 가수이자 천하의 개쌍놈 김정은의 옛 애인(첩)으로, 음란물 취급 혐의로 총살당했다고 알려졌으나 건재한 것으로 밝혀졌다.

3 김정은과의 스캔들

김정은이 스위스 베른에서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2000년 초반부터 둘의 관계가 시작됐다.

예술인들과 자주 어울리던 김정일의 영향으로 김정은이 현송월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는건 당연한 일.[2]당시 현송월은 다른 남성과 사귀고 있었는데, 김정은이 끈질기게 요구해 사귀게 된 것이다.

현송월이 북한 유명 예술단원으로 활동 도중 김정일은 김정은에게서 떼어내기 위해 활동 중단 지시를 내렸다. 그리고 갑자기 활동을 중단하고 사라졌다.

김일성종합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던 김정은은 현송월과의 관계를 정리하라는 김정일의 지시를 끝내 받아들였고, 이때 현송월은 지금의 남편과 결혼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유부녀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김정일 말에 무시한 김정은의 요구로 관계를 지속을 했다.

한참 뒤 현송월은 북한 은하수관현악단이 3·8국제부녀절을 기념해 연 '여성은 꽃이라네' 음악회를 관람하던 중 그녀를 알아본 사회자의 즉석 제안으로 무대에 올랐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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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후덕해졌다.

만삭의 몸으로 제의를 거절했지만 사회자는 거듭 그녀를 무대로 이끌었다. 흰색 저고리에 남색 치마 한복을 입은 현송월은 몸이 무거워 보였지만 왕년의 스타다운 노래 실력을 뽐냈다.[4]

4 이후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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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은하수관현악단 단원들과 함께 음란물을 찍은 혐의로 총살당했다는 보도가 전해졌고 한동안 공식 석상에도 나타나지 않아 총살설이 사실상 정설이었으나, 2014년 5월에 평양에서 열린 제9차 전국예술인대회에 모란봉악단 단장 직함으로 대좌 군복을 입고 나와 연설을 하면서 건재함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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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1일 베이징 민족(민쭈) 호텔에서 찍힌 현송월의 모습. 많이 후덕해졌던 과거보단 상당히 살이 빠졌다.

2015년 모란봉악단을 이끌고 베이징에서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모종의 사정으로 중단하고 귀국했다. 중국이 김정은의 수소폭탄 발언에 대한 항의로 고위 인사들의 참석을 철회하고 김정은 찬양 노래 등을 부르지 말 것을 요구하자 이에 반발하여 돌아온 것으로 추측된다.
  1. 김정은의 내연녀가 아니라 김정일의 애첩이었다는 카더라가 있지만 근거가 확실치 않다. 기사
  2. 확실하지는 않으며 추측이다.
  3. 이게 사기인게 북한의 공식적인 행사와 방송은 절대로 즉흥적인 진행이 없다. 즉, 사전에 거의 초단위로 짜여진 각본에 의해서 진행이 되는 것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김정은이 와서 직접 보고 있었기 때문에 절대로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안 되는 1호 행사였다. 보통 이러한 1호 행사는 사전 리허설까지 하는 마당에 즉흥적으로 누구를 불러냈다는 것이 어불성설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단 한 가지 인물...바로 김정은이 현송월에게 노래를 부르라고 사회자에게 명령한 것으로 볼 수 있다.
  4. 현송월은 “아들을 원하는데 산원에 가서 보니 딸이었다”고 말해 좌중을 웃기기도 했다. 이날 공연은 김정은도 관람했으며, 즐겁게 웃거나 박수까지 쳤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