惠衢
생몰년도 미상
원술의 수하 장수.
낭야 사람으로 원술이 유요와 전쟁을 벌였는데, 손분이 원소가 주앙을 구강태수로 임명하자 주앙과 그 원군으로 온 주우를 격파하면서 원술이 예주자사와 단양도위로 임명했지만 조정으로부터 양주자사에 임명된 유요가 손분을 쫓아내자 오경을 원군으로 보냈지만 또다시 쫓아냈다.
이로 인해 원술이 옛날에 임용했던 관리였던 혜구는 원술로부터 양주자사로 임명되어 오경, 손분과 함께 유요를 정벌하기 위해 공격했지만 장영, 번능, 우미의 저항을 받아 1년간 이기지 못했다. 이로 인해 손책이 원술을 설득하면서 원술이 표를 올려 손책이 절충교위에 임명되어 출병하면서 장영을 격파하고 강동을 평정했다.
화봉요원에서는 장영과 함께 유요군의 대장으로 나오며, 손책이 당리구를 공격하기 직전에 장영과 입씨름을 벌일 때 나타난다. 정보가 혜구를 보고 섣불리 움직이지 말라면서 상대가 안 좋다는 것으로 보아 무력은 뛰어난 것으로 보이는데, 혜구는 손책에게 애송이라면서 오라고 도발하지만 손책이 던진 창을 머리에 맞아 사망한다.